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에 받았던 카드를
12월 후기에 붙였다가
복사했습니다^^
한번 더 보려구요 ㅎㅎ
그룹홈에서 우편으로 보내온
성탄카드입니다.
반으로 접어진 것을 펼치면
"메리 크리쓰마쓰"
뒤집어보면
10대 남학생들이 쓴 카드입니당 ㅎㅎ
(정성들여 써주어서 글자를 알아볼 수 있어서 감사^^
제 아들의 글자는 해독해야 -,.-)
다음은
샘물의 집에서 보내온
"Merry Chrismas & Happy New Year"
남자아이들은 '샘물'로
(공개해도 된다고 허락하셨는데
노파심에 아이들의 '성'을 스티커 처리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샬롬'
목사님과 사모님이 아이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활짝 웃는 멋진 얼굴을 보여드리지 못해
살짝 아쉽네요 ㅜ
제주에 사는 82회원 늦바람님이
샘물의 집과 그룹홈에
귤을 20키로씩 보내셨어요.
이 사진은 샘물의집
그룹홈에서 보내온 사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가 누려왔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된
소중한 2020년이었습니다.
일상을 꾸려가는 것에 감사함을 가지고
2021년을 맞이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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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내일은 2번째 토요일로 봉사일이지만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서
대면봉사는 어려우니
카루소님의 '감자탕'을 배달했습니다.
카루소님 식당의 감자탕이 맛나거든요.
의왕에서 감자탕(대)을 7개 받아서
샘물의 집에 5개를
그룹홈에 2개를 전달했습니다.
도로가에 잠시 차를 세우고
얼굴 한번 보고
새해 인사하고
감자탕 전달하고
굿바이!!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아이들이 바로 맛있게 먹었다고
사진을 보내셨어요.
"아이들 보고싶다"전해달라 했더니
답장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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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문자 복사^^
"네. 우리 아이들도 며칠 전부터 82쿡 오시는 것이지요?
묻고 기다리더군요~^^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들을 했어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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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에도 감자탕 2개 전달했구요.
샘물의 집과 가까운 곳이라
점심으로 맛나게 먹었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룹홈 원장님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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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가 식사 중에 갑자기 "눈물나게 맛있어요~!"
라고 하네요.
어디서 그런 말을 배웠냐고 물었더니 그냥 생각 난 말이라고 합니다.
그 정도로 맛있다는 표현인듯 합니다.
짜지 않아서 국물까지 시원하게 다 먹었습니다~^^
저도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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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룹홈에 보낸 쌀 20키로와
김치(배추김치와 석박지)도 도착했습니다.
쌀 20키로
김치(배추김치 10키로와 석박지3키로)
저녁식사에 배추김치와 석박지를 먹었다고 하네요
82쿡 여러분들의 정성으로
아이들이 맛난 식사를 하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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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소식을 더 전하려 합니다.
자랑후원금이 자꾸자꾸 들어오고 있어서
(자랑할 일이 생기셨다니 감사한 일이지요^^)
자랑할 일이 없어도
자동이체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ㅎ
그래서
후원을 조금 더 하려고 합니다.
노숙인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안나의집에 10만원을 이체하려고 합니다.
안나의 집에서 도시락을 받는 분들이
기존의 550명에서
이제는 800명정도 된다고 해요.
다른 급식소들이 운영을 못해서
안나의 집으로 오신다구요
도시락포장용기 값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그리고
봉사에 참여하는 레몬민트님이
82쿡은 여성커뮤니티이니까
미혼모를 지원하는 단체에 후원하자는 의견을 주셔서
미혼모지원 단체에도
10만원을 후원하려고 합니다.
후원관련해서는
1월 자랑후원금 통장정리글에 올리겠습니다.
자랑후원금
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3128736&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