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98차 봉사후기)2018년 3월 분발해서 쭈꾸미샤브샤브로 차렸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ㅠ.ㅠ 왜애~?

| 조회수 : 9,143 | 추천수 : 6
작성일 : 2018-04-13 23:50:18

(난폭토깽님 작성^^)

이번 봉사 후기의 제목은 현진건 님의 운수 좋은 날을 패러디해서 지어보았습니다 ㅠ.ㅠ


봄 되면 바쁜건 봉사자뿐만은 아닌걸....

항상 봄 철이면 느끼는...이런 저런 대회 참가로 바빠지는 아이들과 한 끼를 함께 한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네요^^;

큰 애들은 학원이 끝나고 저녁에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밑 준비를 마쳐 두고 왔습니다만... 역시 왁자지껄 모두 함께 나눠먹으며 즐거웠던 시절이 그리워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매번 품질과 가격의 벽에 부딪혀 좌절했던 쭈꾸미 샤브샤브를 그동안 보내주셨던 마음을 차곡차곡 모아 대차게 질렀는데... 생각보다 적었던 아이들...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에 기쁜것도 잠시..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이 있는것이 섭섭하고... 이쉬운 봉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동영상이 안보이네요

쭈꾸미의 싱싱함을 보여주는 동영상은

  http://cafe.daum.net/82cookhappy

때깔 좋은 쭈꾸미~♥

미소님과 토끼가 먼저 도착^^/

미소님의 메루치볶음과 청포도 딸기와 더불어 토끼는 귀리 강정과 하트맛살전^^;

밥이 조금 남아 있어 굳이 안해도 되는 ㅎ
시온이랑 알공달공한 시간을 즐기고 계신 미소님

샤브샤브 야채등 한아름 준비해오신 캐드펠님과 아직 감기로 컨디션 난조이신 자수정님 합류

토끼의 최애 오이소박이♥ .♥

묵은지와 파김치도 두손 무겁게 챙겨오심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야채도

정렬해서 찰칵~

레미엄마님이 꿀떡꿀떡 넘어가는 디저트를

야채준비를 서둘러 봅니다

인원이 없어 무리해서 참여해주신 자수정님 발을 빼꼼... 출현시킴(토닥토닥~♥)

항상 이모들을 잘 도와주는 승희에겐 느타리 버섯 손질을 맡겨두고

쭈꾸미 손질도 서둘러봅니다

서둘러 가야 하는 친구 먼저 먹이려고 한상 먼저 차려 급히 먹여 보내고

칼국수에 넣을 바지락과 곁들여 먹을 생굴도 손질해둡니다

태권도 학원을 다녀온 다빈이가 대장이모에게 달콤한 백허그를 선사하네요

달달한 이 현장에 저는 그저 기록자로서 크흡 ㅠ.ㅠ

알이 탱글탱글한 쭈꾸미


신선한 야채와 쭈꾸미를 샤브샤브한 후 바지락을 추가해 칼국수까지 야무지게 호로록~

참여해 주시고, 자랑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늘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 주시는


82cook 회원님께서 차려 주신 "행복한 밥상" 입니다

여러분 덕분에 또 맛나게 한상 잘 차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랑후원금*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2242761


PS:오타는 시간날 때 수정하는 걸로...

* 99차 모임공지*

4월의 메인 메뉴는 보쌈으로~

4월 혹시 봉사 참여 가능하신 분이 계시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m(-.-)m m(ㅡ.ㅡ)m

날짜 : 4월 14일 매월 둘째주 토요일

장소 : 샘물의 집 3층

시간 : 오전 11시 30분

자격 : 없음

연락처 : 010-2469-3754(행복나눔미소) 010-4728-9328( 카루소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18.4.14 12:29 AM

    아유... 매 달 빠지지 않고 이렇게 꾸준히 아이들 밥 해먹이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단 한 번도 돕지 못하고 그냥 마음으로만 응원합니다.
    몸이 아픈데도 와주신 분, 바쁜 일 제치고 늘 참석해서 봉사하시는 분들 모두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정성 가득 담긴 밥 먹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 행복나눔미소
    '18.4.19 10:21 PM

    응원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항상 밝아요
    쑥쑥 크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ㅎㅎ

  • 2. 쩜쩜쩜쩜
    '18.4.14 6:24 AM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겠어요ㆍ
    저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밥상이네요^^

  • 행복나눔미소
    '18.4.19 10:22 PM

    재료를 신선한 것으로 준비해서
    쭈꾸미가 살살 녹는 맛이었답니다^^

  • 3. 그린파파야
    '18.4.16 9:13 AM

    매번 꾸준히 하는게 어려운건데 대단하세요
    건강한 밥상에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이 다 보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고맙습니다 ^^

  • 행복나눔미소
    '18.4.19 10:24 PM

    아이들도 저희가 가는 날을 기억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아침에 "오늘은 82쿡오는 날"이라고 아이들이 얘기했었다고 하네요 ㅎㅎ

  • 4. 헝글강냉
    '18.4.16 12:19 PM

    벌써 98차라니 정말 대단하세요 ~!!
    100차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
    항상 응원합니다 ~~!!

  • 행복나눔미소
    '18.4.19 10:25 PM

    응원감사합니다^^
    어느덧 100회가 다가오다니 .......
    그동안 같이 해주신 회원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하지요
    특히나 캐드펠님과 카루소님이 든든하게 지켜주신 덕분이구요

  • 5. Harmony
    '18.5.7 9:31 AM

    다들 바쁘시고 몸도 안좋은데 매번 이렇게 맛난 밥상을 차리시는 우리회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770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24 주니엄마 2018.06.08 11,541 7
39769 명왕성의 효능 :-) 34 소년공원 2018.06.08 9,487 6
39768 100회차 봉사후기) 2018년 5월 * 빛나는 오월 훈제오리와.. 20 행복나눔미소 2018.06.07 4,997 9
39767 밥상은 전쟁이자 연대! 21 고고 2018.06.01 14,111 3
39766 친구 이야기 나온 김에 친구한테 얻어먹은 음식들 자랑질 :-) 25 소년공원 2018.06.01 12,871 3
39765 친구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33 소년공원 2018.05.28 15,539 8
39764 나의 노포는 50 고고 2018.05.19 17,148 3
39763 매실엑기스 7 아줌마 2018.05.15 11,205 1
39762 남미여행이 끝나고 미국으로 ~ 24 시간여행 2018.05.15 13,133 2
39761 하우 두유 두? 해석하면: 두유는 어떻게 만드나요? 34 소년공원 2018.05.12 14,101 3
39760 부추 한단 오래먹기 9 아줌마 2018.05.12 16,855 0
39759 99차 봉사후기) 2018년 4월 보쌈먹는 아이들(사진수정) 9 행복나눔미소 2018.05.11 8,640 5
39758 마늘쫑이요 9 이호례 2018.05.10 11,655 3
39757 벌써1년... 20 테디베어 2018.05.07 14,415 6
39756 엄마, 냉장고가 아니고 27 고고 2018.05.06 17,024 5
39755 랭면: 명왕성이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35 소년공원 2018.05.01 18,316 10
39754 가죽 드세요?^^ 45 고고 2018.04.24 18,720 5
39753 뉴질랜드 여행 ~ 19 시간여행 2018.04.23 13,756 4
39752 만두부인 속터졌네 56 소년공원 2018.04.22 20,806 12
39751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결국... 69 쑥과마눌 2018.04.20 27,454 11
39750 첫 수확 그리고... 8 로즈마리 2018.04.15 15,326 5
39749 명왕성 어린이 밥 먹이기 18 소년공원 2018.04.15 15,131 5
39748 98차 봉사후기)2018년 3월 분발해서 쭈꾸미샤브샤브로 차렸는.. 9 행복나눔미소 2018.04.13 9,143 6
39747 달래무침과 파김치 9 이호례 2018.04.09 16,147 6
39746 김떡순씨~ 택배 왔어요~~ 45 소년공원 2018.04.06 18,287 7
39745 호주 여행 보고합니다^^ 13 시간여행 2018.04.02 12,224 4
39744 친정부모님과 같은 아파트에서 살기 47 솔이엄마 2018.04.02 23,230 17
39743 단호박케이크, 엄마의 떡시루에 대한 추억... 6 아리에티 2018.04.01 8,92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