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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편밥은 안해도,,,

| 조회수 : 5,338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5-05-03 11:19:23
남편밥은 안해도, 아이 이유식은 만든다는말,,,,,,100%공감합니다,,
남편밥 안해본지가,,어언~~~ ^^;;
아기가 어느정도 먹는양이 늘어나고 수유간격이 일정해지니,,
이유식이라는 복병이 생겼습니다,
약간 아토피끼도 있고, 시작하기전엔 걱정 많이 했는데,,,

유기농쌀 제일작게 포장되어 나온게 3kg,,
너무 많다 싶어 동네언니랑 반씩 나누고,,ㅎㅎ
(근데,,만들다 보니, 금방 3kg 먹겠더만요,,,)
유기농매장에서 감자도하나, 호박도 반개,,
요렇게 갈때마다 사니, 이유식 하냐고,,물어보시더군요,, (이렇게 많이 사나봐요,,^^)
신랑은 면역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 유난떤다고 유기농 사지말라 하는데,,
약간 아토피가 있어, 걱정되거든요,,,,

한번만들때,, 3일분정도 만들어 쟁여놓고 있으면 월매나 뿌듯한지,,,^^
또, 오물거리면서, 받아먹으면 우찌나 구여운지,,,^^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
    '05.5.3 11:26 AM

    아웅...귀엽네요^^

    울아기두 지금 6개월 지났는데...
    한번에 60cc정도 먹는거같아요...
    떠끔떠끔 받아먹는게 어찌나 이쁘던지...그맛에 만들어요^^

  • 2. judi
    '05.5.3 11:30 AM

    까꿍^^
    아이가 넘 이뻐보여요....
    잘먹으면 정말 기분이 좋지요?
    울아들은 요즘 맨밥에 국만 먹어서 속상해 버전입니다^^

  • 3. 푸우
    '05.5.3 11:30 AM

    울 집 껌사마님은 한솥 끓여도 며칠 못갑니다,,
    이양,, 넘 통통하니 튼실한데요,,아가씨가,,ㅎㅎㅎ

  • 4. 김수열
    '05.5.3 11:30 AM

    진짜 귀엽죠? ^^
    전 여전히...남편밥은 안하고 형우밥만 합니다. --;

  • 5. 화성댁
    '05.5.3 11:37 AM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이유식 잘 먹나봐요. 우리 애는 한번에 50cc 못먹는데.
    애들은 꼭 손을 같이 빨더라고요. 먹이고 나면 온통 풀바다가 되고.
    아직 식탁 의자 못 사셨군요.
    어쨌든 먹이고 나면 뿌듯하죠. 그래서 자식 입에 음식 들어가면 부모 배가 부른다는 말이 맞나봐요.

  • 6. 다린엄마
    '05.5.3 11:41 AM

    저도 아이 이유식 만들던 때가 생각나네요.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도 없이, 여기 저기 인터넷 찾아가면서,
    만들어서는 실험실 시약 만들어서 라벨 하듯이, 한번 먹을 정도로 나눠 담고, 재료, 만든 날짜, 적어
    냉동실에 넣어 놓곤 했었다지요.
    퇴근후 그거 담뿍 담뿍 받아먹는 아이와, 눈 마주칠 때의 그 행복감이란...
    직접 이유식 만들어 먹여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걸요, 그쵸 오이마사지님?
    약간 아토피가 있다면 유기농 재료로 먹이는거,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아기가 똘망똘망하게 생겼네요.
    건강하게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 7. 오렌지피코
    '05.5.3 11:43 AM

    에궁...너무 귀엽다....ㅎㅎㅎ

    저두 6개월 때는 이유식 만드는거 재밌었는데...오물오물 받아먹는것도 신기하구...

    요샌 메뉴도 딸리고...몇달 사이 이젠 맛을 알아서 맛없으면 톡 뱉구 그래요...ㅠ.ㅠ
    게다가 이젠 앉아서 안 먹으려고 해서 숟가락 들고 쫓아다지니요. 밥 한번 먹이려면 아~주~~~~......히잉~~ ㅠ.ㅠ

  • 8. 쭈야
    '05.5.3 11:44 AM

    오메나~ 눈도 또랑또랑 코도 반짝반짝~ 너도 귀엽워요~ 그리구 제가 알기로는 오히려 유기농 챙겨서 주시면 면역력이 오히려 좋아집니다.. 아토피일수록 더욱 더...

  • 9. 여름나라
    '05.5.3 11:55 AM

    전 참 나쁜 엄마야요...애 셋 키우면서 이유식 제대로 해먹인 기억이 별로 없어요. 맨날 만들어놓으면 잘안먹고..몇번 만들다 집어치우고..우유에 세레락 섞어먹이다 밥 한톨씩 밀어넣어 먹었던 기억뿐..ㅋㅋ

    참 어쩜 그리 성의도 없고 무식하게 애를 키웠는지...이제사 반성 좀 해봅니다.(이제사 ...뭔 소용있냐구..)

    아기가 이목구비가 또렷해서 크면 한인물 하겠내요.^^*

  • 10. 깜찌기 펭
    '05.5.3 12:16 PM

    제가 봐도 이쁜데, 오이마사지님눈엔..ㅎㅎ
    이유식잘받아먹으니 좋으시겠어요.
    친구 7개월된 딸내미는 다 개워내서 어찌나속상하던지..

  • 11. simple
    '05.5.3 12:22 PM

    아, 너무너무 귀엽네요.. 제 딸아이는 저맘때 이유식을 안먹어서 어찌나 엄마맘을 아프게 했던쥐.ㅠ.ㅠ
    그런데 식탁의자 하나 장만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은데요...^^ 이제 조금 더 크면 아기가 혼자 먹겠다고 숟가락 들고 그릇을 후비적하고 손으로 푹 퍼서 먹고 엄마가 감당하기 힘들더라구요...
    식탁의자에 앉히고 먹이면 식사예절을 잡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제 딸은 이제 제가 떠먹이면 안먹고 혼자만 먹으려고 해서 식탁의자가 필수거든요..-.-

  • 12. 행복맘
    '05.5.3 12:34 PM

    아이가 예뻐요.

  • 13. 미니허니맘
    '05.5.3 12:38 PM

    오이마사지님... 아기가 넘 귀여워요~
    몇개월이에요??
    우리 허니도 이제 이유식을 시작해야 하는데..
    아토피 있는 애들은 이유식 늦게 해줘도 된다는 말만 듣고
    6개월인데 아직도 이유식 안하고 있답니다.
    아토피는 핑계고 요즘 귀챠니즘에 빠져들어.. -_-;;

  • 14. 아라레
    '05.5.3 1:07 PM

    아아...아기 넘 이뻐요.
    그린듯한 눈썹이며 동그랗고 큰 눈이... ♡_♡

  • 15. kimbkim
    '05.5.3 2:58 PM

    일케 이쁜아기가 잘 받아 먹으니
    얼매나 이쁘실꼬... ^^

  • 16. 새길
    '05.5.3 3:26 PM

    면역력 키우려면 유기농 먹이셔야 해요! ^^
    아무거나 잘 먹어야 면역력 생기는건 농약 없던 옛날 얘기고
    농약이나 환경호르몬은 먹을수록 면역력이 늘어나는거 절대로 아니예요.

    세균은 조금씩 접해봐야 면역력 생기는게 맞아요.
    그래서 너무 무균실에서 키우듯이 아이를 키우면 별로 좋지 않지만
    어차피 일반 가정에서는 그러고 싶어도 안되는 거니까 별 문제가 아닌데...

    농약이나 환경호르몬같은 화학물질은 자꾸 접할수록 면역이 되는게 아니라
    거꾸로 면역력을 자꾸 약화시켜요.
    살아있는 생물(세균)과 화학적으로 만들어낸 물질(농약)의 차이죠.

    그러니까 아기때라도 유기농을 먹이시면 정말 좋은 거 맞아요.
    남편분이 잘 이해해 주시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아이가 얼마나 귀여운지.. ^^*

  • 17. 졍이
    '05.5.3 4:23 PM

    드시는 쌀 자체를 유기농으로 바꾸시는건 어때요??
    장사꾼은 아니구요.. 전 그냥 유기농 20kg 사서 먹거든요.. 7만원해요.. 배송료포함..

  • 18. 바랑
    '05.5.3 4:52 PM

    제가 아는 언니도 약한 아토피 아이 유기농으로 철저히 바꿔서 고쳤어요. 정말 신기해 하세요. 유기농으로 계속 해 주세요.
    넘 귀엽네요, 아가.
    울 아기는 잘 먹더니 요즘- 돌이 한달 남았어요.-들어 안먹어서 걱정이어요. 안 먹으니 매일매일 이유식을 새로 만들어보는데 다 제입으로 들어간답니다. ㅠㅠ

  • 19. 데비
    '05.5.3 5:05 PM

    ㅋㅋ 일년전 생각나네요... 정말,,, 매일 이유식 하느라 힘도 들고,, 잘 먹는 딸래미 볼땐 너무 행복하구 그랬었져.. 우리딸두 이유식 잘해서 지금 밥 너무 잘 먹는답니다... ^^

  • 20. 행복한토끼
    '05.5.4 10:16 AM

    아우~ 넘 귀여워~
    토실토실 아기 넘 귀여워요.

    요즘 울 아기는 젖살이 빠지는 시기인지
    좀 야위어졌어요.

    그리고
    강님 말씀 100% 공감입니다.
    거기다 젖병 씻기라는 복병도 있지요.

    제 손은 가뭄의 논바닥 같습니다.--

  • 21. 코코비
    '05.5.4 10:56 AM

    저두 옛날생각 나네요. 하지만,,, 열심히 이유식 해준 덕분인지 두애들 모두 편식 이란걸 모릅니다.
    첨 보는 음식에 대한 거부감도 없구요.
    이유기때 다양한 음식섭취 정말 중요한지 서너살 밥먹을 때 되믄 실감한답니다,
    ..
    아기 예쁘게 건강하게 자라길 빌어요.

  • 22. 천하무적
    '05.5.5 8:18 PM

    우앙...아기 정말 귀여워요...
    나두 둘째 낳고 싶당...

  • 23. 트레비!!
    '05.5.6 4:44 PM

    우왕 저희 아가도 요즘 이유식 시작했어요...6개월 이제 시작해서 지난주부터 시작이랍니다.
    저희 아가도 잘 먹는데...ㅋㅋ 힘들어도..넘 이쁘니깐..꼭 해주게 되요..근데 전 저만 남편 밥 안해주고
    딸래미 밥 해주는 줄 알았더니..그게 아니네요..힘이 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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