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약, 부끄러워요.
어떤 분이 예전에 쓰신 글을 봤어요. 요기서 글 쓰려면 눈팅 삼년은 기본이라능.... ㅋ
삼년, 아직 지나지는 않았지만 ; 사진을 올리기가 쉬어졌다는 이야기에 :) 잠시 발을 살짝 담궈봄니다!
뭔가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그래도 :)

요번 여름에 요리에 자신 붙은 남자친구가 해준 계란말이......................
라고는 하지만 제눈에는 아무래도 오물렛이에욤;

요건 남자친구 왔다는 핑계로 돈 들여서 간만에 튀김 :DDD 해먹었드래요!!
어릴 땐 너무 기름져 못 먹었는데 요즘엔 없어서 못 먹어욤!

이번 여름에 찍은 사진이 많이 없어서 작년 가을 쯤 것부터 올려욤~
저는 보통 사진을 안 찍어서 밥 먹으러( 거의 하러) 갔다가 친구들이 찍길래 찍었어욤 :)
김치, 이상한밥, 베트남롤, 유럽애들이 많이 먹는 거 같아욤 돼지고기인데 껍질을 아주 바삭바삭하게 해놔서 흐흥~ 좋아요!

오홍홍홍, 여름 옷 정리할 때, 올해 봄에 남자친구네 가서 남자친구가 사랑하는 비빔밥을 했어욤~
잘 안 보이지만, 고사리 있답니다 :) 전 나물 귀신~ 아흥

정말 맛나는 라자냐, 처음햇는데 남자친구가 정말 깜짝 했어요 홍홍홍 근데
다음날 학교가서 먹을려고 싸서 뚜껑을 열었더니...마늘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하더라구용; ㅋㅋㅋ

너무 맛있는 피자 :) 좋아욤, 근데 좀 짜서....

보이시나요 라면산과 전기장판!! 언니한테 궁시렁 대면서 투정댔더니 안쓰러웠는지, 라면폭탄과 장판을 보내줬어요.
남자친구네가 계절 상관 없이 춥고 한국 식품도 구할 수 없어서 전 작년에 정말 우울했어요. 해도 안나더라구요 ㅠ
해보고 울었어요 진짜.... 3월까지 해가 없더만요 ㅠ

저도 저런 제대로 된 밥상을 차렸었네요! 호호호호호호;
저기 있는 하얀애도 엄청 싸게 샀어요 사천원이었던가... 저건 세일 때 :) 오호호호, 어린데도 그릇 욕심이...;;
나중에 어떻게 될려고 이러는 걸까요...;;

감자국 싫다고 ㅈㄹㅈㄹ을 하던 남자친구였는데 화나서 밥 해주니 한번은 맛나다 하더군요ㅋㅋ
아, 저 그릇 ;) 완전 조아욤!! 끼약!!! 잘 나오진 않았지만 로얄 코펜하겐에서 매년 나오는 클스마스 접시랑 딸리아 부엉이
접시에욤 !! 코펜하겐은 완전 중고라서 엄청 싸게 샀어요!! 다섯개에 4만원!! 오홍홍홍홍 ;)
파시는 할아버지가 제가 살꺼라면 싸게 주신다고 ㅋㅋㅋㅋㅋ부활절이랑 독일패전 기념 그릇도 :) ㅋ
사진을 이쁘게 찍지도 못하고 많이 찍지도 않지만요, 그래도 저도 제 이야기 그냥 하고 싶었어요. 잘은 못하지만 여기에 있는 한 사람도 글들을 보면서 행복하게 즐겁게 위로받으며 산다고요. 나름 노력도 따라도 하고요 :)
끼약, 부끄러우면서 기분 좋네욤~
오늘도 즐거운 밤 되세요, 한국은 새벽이네욤~ 여튼 즐거운 주말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