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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도 길다.

| 조회수 : 12,460 | 추천수 : 34
작성일 : 2011-05-22 13:33:48
아직 다체가 보여 다행이다. 조금씩 작성하면서 다체가 끝나면 어쩌나 불안에 떨었다.

뒤칸 글보며 찔리면서도 차곡차곡 먹었다;;

베란다에 차이브를 키우고 있는데 2년차 접어드니 통통하게 아주 잘 큰다.
고운 보라색 꽃까지 피었다.



차이브는 수시로 수확을 해야 잎이 누렇게 되지않고 더 건강해지므로
베이글 구워서 크림치즈와 함께 먹었다.



차이브와 크림치즈 준비하고



적당량 잘 섞어준다.



따뜻한 베이글에(만들줄 알지만 냉동생지 잘 나온다..ㅋㅋ)



크림치즈 바르고, 예쁘라고 꽃잎도 뿌려준다.
갓구운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진리인데 차이브를 넣으니 순한 마늘맛이 나면서 환상적이다.



베이킹하는 온니들은 다른사람이 만들어준 쿠키를 드신적이 있는가.
정말 눈물나게 맛있다..ㅠㅠ

작년에 배추값이 무척이나 비쌌는데 너도나도 배추를 심어서 배추밭을 엎기도 하고 그렇단다.
수박대신에 배추를 심어 수박은 비싸지고..
해마다 어떤 작물의 가격이 폭등하면 다음해에는 늘 많이 심어 폭락하고 그랬는데 안타까울뿐이다.

우리집은 최근에 3포기씩 2번 김치 담갔다.
두번째 김치는 엄마가 양념 버무리는것만 나보고 하라고 하셨는데 양념이 작아서 배추3쪽이 남았다.



그동안 해보고 싶어도 망친다며 엄마의 만류에 못했던 양념만들기다.
노니님이 알려주신 그대로 따라했다



새우젓은 다져서 넣으라고 하셨는데 그냥 넣었다.



이건 엄마표



이건 내꺼~ 익어서 먹어보니 내께 더 맛있는것 같다. 다 노니님 덕분이다.



양념장을 넉넉히 만들어서 양파김치도 만들고.
양념이 부족했다.. 파는 매웠고~ 다음에는 맛있게 잘할테다.
파김치도 만들었다.
나는 이제 일이 더 늘것같고 엄마는 조금 편해지실것 같다...................



양파김치의 양파는 텃밭에서 얻었다.



겨울추도 두번이나 얻어서



데쳐서 된장에 무쳐먹기도 하고



생채로



밥이랑 비벼먹기도 하고.. 겨울추 생채를 정말 좋아한다.



상추도 계속 주셔서 신나게 상추쌈 먹는다.
밭에서 바로 수확해온 상추는 판매하는 상추와 달리 물을 주지 않아서(시들지 말라고 물 뿌리는거)
진짜 맛있다!!



오이랑 미나리도 새콤하게 무쳐먹고~



풀만 먹다가 가끔은 고기도 먹는다.



작은전복인데 구이용으로 딱이라 고민하다 조금 샀다.



양파채무침, 채소, 명이장아찌, 김치..



야들야들한 전복 완전 맛있다!!

여기까지 본다고 온니들 정말 고생하셨다.
차이윈님 글에 업되어..(남의집 텃밭 구경하기 너무 잼나다) 이제는 텃밭이야기가 이어진다.
나도 마당에 닭키우고 사는게 꿈이다..ㅋㅋㅋ

작년가을 처음으로 노지농사를 시작했는데 초록계의 신동소리 들었다...;
금지된 곳이라(온니들 신고하지 말아달라) 안하려다 불안에 떨면서 손바닥만한 밭에 이것저것 많이도 심었다.
아파트 현관을 나서면 밭이 보이는데 어찌 그냥 지나치겠는가. 이거 중독이다!!



딸기가 예쁘다.
딸기가 익기만을 기다리던 꼬마가 무척이나 좋아하지 싶다.



희망수첩에 콩나물잡채를 보면서 나도 갓씨가 생긴다고 좋아라했는데 다시보니 겨울추다.
갓씨앗이 익어가던 밭에는 누가 죄다 뽑고 다른걸 심었다 ㅠㅠ



껍질콩은 4종을 심었다.
슈가스냅, 노란줄기콩, 보라줄기콩(remy님 씨앗 2세들^^), 일반줄기콩



경수채(교나, 미즈나)는 수확했다.



깻잎은 안키우려다 꽃대를 튀겨먹으면 맛있다는 말에 혹해서 심었다.



2차 파종한 루꼴라.. 이제 쑥쑥 자랄일만 남았다.



베란다에 파종한 오크라는 발아는 되는데 나중에 죄다 죽고 수십립중 꼴랑 5개만 남았으나
텃밭에는 늦었지만 50%정도 나왔다.

부군께서 오크라 좋아하신다해서 씨앗드린 온니 잘 키우고 계신가 모르겠다.
잘 안큰다면 내년에 씨앗 a/s 가능하다.
다른 온니들한테도 드릴려면 농사 잘 지어야겠다.



벨기에엔다이브(치콘).. 작년에 응애 때문에 못크다 겨울을 무사히 넘기더니 잘 자란다.
새로 파종한 애들도 잘 크고, 올해는 2차 재배까지 꼭 성공하길 바란다.



샐러리다.  
본잎 나온건 펜넬이려니 하고 뒀는데 떡잎만 있던건 잡초라면 신나게 뽑았다...............ㅠㅠ
3개 남아 다시 파종해야겠다. 이래서 알아야 되는거다.



녹색,보라색 미니양배추도 심었다. 가을에 병충해없이 더 잘큰다고 하는데 가을까지 기다릴수 없다.
그렇다... 생소한거 완전 좋아라한다. 여긴 구하기도 힘들고 키우는 재미가 엄청나다!!



이건 맘모스바질.
왜 맘모스인지 딱 보면 척 이다.



아스파라거스.
보통 3년을 키워야 첫수확이 가능하다.
그후로는 계속 수확이 가능한데 이게 생각보다 울창한 숲을 만들면서 자란다.
내땅이 없으니 고민하다 그래도 파종했다.
자라는걸 보니 벌써부터 걱정이다. 베란다가 포화상태이나 ㅠㅠ 이녀석만은 지킬거다.



이건 지난 가을에 뿌린씨앗이 겨우내 안죽고 쑥쑥 큰다.. 아까워서 보기만 하다가 드뎌 수확했다.



내가 고진교라 또 삼겹살을 먹는게 아니다. 텃밭의 채소와 제일 잘 어울리는게 삼겹살이기 때문이다.



중간에 채소는 산마늘(명이)로 추정된다. 울엄마 집에 오시는길에 이름을 까먹으셨다.



어라.. 질기다.
그냥 장아찌나 담그러 가야겠다.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11.5.22 2:10 PM

    쌈채소와 젤 잘어울리는게 삼겹살이란 거짓말을 믿다니...
    쌈채소와 가장 잘 어울리는 건 쌈장과 밥, 혹은 쌈채소 비빔밥이다.
    솔직히 고진교라고 고백하길...

    그나저나 이러다 채소키우기 열풍 부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지금 키우는 3놈만으로도 난...충분히 힘들다....ㅠㅠ

  • 2. 물푸레
    '11.5.22 3:24 PM

    앗! 부럽다....ㅠ.ㅠ
    나는 허브 키우는 정원을 가진 집에 사는 것이 나중의 꿈이다.
    지금은 베란다에서 키우는 바질, 루꼴라, 녹차, 블루베리로 만족한다.
    근데 지금 베란다가 휑~하다.
    아무것도 없다.
    농사를 잘못 지었다.
    며칠 후면 또 새로운 초록이들을 들일 것이다.
    오늘 꿈꾸다님과 찌찌뽕은 작은 전복이다.^^:;;

  • 3. 물푸레
    '11.5.22 3:25 PM

    아.. 그리고 차이브는 베란다에서도 잘 키울수 있을지 궁금하다.

  • 4. remy
    '11.5.22 3:28 PM

    잘 키웠다....!!!

    나두 그런 식으로 씨를 남겨 매년 심어먹는다...^^;;

    아스파라거스는 밭이 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
    뿌리로 번식하는 애들이라 한포기 심어놓으면 계속 계속 번진다..
    겨울에 보온을 하지 않아도 된다..
    땅두릅의 일종이라 전국 어디서나 노지월동한다..

    깨송이부각은.. 안타깝게도 잎을 먹는 깨를 심는게 아니라
    들깨를 수확하는 깨로 만든다..
    들깨용 깻잎은 억쎄고 향도 강해서 잘 안먹는다.
    모종으로 나오는 것은 잎을 따먹는 깨라 잎이 무성하고 연하지만 깨송이가 잘 안달린다.
    쉽게 말해 개량을 시킨거다.. 깻잎을 먹기 위해..
    깨송이는 깨가 터지기 전에 따서 찹쌀풀을 발라 말리는 부각이다..
    증말 맛있다... 내두 해먹는다.. 해놓으면 과잔줄 안다.

    미니양배추는 혹시 메추리알만한 것을 말하나..
    그거 크기가 어른 허리까지 온다..
    한여름에 더위에 죽는다...-.-;;
    그래서 장마 오기전에 파종해서 장마를 잘 피한다음 가을에 쑥쑥 키워 서리내리기 전에 따 먹는다..
    아님 2-3월쯤 파종해서 5-6월쯤 수확해야 한다.. 추운데서 자라는 애다..

    치콘은.. 파종하고 4-5개월 후에 뿌리를 캐내서 다시 심어 키우는거다..
    2년을.. 보내면 안된다...-.-;;
    다시 심을때 흙에 심는게 아니다..
    암실에서 키워야 애기배추같은 포기가 올라온다....
    어쩌나....-.-;;

  • 5. dolce
    '11.5.22 4:17 PM

    꿈꾸다님 정말 최고최고!!! +ㅁ+)b
    저도 텃밭 늘리고 싶다
    나에게도 땅을달라 ㅋㅋㅋㅋ

    질문) 제 완두콩이 열렸는데 자꾸 잎들이 말라요 ㅠㅠ 어찌해야하는가요!?!?

  • 6. 지나
    '11.5.22 5:07 PM

    오늘따라 삼겹살이 무지 땡기는데 마지막 사진 정말 먹고 싶다. 질겨도 좋다.ㅠ.ㅠ
    늘어만 가는 잡티와 유기농의 어려움 (벌레)으로 2009년 이후 다신 농사 안짓기로 했는데..
    올해 고추 모종 세개 얻어서 난감해하다가 31아이스크림 통에 하나씩 심어 베란다에서 고생중이다.
    잘만 키우면 한그루에서 100개나 열린다는데 글쎄 그건 떙볕에서 키울때나 가능한 것 같다.
    항상 멀리서 응원한다^^

  • 7. 코코몽
    '11.5.22 5:12 PM

    질기다.. 에서 빵 터졌네요...

    와 정말 부럽게 사시는듯.

    저는 바질이 너무 빨리 자라서 지금 어쩔줄 모르겠어요 ㅋㅋ

  • 8. 달콤쌉싸름
    '11.5.22 8:25 PM

    와...저도 텃밭 너무 하고싶어요 ㅠ_ㅠ 삼겹살이 참...매혹적이네요..으헐~~
    저도 한번 길러보겠다고, 애플민트랑 스피아민트를 사왔었는데, (고백하자면 모히토때문에..)
    애들이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어요 흑..
    꿈꾸다님네 튼튼한 아이들을 보니 정말 저까지 든든한걸요! 초록이들..넘 사랑스럽네요!
    (삼겹이는...쪼끔 더 사랑스러워요..ㅠ)

  • 9. 꿈꾸다
    '11.5.22 8:34 PM

    자스민온니
    고진교인거 벌써부터 고백하였다. 온니도 고진교 맞지싶다.
    채소키우기는 적극 권장할만 하다. 얼굴이 타고, 손이 거칠어지고, 허리가 조금 아플뿐..
    3놈중 1놈은 마냥 사랑스럽기만 한거 안다. 그러니 그닥 힘들지 않을거다 ㅋㅋ

    물푸레온니
    빨리빨리 맛있는 빵을 가지고 컴백하시길 바란다.
    이번에 나도 블루베리는 망쳤다...ㅠㅠ 피트모스까지 사서 신경썼는데 어렵더라.
    루꼴라, 바질 다 과습만 주의하면 잘 큰다.
    차이브도 베란다에서 충분하다~ 씨앗은 오래걸리니 모종을 구입해서 키우길 바란다.
    전복 찌찌뽕 반갑다..^^

    레미온니
    안그래도 아스파라거스는 두어포기만 지키고 이모댁이나 친구집에 보내야 될것 같다.
    들깨부각은 잎들깨가 아니였단 말인가!! ㅠㅠ 미리 물어볼걸 그랬다.
    미니양배추 물을 많이 먹긴한데 불가능한건 아니라 씨앗이야 많으니 시도해보는거다.
    치콘도 2년을 키우려고 한것이 아니라 작년 가을에 파종했는데 병충해에 얼을땡이 되어서 그렇다 ㅠㅠ
    2차 재배방법도 숙지하고 있다.
    난 온니 밭이 정말 궁금한 사람이다 ^^

    돌체온니
    서울에는 농협이나 다른곳에서 하는 주말농장이 많다. 가까운곳이 있다면 내년에는 꼭 신청하길 바란다.

    답) 물을 줬는데도 마른다면 열매 때문에 영양분이 부족하게 아닐까 싶어요.. 말이 신동이지 초록이 아플때는 잘 몰라요..ㅋㅋ 퇴비를 준비하세요.

    지나온니
    삼겹살은 맛있었다. 산마늘이 질겨서 그렇지..ㅋㅋ
    진짜 고추 한그루에서 100개나 열리는가?! 올해 고추는 7개 심고, 파프리카는 4개 심었다. 신난다.
    언니의 응원 늘 고맙다~ 루키나 보러 가야겠다.

    코코몽온니
    온니는 반칙입니다. 다체라구요!! ㅋㅋ
    바질은요~ 페스토 드세요. 전 페스토가 너무 먹고 싶은데 아직 어려요..ㅠㅠ
    아니면 말려도 좋아요. 시중에 파는 건조허브랑 차원이 다릅니다~

  • 10. 꿈꾸다
    '11.5.22 8:36 PM

    달콤쌈싸름온니
    텃밭 진짜 재미나요.. 서울, 경기권에는 주말농장이 많습니다~
    모히토가 뭔가했더니 칵테일이군요!! 오호~ 올해 토종박하도 심었는데 덕분에 새로운걸 알게되었어요. 허브들 과습에는 약합니다. 초보일때 대부분 과습때문에 죽여요.
    삼겹살 사랑스러워해주셔서 감사..ㅋㅋ

  • 11. 고독은 나의 힘
    '11.5.22 8:54 PM

    저는 텃밭 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제발 다음엔 남향집으로 이사가서
    작은 스치로폼화분 한번 끝까지 살려보는게 소원이에요

    지금 사는 곳이 동향집이라
    원룸 베란다에서 아무리 고이고이 간수를 해도 한철을 못 넘기더라구요..

  • 12. 가브리엘라
    '11.5.22 9:31 PM

    작년에 남편 아는 분이 명이장아찌를 엄청 선물해주셨다.
    명이장아찌 보는 순간 입맛이 확돈다.
    남편한테 그분께 구입처를 알아달라고 주문했다.
    꿈꾸다님 정말 텃밭계의 신동이다.
    존경한다.

  • 13. 예술이
    '11.5.22 10:12 PM

    아.. 베란다에서도 잘 큰댄다..
    모종 엄청 사고 싶어져 일 저지르게 될까봐 자꾸 겁이 난다;;

  • 14. Turning Point
    '11.5.22 10:30 PM

    오우... 제가 심고 싶었던 녀석들.. 모두 갖추셨네요..
    전 이번주 수요일 텃밭 갖춘 마당있는 주택으로 이사하는데..
    텃밭.. 아직 두고랑이나 비어있어요..
    감자 두고랑.. 고추 두고랑.. 토마토 한고랑.. 오이 쬠.. 호박 쬠.. 루꼴라, 로메인..고수.. 바질..
    가지.. 쌈채소들.. 골고루 심긴했는데... 아스파라거스와 껍질 콩들.. 추가해서 심고 싶네요..
    어디서 씨앗을 구할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 15. 레몬사이다
    '11.5.22 10:35 PM

    텃밭가꾸는님들이 제일 부럽다.
    한평이라도 가꿀 수 있는 땅이 있었으면 좋겠다.
    울집 아파트는 베란다도 없어서 화분에도 못심는다.
    부럽다.
    꿈꾸다님이 심은 온갖 채소들 한가지씩 다 따서 비빔밥 해먹어봤는으면 소원이 없겠다.

  • 16. remy
    '11.5.22 11:00 PM

    혹시 블로그가 있나..
    있음 교환하자...ㅋㅋㅋ
    신변잡기 블로그가 있다..
    텃밭일기 쓰고 있다..
    없음 얼렁 만들어라....하하핫~~~

    맨처음 키우기 시작한게 허브였는데.. 손놨다..
    텃밭에서 키우는 허브는 부추랑 파, 카모마일(잡초다...ㅠㅠ), 베르가못 뿐이다..
    뭐가 느껴지나... 험악한 강원도 산골에서 노지월동 가능한 애들 뿐이다...ㅋㅋㅋ

    요즘 장아찌 담는 철이다. 울 동네서...
    오늘도 하루종일 명이 손질만 했다.. 몸에서 누린내가 나는거 같다...ㅠㅠ
    주중엔 곰취가 한푸대 온다... 생각만해도 허리가 휜다..ㅠㅠ
    그래도 어쩔~ 먹고 싶다고 담아 달라는데....ㅠㅠ
    명이나 곰취가 삼겹살이랑 최고의 궁합이라고 하던데,
    오늘 일년전 담아놓은 곰취장아찌 마지막 한봉을 뜯어 그 귀한 한우랑 먹었다..
    한우가 맛있는게 아니라, 곰취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
    그래서 수정했다.. 곰취랑 최고의 궁합은 한우라고...ㅠㅠ
    담에 기회가 생기면 도전해 보기 바란다..

  • 17. 꿈꾸다
    '11.5.22 11:13 PM

    자기전에 들어왔는데 댓글 풍년이다.. 감격의 눈물좀 닦고...ㅠㅠ

    고독은나의힘님
    계약이 아직 멀었나요? ㅎㅎ 저도 예전에 원룸살때는 진짜 마음만 가득했어요.
    옥상에 스트로폼상자 하나.. 건물주와 잘 타협해 보시길 권합니다.

    가브리엘라
    참 좋으신 분이다.. 조금 나눠주셔도 좋은데 엄.청. 주시다니!!
    맛이 괜찮으면 쪽지 한통 부탁드린다. 진심이다 ^^
    온니의 존경에 오그라들었다.

    예술이
    모종.. 그것도 중독이다.
    나는 씨뿌리는걸 더 좋아하는데 모종사면 1-2달 키운게 뚝딱 나오니 마법같다.
    베란다에서는 과습, 환기, 햇빛 이 세가지를 조심하시라.

    터닝포인트님
    마탕있는 주택으로 이사를 가신다구요!!! 것도 이번주 수요일이라니 바로네요. 좋으시겠어요~
    토마토 한고랑은 무리 하셨어요..ㅋㅋ 조금만 심어도 잘 나온답니다 ^^
    그러면서 저도 토마토는 다양하게 8포기쯤 심었어요..ㅋㅋ
    쪽지 드릴게요~

    레몬사이다
    온니는 이름이 왜케 이쁜가. 시원하다 ^^
    이제 나에겐 베란다없는 아파트는 상상할 수 없다.
    초록이들뿐만 아니라 효소담그기도 취미다..ㅋㅋ
    마음으로 맛있는 비빔밥 한대접 드린다. 한련화 꽃도 얹어드리겠다.

    레미온니
    블로그 있다. 텃밭일기라니 너무 좋다 ㅠㅠ 쪽지 드리겠다.
    강원도라는건 본 기억이 있는데.. 진짜 여기 따뜻한 남쪽과는 다른것 같더라.
    온니의 장아찌류 글은 늘 눈여겨 본다. 진짜 맛있을것 같다.
    오늘 명이로 장아찌 만들려다 그냥 놀았다..ㅋㅋ
    곰취장아찌의 맛을 안다!! 돈없어서 돼지에만 먹어봤다.
    작년에 패스했는데 없으니 너무 아쉬워서 만들려고 한다. 난 고진교니까..ㅋㅋ

  • 18. 리본
    '11.5.23 4:35 AM - 삭제된댓글

    사진들 예쁘고 맛있게 생겼다.
    저 아스파라거스는 뭐하는 건가 궁금하다.
    어릴때 엄마가 키웠었는데 먹는 건지는 몰랐었다.
    나중에 커서 수퍼에 나와있는 아스파라거스를 보고 너무 다르게 생겨서 놀랐다.

  • 19. Xena
    '11.5.23 2:11 PM

    저르케 여러가지 키워 보는 게 나의 로망이다.
    넘 부럽다. 솜씨가 대단하신가보다.
    그런데 왜 맘모스 바질인지 사진을 아무리 째려봐도 모르겠다.
    궁금궁금

  • 20. 꿈꾸다
    '11.5.23 9:14 PM

    리본온니
    똑딱이 디카인데 감사하다..ㅎㅎ
    그때 어머니께서 키우신 아스파라거스는 식용이 아니라 관상용 아스파라거스가 맞을거다.
    요즘에는 잘 안풀려서 귀하다고 한다.
    고기요리에 가니쉬로 쓰고, 베이컨이랑 구워먹기도 하고, 볶아 먹는다 ^^

    캔디님
    저게 "유채"예요. 다양하게 불리는데 겨울초이나 제입엔 겨울추..가 계속 붙어서..ㅎㅎ
    어른들은 일본식으로 하루나빠라고도 부르시더라구요.
    유통되는 씨앗명은 또 월동춘채 입니다~

    Xena온니
    솜씨라기보단 일단 하고보자..가 강하다;;
    왜 맘모스냐면 일반 바질보다 2배로 잎이 크다. 본잎 6장나온 꼬꼬마인데 저만하니 말이다.
    다시 째려보시면 아실테다 ^^

  • 21. 무명씨는밴여사
    '11.5.24 4:37 PM

    나도 텃밭이 있다.
    농사는 잘 모른다.
    그래서 마구잡이로 심는다.
    살아 남은 놈만 먹는다.

  • 22. 잠오나공주
    '11.5.24 5:13 PM

    꿈꾸다님 반갑다.. 요..
    작년에 주신 씨앗을 지금까지도 고맙다..
    전복구이는 까지 않고 그대로 하는건가?

    ㅋㅋㅋㅋ
    건강하라... ^^

  • 23. 꿈꾸다
    '11.5.24 10:00 PM

    무영씨는밴여사님
    텃밭있다니 너무나 반갑다.
    노지에는 그냥 강하게 막 키워도 대부분 살아남는다. 그래서 땅이 좋은거다 ^^

    장오나공주님
    전복구이는 내장 먹을사람은 먹고 안먹는 사람은 안먹고..
    껍질있는게 더 이쁜게 주된 이유다..ㅋㅋ
    온니 바질씨앗 또 필요한가 모르겠다. 쪽지 달라.

  • 24. Xena
    '11.5.25 10:15 PM

    헉...꿈꾸다님 댓글 보고 다시 올려 봤더니...................
    바질이 아닌 아스파라거스 사진을 욜씨미 째려봤던 것이었다!!
    뭥미-_- 눈이 침침한 게 문제였단 말인가...
    맘모스 바질 효율성이 짱이게따. 담번엔 저거 심어보리라. 불끈

  • 25. 딸기공주
    '11.6.9 11:19 AM

    꿈꾸다님 껍질콩 종류가 어려가지네요
    죄송하지만 조금씩 몇알씩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요?
    너무 키워보고 싶은데 씨앗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예요
    부탁드려요~ ㅎㅎㅎ~~ *^^*

  • 26. 독도사랑
    '11.11.17 1:52 PM

    진짜 맛있겠네요 ㅎㅎ 너무 먹구 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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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82 엄마손맛 물만두 & 호텔식(?)버섯볶음 추천 ! 49 LittleStar 2011.05.23 13,903 41
33981 (불러내고 싶은 키톡회원-2탄) 지성 제대했따~~ 136 jasmine 2011.05.23 18,441 54
33980 명이야, 놀자. 23 remy 2011.05.23 6,209 29
33979 우리집 꽃놀이 손님 초대상-샐러드레서피 추가 26 Terry 2011.05.23 11,605 41
33978 오랜만의 만남... 9 셀라 2011.05.23 6,411 30
33977 아름다운 제주살이11~소박한 밥상과 달빛에 부서지는 밀감꽃향기^.. 16 제주/안나돌리 2011.05.23 10,232 31
33976 부부탐구생활, 백만년만에 우려먹기^^;;(왕창스압) 61 Ashley 2011.05.23 22,589 155
33975 비단 조개탕과 16차 음식봉사 후기!! 5 카루소 2011.05.23 6,060 31
33974 아카시아 꽃과 고소한 흑미의 만남~ 아카시아 화전 11 원이 2011.05.23 7,526 36
33973 오늘도 길다. 25 꿈꾸다 2011.05.22 12,460 34
33972 안녕하세요~ 10 올리비아 2011.05.22 5,348 30
33971 빵이다.(발바닥에 또 불났다) 19 구박당한앤 2011.05.22 10,848 43
33970 막걸리의 추억 49 아몬드 2011.05.21 7,388 1
33969 파스타가 아니고 떡스타!!!!! 그리고 ........... 14 무명씨는밴여사 2011.05.21 7,892 29
33968 상추 리허설(?) 7 카루소 2011.05.21 7,408 35
33967 난 일년만에 왔다...미안하다 좀 길다.(두꺼비사진조심) 44 차이윈 2011.05.21 14,852 63
33966 4년만에 인사드립니다~ 45 강혜경 2011.05.21 13,806 51
33965 오늘도 왔다(부제:나름 주부놀이) 13 구박당한앤 2011.05.21 9,638 32
33964 맛있는 장조림 만들기 ^_^ 49 LittleStar 2011.05.21 24,050 0
33963 2인용 식탁이다 10 어림짐작 2011.05.20 9,413 30
33962 나는 82생활인 이다. 12 민무늬 2011.05.20 8,633 22
33961 [간단레시피] 2. 비오는 날은 바삭한 부침개 ^^* (고양이조.. 22 네오 2011.05.20 9,851 1
33960 박하맘 쑥개떡 들고 왔어요^^* 49 박하맘 2011.05.20 11,959 60
33959 스테이크.이제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보자! 초간단 스피드요리 스테.. 7 크리스틴 2011.05.20 9,433 18
33958 간단버전 3 . 가리비 다진마늘 찜. 대하 다진 마늘 찜 10 애플 2011.05.20 6,469 21
33957 나는 주부다~~(키톡 데뷔) 17 스콜라 2011.05.20 7,72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