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늘쫑이요

| 조회수 : 11,655 | 추천수 : 3
작성일 : 2018-05-10 08:34:42

이렇게 부드럽고 야들한 마늘쫑으로 선택합니다

잘씻어 건져서 식초가  좀 많이들어가게 하여 반나절 담가둡니다

이리하여 소금물에 몇일 두면 누르슴하게 덜큰하니 맛나게도 됩니다

그러나 저는

요래 물대신 육수로 할거에요

어제 장아찌전문이이신 샘이깊은물 한선희님께서

참깨때문에 전화 하시길래  염치불구하고 레시피 여쭸습니다

제가 김장김치담그는 육수에 현미와 서리태가 더 들어 가네요

얼른 육수를 만듭니다

작년에 서리태를 너무 많이 넣어서 국물이 너무 진하여서 덜 넣었습니다

말린표고버섯 한바가지 현미와서리태 합하여 한바가지 파한단 양파 4킬로 사과 4킬로 명태두마리대추

오갈피잘라서 조금 넣고 마구마구 다렸습니다저 솥이 아주 큽니다 

육수1 간장과액젓1 매실청으로 할거에요 소주도 좀 넣구요

봄에 고추장아찌물을 다려 두었습니다 여기에 합류 하면

더 감칠맛 납니다

마늘쫑은 멸치넣고 볶아도 맛고 야채 없을때 야채칸에두고 어딜 넣어도 좋습니다  

아침에 대식구일때의 추억을 더듬으면서 든든하게 하였습니다

돼지고기목살 냄비밑부분에 넣고 마늘쫑 넣고

한숨 익힌뒤

넣었던 물 버리고 고추장과 생강가루 넣고 참기름 볶았습니다

한젓갈가락씩 드셔도 된답니다

요때만이 즐길수 있는 행복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고
    '18.5.10 9:48 AM

    감히 근접할 수 없는 요리입니다.^^
    마늘쫑이 귀족이 되는 과정처럼 보입니다.

  • 2. 쩜쩜쩜쩜
    '18.5.10 12:18 PM

    완전 명품 마늘장아찌네요~~!!!!^^

  • 3. 초록하늘
    '18.5.11 11:22 AM

    저거 한단이 2키로던데
    봄 김장하듯 마늘쫑 하시네요.

  • 4. 윤주
    '18.5.12 5:05 PM

    땡큐~~~

  • 5. midnight99
    '18.5.12 10:10 PM

    진짜 맛있겠다...

  • 6. 소년공원
    '18.5.12 10:37 PM

    와아~~ 제가 좋아하는 마늘쫑이네요!
    간장에 조려 먹어도 맛있고, 매콤새콤하게 무쳐 먹어도 맛있는 반찬!
    명왕성 국제시장에더 가끔 나오더군요.
    명품 장아찌를 만들 솜씨는 못되지만 어떻게든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 7. Harmony
    '18.5.13 7:49 AM

    장아찌 국물이 완전 영양덩어리네요.
    서리태와 현미가 들어가다니....
    현재 집에 위에 나오는 온갖 육수 재료는 다 있는데
    마늘 쫑이 없네요.
    부드러운 마늘쫑이 지금도 나오는지 시장에 가 봐야겠어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 8. 행복나눔미소
    '18.5.14 1:52 AM

    장아찌는 친정에서 주신 것만 먹었는데
    알려주신 대로 하면 맛난 장아찌를 먹을수 있겠네요

  • 9. 테디베어
    '18.5.14 5:13 PM

    와~~ 정말 맛있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771 여름엔 이게 왓따야 25 고독은 나의 힘 2018.06.12 16,600 5
39770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24 주니엄마 2018.06.08 11,541 7
39769 명왕성의 효능 :-) 34 소년공원 2018.06.08 9,487 6
39768 100회차 봉사후기) 2018년 5월 * 빛나는 오월 훈제오리와.. 20 행복나눔미소 2018.06.07 4,998 9
39767 밥상은 전쟁이자 연대! 21 고고 2018.06.01 14,111 3
39766 친구 이야기 나온 김에 친구한테 얻어먹은 음식들 자랑질 :-) 25 소년공원 2018.06.01 12,871 3
39765 친구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33 소년공원 2018.05.28 15,539 8
39764 나의 노포는 50 고고 2018.05.19 17,148 3
39763 매실엑기스 7 아줌마 2018.05.15 11,205 1
39762 남미여행이 끝나고 미국으로 ~ 24 시간여행 2018.05.15 13,133 2
39761 하우 두유 두? 해석하면: 두유는 어떻게 만드나요? 34 소년공원 2018.05.12 14,103 3
39760 부추 한단 오래먹기 9 아줌마 2018.05.12 16,855 0
39759 99차 봉사후기) 2018년 4월 보쌈먹는 아이들(사진수정) 9 행복나눔미소 2018.05.11 8,640 5
39758 마늘쫑이요 9 이호례 2018.05.10 11,655 3
39757 벌써1년... 20 테디베어 2018.05.07 14,415 6
39756 엄마, 냉장고가 아니고 27 고고 2018.05.06 17,024 5
39755 랭면: 명왕성이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35 소년공원 2018.05.01 18,316 10
39754 가죽 드세요?^^ 45 고고 2018.04.24 18,720 5
39753 뉴질랜드 여행 ~ 19 시간여행 2018.04.23 13,756 4
39752 만두부인 속터졌네 56 소년공원 2018.04.22 20,808 12
39751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결국... 69 쑥과마눌 2018.04.20 27,456 11
39750 첫 수확 그리고... 8 로즈마리 2018.04.15 15,326 5
39749 명왕성 어린이 밥 먹이기 18 소년공원 2018.04.15 15,131 5
39748 98차 봉사후기)2018년 3월 분발해서 쭈꾸미샤브샤브로 차렸는.. 9 행복나눔미소 2018.04.13 9,143 6
39747 달래무침과 파김치 9 이호례 2018.04.09 16,147 6
39746 김떡순씨~ 택배 왔어요~~ 45 소년공원 2018.04.06 18,287 7
39745 호주 여행 보고합니다^^ 13 시간여행 2018.04.02 12,224 4
39744 친정부모님과 같은 아파트에서 살기 47 솔이엄마 2018.04.02 23,23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