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 들어 올때마다 제 눈과 입을 끌었던 '안심스테이크' 레시피 땜시 늘 침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왜냐구요??
사실 포크와 나이프가 없어서리~~^^;;;;;;;;
물론, 그럴싸한 스테이크 접시도 하나 없궁.......... -.-;;;;;;
그래서 어제는 급식 마치자 마자, 마트로 뛰어가 총 6세트(포크와 나이프)를 사왔어요.
그러고는, 레시피대로 열심히 따라 했습니다.
재료는 대충 이렇습니다.

그외 고기를 6인분 재 두었구요.
글고 만들었던 완성품 입니다.(이렇게 표현하니 꼭 공장에서 나온 상품 같군요. -.-;;;;;)

저희집 사람들 치즈를 좋아해서 고기 다 굽고 치즈 올려 렌지에 잠간 돌려(치즈만 녹혀)
그위에 소스 뿌렸습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즐겨 찾았던 경양식 집(분식집을 쪼매 벗어난^^)에서는 주로 한 접시에
밥도 올려서 같이 줬었답니다.
메인 접시도 6명 각각 다른데, 밥이니 빵 담을 접시까지 하면..........
너무 번잡하고 귀찮아서 걍 같이 담아 먹었습니다.
그덕에 다들 포도주도 한잔 했습죠.^^

다들 벌~얼~떡 일어난 배 두드리며 기분좋은 저녁을 보냈습니다.^^
감싸 드립니데이~~^^
PS-아래 글 올리신 많은 프로님들(특히 외국에 사시는) 테이블과는 아주 비교되게 허접해서
망설이다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