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신랑 도시락2
우리 신랑 도시락 만들었어요.
187cm의 커다란 신랑이 맛있는 도시락 먹으면서 아이처럼 행복해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기쁜 마음으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했죠
음. 오늘은
땅콩 멸치조림
어머님표 무우말랭이(안동식으론 곤짠지)
야채사라다(땅콩과 깨 마요네즈 꿀을 갈아서 만든 소스로 조물조물)
참치달걀전(참치 달걀 소금 마늘 파 청홍고추 튀김가루조금)
닭가슴살구이(우유에 담가 냄새제거하고 간장 소금 후추 마늘 미림넣어 하루 숙성시키고
아침에 올리브유 조금 핫소스 많이 돈까스소스 조금 연유조금 넣어 드롱기로 구움)
샐러드와 마요네즈
아침식사는
신랑은 달걀 두부국과 김치만 먹고
저는 닭가슴살구이(처음 만들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와 현석마미님 양파짱아찌 경빈마마의 청국장
이렇게 먹었어요
신랑이 아침에 닭이 먹히냐고 이상한 눈으로 저를 봤지만
왠걸료 저는 맛나기만 하데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기를 꿈꾸며...
두번째 사진은 저의 집 산소공급원 "꿈꾸는 나무"랍니다.

- [키친토크] 추운겨울엔 따뜻한 국물.. 10 2007-10-28
- [키친토크] 신명나는 안동탈춤축제 .. 14 2007-10-06
- [키친토크] 새로 온 그릇으로 차린.. 10 2007-09-09
- [키친토크] 끝없는 울 신랑의 사랑.. 13 2007-09-08
1. 임이남
'05.4.12 9:45 AM넘 맛있어 보여요
2. 보글보글
'05.4.12 9:50 AM안동댁님!!! 방가워요^^ 전 학창시절을 안동에서 보내서 그런지 안동사람들을 만나면 무지 반갑더라구요^^ 저도 6개월째 신랑 도시락과 제 도시락을 싸고 있는데 처음엔 넘넘 힘이 들더라구요^^ 처음엔 신랑이 지방간이 심해서 식이요법때문에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는데 6월개월이 지난 지금 신랑 몸상태도 많이 좋아지고, 몸무게도 10kg이나 빠져서 요즘 제가 많이 이뻐라해줍니다.^^ 사랑과 정성이 담겨져 있기에 안동댁님의 남편분도 아마도 도시락으로 인해서 더욱더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가 되리란 생각이 드네요^^
3. 안동댁
'05.4.12 10:14 AM보글보글님 저도 반가워요
사실 저는 안동사람인 우리 신랑 만나 부산을 뒤로하고 안동으로 왔답니다.
처음엔 낯설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요
시골풍경도 너무 멋지구요
그리고 우리 신랑 한 미식가 하는지라 밖에서 맛없는 점심 아무리 배고파도 조금밖에 않먹어요
신랑 건강을 위해서도 조금 힘들어도 도시락 준비하는게 사랑일것같아...
그리고 제 점심은 직장근처 마을의 할머니가 시골밥상 준비해 주십니다.
한마디로 웰빙밥상입니다. 밭에서 금방 따온 야채들로 차려진..
하하 제 직장은 안동 오지마을에 있답니다.4. champlain
'05.4.12 10:19 AM무지 부지런하신가봐요.
아침에 오븐으로 닭고 굽고..^^
다~ 맛나고 좋아보입니다.5. 인어
'05.4.12 11:08 AM안보여요 제발... 보이게좀 올려주세용...
6. 공손
'05.4.12 5:45 PM인어님... 아무래도 한글로된 파일 이름을 가진 이미지를 보지 못하시는 것 같은데요..
익스플로러 설정 (제어판에서 인터넷 옵션으로 들어가시면 되요. 저는 맥슨을 써서 직접 들어가는 정확한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 에 들어가시면 일반/보안/개인정보/내용......../고급 <--- 이런 탭이 있는 작은 창이 뜨거든요?
거기서 맨 오른쪽 고급탭을 눌러주시고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서 아래쪽을 보시면
" URL을 항상 UTF-8 로 보냄 "
이런 항목에 체크가 되어 있으실 거에요.
그 체크를 풀어주시고요 ( 그러니까 그 항목에 아무것도 체크되지 않도록 하시고 )
익스플로러를 닫았다가 다시 켜 주시면 이젠 한글이름으로 된 이미지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7. 현석마미
'05.4.13 10:00 AM곤짠지...오랫만에 들어보는 단어네요...
울 할머니는 항상 무말랭이를 곤짠지 김치라고 그러셨거든요...안동말이죠..^^
파김치는 파짠지...ㅋㅋㅋ
한국가면 안동에 한 번 가보고 싶어지네요...8. 핑크젤리
'05.4.13 1:43 PM공손님 덕분에 저두 한글파일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되었네요..
방법을 몰라 해멨었는데요... 감사합니다...*^^*
근데 사진에 있는 나무 이름이 뭔가요?
우리집에도 한 그루 키우고 싶은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11617 | 오리지널이 아닌....짝퉁 & 후루꾸(?) 12 | 내맘대로 뚝딱~ | 2005.04.12 | 5,440 | 1 |
11616 | 차 한잔의 행복 14 | 첫비행 | 2005.04.12 | 3,058 | 14 |
11615 | 쑥갠떡........과정샷있어요 ^^* 28 | 박하맘 | 2005.04.12 | 6,505 | 1 |
11614 | 내 맘대로 닭+야채 스프 2 | 민지맘 | 2005.04.12 | 1,986 | 14 |
11613 | 김치 담기는 힘들어요.... 6 | 아오이 | 2005.04.12 | 2,320 | 32 |
11612 | 너의 정체는...(두부핫도그) 9 | 휘 | 2005.04.12 | 3,869 | 10 |
11611 | 띠깜님 생각나는 토마토 - 이런 것도 있네요. 6 | 주니맘 | 2005.04.12 | 3,328 | 21 |
11610 | 스테이크 26 | 김혜진(띠깜) | 2005.04.12 | 5,185 | 1 |
11609 | [멕시코요리] 오르테가 샐러드 타코(Ortega Salad Ta.. 5 | 타코 | 2005.04.12 | 1,932 | 5 |
11608 | 우리신랑 도시락2 8 | 안동댁 | 2005.04.12 | 6,133 | 30 |
11607 | 브런치 손님초대 30 | annie yoon | 2005.04.12 | 8,978 | 7 |
11606 | 쑥국과 머위나물 30 | 경빈마마 | 2005.04.12 | 4,953 | 2 |
11605 | 민망한 요구르트 케익 5 | 로이스 | 2005.04.12 | 2,733 | 1 |
11604 | luckymom님 집에서 번개하며 먹은 음식들..^^ 16 | champlain | 2005.04.12 | 6,004 | 16 |
11603 | 드디어 해먹었습니다.바베큐립!! 5 | 쪼꼬미싱글 | 2005.04.12 | 4,087 | 23 |
11602 | 김치찜성공 ^^ 8 | 꼬마 | 2005.04.11 | 4,633 | 2 |
11601 | 떨리는 파김치 9 | 영원한 미소 | 2005.04.11 | 4,143 | 82 |
11600 | 아이들 영양반찬?간식?^^(사진없어용~) 4 | 빠끄미 | 2005.04.11 | 2,235 | 10 |
11599 | 밥솥 요쿠르트 VS 제조기 요쿠르트 16 | 유진마미 | 2005.04.11 | 9,059 | 13 |
11598 | 상추 쌈밥 2 | 비오는날 | 2005.04.11 | 3,867 | 25 |
11597 | 국적불명의 서양요리 3 | 산목련 | 2005.04.11 | 2,361 | 24 |
11596 | 팥칼국수 2 | 건강걸맘 | 2005.04.11 | 2,104 | 8 |
11595 | 딸기 까나페 3 | soll | 2005.04.11 | 2,806 | 38 |
11594 | 바나나 오트밀 파운드 케이크 5 | 알콩달콩 | 2005.04.11 | 2,535 | 5 |
11593 | 지성조아님 피클 만들었어요~ ^^* 3 | 만두♡ | 2005.04.11 | 3,338 | 39 |
11592 | 캐비어 알밥 ^~^ 1 | 오로라 | 2005.04.11 | 2,356 | 25 |
11591 | 어부님표 문어죽 7 | 경빈마마 | 2005.04.11 | 5,060 | 21 |
11590 | 친정에서 날아온 회 15 | colada | 2005.04.11 | 2,546 |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