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프랑스에서 밥 해먹기-응급실로 빵 좀 갖다주오

| 조회수 : 13,978 | 추천수 : 71
작성일 : 2011-07-20 21:41:54
“그깟 빵이 대수야?!!”

프랑스 와서 참 많이 들은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집어치워라, 그냥 내가 사줄게,
뭐 이런 친구들의 전화도 많이 받았네요.

딱히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여기 와서 좀 자주 다쳤거든요.





뭐 시작은 미약하였습니다.
엄지를 제대로 베였어요.

그전에도 작게 자주 베이긴 해서 선생님이
“구급함이 아주 네 개인사물이구나! 엉!”
하고 놀려대셨는데 이 날은 피가 안 멈춰서 겁이...

다들 꿰매야 한다고 했는데 무서워서 버티는 중
살이 붙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크게 화상을 입고 응급실로 실려 가는 사태가.

다 구워진 빵들을 오븐에서 꺼내는 일을 맡았는데
엄격한 선생님 옆이라 바짝 긴장했던 데다
오븐팬 삼십 여판, 다 합하면 빵 삼백 개?
워낙 무거운 철판 팬이고 빵도 가득 얹어져 있어
중심 잡기가 어려웠지요.
오븐에서 막 꺼내는 순간 팬이 기우뚱하며 떨어지는 겁니다.

정말 0.0001초의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빵을 구해야 해’하는 생각이 바보같이...
맨팔로 220도의 오븐에서 막 나온 철판을 맨팔로 받아냈어요.

꾸에에에에엑~~


전 정말 화상이 그렇게 아픈 건지 태어나서 처음 알았습니다.
그동안 소소하게 데어본 적 많은데도
3도 가까이 되는 화상을 넓은 면적으로 당하니까
며칠을 온몸에 열이 펄펄 끓으면서 아프더라고요.
서러웠습니다.

저렇게 감고도 실습실에서 물이랑 반죽 만지다보면
붕대가 젖어서 저 위에 랩을 칭칭 감고 있었지요.
남의 속도 모르고 다들 그 모습이 웃기다고 뒤집어지고...





팔에 힘이 안 들어가서
손으로 꾹꾹 말아야 하는 이 빵,
저 혼자만 온갖 도구와 꼼수(밀대로 고정하고 한손으로 만다..등등)를
써가며 만들었더랍니다. 당연 비뚤비뚤.
선생님은 뭐라 잔소리도 못하고 그저 어이없이 쳐다보시기만.

그 후 한 달 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프랑스 온지 다섯 달 째, 자격증 시험날도 이미 다 나왔던 즈음.

친구와 함께 외식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야말로 콧노래를 부르며 랄랄랄 전철 타러 가는데...

....뒤에서 누가 덮치더니 팔로 목을 조르더군요.  
숨 막혀서 버둥대는데 눈앞에 총이 나타나더라고요?

가슴이 아파서 이하 생략.

경찰 구급차 또 뭔가 한군데 더..총출동해서
또 응급실로 삐뽀삐뽀.
외상은 심한데 의식은 있었어요.
전 제가 죽은 줄 알았는데
(그 괴한이 정말 방아쇠를 당겼고 굉음이 눈앞에서)
다행히 진짜 총이 아니라 가스총이었더군요.
맙소사.





그 후로도 후유증 때문에
하도 많이 가서 친숙해진 응급실.
나중엔 여유롭게 사진까지...

병원선 최소 5주 정도 입원해야 한다고 난리난리.
심리치료 반드시 겸해야 한다며 난리난리.
범죄피해자대상 특수병원에도 보내서 녹음하고 사진 찍으며 난리난리.

근데 전 입원 못하죠...
시험이 3주밖에 안 남았는데.
여기까지 와서 오만군데 다 다치고 시험까지 포기하면
너무 억울하고 슬프잖아요.





이 분량의 3배 정도 양의 빵을 학교에서 매일 구워댑니다.
지금 사진 보면 그 몸 상태로 저거 어떻게 구웠나 싶어요.
그래도 빵 반죽 만질 땐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었어요.

제일 좋아하는 미국드라마가 <성범죄수사대 SVU>였는데
사건 이후로 전혀 못 봐요.
극중에서 여자피해자들이 비명 지르고 절규하는 소리를
도저히 들을 수가 없어서...





괴한분이 현금 카드 다 가져가셔서 배가 많이 고팠지요.
프랑스는 은행현금카드도 나오는데 2주 걸려요. 헉.
학교에서 구운 빵 챙겨 와서 매일 연명했습니다.





이 때 솔직히 돌아오고 싶었어요.
이 먼 나라 자취방에서 혼자 감당하기엔
뭐랄까, 좀 힘들었지요.
그런데 가족들 걱정할까봐 전화 오면 목소리 변조해서
“웃홍홍 잘 있지 그럼~” 한 후 끊으면 훌쩍 대고.





제가 원래 TV를 전혀 보지 않는데다
특히 밥 먹을 땐 조용하라고 음악도 안 틀어놓거든요.
그 땐 혼자 있으면 끝없이 공포감이 몰려와서
식사할 때도 이렇게 휴대폰으로 TV를 보고는 했어요.

미숫가루 섞는 통 흔드는 정도의 움직임도 너무 힘이 들어
가루 덩어리가 그대로 떠다니는 걸 어쩔 도리 없이 먹던 기억이 나
이 사진 보니 눈물이 조금 나네요.

그래도 그 와중에 치른 자격증 시험은
해피엔딩이었고,
이렇듯 스펙터클하고 나름 고통스러운 순간에
제가 얻은 선물들도 정말 많답니다.





그 때 앞으로 절뚝절뚝 걸어 나가자고 다짐하게 해준
생각은 이런 것이었어요.

- 몇 년 뒤 내가 이 사고들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어떻게 말하게 될까?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다 그만두고 왔어’ 가 아니라
‘하지만 결국 이겨내고 작게나마 하고픈 걸 이루었어’
라 말하고 싶었어요.

그 생각이 제게 몹시 큰 용기를 주었기에
지금도 가슴이 턱 막히는 일이 생기면
이렇게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보는 시선으로
생각해보려 애쓴답니다.

다음에는 제가 이 때 받은 ‘가장 큰 선물’,
날 일으켜 세우기도 했던
친구들 자랑 좀 해볼까 해요♬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11.7.20 9:48 PM

    정말이지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는 극한 상황들...
    정신적인 외상 증후군 없이 잘 극~뽁~~하신거죠?
    한국 여자들은 참 강해요....스콘님.....원하는 것 다 해보고 금의환향하시길....^^:;

  • 2. 보리차
    '11.7.20 9:49 PM

    스콘님 정말 장하시네요. 박수 보냅니다.
    마지막 사진의 자전거처럼, 처음 몇 패달은 힘들었겠지만, 쓩슝 잘 달려나가는 앞길이 열려져 있을 거에요. 분명~!

  • 3. 벚꽃
    '11.7.20 9:49 PM

    우앙.......읽는 전 재미있네요..좀 감동적이고...
    근데....제일 궁금한거
    불어로 다 하셨어요? 대화가 되더나요(무지막지 무식한 질문...)
    어떻게 프랑스를 갈 생각을 다?
    경비는 어떻게 ?
    향후 진로는?
    지금은 뭐하시는지? 무지무지 궁금.......

    사실은 저도 일을 하고싶은 아짐이라......
    가끔은 남이 나에대해 궁금해하는게 고마울때도 있죠?^^ 그러길 바라며 ㅋㅋㅋ

  • 4. 간장종지
    '11.7.20 10:01 PM

    와... 시련도 많았지만 보람도 무척 크겠어요.
    안타까우면서도 해피엔딩이라서 다행입니다.
    돌아오셔서 우리나라 제과제빵계에 한 획을 그으셔야지요.

  • 5. 살림열공
    '11.7.20 10:04 PM

    어휴 어휴...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이제 다 나으신 거죠?
    덕분에 반성+용기 얻습니다.
    앞으로는 뭐든 다 편하게 룰루랄라 쉽게 쉽게 잘 되시리라고 기원합니다.

  • 6. 예술이
    '11.7.20 10:12 PM

    무섭네요... 총이라니;;
    그렇게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도 자격증도 따시고 정말 잘견뎌내셨네요.
    장하고, 대견하세요(죄송^^;;)
    앞으로도 스콘님의 꿈을 향해 씩씩하게 걸어가시길 바래요..

  • 7. 바그다드
    '11.7.20 10:12 PM

    일단 꼬옥 안아드려요.

    저도 외국에서 혼자 살고 있어요. 힘든 일 당하고도 내딛는 발걸음이 더 용감해 보입니다.

    멋지셔요. 다 잘 될겝니다.

  • 8. carolina
    '11.7.20 10:20 PM

    저도 일단 꼬옥 안아드리고 싶습니다..22222
    저는 굉장히 쓸때없고 지금은 전혀 상관없는 자격증 시험을 볼때였는데 오토바이에 살짝 치었지요. 제 부주의로..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본인을 신고를 해야한다고 경찰서에 가자는데, 저는 일단 시험을 봐야해서...그냥 학교로 고고씽했던 적이 있지요..
    스콘님 대단하심돠!!

  • 9. 찌우맘
    '11.7.20 10:35 PM

    감동의 눈물 찔끔~
    응원의 박수 짝짝짝!!!
    정말 감동이네요...하루하루 욜씨미 살아야겠어욤...ㅠㅠ

  • 10. 큰언니야
    '11.7.20 10:36 PM

    여기도 눈물이 ㅠ.ㅠ

  • 11. 마스카로
    '11.7.20 11:13 PM

    헐!! 진짜!!
    계속 이러면서 읽었습니다.
    대단하시다는말은 뭔가 아주 부족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정말 다 읽고 벌떡 일어나서 딱 10초간 박수 쳤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분보다 대단한 인간승리네요.

  • 12. dolce
    '11.7.20 11:22 PM

    우와 스콘님-
    위로와 격려와 칭찬을 드려요~~~
    그 빵에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런모습 배우고 싶어요
    (그래두 몸은 조심조심 하셔요 ㅠ)

  • 13. T
    '11.7.20 11:40 PM - 삭제된댓글

    어우. 저도 읽다 눈물 찔끔 했어요.
    멋지십니다. ^^b

  • 14. 왕년에
    '11.7.20 11:45 PM

    스콘님처럼 치열하게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그럴 기회조차 만나는걸 두려워하던 이라
    작다하시지만 이루신거 ..격렬하게 부럽습니다.

    스콘님덕에 내일 아침이 제겐 다른 세상의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 15. 가채맘
    '11.7.20 11:51 PM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 다음 편이 기대되네요.. ~

  • 16. 미모로 애국
    '11.7.21 12:03 AM

    기댈 곳은 커녕 무슨 일 있을 때 당장 연락할 사람조차 없는 타국에서
    사고 당하는건 정말............. 당해본 사람만 알아요. ㅠ_ㅠ
    스콘님, 제 제과제빵 쌤 해주시기로 했잖아요.
    무사히 건강히 돌아오셔야해요.

  • 17. 오늘
    '11.7.21 12:09 AM

    스콘님~~저도 마음으로 꼬옥~~ 안아드립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다 그만두고 왔어’ 가 아니라
    ‘하지만 결국 이겨내고 작게나마 하고픈 걸 이루었어’
    라 말하고 싶었어요.

    저는 이말이 가슴에 너무 콕 박힙니다.
    스콘님에겐 너무 힘든 시련이였지만...
    먼훗날... 힘든 시련이 축복으로 기억 되어질거라 믿어요.^^

  • 18. 시간여행
    '11.7.21 12:43 AM

    낮에는 그린님때문에 마음이 짠했는데
    밤에는 스콘님때문에 짠하네요 ㅠㅠ
    머나먼 타국에서 맘고생, 몸고생하며 잘견딘 보람이 있어서 저도 기쁘네요~
    응원과 축하의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
    그리고 친구들 이야기도 기다릴게요~

  • 19. 무명씨는밴여사
    '11.7.21 5:03 AM

    헉!!!! 창상에 화상에 강도까지....
    그런 일들을 견뎌내고 원하는 바를 이룬 스콘님께 참 잘했어요 도장 꾹! 상으로 스티커도 붙여 드려요. ^^
    그런데 그놈은 잡았나요? 내 당장 그놈의 손모가지를.... 씩씩....급 흥분...

  • 20. 카페라떼
    '11.7.21 5:43 AM

    세상에나~~~ 타국에서 저렇게 많은 일을 겪으시고도 공부를 끝마치시다니...
    정말이지 넘 대단하세요.
    넘 아프고 힘든일이었을텐데도 잘견디셨네요.
    담이야기도 기대할께요.

  • 21. 에르줄룸
    '11.7.21 7:19 AM

    혹시 파리사시면 제가 죽이라도 써서 병원에 가드릴께요. 먼곳에서 공부하면서 서러운일도 많죠 ㅠㅠ 위문공연가서 열심히 웃겨드릴수 있는데!!!
    프랑스 치안이 가면 갈수록 무섭죠. 이만한게 다행이라고 꼭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사는게 그나마 최선의 방법일듯...ㅠㅠ 나쁜놈의 생키 삼대가 고자나 되라!!!

    다만 개인적으로 심리치료는 꼭 병행했으면 좋겠어요. 시간많이 잡아먹는게 아니니 일주일에 한번정도 들리는 것도 괜찮을 꺼 같은데
    어떻세요?
    .

  • 22. 내일은~
    '11.7.21 7:55 AM

    스콘님...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놀랐던지...
    깊은 스콘님의 마음과 의지가, 그 열정이 부럽고, 그저 대견하고 또 대견하고... 장하세요.
    저도 그 드라마류만 보는 사람인데... 왠지 상상이 되어져서,후~ 내적으로도 완전히 괜찮아지시길 바래요. 외국에서의 그런일,저도 주위에서 그런일 말만 들어도 가슴을 쓸어내리곤 했는데... 그린님이랑 스콘님이 마음을 짠하게 울리시네요.

  • 23. 열무김치
    '11.7.21 8:07 AM

    스팽등록하시면
    상대방이 원글님에게 전화를 걸면 신호는 갑니다. 60초 동안...그리고는 음성으로 넘어갑니다.
    문자도 갑니다.....
    원글님에게는 신호가 없습니다.
    화면에 전화 오는게 뜰 수는 있으나 소리가 안나므로 오는지 모르겠지요.
    스팸목록에 가시면 상대방이 전화한 걸 원글님께서 확인은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친정엄마가 제 번호를 수신거부 해 놓으시는 바람에...잘 압니다.
    (하도 통화가 안되길래 핸드폰을 봤더니...헐...엄마에게...왜 수신거부냐고 했더니...
    몰라...그거 어떻게 하는거냐고 하시데요...쩝)
    제 생각에는 일반 폰과 스마트 폰 차이는 없을 거 같네요.

  • 24. remy
    '11.7.21 8:15 AM

    스콘님 빵은 정말 맛있겠어요~
    음식도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담기는데
    그 많은 이야기가 담은 빵은 얼마나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맛을 갖고 있을까요...
    멋진 제빵사 되실거예요~~~!!

  • 25. 달걀지단
    '11.7.21 8:24 AM

    글은 어제 보았는데 제가 피를 무서워해서 끝까지 못 읽었어요.
    다시 읽어보고 너무 놀라 댓글 달아요.

    스콘님 대단해요.이말 밖엔...

    다음 글 기대되요 ^^

  • 26. 준n민
    '11.7.21 9:01 AM

    지난번 게시글까지 읽을땐 전혀 몰랐잖아요 이렇게 고생하신걸...
    글 마지막에 너무 소중한 말씀도 감동이지만 이건..... ㅠㅠ
    그래서 이루셨군요. 대단하신 스콘님...

  • 27. 홍앙
    '11.7.21 9:13 AM

    이뽀요~~일단, 큰 사람 될거예요. 아니 벌써 큰사람 된거 맞죠!!!! 마음으로 꼭 안아드립니다.

  • 28. 호호아줌마
    '11.7.21 9:19 AM

    아무리 내가 하고싶은 공부하러 선택한 길이고
    외국 생활이 힘들지만 이렇게 까지 어려운 일을 여러번 겪으셨다니...
    그렇게 힘든 과정을 이기고 만든 저 뺑오레쟁의 모습은 더 아름답네요
    요즘 프랑스 치안이 저정도 일줄은....

  • 29. 열매열매
    '11.7.21 9:21 AM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신 스콘님!
    비록 어려운 과정들이 많으셨지만 이겨내신 모습에서 감동받았어요!
    앞으로도 더 멋진 일들을 하실 분이예요! ^^
    아픔들 다 치유되길 바랄께요~ 화이팅!!

  • 30. 이층집아짐
    '11.7.21 9:21 AM

    존경과 반성이 한꺼번에....
    스콘님, 정말 멋진 사람~

  • 31. juwons
    '11.7.21 9:27 AM

    짝짝짝!!!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요...

  • 32. 루이제
    '11.7.21 10:19 AM

    저두 박수요~~눈물 나네요..감동적이구요..
    너무 대견하세요..부모님이 참 잘 키우셨구나..싶구요.
    우리딸도, 아들도, 스콘님처럼, 오뚜기 같은, 뜨거운 열정이 있는, 좋은 친구도 많은
    그런 인생을 살기를 바래봅니다.

  • 33. 송이삼경
    '11.7.21 10:31 AM

    짝짝짝짝짝!!!!!
    고생 많으셨어요
    결과도 해피엔딩이라니 참 다행입니다

  • 34. 최살쾡
    '11.7.21 10:53 AM

    다시봐도 스콘님 좀 촘 대단...
    무서운 스콘님...

    진짜 총이 아니었기에 정말 다행이네요.

  • 35. i.s.
    '11.7.21 11:06 AM

    타국에서 정말 고생 많으세요.. 제가 힘! 실어보냅니다 받으세요~ 얍!
    그리고 심리치료는 꼭.꼭.꼭.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족에게도 알리셨으면.. 물론 걱정 많이 하고 당장 들어와! 하시겠지만 가족은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거라고 생각해요...아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잖아요.

  • 36. 마리아
    '11.7.21 11:38 AM

    힘든 시련을 견뎌내면서 이뤄낸 꿈이기에 더욱 빛이납니다. 멋진 스콘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 37. 니얀다
    '11.7.21 12:19 PM

    그래도 해내셔서 보람은 있으시겠어요...축하드립니다^^
    항상 몸조심 하시구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셨고 꿈을 간직하신 스콘님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38. 엘리
    '11.7.21 12:50 PM

    세상에..
    저런 사건 사고를 겪으시고도 이렇게 씩씩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시고 박수 받으실만 합니다!
    스콘님, 응원할게요.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화상 입으신 곳 괜찮으신가요? 흉터 없어지는 약이라도 보내드리고 싶네요 ㅠㅠ
    게다가 저 빵들이라니 +_+ 너무 맛나보입니다!!!

  • 39. 오늘맑음
    '11.7.21 1:38 PM

    스콘님
    정말 짱이십니다!
    완전 멋지세요~ ^^

  • 40. 레몬쥬스
    '11.7.21 1:58 PM

    이제, 제과점의 스콘이 그냥 스콘으로 안보이고 반짝이고 웃고 있는 어떤 아가씨가
    떠올라요. 상사병인가???
    나중에 만드신 빵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이겨내고 이루어냈어... 저도 한번 다짐해봅니다.

  • 41. 루시
    '11.7.21 2:20 PM

    아...정말 대단하신 분이예요
    글 읽는 내내 제 자신을 계속 돌아보게 만드시네요
    정말 멋진 분입니다
    응원할께요~^^

  • 42. minju
    '11.7.21 2:38 PM

    좋은 일들 가득~~~~

  • 43. 스콘
    '11.7.21 2:44 PM

    jasmine님, 금의환향하겠습니다. 정신적외상은 조금 있는 듯? 하지만 괜찮아요♪

    보리차님, 박수 감사합니다. 자전거 좋아하니까 쓩쓩 갈 수 있을 거예요.

    벚꽃님, 앗 질문 폭탄! 제 지난 글 2개에 대략 원하시는 답들이 나오는 듯 해요. 관심 감사합니다♩

    간장종지님, 어휴- 획까지는 바라지도 않구요, 그냥 재미있게 계속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살림열공님, 고맙습니다. 액땜했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려구요!

    예술이님, 앗 왜 죄송하셔요-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총 무섭더라고요. 태어나서 장난감 말고는 처음 봤다지요.

    바그다드님, 포옥 안겨봅니다. 혼자 외국 사신다니 역시 외로울 때 많으시겠지요? 힘내세요-

    carolina님, 또 포옥 안겨봅니다. (아잉 오늘 좋네요) 역시 시험은 우리를 움직이게 만드나 봅니다....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때 다치진 않으셨지요?

    찌우맘님, 박수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도록 해요 우리.

    큰언니야님, 눈물 닦아드릴게요. 주섬주섬 (손수건 꺼낸다).

    허밍님, 빵 하시는군요! 반갑습니다. 그런데 저라도 부모 입장이면 반대할 것 같긴 해요 훙훙.멋진 빵 많이 만들어서 글도 올려주세요-

    마스카로님, 인간승리라니 쑥스러워서 몸둘 바를...기립박수까지 주시니 감사합니다.

    dolce님, 걱정 감사드려요♪ 네 몸조심할게요.

    T님, 칭찬 고맙습니다. 에구 멋져져야 할 텐데.

    왕년에님, 새로운 하루 시작하셨나요? 응원합니다. 사실 저도 별로 치열하게 살아본 적은 없답니다. 상황이 그렇게 만든 것 같아요.

    가채맘님, 다음 편에선 친구들 자랑을♬ 재미있게 보시길 바랄게요.

    미모로 애국님, 건강히 돌아가겠습니다. 저도 막상 당해보니까 알게되는 것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루돌프님, 고맙습니다. 좋은 일도 생기면 바로 자랑할게요♪

    오늘님, 또 포옥 안겨봅니다. 나중에 분명히 이 일이 내 삶에 좋은 전환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할 수 있을 거여요♪

    시간여행님, 응원 고맙습니다. 정말 외국에선 그런 것 같아요. 조금만 가까웠다면 왔을지도 모르겠어요.

    무명씨는밴여사님, 그놈은 못 잡았답니다. 대신 흥분해주시니 어쩐지 기뻐요!

    카페라떼님, 대단하다 해주시니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저 잘했죠? 으쓱으쓱.

    에르줄룸님, 이젠 많이 괜찮아요-고맙습니다. 파리 사시나 봐요! 심리치료는 한국에서 할까 싶어서 미루어왔는데 역시 필요하겠지요?
    .
    내일은~ 님, SVU는 안 보는 사이 시즌8인가 9까지 갔더라고요. 언젠가 다시 볼 날이 있을지? 훙훙...범죄는 나쁜 것이여요!

    열무김치님, 네 대성공이어서 기뻤어요. 그리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어서 뿌듯했답니다. 당시에는 맨날 끙끙댔지만요 (쑥스).

    remy님, 고맙습니다. 네, 정말 맛있는 빵 만들 거예요♪ 열심히 연구중입니다.

    달걀지단님, 다음 글은 순 자랑이라는....대단하다 해주시니 어쩐지 기쁩니다.

    J-mom님, 또 폭 안겨봅니다. 고진감래도 가슴에 새기도록 할게요. 고맙습니다.

    준n민님, 고생한 티가 나지 않았다니 어쩐지 기분이 좋아요! 이래저래 운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스펙터클하게 보낸 날들이었습니다.

    홍앙님, 아 오늘 정말 많이 안겨봅니다. 포옥~ 고맙습니다.

    호호아줌마님, 프랑스치안 자체가 엉망이라기보다는 제가 운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 여행가실 땐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빵오레장 말고도 맛난 빵 많이 배워서 갈게요.

    열매열매님, 감동까지 드렸다니 기쁩니다. 감사해요♪

    이층집아짐님, 쑥스럽습니다. 멋져지도록 할게요!

    juwons님, 고맙습니다♬

    루이제님, 커다란 칭찬 감사드립니다. 좀 비실비실한 오뚜기였지만 어쨌든 일어났다는데 의의를 둔답니다.

    송이삼경님, 박수 고맙습니다♪

    최살쾡님, 아하하 또 무서워하실 줄 알았어요. 총은 나빠요 정말.

    i.s.님, 진심어린 걱정 감사드립니다. 흑. 1년 전 일이라 부모님도 이제 아시는데 뭐 좀 약화시켜 이야기했답니다. 택배 잔뜩 보내주시더라고요. 홍홍.

    마리아님, 고맙습니다♬

    니얀다님, 네 몸조심하겠습니다. 원래 긍정적이진 않은 것 같은데 저 땐 잘 넘겼어요-

    엘리님, 가운데 바게트처럼 생긴 곡물빵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그런데 흉터 일부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심부가 3도였는데 그건 어쩔 수 없다네요.

    오늘맑음님, 앗 또 몸둘바를...고맙습니다.

    레몬쥬스님, 맛있는 스콘 찾기가 참 힘들지요? 제가 가면 만들어드릴게요.

    루시님, 응원 고맙습니다♩

    minju님, 네 좋은 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44. 올리브
    '11.7.21 2:58 PM

    빛나는 토끼를 넘어서 달관 토끼 아이콘 사용하셔도 되겠어요.

    스콘님 글을 읽는데 어---하는 한편 음식영화들이 머리 속에서 지나가요.

    바베뜨의 만찬, 초코렛,---뭐 이런 영화들.
    스콘님이 구운 빵을 한 입 베어물면
    그런 영화 속 장면처럼
    스콘님 겪어온 시간과 향기가 막 일깨워지면서
    힘도 나도 눈물도 나고 마음도 따뜻해지고 그러는 거 아닐까----

    꼭 돌아오셔서 빵집 오픈하시거나 작업실 내거나 취직하셔서
    빵 먹어볼 수 있게 해주셔야 해요.
    저 빵을 사랑해서 상수동에 있는 천연 발효 빵집들에서 예쁨 받는 고객이랍니다.

  • 45. 용감한용가리
    '11.7.21 3:12 PM

    눈물나요..
    댓글 잘 안다는데.. 스콘님때문에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했어요 스스로가 많이 부끄럽네요.
    꿈이 있어서 모든걸 견디신거 같아요 이젠 빵만 보면 스콘님 생각날듯합니다.
    스콘님 지금 드시는 빵 진짜 눈물젖은 빵이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구요 꼭 꿈을 이루세요
    스콘님때문에 저도 화이팅입니다!

  • 46. with me
    '11.7.21 3:31 PM

    너무 멋지십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다치지 말라고 부적 써 드립니다. " 척"
    저 가루 덜 풀린 미숫가루 보고 눈에서 핑~ 하네요...
    그래도 좋은 결과 있어서 정말 축하드려요... ^^
    암요... 당연히 축하할 일이 있어야죠... 그렇게 까지 열심히 하셨는데 안됐으면
    제가 프랑스에 폭탄 투하했습니다. ^^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 입니다.

  • 47. toto
    '11.7.21 4:32 PM

    ㅠㅠ 정말 내가 눈물이 나서..ㅠㅠ
    스콘님..정말 못난 저를 돌아보게하십니다..ㅠㅠ
    스콘님 멋진 분..성공하시길..!!!

  • 48. 돈데크만
    '11.7.21 5:17 PM

    아..정말 눈물없인 읽을수가 읍네요.
    먼나라 타국에서...오로지 빵을 위한 집념과 열정으로...다시 태어나는 스콘님..존경시럽습니다.
    꼭~~대성할분 같아요....대단하단 말밖에.......
    그래도 몸조심 하셔야해요...한국에 컴백 하는 날까지....건강하세요....프랑스에서의 생활기 잘 보고 있습니당.
    계속 화이팅!!!!!!!!!!!

  • 49. 뿌니
    '11.7.21 5:24 PM

    헉!
    혼자서 어떻게 견뎌내셨는지.... ㅠㅠ
    심리치료는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저같으면 후유증으로 집 밖으로 못나갈 듯... ㅠㅠ
    머나먼 타국에서 혼자 그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씩씩하게 잘 헤쳐가시니 정말 대단하세요~
    꼭 성공하실거에요!!! 화이팅!!

  • 50. 일랑
    '11.7.21 7:59 PM

    오마나..눈물젖은 빵이였군요.
    저도 오븐쓰다 정말 겨우1센티정도 오븐팬에 데었었는데 물집생기고 너무 아파서
    대치동에 유명하다는 화상병원까지 가는 호들갑을 떨었었는데..ㅡㅡ ;;대단하세요.
    외상후스트레스 잘털어내시고 ...힘내셔서
    더 풍요로운 인생 이야기가 있는 남들은 흉내낼수없는 맛난빵 구으시길요^^

  • 51. tods
    '11.7.21 9:37 PM

    아이구 대견해요 ^^
    짝짝짝짝~~~
    젊은시절 하고싶은 일에 청춘을 거는거 멋집니다.
    중간에 포기한 비겁한 부러운 아줌마가 박수보냅니다....

  • 52. 베로니카
    '11.7.21 11:58 PM

    지난번 글보면서도 새벽별보며 나가서 하루종일 그 힘든 과정하시는 걸 보면서
    참 대단하시고 또 대견스러워보였는데
    이런 고난속에서 꿋꿋이 헤쳐나가시는 스콘님~
    옆에 계셨으면 토닥토닥 등두드려주고 싶어요.
    저두 최근에 이런거 저런거 배우면서 느꼈지만
    열정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있는지 스콘님을 통해서 배워요.
    이제 멋진 모습으로 컴백하시기만 기다릴께요~

  • 53. 스콘
    '11.7.22 3:57 AM

    올리브님, 저 바베트의 만찬 아직도 못봤어요 흑흑. 그리고 상수동에 발효빵집들이 많은가 봐요! 저도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많이 배워가서 맛난 빵 선보여드릴게요.

    용감한용가리님, 무슨 일을 하실지 모르지만 마음으로 응원드립니다. 눈물 젖은 빵이 인생을 알게 해준다더니 정말이더라고요.

    with me님, 나중에 빵집 열면 진짜 부적 하나 주실 거지요? 전 빵 종류별로 하나씩 다 드릴게요. 훙훙. 고맙습니다.

    toto님, 울지 마세요~저 딱 몇 가지 빼고는 다 부끄러운 삶이여요-

    돈데크만님, 대성할 거란 말씀에 혼자 막 둥둥 하늘에 떠오릅니다. 열심히 하고 돌아갈게요.

    뿌니님, 주변 도움 많이 받으면서 겨우 견뎠답니다. 해 지고 나면 혼자서는 절대 밖에 안 나가고 후유증은 좀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일랑님, 대치동에 화상전문병원이 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흉터 못 없앤다고들은 하는데 한국 가면 한번 거기도 들러볼까봐요.

    tods님,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진부한 속담을 저는 믿는답니다. 지금이라도 해보시면 어떨까요?

    베로니카님, 칭찬 고맙습니다. 사실 저 열정은 별로 없고요..훙훙..그냥 평생 빵 먹고 만들고 두 가지는 꾸준히 하고 싶사와요.

  • 54. 달걀지단
    '11.7.22 4:02 AM

    스콘님 화상 상처 처음에 응급 처치 잘하셨으면 일이년내에 흉터 많이 아물어요.
    저도 오븐에 겨드랑이 안쪽까지 데인적 있는데 바로 처치하고 드레싱 매일 해주고 3년 정도 지났는데 거의 안보일 정도로 다 아물었어요.
    얼마나 데이셨는지 모르겠지만 잘 아물었으면 좋겠네요.
    거기 화상병원 저도 그때 갔었는데 저처럼 빵순,빵돌님들 많이 오세요.
    한국 오시면 한번 가보세요

  • 55. 마르타
    '11.7.22 10:29 AM

    대단대단~!!!! 정말 대단하세요
    시간이 흐르면 상처는 희미해져도 성취감은 날로 커질거예요^^

  • 56. 스콘
    '11.7.22 3:49 PM

    달걀지단님,한국에 가면 꼭 가볼게요. 그나저나 오븐앞에서는 조심하시고요...

    마르타님,성취감! 무럭무럭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57. 크리스탄티움
    '11.7.22 8:36 PM

    스콘님 글 전철에서 아이폰으로 읽고 눈물흘릴뻔 했어요..그때 댓글을 못달아서..자주 글 올려주세요. 넘 감동적이었어요 ..흑.

  • 58. bistro
    '11.7.23 12:48 AM

    스콘님!!!!!ㅠㅠ (일단 끌어안고...)
    이렇게 글로 풀어내실 정도라니 괜찮으신 거라고 믿겠어요!
    나따위 너무 안일하게 사는구나 초반성하고 물러납니다..

    버텨낸 스콘님 진짜 대단하세요 ㅠㅠ
    스콘님 빵 꼭 먹고말겠어요 ㅠㅠ (이게 반성인가...)

  • 59. 순덕이엄마
    '11.7.23 3:39 AM

    지금까지의 삶보다 멋지게 쮹쮹 뻗을 미래가 그려집니다.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을게요^^

  • 60. 스콘
    '11.7.23 4:13 PM

    크리스탄티움님, 감동을 드렸다니 어쩐지 찡한 걸요. 자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istro님, 1년도 더 지났으니 이제 뭐 씩씩해졌어요. 그나저나 bistro님이 안일하시다니 말도 안됩니다-제 빵 꼭 드릴게요.

    순덕이엄마님, 응원 고맙습니다. 나중에 독일 갈래요 호홍.

  • 61. 복의소리
    '11.7.24 12:41 PM

    아이쿠.. 항상 불평, 불만을 일삼으며 제가 제일 힘든 줄알았던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마음이 빵을 맛있게 하나봐요 보기만해도 다 느껴져요:) 앞으로도 화이팅 끝까지 마무리 잘하시고! 뉴욕오시면 풍부한 식재료로 마음과 정신의 상처까지 사라질 한 상 대접할게요:)

  • 62. 스콘
    '11.7.24 5:18 PM

    복의소리님, 마음과 정신의 상처까지 사라지는 밥상! 기대됩니다-감사해요!

  • 63. 언제나처음처럼
    '11.7.25 4:52 PM

    짝짝짝!!고생많으셨네요^^;
    님 앞길이 반짝반짝하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홧팅!!

  • 64. 스콘
    '11.7.26 9:18 PM

    언제나처음처럼님,고맙습니다.반짝반짝하는 스콘(응?버터를 너무 많이 발랐나?)이 되겠습니다.

  • 65. 또하나의열매
    '11.7.27 10:36 AM

    감동...받고 눈물이 글썽글썽...
    유학 잘 마치시고 돌아오시길... 응원합니다. 홧팅~ ^___^

  • 66. 스콘
    '11.7.29 2:53 AM

    또 하나의 열매님,응원 감사합니다. 건강히 돌아갈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376 시부모님 다녀가셨어요~! 49 사과 2011.07.25 12,612 24
34375 [면] 더워도 먹고 살아야죠 17 면~ 2011.07.25 9,622 28
34374 여름에도 잘 먹어요 ^^ 17 꿈꾸다 2011.07.23 9,511 19
34373 나는 청춘이다 27 프리 2011.07.23 10,949 33
34372 생선회 9 천하 2011.07.23 5,662 14
34371 지친 남편 위해 보양식 만들었어요~ 5 금순이사과 2011.07.23 6,628 12
34370 콩국수 드세요~~~~ 49 LittleStar 2011.07.23 16,356 72
34369 배추 한 박스 김치 세 가지 13 에스더 2011.07.23 9,441 17
34368 순덕이 엄마의 잡동사니 7월 매거진~^^ 49 순덕이엄마 2011.07.23 35,460 0
34367 그랬으면 좋겠네 13 오후에 2011.07.22 7,799 22
34366 간만에 아침상 릴레이로 인사 드려요~ 62 만년초보1 2011.07.22 18,431 59
34365 직장동료에게 도시락배달 + 더워죽겠는데 밖에 나가서 먹은 점심... 31 부관훼리 2011.07.22 18,486 84
34364 오이 구제해주기^^ 10 셀라 2011.07.22 8,319 12
34363 감자크로켓 6 쪼리미 2011.07.21 6,727 17
34362 빨리 나으려고 자연식 요리 했어요~~ 12 금순이사과 2011.07.21 8,015 17
34361 사이좋은 고부비결? 일년동안의 음식들... 11 왕언냐*^^* 2011.07.21 17,235 41
34360 잔소리 “살면서 뭔가 고비거들랑 - 즐거운 상상을 해, 희망이라.. 9 오후에 2011.07.21 7,940 21
34359 나님!!! 대체 왜이러삼??? 14 셀라 2011.07.21 9,093 19
34358 감자 숙제와 동남아풍 반찬 두개 14 미모로 애국 2011.07.21 7,882 20
34357 구토설사에 큰 효과가 있는 감자생즙.. 10 아이니 2011.07.20 5,562 13
34356 휴가입니다. 5 byulnim 2011.07.20 5,582 13
34355 프랑스에서 밥 해먹기-응급실로 빵 좀 갖다주오 65 스콘 2011.07.20 13,978 71
34354 라이스페이퍼로 감싼 감자옥수수크로켓 10 살림열공 2011.07.20 6,212 15
34353 호두 코코넛을 넣은 오트밀 쿠키 6 미니달 2011.07.20 4,827 17
34352 아름다운 제주살이 21~장마비 그치고 폭염속의 제주에서... 16 제주/안나돌리 2011.07.20 8,523 12
34351 또다른 나쁜친구 이야기 2 49 그린 2011.07.20 17,394 40
34350 햇볕은 쨍쨍,모래알은 반짝..맛있게도 냠냠~~ 닭엿장볶음, 콩나.. 11 프리 2011.07.20 9,225 22
34349 2011년7월 한방닭백숙 11 소연 2011.07.19 5,08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