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석마미님의 간편 장아찌입니다.
만들기가 어렵지도 않은데 먹을땐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이제 겨우 2번째로 담궜네요.
무, 오이, 양파, 샐러리, 청양고추,,,,,야채들을 사다놓고 보니 설탕과 식초가 없습니다.
다시 마트를 다녀와 열심히 담았습니다.

본 건 있어서 무를 도톰하게 잘라 윗 뚜껑으로 넣어줍니다.
제가 생각해낸 것도 아니면서 혼자서 흐뭇, 흐뭇,,,,아마 이걸 아직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하면서요.^^


간장양이 조금 모자랄 것 같더니 무로 된 속뚜껑을 덮어주니 저기 젓갈병에 반 정도 되게 간장이 남았습니다.
마치 알뜰주부인양 남은 간장을 따라놓으며,,, 무슨 조림할때 써야지...또 흐뭇해합니다.

이것도 일이라고 수고했다며 냉커피 한잔 탔습니다.
커다란 머그잔에 2/3 되게 한 사발을 타서 지금 달달하니 마시고 있지요~
저도 가입한지는 꽤 오래된 회원인데 이름하야 유령회원으로 살아오다 오늘 옛 회원들을 기억하는 포스팅을
보다가 한 자락 거들려고 올리게 되었네요.
<거침없는 하이킥>의 오현경은 글로써 이것 저것을 배웠다고 했는데 저는 82쿡으로 요리를 배웠습니다.
제게 많은 것 들을 일러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