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물
일단 돼지고기 안심 준비 !( 만원 어치 사서 절반 정도 썼는데 여자 둘이 먹기 적당했어요 )
그리고 본인 취향대로 좋아하는 야채 준비 !
양파 , 양배추 , 목이버섯 , 파프리카 등등
( 저는 목이버섯이랑 파프리카를 좋아해서 샀어요 , 나머지 야채는 집에 있던 걸로 ~)
그 외에는 소스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어요 !
간장 , 식초 , 유자청 , 전분 , 소금 있다면 청주도 !
소금 , 후추를 두 , 세 꼬집 정도 넣고 고기를 약간 재워두세용
돼지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밑간 할 때 생강을 갈아서 넣거나
청주를 두 스푼 정도 넣어주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
청주 따위 없다 하시면 소주를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 생강도 없다 하면 패스 !!
짜잔 ! 이렇게 맛동산을 만들어 버렸네요 !!
자 이제 소스 준비 !
먼저 물 5 국자
식초와 간장은 국자에 70% 씩 넣어주세요 !
그리고 원래는 설탕을 2 국자 넣어야 하는데
설탕보다는 과일청을 넣으면 더 풍미가 가해질 것 같아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마침 지인에게 짜먹는 과일청을 선물 받았는데 자몽 , 유자 , 크랜베리 모과 3 가지 맛 중에
유자맛이 탕수육에 어울릴 것 같더라구요 !!
그래서 유자 당첨 !!!
이것은 유자를 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자 탕수육이 되었습니다 !!
쭉 짜서 이렇게 두 국자를 넣었습니다 ! 처음 써봤는데 짜서 쓰는 거라 편하네요 ,,
과일청답게 유자 알갱이들도 보이고요ㅋㅋ
단 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 조절해서 넣으시면 돼요 !
소스 조합이 끝났다면 그냥 후라이팬에 다 때려 붓고 끓여줍니다
야채들의 숨이 죽을 때까지 ..
어느 정도 아이들의 숨이 끊어졌다 싶으면 아까 고기에 버무리고 남은 전분가루를 물에 풀어
투하 !!
탕수육은 찍먹이지만 집에서 만든 소스라 많이 달지 않아서 이건 부어 먹는 게 훨씬 맛있어요ㅋㅋ
고기 양이 적어도 들어가는 야채가 많으니까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
그리고 설탕보다 유자청을 넣은 소스는 정말 강추입니다 ! 맥주랑 먹으니까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