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덥죠~^^
6월인데도 마치 한여름처럼 무더위가 장난아니네요~
며칠 전에 친구가 시골 친정에서 감자를 캐왔다며 한 꾸러미를 주고 갔어요~
두 가지가 색이 다르죠?
저는 올해 처음 본거라 맛이 궁금해서 찜통에 폭폭 삶았어요~~
포실포실하니 분나는 감자라 맛있어요~~
나머지는 감자 으깨서 샌드위치 재료 만들었어요^^
마침 집에 재료가 다 있어서 식빵만 사오고
완성~
화분에 있는 꽃도 몇 개 올려서 장식해 봤는데
그다지 성공적은 아닌듯^^;;
참으로 오랜만에 찍어보는 밥상사진
예전이나 지금이나 먹는게 비슷해서 별 차이가 없어요 ㅠㅠ
근데 접시에 몇 개 놓인 고추가 오늘의 포인트입니다^^
부모님의 텃밭이 없어진 이후 상추 깻잎 다 실패하고 그나마 성공한 고추입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야 한다고 하셔서 매일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정성껏 보살폈더니 하나.둘씩 점점
매달리고 있어요^^
다행히 고추가 자가수정 기능이 50프로 정도 있어서 실내에서도 가능하답니다~
지금 3개 정도가 또 자라고 있어요~~
요런 소소한 재미가 요즘 화분키우는 재미랍니다^^
----------- 부록 ------------------
오랜만에 왔는데 부록이 없으면 허전한게 제 포스팅이죠^^
이것도 역시 밀린 여행기 중에 하나랍니다^^::
오늘은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토입니다^^
영어로는 오포르투(Oporto)라고하며
리스본 북쪽 280km 지점에 위치하며, 현재 수도인 리스본 에 버금가는 포르투갈 제2의 도시이다.
대서양 으로 흘러드는 도우로 강(Douro river) 하구에 위치하며 오래전부터 항구도시로 번성했다.
포루투갈이라는 나라명은 이곳 도시에서 유래한 것이며, 수백년의 전통적 문양과 양식을 간직한 건축물과 거리의 모습이 남아있다.
유럽에서는 매우 오래된 도시로 분류되며 도시 곳곳에는 보존의 가치가 높은 유적지가 많은 곳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소설 해리포터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포르토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포르토 [Porto] (두산백과)
까르모 성당 측면의 아름다운 아즐레주 장식은 1912년 타일 디자이너에 의해 지어졌다고 하는데 정말 아름다워요~~
포르토 중심가 광장에 있는 엔리케 동상
포르토에 있는 3일 동안
날씨도 좋았고 우연히 만난 동행들과도 마음이 잘 맞아서 즐겁게 다녔어요^^
관광객들을 위한 미니 자동차
전 언제나 튼튼한 두다리로 ㅋㅋ
색감이며 창문이며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건물
포르토 쇼핑거리 산타 카타리나
포르투갈은 에그타르트뿐만 아니라 빵도 정말 맛있어요~
와이너리 투어도 했어요
아직 환하지만 벌써 저녁 시간이랍니다 ㅋㅋ
레스토랑 보아 노바 ~~
여기는 바다도 보이고 유명해서 그런지 다른 곳보다 음식이 비쌌어요
포르토의 대표음식이라는 <프란세자냐
>입니다
세명 모두 맛있게 먹은건 바로 이 해물요리~
역시 우리 입맛엔 비주얼보다는 얼큰하면서 따뜻한 음식이 잘 맞는것 같아요~^^
저녁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야경 구경하러 나갑니다
포르토의 밤은 안전해서 다니기 좋아요~
포르토의 랜드마크 쌍벤토 기차역
낮에 보았던 루이스 철교
포도주를 운반하는 라벨로(Rabelo)라는 목선이 운치를 더해주네요~
낭만의 도시 포르토
여행 가실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