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들어 하는 남편을 위해서 보양식으로
팔물군자탕에 흑염소를넣은 보양식 요리 준비했습니다.
팔물군자탕의 한약재
인삼은 뺐습니다.
황기, 백출, 백작약, 당귀, 천궁, 진피, 자감초 각 4g, 생각3조각, 대추 5개
추가로 영지버섯 양파2개 넣었습니다.
각 한약재를 1차 끓여서 그 추출액으로 흑염소를 요리 하셔도 좋구요.
저는 모든재료를 계량한 다음 세척하고 큰솥에 모든재료를 같이 넣어서
처음 센불에 끓인다음 중불 약불에서 2시간정도 은근히 다렸습니다.
흑염소는 이웃에서 구했구요.
저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 국물만 조금 먹었구요~~
남편은 맛있다고 한그릇 비웠네요~^^
- 흑염소에 관한 정보 -
증보산림경제와 본초강목에는
흑염소가 허약을 낫게하고 보양강장, 회춘하는 약이며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외국에서는 기원전 3000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염소를 가축으로 사육하여
식용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로마의 르네상스 시대에 성찬 및 대중음식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멕시코, 베트남, 수단에서 식용되고 있다.
흑염소 고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식품으로서
흑염소의 조단백질량은 쇠고기,돼지고기 보다도 높았지만
조지방 함량은 가장 낙게 나타났다.
또한 무기질 분석결과 나트륨 함량이
쇠고기와 돼지고기 보다도 낮게 나타난 반면
칼퓸과 철분의 함량은 높았다.
성인병과 비만을 예방할 수 있고
중년 여성의 질병인 골다공증과
청소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철분 결핍성 빈혈을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친 남편 위해 보양식 만들었어요~
금순이사과 |
조회수 : 6,628 |
추천수 : 12
작성일 : 2011-07-23 15: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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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연
'11.7.23 4:17 PM흙염소까지 등장...진정 보양이네요..
금순이님 아시겠지만.. 한약재 미리끓이실때..압력솥 사용하시면
더빨리 한약재가 푹 잘 우러나는거 같아요...2. 천하
'11.7.23 6:51 PM에구~저렇게 드시믄 뒷책임이 무겁겠군요^^
3. 로곰도리
'11.7.24 7:54 AM저 어려서 골골거릴 때 아빠가 자주 해주신 흑염소요리...아빠...
그래서인지 비위가 강해져서 이젠 못 먹는게 없어져버렸죠. 이론...아빠 책임져ㅠㅡ
이런 요리로 대접받으시고 남편분 힘이 펄펄 솟으시겠어요!!4. jasmine
'11.7.24 8:01 AM천하님...뒷책임....ㅋㅋㅋ
흑염소 등도 엄선된 도축분이 나오면 어떻게 시도를 해볼텐데...
보통은 구하기 힘들어 엄두도 못내지요.
대단한 정성이세요...남편분 대우받고 사셔서 뿌듯하시겠어요.5. 금순이사과
'11.7.24 8:29 PM소연님 저두 압력솥 쓰고 있어요~~ 참 편리한것 같아요~ 시간절약도 되구요~
천하님 ㅎㅎㅎ 아직 그런일 안 생겼는데요~~
로곰도리님 반갑습니다.^^ 아빠 보고싶죠.^^ 피로를 덜 느끼는것 같아요~~
jasmine님 안녕하세요.^^
ㅎㅎㅎ
네 흑염소 구하기 힘들어요.^^
그래도 여기는 산골여서 아시는분이 산속에서 기르셨어
부탁하면 장만해서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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