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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동네사람들아~~~오늘...내 한풀이 좀 들어주소...

| 조회수 : 27,129 | 추천수 : 81
작성일 : 2011-06-22 21:00:21
(아래에....강쥐있어요)
내...참 살다보니....별일이 다 생기오..
귀한 몸이 간만에 자게에 성실히 댓글을 달았더니만
상놈이 양반인 척 한다는 글을 보고 울컥해서 양반 인증하려고 나왔소.


오늘 저녁상이오. 그릇을 보시오...혼수로 해 온 청나라産 자기라오.
이런거 구경은 해봤소????


휴~~~왜 양반집 밥이 이 모양이냐고 하면, 요즘 우리네 사는게 다 비슷하지않소?
꽁보리밥에 도정도 못한 거친 쌀(현미) 조금 넣어지었는데, 우리 아들놈이
후세에는 이런 밥이 유행할거라는 미친 소리를 해 등짝을 패줬수....

그래도...세종대왕 시절엔 일년에 몇 번은 이밥에 고깃국도 먹었는데...
언제 또 그런 시절이 올런지...그시절이 그립소...ㅠㅠ


임금은 자꾸 강을 뭐 어쩐다그러고 정사를 잘 살피지않으니 출세못한 양반은
양민보다 사는게 어렵소. 내놓고 떡장사도 못하고 겨우겨우 삯바느질로 연명하는 처지인데..

성균관 들어가려면 북촌 서당 다녀서는 어림도 없고...사대문 안쪽 서당은 책 한권 떼는데 집 한채라는
소문도 있소. 요즘은 독선생 과외를 구해야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서방놈은 10년째 과거에 떨어지고 애들 교육에 어째야할지....막막하오.


이게 그 유명한 상감문양 양각 접시라오. 양각이 뭔지나 아시오들?
판화처럼 무늬를 음각한 후 흙으로 메워서 구운 자기로 작업이 까다로와 엄청 비싸다오.
이거이거 1200년대 물건으로 청나라로 팔겨나갈 뻔 한 걸, 우리 증조부 사돈의 팔촌의
육촌 동네 처갓집 동생이 돈 쫌 주고 구해낸 것이라하오.


이거슨...요즘 매니아들이 좋아한다는 그릇이요.

우리끼리 하는 얘기지만 82는 돈 많은 사람들이 많은가보오.
오늘 보니 집값만한 가채 찾는 부인내도 있고, 청나라 가마를 타지않나,
화첩을 300냥에 거래하는 이도 있더이다. 개부럽~~~


이거슨...
요즘 사대문 안에서 한창 유행한다는 올 화이트 백자라오.
좀 못사는 집 그릇들은 유약이 모자라 그라데이션 무늬가 나던데.
이건 유약 꼼꼼하게 3번 이나 발라서 구운 것이요. 이 좔좔 흐르는 윤기 좀 보오.
이런 귀한 물건을 어찌 양민이 가지고 있겠소. 절대 주인집 것 살짝 꺼내서 찍어본 거 아니라오.


자, 덕분에 듣보잡 명품 그릇들 잘 보시었소?
자게에서 내가 양반인 척 했다는 사람, 이제 나와 용서를 구하시오.
양반체면에 욕은 못하겠고, 이런 @#$%%^&&**같으니....분이 안풀려서 원....












저기 중국 건너 사막넘어에 다녀온 사람들이 보내준 사진이라오.
그 동네는 이렇게 강쥐아가를 안고 다니고...


집안에 키우고 미용도 해준다는데....이게 뭔 구신 씬나락 까먹는 소리인지...암튼 그런 말을 들었다구요.

이보시오들....
사는게 아무리 팍팍해도 익명을 빌어 그렇게 함부로 사람을 거짓말장이로 매도하고 그러는거
아니오. 고려시대엔 안그랬는데 조선시대 82는 왜 이렇게 수준이 떨어지는지...원...


ps. 청나라 화첩 거래하시는 양반, 네고 좀 하게 쪽지 좀 주시오.


성지순례는 대부분 한 듯 하니 링크는 지우겠소.
아...이런 건 순덕엄마가 해야 재맛인데...대체 언제 나오려는지....귀가 마이 가려울텐데...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오
    '11.6.22 9:07 PM

    쟈스민님...첫번째 사진 뒤로 수라상 감춘거 다 압니다~~~!!ㅋㅋ

  • 2. 매지기
    '11.6.22 9:16 PM

    일단 이등찍고~~

  • 3. 카페라떼
    '11.6.22 9:17 PM

    우와~~ 2등. 그찮아도 자게에서 글들 보구 엄청 웃었어요.
    82회원님들 쎈스가 짱이에요^^
    자스민님이 화첩을 애타게 찾으셨군요.ㅋㅋㅋㅋㅋ

  • 4. 카페라떼
    '11.6.22 9:18 PM

    3등이네요... 아까비~~~

  • 5. 매지기
    '11.6.22 9:19 PM

    ㅋㅋㅋㅋㅋㅋ
    근데 마데인 차이나 아님???? ㅋㅋㅋㅋㅋ

  • 6. jasmine
    '11.6.22 9:21 PM

    참...말들을....참...무식하게들 하네요.
    품위를 쫌~~지켜서...배운집 자식답게 유식하게 써주시길 바라오....

  • 7. spoon
    '11.6.22 9:38 PM

    웜눔에 의하면 양국의 非來路利保後 며 布土賣利雲이며 來綠水 같은 식기들이 유행이라 하오..
    청국은 좀.. 시대에 뒤덜어진 감이 있소.. =3=3=3=3=3=3=3

  • 8. spoon
    '11.6.22 9:40 PM

    참.. 그나 저나.. 첫번재상... 우리 행랑아범 새참상 보는듯...^^;;;;;;;;;;;;;;;;;
    찬기들이 모두 탐이 나긴 하오만..

  • 9. spoon
    '11.6.22 9:41 PM

    아이고... 내가 글만 읽다가 언문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오타가 좀 많소이다..
    노력 하겠소...

  • 10. 훈연진헌욱
    '11.6.22 9:43 PM

    흠...소인, 하찮은 소싯적 도공 노릇 조금 해본 바...
    저 광주요에서 나온 그릇은 상감 문양 양각그릇이 아님을 조심스레 알려드리는 바이오.

    미천한 몸이오나, 알려드리자면...분청 기법중 박지 라는 기법이 되겠소만..
    분청이란, 진한 태토의 색을 가리려 분칠 즉, 화장을 했다는 뜻이 되겠소..하얀 흙인 화장토로 말이오.. 그래서 문양을 남기고 가장자리를 긁어낸 바로 저 접시 같은 것은 분청기법중 박지 기법을 사용한 그릇이오..

    분청기법중에는 위대하신 자스민님 말씀처럼 음각후 다른 색의 흙을 채워 넣는 상감기법도 있고..(그중 유명한것이 고려청자중 상감문학매병 이 있겠소...) 좀 더 서민에 가까이 다가갔다는 조선시대 에도 백자는 양반들의 것이었으니, 분칠 화장이라도 해서 백자를 가지고픈 서민들의 바램이 녹아있는것이 분청사기라 할 수 있겠소..

    붓칠자국이 그대로 있는 것은 귀얄...문 이라고도 한다오...

  • 11. 진이네
    '11.6.22 10:12 PM

    저도 세종대왕시절의 이밥에 고깃국이 너무 너무 그립습니다ㅠ
    언제가는 그런시절이 다시 또 오리라 믿는다오!!^^

    흠...요즘 사대문안에서는 화이트백자가 유행이구려~
    아랫녁에 오래 살다보니 윗녁의 빠른 유행을 따라가기 무척이나 힘이든다오^^;;

  • 12. 그린
    '11.6.22 10:28 PM

    흐억~~이거야 원.....
    82죽순이가 한 이틀 지방을 다녀오느라 인터넷을 못했더니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구료....
    그동안 총기가 떨어져서인지
    답글조차 어떻게 달아야할지 정신이 혼미하니
    일단 복습을 열심히 하고 다시 돌아오겠소!!! 흠흠!!!

  • 13. 아테나
    '11.6.22 10:44 PM

    거참 중국 넘어 사는 사람들 취향도 독특하오 ....

  • 14. 박하맘
    '11.6.22 10:46 PM

    예끼!!!!! 조사하믄 다 나오니 이제 고만 양반인척 하시오.....
    십년째 아무리 과거에 떨어지기로서니 밥이 그게 메요.....
    머리를 삼아서라도 아들놈과 서방은 기름좔좔 쌀밥을 먹여야하지않소....
    내 본가에서 그리 배우지 않았거늘........헴.....
    청나라화첩거래는 고만두고 쌀밥에 고깃국멕여....서방님부터 보필하시오....
    ...
    나도 십오년째 과거낙방한 서방놈 밥해먹이러 이만 가야하오......
    글고 화첩가격 네고에 성공하믄 ...제게도 기별 주시는겝니다....=3=3=3

  • 15. 박하맘
    '11.6.22 10:47 PM

    그리고 언제 시간되믄 바다고기 판다는 본오본오나 투다이같은데 마실도한번 같이 가시지요......

  • 16. 요맘
    '11.6.22 10:52 PM

    쟈..마님,
    쇤네는 살림이 비천하여 이런 데 뭘 내밀 처지가 못됩니다.
    상감이라면 상감인가보다, 박지라면 박지인가보다 하면서
    그냥 한국도자기나 쓰고, 짬짬이 사은품으로 받은 그릇 쓰는 처지라...

    그릇은 고사하고.. 딸린 식솔들 거둬 먹이기에도 급급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쌀 한톨이 없어 두 아이들에게 저 이역만리 호주라는 나라에서 온 고기만 먹었고
    어제도 밥도 없이 넙적한 양국수 삶아 먹은 서글픈 처지입니다.
    서방은 여적 들어오지도 않고, 어디서 돈을 버는지 술을 푸는지...

    살림 좀 펴면 둘째를 어디 서당에라도 좀 보내고 나서
    쇤네도 키톡에 발 디밀어볼테니 그때까지 기다려주옵소서.

  • 17. 후라이주부
    '11.6.22 11:41 PM

    내 인생이 참으로 사연이 많아 백열흘을 출렁이는 파도속 작은배에 이 몸을 맡기고 배멀미, 토사광란에 죽다 살아나기를 여러차례 겨우 이 아메리카라는 곳에 시집을 오니,
    낯설고 물설고 말까지 설어 나의 마음을 둘곳을 몰라 내 진정 82가 없었더라면 내 마음을 어떻게 추스렸을지 모른다오.

    그리운 부모 형제도 내 맘을 후벼 파지만 즐겨 먹었던 우리 음식 생각이 어찌나 간절한지 이리 동무들이 올려주는 우리 음식 그림이 많이 위로가 된다오..

    어찌하다 내가 버팔로 고기와 밀빵으로 연명하게 되었는지...

    그립소, 동무들...

  • 18. 오비라거
    '11.6.23 12:28 AM

    그릇이라면 모름지기 던져도 깨지지 않는다는 양국의 固來 가 진리 아니오?

  • 19. 오키드
    '11.6.23 12:29 AM

    나랏님 덕에 힘든 살림살이 꾸려감에 크게 공감하고
    귀한 자기 구경 잘했소만...
    그래도 그 청국 화첩은 내 것이오~~~
    출가전부터 모아두었던 용채 다 털어서라도 기필코 손에 넣고 말 터이니
    청국 화첩 생각은 접으시구려~~

  • 20. 호두과자
    '11.6.23 5:00 AM

    와~ 자스민님과 댓글다신 모든 분들 정말 글솜씨가 수려 해요..^^
    ㅉ.ㅉ.ㅉ.

  • 21. 진진엄마
    '11.6.23 7:41 AM

    와.. 비올까봐 늘 우비를 들고다닌다는 사대부의 나라 인굴랜두의 왜지우두보다 훨씬 더 멋진 찬기이옵니다.. 과연 자스민마마 다우시옵니다.. 견공도 아릿다우시옵니다.. ^^

  • 22. 주리혜
    '11.6.23 8:06 AM

    자스민님~
    반갑습니다.
    저, 님의 요리책 사서 잘 보고 있습니다.
    자게에서 한번 당하셨나보네요. ㅋㅋ
    소박하고 정갈한 그리고 경제적인 님의 요리 참 좋답니다.

  • 23. 준&민
    '11.6.23 8:44 AM

    내 그렇잖아도 성지순례후 어뜨케 한번 따라해볼까 손이 근질거리던차에
    자수민(!)님이 이리 나서주시니 쇤내 장옷 둘러쓰고 담벼락쪽으로 돌아서서 지켜보기만 하겠소
    그나저나 양반을 양반입네 하지 못하고 이리 한풀이만 해서야 쓰겠소
    내 비책을 알려드리리다.
    방금도 언급했으나 이름이 문제요.
    동글동글 꼬부랑 양놈들 언문으로 이름을 지으셨으니
    양반을 양반입네~해도 믿어주질 않는 것이오.
    그 동글동글 꼬부랑 이름일랑 족보에나 올려두시고
    八二會 나들이시는 자.수.민.이라 칭하시오

    하나 더 있소.
    양국의 非來路利保後 며 布土賣利雲이며 來綠水 같은 식기들(못외어 얼른가서 복사해왔소 ㅠㅠ)만
    시렁에 쌓아두니 그렇지않소?
    보시오. 윗댓글에 폰폰볼부인도 떵떵거리며 산다지만 固來에서 들통났소.
    어서 지난번 지름귀신께서 들고 나타나신 유기를 막차라도 타고가서 들여놓고
    인증하시면 도움이 될까 싶소이다. 유기까지 있는데 누가 뭐라겠소...

    오늘 아침 조반후 서당가던 작은 아들놈이 그러더이다.
    "부친도 돈벌로 나가시고
    우리형제도 글공부하러 서당에 가는데
    어머님만 집에 계셔도 되니 부러워 죽겠사옵니다"
    쇤내는 그말이 찔리지 않도록 청소하는 언년이를 다그치고
    빨래하는 세탁어멈을 재촉해야겠소.
    (그래도 고피는 취하고 해야지요.ㅋㅋ)

  • 24. 올리브
    '11.6.23 8:48 AM

    주리혜님 아직 성지순례 못하셨나봅니다.
    쟈마님 이미 고려적부터 여기 토박이들이야 마님인 것 다아 압지요.
    살돋에서 다아 본 것들일텐데 이리 새삼스럽게 다시 보이니
    내 자식넘이 어찌 성균관 못 갔는지 스스로 인증하고 고개 끄덕이는 아침입니다.
    꼬옥 서방님 장원급제 하시어 살림살이 극뽀옥 하시어 요즘 유행하는 브런췬지 아점인지 한 상 자알 차려 다시 올려 주시길 앙망하나이다.

  • 25. 소연
    '11.6.23 9:10 AM

    허허... 요즘 성균관 하기 고사 기간이랏. 좀 뜸하였더니..
    광주사발들이...듣보잡 명품으로 다리를 낑기고...

    집안 대주 다음 자리를 등짝을..? 패주고..이거슨.. 패악이오...대주자리폭행. !!!

    지금부터 자랑질이오..
    우리집 대주서리가.. 방학에 덕국가서.. 접시2개 큰걸로 선사하겠다고..
    성균관 하기 방학 관계로... 이 몸은 아침상 당분간 개접휴업이라오..
    쟈-마님은... 방학도 없지않을까..? 심히.. 기분좋게 걱정하는척 하오...

  • 26. 행복마눌
    '11.6.23 9:32 AM

    이보시오.. 쟈스민댁~
    내가 그동안 쟈스님댁한테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어 사람이 참 진솔하구나
    느꼈는데 내 불찰이였나보오...

    내 아무리 눈을 씻고봐도 쟈스님댁에서 내놓은 그릇은 진품이 아닌것 같소...
    아무리 양반이 좋다지만 이건 아니지않소?
    양반노릇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오..

    내 왕족의 피가 흐르는 가문의 아낙으로서 심히 궁금한게 있어 체면불구하고
    하나 물어보겠소...

    정녕 화첩은 구할수 있는게오???
    네고가 가능하면 나도 살짝 귓뜸해주기 바라오..
    그럼 내 진품 그릇들을 선품하리다...

  • 27. 꽃게
    '11.6.23 9:34 AM

    조선시대 양반댁 아낙들은 웃음소리가 어땠는지 심히 궁금하오..
    허허허~~~
    이건 아닌것 같소만
    나도 양반댁 하고 싶소

  • 28. 매지기
    '11.6.23 9:34 AM

    참...말들을....참...무식하게들 하네요.
    품위를 쫌~~지켜서...배운집 자식답게 유식하게 써주시길 바라오....
    ==========================
    아흠흠흠... 엇저녁 쌀나라에서 건너온 아잉수첩으로 전광석화같이 쓰느라 내 배운티를 좀 못내었소 ㅋㅋㅋ
    큰 그림으로 보니 땟깔이 곱구려!

  • 29. 진선미애
    '11.6.23 9:34 AM

    첫번째 밥상은 적어도 햇살가득님이 올리신 한옥 사랑채쯤에 놓여 있어야
    정상인듯 하오`

    쟈스민님 아파트 주방 식탁엔 전혀 아니올시다~~~

  • 30. 복뎅이~
    '11.6.23 9:43 AM

    어허.. 쟈수민댁 그릇들을보니 내 물어 볼게 있소...
    내가 얼마전에 천주교라는 비밀집회를 갔었는데..
    거기서 요상한 그릇을 봤소..

    집회를 마치고 간단하게 파전에 막걸리를 마시는 친교시간을 갖는데..
    영국에서 오신 선교사님이 요상한 색깔을 지닌 그릇에 파전을 담아오는것이 아니겠소..
    그게 선교사님 눈 색깔하고도 비슷한디.. 무슨 그릇이냐 물어보니..

    댕비 라면서.. 임패니얼 불누(어허 나는 청나라를 싫어하오..ㅠ.ㅠ ) 라고 하지 않겠소..
    너무 맘에 들어서 하나 줄 수 없냐 점잖게 물어보니.. 글쎄 집에 있는 오래된 그릇과 바꾸자고
    하더군,.. 그래서 내사마 옳거니하고 시어머니에 시어머니에 시어머니에 시어머니가 쓰시던
    청자 주전자를 주었더니..

    대접시2개랑 밥그릇 두개를 주더이다..
    내사마 기분좋게 집에 왔는디 왠지 무지 기분이 이상하더만..
    왠지 무지 손해보는것 같기도 하고..
    다시 찾으러 가야하는지.. 그릇을 잘아는 쟈수민댁이 알려주시오..

    교환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겠소..

  • 31. spoon
    '11.6.23 9:52 AM

    내 다시왔소..
    유기는 기왓장을 빻아서 짚을 뭉쳐 싹싹 닦아야 하는 것이오..
    요즘 가세가 기울어 아랫것들 새경이 밀리다 보니
    이 상것들이 유기 닦는게 힘들다며 사금파리에 밥을 차려 주더이다..
    내 저자거리에서 입던 속곳이라도 팔아야 하는지...ㅜ.ㅜ

  • 32. 수박나무
    '11.6.23 10:15 AM

    뒤늦게와서 성지순례를 못하였소만, 대략 뭔소린줄 알아듣겠소...

    오랫만에 궁 밖에 이야기를 들으니, 재미나구려..
    종종 이렇게 소식 전해주길 바라오.
    아첨하고는 것들은 어찌나 거짓부렁이 심한지 실제적인 소식이 아니란 말이지~~~~
    쟈수민 그대 속상했거든, 마음 푸시게나...
    그리 분을 쌓아두면 아니된다네...
    언제 한번 기회되면, 어주라도 하사할 참이니, 시간되거든 궁에 한번 들러주시게.
    아첨쟁이들이 진상해 온 괜찮은 다과가 있다네...

  • 33. 모래요정
    '11.6.23 11:05 AM

    내 평소 조용한 성품대로 무명씨 방에 은거하는 처사요.
    모처럼 이곳에 아낙들의 질펀한 수다판이 벌어졌다해서 마실와보니
    이곳 찬방의 행세깨나 한다는 쟈부인께서 애타게 본인을 찾았구랴.
    반색하고 구구 절절 서신을 썼는데 팔이회에서 나를 튕겨내서
    구구절절 쓴 서신을 보낼 수가 없었소.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내가 그 청나라 화첩을 300냥에 넘기겠다고 했는데
    무명씨방에선 비싸다고 이러쿵 저러쿵 쑥덕공론을 하느라 심히 빈정 상했소.
    뻘건 껍데긴지 돼지 껍데긴지 하는 시정잡배가 파는 닷푼짜리 조잡한 음화와
    어찌 청나라 화공이 손수 한 획 한 획 정성들여 그린 진서를 비교질 하는 겐지 원...

    그래도 이 찬방 수다방은 다들 체면을 귀히 여겨서 진서를 알아보시는 구랴.
    남녀상열지사의 기기묘묘한 신기를 알흠다운 그림으로 재구성하고
    형형색색의 귀한 물감으로 색을 입혀 가히 터럭 한올 한올이 다 살아 숨쉬는 보물이오.
    이 책 한권이면 안들호는 열두번도 더 갔다 온다고
    이미 고관대작 부인들과 궁녀들에겐 소문이 파다하오.

    그런데 이게 워낙 귀한 물건이라 네고는 아니되오.
    단 선착순 5인에게만 도화서 생도의 춘화 한 점을 얹어주리다.
    이건 일급 비밀인데 그 생도 스승이 유명한 화공 단* 이오.
    이 생도도 분명 유명해질터이니 투자 가치도 쏠쏠할 게요.

    선착순 5인!! 마감임박 ~~!! 주문쇄도!!
    장안의 유명 기생들도 탐을 내는 청나라 화첩.
    단돈 300냥에 선물도 드리오~!!
    줄을 서시옷!

  • 34. hoshidsh
    '11.6.23 11:06 AM

    紫秀珉 마님.
    쇤네 늘 마님의 정갈하신 살림 솜씨에
    수려하신 글 솜씨를 흠모해 마지 않으며 살아왔나이다.
    무엔가 심기 불편하신 일이 있으셨더라도
    부디 이 곳을 떠나지 마시옵소서.
    쇤네가 학식이 짧아 비록 요리는 젬병이오나
    언제든 불러주시오면 마님 앞마당을 번쩍번쩍 하게 닦아 놓겠사오니
    특이하고 별난 강쥐 아가 사진과
    마님 댁 애기씨 조식 연재물만큼은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씩은 올려주시옵기를 앙망하나이다.

  • 35. 호호아줌마
    '11.6.23 12:37 PM

    반나절 못본사이 자게에 뭔일이 있었던 게요??
    빨랑 복습하고 다시 오리다..
    자스민님 덕분에 82에 "하오" 체가 또 유행할 것 같으오...
    창의력 짱!!!

  • 36. 이층집아짐
    '11.6.23 1:07 PM

    우중침선중에 댓글 달러 들어왔소.
    말이 우중침선이지....
    사실은 서당에서 놀다가 뜯어먹고 온 아들넘 바지 솔기를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꿰매고 있다오.
    그나저나 울집에도 그릇이라곤 깨지지 않는 아름다움 固來 밖에 없는데,
    나도 양반이라는 걸 어떻게 인증해야하는 것이오?
    진정, 양반 체면이고 뭐고 다 버리고 삵바느질이라도 해서 명품 찬기들을 장만해야하는 것인지...ㅋㅋ

  • 37. 다솜
    '11.6.23 1:57 PM

    어허...
    우리 82님들 센스를 어찌 따라가야할지...
    아직 배움이 많이 부족합니다 >.<

    글 보고 댓글보고 원글보고 빵빵 터졌어요.... ㅋ

  • 38. ohmy82
    '11.6.23 2:06 PM

    이층대액~~
    우리 아들내미가 이층댁 아들내미랑 같은 서당 댕기는 모냥인데 어쩌다 말중에 그집 아들내미 말이 자기네 할아버지는 장터에 신 내는 갖바치요 할머니는 염낭에 수놓아 팔아서 먹고 살았다드만..?
    내 그 소리를 듣고 퍼뜩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서 말인데,내가 삯바느질을 좀 시작혀 보려우..
    이층댁 삯바느질 구역이 어딘지 귀뜸해 주면 내 엔간하면 그 동네는 피해 다니리다.

  • 39. 노란새
    '11.6.23 2:15 PM

    호......청나라화첩이 300냥이라는게요?
    송편이 우리 연배의 마님들은 아해들 서책은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꼭 구한다지만 자신들이 보고싶은 책은 빌려서라도 본다하던데 듣고보니 참 잘본듯하오.
    그러하니 그책을 구하거들랑 나에게도 구경한번 시켜주시겠오?

  • 40. 무명씨는밴여사
    '11.6.23 2:48 PM

    꽃다운 나이에 시집을 와 청상과부 되어 수절한 가녀린 여인인지라 청국 비단이니 청국도자기니 하는 양반댁 여인들의 관심사는 내겐 다 부질없소. 젊디 젊은 이 몸은 바늘로 허벅지를 찔러가며 긴긴 밤을 하얗게 세운다오. 요즘 언년이를 시켜 마당쇠에게 이밥에 고깃국을 삼시세끼 먹이라 일렀는데 마당쇠 눈치가 느리오.

  • 41. 행복마눌
    '11.6.23 2:55 PM

    이보시오.. 밴여사
    아직도 바늘로 허벅지를 찌른단 말이오?
    어허... 참 큰일날일이로세...
    바늘말고 물레를 돌리시오...
    별당에 문을 열고 달밝은 밤에 물레를 돌리는게 마당쇠에게 이밥에
    고깃국 먹이는것보다 훨씬 빠르다오,..

    아..
    이건 절대 내가 써본 방법은 아니니 오해마시오..
    나는 왕족의 피가 흐르는 아낙이란 말이오.

  • 42. 그린
    '11.6.23 3:04 PM

    흠흠....
    우리나라에 양반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예서나 알게 되는 것 같소.
    우째 전부 양반타령만 하고들 있는지....ㅡ.ㅡ

    어쨌거나 오늘은 마침 때맞춰 들어오게되어 다행이다 싶소만....
    다들 침만 흘리고 앉아 댓글을 아니달고 지켜보는 게 수상타 여겨지오.
    그래도 더 밍기적거리다 놓치면 천추의 한으로 남을까 염려되어
    부랴부랴 덧글을 붙이오!!

    모래요정님!!
    그 화첩, 아직 품절이 되지 않은 것 같으니
    내 것도 한 부 챙겨주시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이라는데
    죽기 전에 안들호 한 번 다녀와 봐야하지 않겠소?@@

    참참!!
    그 도화서 생도의 봄그림도 절대로 빼먹지 마시옷!!

  • 43. 무명씨는밴여사
    '11.6.23 3:09 PM

    왕족의 여인네는 여인이 아니랍니까?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그것이 미덕아니겠소.
    오늘밤 잠자리 날개같은 한복 곱게 차려입고 호롱불을 등지고 내 충고대로 물레를 돌리리다.
    그런데 청국화첩에 대해 아시오?

  • 44. 행복마눌
    '11.6.23 3:19 PM

    음....
    나는 이미 그것을 보긴 보았소이다...
    그런데... 그런데...
    그것은 우리 같은 여인네들은 봐도 도대체가 이해할수가 없는 것들이라오..
    내 사서삼경까지 다 읽은 여인네이오만 청국화첩은 도대체가 이해할수가
    없었소이다..
    아마도 그건 머리가 아니라 몸이 이해를 해야하는것 같소...

    일단 물레를 돌려본후에 뭔가 진전이 있었다면 그후에 청국화첩을 보기 바라오...

  • 45. 마요
    '11.6.23 3:33 PM

    무슨무슨!!!
    개 한테 그런 사치를 부린다면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오!
    만약에 그렇다는 증거가 있다면 내 손에 장 지지겠쏘!!
    그 사진은 아마도 솜씨가 특출난 화가가 할 일 없어 손으로 석달 열흘에 걸려 그린 그림일게요...
    구신 씨 나락 까묵는 소리 맞소!
    (끄~~~응...손꾸락 다 깨물려가면서 목욕 시켜 고기 구워 잡수소~잡수소~하녀스럽게
    그눔에게 쳐멕이고 온 개엄니가 사실 할 소리는 아니오만.........워낙에 비도 쏟아붜재키고 그러니 무슨 소린 못하겄쏘!ㅎㅎㅎ)

  • 46. 무명씨는밴여사
    '11.6.23 3:41 PM

    갑자기 의문이 드오. 청국화첩이라 함은 서양을 비롯한 당대의 유명 화공들의 작품을 담은 책이 아니었소? 명작들을 감상하며 밤을 지세우려 했건만. 그게 아닌가보오.
    .
    .
    .
    혹시..... 그 건.... 춘화...?
    어허~ 망측하오.

  • 47. jasmine
    '11.6.23 4:03 PM

    어익후~~~외출하고 돌아왔는데...
    그새 화첩 판매상이 나오셨구만...근데, 여염집 마나님들이 왜 화첩을
    입에 올리고하는지...참...
    그건, 이 사람이 찜했다고하쟎소....화첩은 일단 내가 사겠죠.
    다 본 후 빌려주는 건 생각해볼테니....줄~~을 서시오~~~

  • 48. 쎄뇨라팍
    '11.6.23 4:07 PM

    ^^

    행복마눌님하!!!
    ...몸이 이해를 해야하는것 같소가 대체 뭔 뜻 이옵니까?
    내 이래뵈도 방년 18세 규수이거늘..
    대체, 이해불가하오!!!
    대체, 무슨 책을 더 봐야한단 말이오??><
    쪽지로라도 좀 알려주시오 흑..

  • 49. 행복마눌
    '11.6.23 4:37 PM

    떽끼...
    아니 어디라고 18세처자가 그 뜻을 알려하오...
    처자는 조신하게 어머님뜻 받들어 버선코에 수를 놓으며 그런 마음일랑
    애시당초 버리시오..

    정 미련을 못버리겠거든 삼월이 대동하여 동네 물레방앗간에 잠시 다녀오시면
    어느정도는 알수 있을터인데...
    그러나 물레방앗간을 다녀온걸 누구라도 알게 된다면 좋은 혼처자리는 물건너
    갔다 생각해야하오...

  • 50. 오후에
    '11.6.23 5:15 PM

    오~ 첫 사진의 상차림... 진정 받고 싶은 상이네요. 쟁반? 채반? 받침도 맘에 듭니다.

  • 51. 미모로 애국
    '11.6.23 7:03 PM

    난 가진 것없는 여염집 신분이라 오고가는 댓글만 봐도 황송하오..........

  • 52. 유지니맘
    '11.6.23 7:09 PM

    일빠 !!
    줄 !!!!!!

    줄이라 쓴 글은 내가 첨이니 줄은 여기부터가 진짜인게요 ~~
    다시 말해서 영순위란 말이요 .. ^^

  • 53. 미적미적
    '11.6.23 7:28 PM

    헥~ 쇈네는 얼릉 툇마루 걸레질이나 하고 비오니 빨래 다듬질이나 하겠사와요

  • 54. 고슴도치
    '11.6.23 8:16 PM

    줄은 서자고 있는거 아니겠소..화첩 줄서오.얼마전 뒤칸살다듬기동참에도 줄섰던 바이오.
    일단 자수민 마님줄에 섰으니 나도 양반이오,어흠.

  • 55. 오비라거
    '11.6.23 9:05 PM

    줄을 설 사람은 서시고... 일단 우리 아들 일지매가 모처럼 효도를 하고 싶다니 잠깐 양보해주지 않으시겠소? 들으셨겠지만 매화만 놓고 가니 그리 아시오.

  • 56. 노란새
    '11.6.23 9:33 PM

    헉.....혹시 들으셨소?
    저쪽 이름밝히지않는 동네에서 거래를 일삼던 빨간껍데기가 관아에 잡혀갔다하오.
    d라는 사람도 곧 음지로 들어갈듯한데 어서 서두르시오.
    그나저나 이보시오들.
    저위에 제글 못보셨소?
    제가 먼저 빌려달라 청하였소이다.
    그러니 제 뒤로 줄서시오.
    그리고 오비라거님 아들이 일지매라고라?
    내 같은 팔이회라서 관아에 고변은 하지않을것이오니 우리집에서 가져간 산호비취비녀는 돌려놓으라하시오.
    그게 혼인한지 10주년된 기념으로다가 평소 저런건 사치다고했던 낭군께서 큰마음먹고 사주신것이라 꼭 찾고싶소.

  • 57. 오비라거
    '11.6.23 10:53 PM

    노란새// 내 알기로 우리 아들은 의적이라 들었는데... 그동안 나쁜 소리 못 들었소. 다만 뭇 여인네들 마음을 훔쳐가 이래저래 욕을 먹었소만...
    그리고 그 산호비취비녀는 감정해보니 짝퉁이였소. 선물해 준 낭군에게 따지시오. 울 아들 말로는 서대문 밖 어떤 기생이 진짜를 갖고 있다 하더이다. 비교 사진을 올려줄 수도 없고. 그리 아시오.

  • 58. 노란새
    '11.6.24 12:32 AM

    오비라거/아들에겐 미안하게됐소만
    실은 그거 청국에서 일일히 수놓지않아도 알아서 수놓아준다는 바느질기계가 있다길래 남편몰래 저지르느라 그걸 서대문밖 그 그생에게팔았다오
    십주년기념물인지라 찾을까봐 특상급 가품으로 사서 보관했던건데 그걸 아드님이 들고가버리셨소
    그냥 남편에게 일지매가 가져갔다고 이야기했다간 조선팔도에서 융통성없기로 소문난 남편이 관아에 고변해서 일이 더 복잡해지면 내가 저지른게 들통나서 소박을 당할수도 있소
    내 아까 이야기한건 말실수였다 너그럽게 넘어가시고 부디 아드님께 그 비녀는 꼭 돌려줬음한다고 전해주시구랴

  • 59. 노란새
    '11.6.24 12:38 AM

    그 그생<--기생. 으로 바꾸오
    내가 아녀자로서 남들 관심갖는 물건너 접시들엔 관심도 없으나 자동으로 바느질해주는거나 타고나길 악필인지라 예쁘게 글씨를 써주는 기계를 좋아하는지라 이것도 새로운 기계를 접한지 어언 여섯달짼데도 가끔씩 오타가 나는구랴

  • 60. 최살쾡
    '11.6.24 8:51 AM

    워크샵 다녀왔더니 자게에 양반 얘기는 뭔가요;;;
    뒤늦게 성지 순례 다녀왔습니다.

    저같은 썅ㄴ은;;;; 그저 양푼에 밥이랑 김치만 있어도 잘 먹습니다.
    자스민 마님.
    저를 머슴으로 거두어주소서.
    소인 밥 조그만 먹고 소 같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61. 오비라거
    '11.6.24 9:42 AM

    노란새// 받으셨소? 갖다뒀다 합니다.

  • 62. 노란새
    '11.6.24 9:53 AM

    오비라거/ 그저 감사할 따름이오
    이 은혜 어찌 보답해야할지 ...
    혹 내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거든 언제라도 기별을 하시면 내 성심성의껏 보답하리다

  • 63. 유지니맘
    '11.6.24 12:59 PM

    ripplet/ 달구 튀기는 여인네 대령이요 .^^
    갑자기 50냥이나 오른 화첩에 눈이 어두워서
    50냥 더 받자고 자청했는데 ......
    돈이란게 생긴다 생각하고 이 찬방에서도 인기몰이중이다보니
    가진것 없어도 잔머리 하나 발달한 쇤네 ... 얼레리 꼴레리 읍내에 순금이처럼
    만냥 십만냥 생긴다 생각하니 잠시 눈이 멀었나봅니다 .

    멜론인지 수박인지와 같은 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고보니 ㅎㅎ
    어느 글 읽어보니 순금이 그 돈도 쓰레기 봉투에 실려 사라졌다하고
    그 소리에 정신 번쩍 들어 잠시 내 안에 들었던 악마를 내 쫒고 다시 찬방으로 오는 길이였답니다 .
    그리고 영감생신 오누이 사이에 무신 화첩이 대수라고 .~~
    전 제 본업인 주막에서 달구나 열심히 튀길렵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지 ~~ 에효 ~~

  • 64. 맹모
    '11.6.24 1:47 PM

    어허... 백성들 민심이 이리도 흉흉해서야....무슨 이야기인지 도통 알아듣지 못하겠구나. 어험...

  • 65. Xena
    '11.6.24 10:01 PM

    아뉘... 바빠서 좀 늦게 봤기로서니
    대체 저 지운 링크는 무엇이었단 말이오~
    이거야 원... 사랑방엘 안 가니 당췌...

  • 66. 유지니맘
    '11.6.25 3:29 AM

    Xena님 .
    제가 또 한 착함하는 달구튀기는 주모라서 .
    자.수.민 님께서 지우신 성지 .. 살포시 링크 걸어드리고 퇴근합니다요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33&sn=off...
    필히 처음부터 정독을 하셔야 속으로 궁금하셨을듯 한 화첩이 무언지 감! 잡으실줄 알고 쇤네 물러갑니다 . 쿨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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