요즘 봄의 기운을 타고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상추쌈밥을 쌌어요.
재료가 조금 허접했지만 나름대로 창의력을 발휘하야 준비했답니다.
우선 상추가 약간 보라색이 섞인 쪼글쪼글한 상추가 아니라 그냥 푸르딩딩하고 길쭉한 것이라서 줄기부분을 많이 잘라냈어요.
그리고 참치가 많지 않아서 대산에 신 김치를 깍뚝깍뚝 썰어서 함께 넣었답니다.
아삭아삭하고 좋으네요.
청고추 홍고추를 넣어야하는데 홍고추가 있어야말이죠.
그래서 홍고추대신에 두반장을 조금 넣었어요.
두반장에 보면 빨간 고추 조각들이 많이 보이잖아요.
요렇게 해 놓았더니 빨간색도 보이고 초록색도 보이는 것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요.
어린이날 야외로 놀러갈 때 이런 도시락 하나면 정말 충분하겠죠?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신랑 도시락 쌌어요.
혜윤맘 |
조회수 : 5,278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5-05-03 06:51:59

- [키친토크] 내 남편 내 아이를 위.. 9 2006-07-13
- [줌인줌아웃] 봄이 왔어요. 2 2005-04-20
- [키친토크] 칭찬해주세요^^ 11 2005-07-19
- [키친토크] 아담 꼬치 4 2005-06-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_smile
'05.5.3 8:47 AM햐아~깔끔한 맛일것 같아용^^~식욕 없는 더운 날~~~식욕을 돋게 할 듯 해용^^
2. 코나
'05.5.3 1:26 PM와,,,,, 배고프다. 저도 하나만 주시면 안될까나요,,
3. 혜윤맘
'05.5.3 4:23 PM코나님 두개 드세요. 입 벌리세요. 아~
4. 미시맘
'05.5.3 5:10 PM날씨가 더워지면 역시 상추가 젤이죠
5. 아라엄마
'05.5.5 11:47 PM상큼하니 딱일 거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