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방풍나물
날이 추워지면서 꽃밭과 채소밭을 정리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사온 씨를 뿌렸는데 잘 자라난 방풍.
방풍잎을 가위로 다 잘랐습니다. 방풍은 다년생이라서 겨울을 나고 내년 봄이 되면 다시 새싹이 나올 겁니다.
방풍잎을 삶아 네 가지 방풍나물을 만들어보았어요. 우리 가족이 투표한 결과는 (1) 된장으로 무친 것, (2) 초고추장으로 무친 것, (3) 된장과 고추장으로 무친 것, (4) 된장과 물엿으로 무친 것 순서로 인기가 있었답니다. 나머지 방풍잎은 장아찌를 만들었는데, 삼겹살 구이를 싸서 먹으니 별미네요.
- [키친토크] LA갈비 양념 47 2021-11-30
- [키친토크] 간단한 점심 초대 38 2021-07-26
- [키친토크] 미국 독립기념일 BBQ.. 30 2021-07-05
- [키친토크] 크리스마스 이브 가족 .. 39 2020-12-25
1. 진현
'18.11.5 8:17 PM방풍나물이 해외에서 열일 하고 있네요. 기특하게도.^^
저는 나물을 참 좋아하는데 방풍나물은 잘 안사지더라고요.
저도 시장에서 방풍나물을 만나면 데리고 와
에스더님이 알려주신 여러 가지 버전으로 해 먹어 보겠습니다.에스더
'18.11.6 10:30 AM그렇죠? 방풍 씨가 미국땅에서도 잘 자라났어요.
방풍나물 잘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2. 소년공원
'18.11.5 11:09 PM방풍나물...
어디선가 본 듯, 낯이 익다 했더니...
ㅎㅎㅎ
제가 요즘 저희 아이들에게 화투놀이를 가르치고 있거든요.
거기에 목단 잎과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장아찌로 만들어서 삼겹살 싸먹으면 참 맛있겠어요!에스더
'18.11.6 10:48 AM아, 목단잎과 비슷한가요?
오늘 점심 때도 방풍잎 장아찌로 삼겹살을 싸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3. 갈망하다
'18.11.5 11:12 PM된장에 무쳐도 , 국간장에 무쳐도 맛난 방풍 나물이네요. 아이들은 안좋아해서 아기때 말고는 안해 먹었는데.. 봄되면 나물 사서 무치고 싶습니다. 너무 맛나 보여요
에스더
'18.11.6 10:50 AM내년 봄에 저는 국간장에 무쳐볼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4. 테디베어
'18.11.6 9:17 AM와~ 멀리 해외에서도 방풍이 예쁘게 잘 자라네요^^
에스더님 버젼으로 꼭 무쳐 먹겠습니다~
고기랑 같이 먹음 완전 맛나겠습니다.에스더
'18.11.6 10:51 AM네, 방풍이 왕성하게 잘 자랐어요.
특유의 향때문인지 배추벌레나 달팽이가 먹지 않아 더욱 좋았답니다.
고기랑 같이 먹는 것 강추예요.5. 아리실
'18.11.7 8:15 AM데쳐서 볶아 먹어도 맛나답니다.
울집 남자들 무친것은 안먹어도 볶은 것은 잘 먹네요~~ㅎ에스더
'18.11.7 12:27 PM그런 방법도 있군요. 다음에 저도 볶아볼게요.
방풍이 새로 나올 내년 봄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39841 | 이어서.. 냐용이 사진 있어요 16 | ilovemath | 2018.11.07 | 7,554 | 6 |
39840 | 너무 오랫만이지요? 32 | ilovemath | 2018.11.07 | 10,439 | 9 |
39839 | 방풍나물 10 | 에스더 | 2018.11.05 | 7,469 | 3 |
39838 | 각종 행사들의 나날 55 | 솔이엄마 | 2018.11.04 | 11,228 | 17 |
39837 | 너비아니 삼색전...소고기 삼색전보다 낫네요~ 9 | 솜씨만새댁 | 2018.10.31 | 10,071 | 7 |
39836 | 키톡 능력자님들이 그리워요... 40 | 산체 | 2018.10.29 | 10,868 | 5 |
39835 | 이나 가르텐의 레몬 닭가슴살 요리와 명왕성의 가을 28 | 소년공원 | 2018.10.29 | 9,587 | 10 |
39834 | 깍두기, 통무김치, 무짠지를 담다 34 | 에스더 | 2018.10.28 | 12,071 | 4 |
39833 | 깊어가는 가을 .. 36 | 주니엄마 | 2018.10.18 | 16,515 | 5 |
39832 | 엄마에게 배운 요리 23 | 백만순이 | 2018.10.18 | 17,909 | 7 |
39831 | 경주살이 석달째 17 | 고고 | 2018.10.16 | 12,825 | 5 |
39830 | 104회차 봉사후기)2018년 9월 대하가 왔어요~ 싱싱한 대하.. 31 | 행복나눔미소 | 2018.10.11 | 7,392 | 10 |
39829 | 화려함의 극치를 보고왔어요^^ 24 | 시간여행 | 2018.10.08 | 15,109 | 7 |
39828 |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 49 | 소년공원 | 2018.09.29 | 11,353 | 8 |
39827 | 명절도 다 지났고 이제는 수확의 계절..바빠지는 일상 25 | 주니엄마 | 2018.09.28 | 9,207 | 7 |
39826 | 추석 연휴를 보내고 25 | 테디베어 | 2018.09.26 | 10,646 | 8 |
39825 | 대충 잘 먹고 살기 30 | 고고 | 2018.09.24 | 14,656 | 7 |
39824 | 싱글의 추석은? 14 | 고고 | 2018.09.23 | 11,890 | 5 |
39823 | 2018년 추석준비하기 돌입 23 | 주니엄마 | 2018.09.20 | 15,568 | 7 |
39822 | 우리가족 여름 방학 음식 8 | 까부리 | 2018.09.19 | 15,452 | 5 |
39821 | 누구보다 먼저 송편 만들기! 26 | 백만순이 | 2018.09.19 | 11,625 | 6 |
39820 | 허리케인과 션샤인 24 | 소년공원 | 2018.09.17 | 10,790 | 5 |
39819 | 이게 다이어트 도시락? & 이러다 반찬가게 내는 거 아니.. 14 | 솔이엄마 | 2018.09.17 | 18,587 | 10 |
39818 | 친정 아빠 생신상 18 | 작은등불 | 2018.09.12 | 15,531 | 7 |
39817 | 일상 이야기 24 | 테디베어 | 2018.09.10 | 13,111 | 8 |
39816 | 카포나타 만드는 방법 및 배보다 큰 배꼽 이야기 32 | 소년공원 | 2018.09.10 | 10,706 | 8 |
39815 | 단술(추억의 음료) 15 | BLUE | 2018.09.06 | 14,431 | 5 |
39814 | 103회차 봉사후기) 2018년 8월 사랑으로 빚는 함박스테이크.. 14 | 행복나눔미소 | 2018.09.06 | 5,270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