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제사 앞두고..
늘하던 삼색 꼬지를 살짝 변화를 줘봤습니다.
저희 집 꼬지 재료들은
소고기,새송이버섯,맛살,쪽파였거든요.
소고기가 의외로 전을 구우면 질깃해지기도 하고...
보기만 좋지 손이 별로 안가는 메뉴였는데...
소고기 대신에 너비아니를 넣고, 맛살대신에 크래미, 그리고 새송이 버섯대신에 두부를 넣었어요.
두부가 삼색전에 어울릴까 했는데
의외로 수분감도 있고 부드러운 식감도 담당해서..
딸아이에게 엄지척 호응을 받았네요.
너비아니,두부,쪽파,크래미...여기에 새송이도 어울릴듯해서 담번엔 재료를 더 늘려볼까 싶기도해요~
출근전에 삼색전해서 밥차려주는 엄마 몇 없다며 큰소리 땅땅친 오늘 아침 반찬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