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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4:16 AM
마마님 이 새벽에 글을 올리시면 잠은 언제 주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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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4:37 AM
아이가 아파서 물 한모금 주고 보니 잠이 깨네요..
그런 님은요... 잘 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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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5:01 AM
머위나물..쑥국에 밥먹고 싶어요.
벌써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쌉쏘롬한 머위나물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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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8:09 AM
봄에 어린 머위나물 참 좋아합니다. 쌉싸름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지요. 저는 머위에 간장약간,마늘,참기름,깨소금,고춧가루,식초많이해서 무쳐먹습니다. 식초를 많이넣어먹으면 쓴맛이 감해져서 아주 맛있는 입맛 돋우는 머위무침이 됩니다. 식초넣어무칠때는 약간 아싹하게 삶구요. 어제 무쳐먹었는데 또 먹고 싶네요. 경빈마마님 무침도 맛스럽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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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8:20 AM
머위나물이 뭔지를 한참 생각 중입니다.골똘~~~쑥국 한그릇 먹고 봄을 느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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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8:27 AM
머위를 저렇게 먹는거였군요..
어제 호박잎처럼 쪄서 먹으면 되려니 하구 덜커덕 집어왔거든요..
쪄서 먹어도 되는 거죠?
안되면 마마님처럼 무쳐먹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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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8:33 AM
마마님...
쪽지 오늘 아침에야 열어 봤네요^^
옛날(?) 친정엄마가 해 주신 머위나물..쯥..
먹고싶당...
사진보니 딱 그 맛일듯...
전 나물을 좋아만하고 잘 못해서리 나물 잘 하시는분들이 부러워요~
쪽지 다시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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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님
머위쌈으로 먹어도 맛좋은데
좀쓴맛이 날수도 있으니 찌지 마시고 데쳐 찬물에 살짝 우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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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8:43 AM
아니,,새벽에 잠도 안주무시고,,글을 올리셨나요????
조미료 5개라고 하시지만,, 전,,절대 제맛이 안납니다,,ㅠㅠ(나물무침뿐아니겠지만요)
파는쑥보다는 들에서 직접 켄 쑥이 더 맛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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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8:49 AM
아.. 넘 맛나겠어요... 특히 저 머위나물!!!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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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8:56 AM
쑥국에 머위나물이라...
음..입맛이 팍팍..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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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8:57 AM
쌉싸롬한 맛이 매력이지 싶습니다.
어여 아침들 드셔요..다 드셨어요? 아함~~하품이..
(아들이 몸에 열이 나서 새벽에 잠 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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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9:12 AM
머위보구 식욕이 동해서 리,,
대신 마타리버섯 데쳐서 무처 먹고,,,,
낮에 머위 서러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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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9:14 AM
쑥국,머위나물,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머위가 그새 이렇게 자랐어요?
머위잎으로 쌈 싸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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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9:33 AM
저도 어제 쑥국 끓여놨는데...... 아직도 자는 남편... 먹고 출근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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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10:19 AM
향긋한 쑥국.. 오늘 저녁에 나도 해먹어야지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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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10:29 AM
쑥국은 아직 못먹었지만 머위나물은 먹었답니다^^ 제가 한게 아니라 회사식당에서...
회사식당에는 매일 나물이 2가지 이상 오른답니다. 며칠전 쌉쌀하니.. 익숙치 않은 나물이라
이름을 물었더니 머위나물이라고 하시더군요. 참 맛있게 먹었답니다.
어제도 익숙치 않은 나물이 올라왔는데 이름을 못물어봤네요. 오늘은 무슨 나물이 나올까 기대되네요
집에서는 콩나물,시금치나물,부추무침이 다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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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10:38 AM
아~ 딱 이건데....
쑥국과 머위나물을 먹으면 입맛이 개운해 질텐데요
부럽싸옵니다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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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10:46 AM
저희 친정엄마께서 쑥국, 머위나물을 넘 좋아 하시거던요
결혼전엔, 엄마는 도대체 저걸 무슨맛으로 드시나 했었는데..
지금은 제가 머위나물 쌈싸먹고, 무쳐먹고 없어서 못 먹습니다!
나이 먹으니, 입맛도 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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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11:01 AM
저거 먹어야 고향 생각이 덜나는데...........ㅠㅠ
너무 그리운 음식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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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11:23 AM
머위가 뭔지 모르고 살다 시댁가서 첨 보았답니다...
첨엔 헉~ 이렇게 쓴걸 왜 먹어~ 했었는데 지금은 봄이 오면 군침흘리고 있지요.
저희집은 머위를 호박잎처럼 쪄서 바지락가득 넣어 끓인 강된장에 쌈싸먹는답니다.
흐미~ 이거 상상하문서 글 쓰니 임식 8개월짜리 애기가 배속에서 꼬물락꼬물락 거립니당...
얘도 이 맛을 아는걸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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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11:39 AM
어제 시어머님이 쑥을 뜯어 오셔서 아침에 쑥국을 끓였는데
영 맛이 안나더군요 ^ ^;;;
냉이국은 그냥 끓여도 맛있던데 쑥국은 쉽지가 않네요. 쓰기도 하고...
쑥을 문질러 끓여야하는데 문지르지도 않고 처음부터 같이 끓여서 그런건지....
다시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머위나물 군침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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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11:39 AM
진짜 맛나보이네요.
난왜 울긋불긋 화려한 요리보다 저런음식이 더 땡기는걸까?
아무래도 무수리??
24. 쭌
'05.4.12 12:39 PM
저희집도 오늘 저녁엔 쑥국 끓여먹을거랍니다..
친정엄마가 뒷산에서 쑥 캐셨다고 지금 갖고오고계시거든요..
사진보니 얼른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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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12:42 PM
머위나물 다듬다 손이 까맣게 물들어서 빠지지가 않아요. 밖에 나갈때 창피해서리.....
전 고추장으로만 했더니 맛이 없네요. 들기름말고 참기름으로 했더니 어째 영 ㅠ.ㅠ
충청도로 시집온 첫해(5년 전) 우리 어머니 쓴 맛 나는 잎사귀(?) 잔뜩 갖고 오셔서 다듬으라고 하시는데
전 그게 약쑥마냥 약으로 쓰시는 건줄 알고 누가 어디 아프냐고 물었답니다. 우리 어머님 이상하게 쳐다보시더니"갑자기 그건 왜 묻니?"
쓴맛으로 먹어야 제맛난다는 아버님 말씀에 씁쓸하게 먹다보니 쓰지 않으면 머위같지 않으니.....
저도 맛있게 무쳐서 부모님께 칭찬 받고 싶어요. 잘 배웠어요. 따라쟁이 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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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1:19 PM
머위나물을 저렇게 해먹는군요.
저는 쌈으로만 먹어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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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3:21 PM
여기까지 향이 날아오는거 같네요...흠, 고향가고 싶어라...(서울에서 자랐으면서...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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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4:03 PM
제인님, 머위나물을 다듬어야 하나요?
전 그냥 깨끗이 씻어서 쪄 먹었는데 그것도 줄기까지 ...
어떻게 다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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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2 5:22 PM
너무 먹고싶어요.
저도 내일 쑥 캐러가기로 약속했는데,
쑥이 지천에 깔렸는데, 캐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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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14 11:59 PM
얼마전에 시댁에서 머위쌈 한번 먹고는 쓴맛에 슬그머니 손을 내렸죠.
그리고 어젠가? 우연히 본 tv에서 스님이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음식의 맛중에서 쓴맛은 모른다"
는 말에 '그게 난데!' 하는 생각에 허허 웃었더랬어요
^^;;
저도 이젠 쓴맛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