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는 주부다~~(키톡 데뷔)

| 조회수 : 7,728 | 추천수 : 27
작성일 : 2011-05-20 15:37:04


현석마미님의 간편 장아찌입니다.
만들기가 어렵지도 않은데 먹을땐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이제 겨우 2번째로 담궜네요.

무, 오이, 양파, 샐러리, 청양고추,,,,,야채들을 사다놓고 보니 설탕과 식초가 없습니다.
다시 마트를 다녀와 열심히 담았습니다.



본 건 있어서 무를 도톰하게 잘라 윗 뚜껑으로 넣어줍니다.
제가 생각해낸 것도 아니면서 혼자서 흐뭇, 흐뭇,,,,아마 이걸 아직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하면서요.^^





간장양이 조금 모자랄 것 같더니 무로 된 속뚜껑을 덮어주니 저기 젓갈병에 반 정도 되게 간장이 남았습니다.
마치 알뜰주부인양 남은 간장을 따라놓으며,,, 무슨 조림할때 써야지...또 흐뭇해합니다.



이것도 일이라고 수고했다며 냉커피 한잔 탔습니다.
커다란 머그잔에 2/3 되게 한 사발을 타서 지금 달달하니 마시고 있지요~

저도 가입한지는 꽤 오래된 회원인데 이름하야 유령회원으로 살아오다 오늘 옛 회원들을 기억하는 포스팅을
보다가 한 자락 거들려고 올리게 되었네요.

<거침없는 하이킥>의 오현경은 글로써 이것 저것을 배웠다고 했는데 저는 82쿡으로 요리를 배웠습니다.
제게 많은 것 들을 일러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스콜라 (schola)

처음 82쿡에 왔을때 8살, 5살이었던 아이들이 15살, 12살로 자랐어요. 그사이 직장도 그만두고 저도 나이를 먹었네요. 늘 겸손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
    '11.5.20 3:43 PM

    스콜라님의 키톡데뷰 완전 환영해요.^^

    저도 82에서 배운 현석마미 장아찌 정말 좋아해요.
    재료 썰어서 준비하는 게 귀찮아서 그렇지
    한 번 해두면 너무 맛있게 잘 먹거든요.
    같은 마음이라 더 반갑네요.
    참, 그런데 사진이 X박으로 뜨네요.(아쉬워라~)

  • 2. 현승맘
    '11.5.20 3:56 PM

    키톡에 글 올리는게 아주 어렵더라구요.ㅎㅎ
    저도 x박 나와서 글 올렸다 내렸다 힘들었어요..

    현석마미 장아찌는 정말 여름에 먹으면 더 맛있는거 같아요..

  • 3. 스콜라
    '11.5.20 3:57 PM

    헉,,,네이버로 갔다가 야후로 갔다가 파란으로 했는데 사진이 보이나 모르겠어요.
    이 정성으로 공부를 했으면....아니예요. 이 정성으로 아이들을 키우면....ㅎㅎ

  • 4. jasmine
    '11.5.20 4:00 PM

    파란, 다음, 이글루스 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우리 애들도 내가 여기서 다체놀이하고...온니들아...댓글 놀이하는 거 몰라요.
    이 정성으로 애들 키웠으면....ㅠㅠ

    스콜라님, 제가 그린님 글에 댓글 단 거 ps 부분 꼬~옥 확인하고오세요=3=3=3

  • 5. 최살쾡
    '11.5.20 4:12 PM

    무 아이디어 진짜 좋네요!!!!!!!!!!!!!!!!!!!!!!
    맨날 컵으로 누르고 있으면 병안에서 컵이 헤엄치고 있었는데 ㅠ_ㅠ

  • 6. coolcool
    '11.5.20 4:15 PM

    저도 키톡 눈팅만 해왔어요^^

  • 7. 예술이
    '11.5.20 5:12 PM

    아~ 옛날의 즐거운 시절이 다시 오나봐요^^
    다들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시니 정말 좋네요ㅋㅋㅋ...

  • 8. 고독은 나의 힘
    '11.5.20 5:44 PM

    스콜라님 방가방가 환영합니다.
    저 무 슬라이스 짱아치에 올리는거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것은 머그가 아니라 무슨 사발같은데요..ㅋㅋ

    앞으로 글 많이 올려주세요

  • 9. 아네스
    '11.5.20 8:54 PM

    엄훠~무우를 장아찌 눌러 놓는데 사용한다는 거 모르는 사람 여기 있어요..
    오늘 하루종일 82 들락거린 보람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 10. 민무늬
    '11.5.20 9:58 PM

    저도 몰랐어요. 무로 만드는 뚜껑 대박이네요. ㅋㅋㅋ
    82는 이래서 사릉하지 않을 수 없어용
    그리고 데뷔를 축하드려요.
    저처럼 잠수타지 마시고 자주 자주 뵈요

  • 11. 나탈리
    '11.5.21 12:28 AM

    요랑님~~~~~~~~~~~~
    히트레시피에서 ....간편장아찌...로 검색하시면 하나 나오는데.그게 현석마미님의 레시피입니다.
    저도 힘들게 찾아헤맸었다는..아직 링크 달줄을 몰라서 글로만 알려드립니다.
    저도 레시피만 찾아놓고...전 식초가 없는게 아니라..오이랑 양파가 없다눈 ㅡㅡ;

  • 12. 어림짐작
    '11.5.21 1:46 AM

    현석마미 장아찌에 아스파라거스 넣어도 맛있어욤.

  • 13. 스콜라
    '11.5.21 11:15 AM

    예술이님~ 그렇지요? 늘 이름만으로도 기억되는 좋은 분들,,,저도 한 분씩 다시 뵙길 기다리네요.

    고독은 나의 힘님~ ㅎ 무로 덮는 걸 젤 먼저 생각해내신 분은 누구실까요?? 그 분께 감사드려야 할 것 같아요. 글구 머그가 거의 사발급인 것 맞습니다. 제가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요.^^

    아네스님~~ 에구머니나 저도 감사해요. 좋은 아이디어가 여러분들을 기분좋게 해서 더불어 저도 기분이 업 됩니다요.^^

    민무늬님~~ 잠수,,타지말아야 할텐데...실력이 딸려서요...^^

    요랑님~ 나탈리님께서 써주셨는데 찾아보셨을까요?? 글구 저 살 5kg로는 표도 안 날 것 같은데...
    더 많이 빠지라고 기원해주세요.^^

    나탈리님~~ 5kg 빠질 몸매 아니시면 제게 기회를,,,,ㅎㅎ 오이랑 양파 사다 담그셨을까요?
    저장식품은 왠지 흐뭇해지는 보람이 있어요. 이젠 고기를 사다가 먹어야할까봐요.^^

    어림짐작님~~ 그렇군요! 아,,,,아스파라거스 집에 조금 있었는데...담엔 꼭 해볼께요. 감사해요.^^

  • 14. 강혜경
    '11.5.21 11:49 AM

    스콜라님~~오현경이 글로 배운...ㅋㅋ에서 쓰러집니다.
    언젠가...티비에서 그걸 본적이 있어서요..ㅋㅋㅋㅋ키스를..글로 배운대로 실천하던...
    번외로....댓글이네요..ㅋㅋㅋ

    무뚜껑...저도 몰랐습니다..어제 곰취장아찌에...뚜껑이 없어서 스텐..그릇으로 눌렀는데
    이런 좋은 아이디어~~~멋지셔요~~~^==^
    무썰러 갑니다~~

  • 15. 스콜라
    '11.5.22 3:55 PM

    분말이시면 나물부칠때 들깨가루처럼 쓰셔도 되요
    유럽에선 그냥 쥬스에 씨앗을 그냥 넣어서 먹더라구요
    가루도 그냥 윗님처럼 요플레나 마시기 쉬운 음료에 섞어드셔도 될거 같아요
    건강하세요 ~

  • 16. 독도사랑
    '11.11.17 2:04 PM

    진짜 맛있겠네요 ㅎㅎ 너무 먹구 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984 여학생 식생활 탐구 49 사그루 2011.05.24 8,147 39
33983 국물 한방울 안남긴 특별한 수제비 [된장 부추 아욱 수제비] 49 경빈마마 2011.05.23 9,341 35
33982 엄마손맛 물만두 & 호텔식(?)버섯볶음 추천 ! 49 LittleStar 2011.05.23 13,903 41
33981 (불러내고 싶은 키톡회원-2탄) 지성 제대했따~~ 136 jasmine 2011.05.23 18,441 54
33980 명이야, 놀자. 23 remy 2011.05.23 6,209 29
33979 우리집 꽃놀이 손님 초대상-샐러드레서피 추가 26 Terry 2011.05.23 11,605 41
33978 오랜만의 만남... 9 셀라 2011.05.23 6,411 30
33977 아름다운 제주살이11~소박한 밥상과 달빛에 부서지는 밀감꽃향기^.. 16 제주/안나돌리 2011.05.23 10,232 31
33976 부부탐구생활, 백만년만에 우려먹기^^;;(왕창스압) 61 Ashley 2011.05.23 22,589 155
33975 비단 조개탕과 16차 음식봉사 후기!! 5 카루소 2011.05.23 6,060 31
33974 아카시아 꽃과 고소한 흑미의 만남~ 아카시아 화전 11 원이 2011.05.23 7,526 36
33973 오늘도 길다. 25 꿈꾸다 2011.05.22 12,460 34
33972 안녕하세요~ 10 올리비아 2011.05.22 5,348 30
33971 빵이다.(발바닥에 또 불났다) 19 구박당한앤 2011.05.22 10,848 43
33970 막걸리의 추억 49 아몬드 2011.05.21 7,388 1
33969 파스타가 아니고 떡스타!!!!! 그리고 ........... 14 무명씨는밴여사 2011.05.21 7,892 29
33968 상추 리허설(?) 7 카루소 2011.05.21 7,408 35
33967 난 일년만에 왔다...미안하다 좀 길다.(두꺼비사진조심) 44 차이윈 2011.05.21 14,852 63
33966 4년만에 인사드립니다~ 45 강혜경 2011.05.21 13,806 51
33965 오늘도 왔다(부제:나름 주부놀이) 13 구박당한앤 2011.05.21 9,638 32
33964 맛있는 장조림 만들기 ^_^ 49 LittleStar 2011.05.21 24,050 0
33963 2인용 식탁이다 10 어림짐작 2011.05.20 9,413 30
33962 나는 82생활인 이다. 12 민무늬 2011.05.20 8,633 22
33961 [간단레시피] 2. 비오는 날은 바삭한 부침개 ^^* (고양이조.. 22 네오 2011.05.20 9,851 1
33960 박하맘 쑥개떡 들고 왔어요^^* 49 박하맘 2011.05.20 11,959 60
33959 스테이크.이제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보자! 초간단 스피드요리 스테.. 7 크리스틴 2011.05.20 9,433 18
33958 간단버전 3 . 가리비 다진마늘 찜. 대하 다진 마늘 찜 10 애플 2011.05.20 6,469 21
33957 나는 주부다~~(키톡 데뷔) 17 스콜라 2011.05.20 7,72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