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지나가려고 해요
코로나 때문에 많은 걸 잃어버린 한해입니다.
올한해 모두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내년엔 더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어제 급조한 케잌입니다.
제 일이 주말 전이나 놀기 전에 바쁜 업무라 24일 퇴근이 늦을 것 같아 조금 한가한 23일 오후 반차내고 만들어봤습니다.
호주가이버님의 레시피로 뚝 딱 만들었습니다.
통나무케잌 부쉬드노엘입니다.
눈사람인형은 한창 만들 2000년에 만든겁니다.. 모자도 어디로 갔는 지 모릅니다.ㅋ
1-2주 전 생크림으로 했는데 남편 시켰더니 너무 야무지게 말아서 생크림 다 도망갔습니다.ㅋㅋ
저녁으로 백종원님의 마늘 탕수육해줬습니다.^^
튀김가루가 없어서 박력분과 전분섞어 만들었습니다.
두번 튀겨 바삭바삭 가족들 모두 잘 먹었습니다.
와인도 오랜만에 한잔했습니다. ㅎㅎ
지난주에는 돼지등뼈 5KG사다가 핏물 빼고 감자탕해 먹었습니다.
우거지 갈무리해 둔 것 넣었더니 부들부들 맛있었습니다.
여름내내 텃밭에 키운 빨간고추도 1.2KG정도 되더라구요.
고추장으로 변신했습니다.^^
고추향기 너무 좋아요^^
매콤 코다리조림이 너무 앗있습니다.^^
변함없이 주말에는 아버님 배달입니다.^^
아버닙의 영혼을 깨운다고 좋아하시는 누가카카오쿠키도 만들고 토스트도 만들고 단팥스콘까지 만들었습니다.^^
이날은 파래무침과 쥐포볶음 간장코다리입니다.국은 소고기무국입니다.
양념 닭다리 볶음입니다.
남편 취미생활~~ 2가지 물김치입니다.^^
남편 취미생활2~11 찌게용 짭짤한 김장입니다. ㅎㅎ
청국장에 풋풋한 봄동무침이 맛있었습니다.^^
저의 취미생활은 쭉~~ 계속 됩니다.
호피무늬 식빵입니다.^^
구운 도넛입니다.
코로나 높은 단계가 오면 시행하게 될 재택 테스트입니다.
이 날 긴급사황이 많이 발생하여 저희 팀장님 집에 가지 마라고 합니다. ㅎㅎ
저도 사무실이 편합니다.
점심도 못먹고 아침 일찍 구워 둔 빵 먹습니다.
막내방 엉망입니다. ㅎㅎ
타이거롤입니다. 햄치즈롤빵
이날은 남편이 제 보조했습니다. ㅎㅎ
블루베리스콘 입니다.
단팥머핀입니다.
식빵 남은걸로 햄,양파 캔옥수수 마요네즈에 버무리고 치즈 올려서 구웠습니다.
예전 에스터님이 올려 주신 플라워토스트보고 변형한 겁니다.
15~6 년전 집들이 할 때 많이도 구웠습니다. 플라워토스트
원래는 빵그릇 구워 샐러드를 올리는 겁니다.^^
2번이나 해 먹었습니다. 아들들이 좋아합니다.^^
슈크림빵 먹고 싶다는 막내를 위해 구우면서 단팥빵도 구웠습니다.
이 날이 동지 다음날이라 어울리는 단팥빵입니다.ㅎㅎ
머핀에 햄치즈 남은 것도 넣어서 구웠는데 의외로 맛있습니다.
우유와 먹으면 든든한 한끼입니다.
저 우유식빵 자태 한번 봐주세요^^ ㅎㅎ
먼 훗날 코로나 시절을 기억하면 빵알못 제가 빵만들기 시작한 해로 추억될 것 같습니다.
겨울 난방을 위해 다락에서 나오는 찬기를 막기위해 뽁뽁이를 찍찍이로 붙혔습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쓰는데 주말집 거실에 찬바람이 안들어와 더 따뜻합니다.
손님들이 많이 오면 떼고 다락에 전기난방하면 따뜻합니다.
2020년 한해도 고맙습니다.
태양이도 인사드립니다.ㅎㅎ
글 다 올리고 배달 온 우리 부서 부장님의 45개 깜찍한 선물입니다.
올해는 종무식 시무식 회식 회의 전면 다 금지라 가족과 함께 먹으라고 케잌 선물 받았습니다.
감동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