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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명이야, 놀자.

| 조회수 : 6,209 | 추천수 : 29
작성일 : 2011-05-23 20:12:07
나두 "다"체 하고 싶다.
끝물이지만 놀아달라.

명이(산마늘)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잡다한 신변잡기다.
요즘 내가 사는 동네는 산마늘이 한창이다.
그래서 겸사겸사 산마늘 요리를 이것저것 해봤다..

먼저 장아찌..
몇년전부터 연중행사로 담는다.
그래서 올해도 담았다. 아니 한창 만들고 있는 중이다..
사진은 길어서 패스.

손질하면서 떨어져나온 것들, 여기저기서 떨이로 나온 것들을 모아 놓고 뭐할까 고민하다..
이것저것 해봤다..

우선, 산마늘무침.

보관을 잘못해서 살짝 얼은 것들을 삶아서 초고추장 양념을 해서 무쳤다.
굵은 대공이 달달한게 무척 맛있다..
혹시나 해서 남은 것을 냉동시켜봤다.
해동해도 질겨지지 않는지 궁금하다.
삶으면 질겨질줄 알았는데 생각보담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다.
마늘향과 매운 맛은 많이 순해졌고 덕분에 단맛만 남았다..

산마늘겉절이

산마늘장아찌를 먹고 남은 간장과 깨소금, 고춧가루만 넣었다.
상큼한게 맛있다..
고깃집에서 나오는 채소무침 저리가라다.
잎을 좀 더 얇게 썰어 무치면 쌈을 쌀것 없이 그냥 고기 한조각 얹어 집어 먹음 되겠다.
근데.. 고춧가루는 빼는게 좋겠다..
매콤한 산마늘에 고춧가루까지 들어가니 좀 맵다.
(참고로 난 매운걸 못먹는다.. 매운걸 좋아하면 그냥 고춧가루 넣어도 된다)

산마늘페스토

독일댁들의 요리를 보고 꼭 해보고 싶었다.
근데 난 과정샷이 없다.
뭔가 만들때 무지 집중하기 때문에 잊어버린다...ㅠㅠ
그래서 결과물만 있다..
산마늘, 잣, 올리브유, 소금 아주 살짝만 넣었다.
맛은 있다..!!
소금 간을 못맞춰 싱겁지만...............맵다...ㅎㅎㅎ

산마늘페스토로 만든 스파게티.

보기엔 먹음직스럽다.. 실제로도 고소하고 맛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넣었다...ㅠㅠ  맵다...
좀 덜 넣으면 매콤하고 알싸하고 고소한 것이 냉파스타로 쓸만하다..

쌩뚱맞게 이게 뭔가..

응.. 넌 또 뭔가.


지인이 만들어서 후원하는 고아원에 보내달라고 해서 만든 찐빵이다..
위엣 것은 산나물, 아랫것은 당근과 옥수수가 들어간 찐빵이다..
하루에 300개 만들었다..
어깨가 빠질 것 같고 손꾸락이 부들부들 거렸지만 맛나게 먹을 아가들 생각에
허리를 비틀어가며 만들었다..
어떤가 먹음직스러운가..
늘 대충 입맛에만 맞게 만들어서 보기좋게 만들기는 힘들다...
그래도 맛나게 먹어줬음 좋겠다...

덤으로..

이쁜가.. 튤립이다..
요즘 한창 마당에서 이쁜짓이다..
꽃도 사진발이 심하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이뻐서 좋다..


뒤쪽의 빨강이들과 함께 잘 어울리지 않는가...


겨우 찍은 사진..
바빠서 어느날 보니 이렇게 활짝 피어서 혼자 지고 있었다..
안타까와 달랑 한송이 남은거 찍어놨다.


이곳은 고산지대(!)라 봄이 늦다.
그래서 지금에서야 금낭화가 한창이다.
흰색은 찍었는데.. 핀트가 나갔다.. 뿌옇다...쩝~


이렇게 고운 하늘색 치마를 걸치고 걷어올려 속치마를 내보이면 어쩌란 말이냐...
고개는 푹~ 숙이고 말야~~~

오늘은 간장을 갈랐다.
어.. 지금?? 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울집은 아직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다.. 춥다.
해서 뭐 그다지 크게 영향은 없다..
요즘 간장이 참 맛있게 되어서 더 덥고 바빠지기 전에 가르기로 했다..
그런데.. 뭐 하나 시작하면 몰입하는 덕에
사진을 꼭 찍어놓는다고 하고는 잊었다..
이미 메주는 건져내서 버무려 놓았고,
간장은 독에서 가라앉기 기다리고 있다..-.-;;
내일 간장을 따라내 다리고, 메주는 항아리에 담을 것이다..
흠.. 이제 간장 사진은 내년에나 찍을 수 있을 것이다....ㅋㅋ

길고 별로 도움되는 것은 없다.
그냥 꽃사진으로 기분전환이나 하시길~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urning Point
    '11.5.23 9:01 PM

    1등??

  • 2. 초롱잎
    '11.5.23 9:03 PM

    너무 이쁘다 나는 다체가 상당이 좋다 왜냐? 독수리 타법이니까 ㅋ ㅋ
    처음보는 아름다운 꽃들이 있는 님의 집은 얼마나 좋을꼬
    지나는 길에 들러보고 싶다

  • 3. Turning Point
    '11.5.23 9:04 PM

    전 명이 장아찌 담아놓고.. 이사준비에 바빠서 깜빡
    내년 봄엔 우리집 마당에도 튤립 촘... 보고 싶은데.
    과연 쟈들이 잘 버텨줄지..궁금하...다...

  • 4. 꿈꾸다
    '11.5.23 9:05 PM

    방금 명이장아찌 만들고 컴켰는데 찌찌뽕이다.
    흰색에 붉은색 뾰족한 튤립은 마릴린 같다. 올해 심으려고 찜해놓은 녀석..ㅎㅎ
    금낭화는 늘 공주님 같고.. 레미님은 텃밭만 있는게 아니라 꽃밭도 있었다 ㅠㅠ

  • 5. 지지지
    '11.5.23 9:26 PM

    명이장아찌 쬐에끔에 이만원 주고 사서 남편 늦는 날마다 혼자 몰래 고기에 싸 먹는 나는

  • 6. remy
    '11.5.23 9:29 PM

    터닝포인트님.//
    일등 축하한다.
    튤립은 추운 지역일수록 잘 자라고 잘 버틴다.
    원종계가 아닌 경우 해가 갈수록 구근이 소멸된다.
    그래야 네델란드 튤립회사들이 먹구사니까~~
    그러니 심을땐 우선 원종계로 살펴봐라..
    원종계란.. 쉽게 말하면 토종?? 뭐 이런거다..
    개량시키지 않고 원래 자연산 그대로의 품성이 많~~~~은 애들. 그래서 생명력도 강하다.

    초롱잎님//
    나두 다체가 좋다.
    말이 많은 편이라 입니다. ~요. 붙이면 손꾸락만 아프다...
    사진발에 속지마라.. 볼거 없다....ㅎㅎㅎ

    꿈꾸다님//
    내 명이는 아직 만드는 "중"이다...
    내가 손이 조잡스럽다..
    그래서 장아찌도 좀 조잡스럽게 담근다..ㅎㅎ
    튤립 이름은 모른다.. 영어다. 길다..
    난 꽃은 꽃동호회에서 공동구매 같은 걸로 장만한다.
    그래서 그냥 사진보고 이쁘면 신청한다.
    금낭화를 보면.... 프랑스 귀족의 가발이 생각난다....ㅠㅠ
    난 텃밭도 있고, 꽃밭도 있고,
    뒷산도 있고, 개울도 있고, 벌레도 아주 많다...
    원하면 벌레는 얼마든지 나눠줄 수 있다...!!!!!!!!
    알레르기 피부라 벌레 물리면 보기 흉할정도로 부풀어오른다.
    내 산골생활에 제일 큰 장애물이다...-.-;;

  • 7. 달콤쌉싸름
    '11.5.23 10:54 PM

    너무 예쁘다!!
    저는 산마늘 겉절이가 너무 먹고싶다...
    내공은 역시 생채나 겉절이 등에서 판가름이 나나보다.
    정말 간장, 깨소금, 고추가루만가지고 되나?
    비율좀 대강이라도 알려달라...겉절이 먹고싶다 ㅠ_ㅠ
    찐빵에 대한 코멘트는...괴로우니 생략하겠다...죽겠다 이시간에..
    꽃은 또 왜이리 고운가!!! 꽃 뜯어먹고싶게 생겼다...
    금낭화 한송이 톡 뜯어서 입에 넣으면 달콤한 꽃물이 화악~
    퍼질것..같은...환상이.......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찐빵 두개만 던져달라 ㅠ_ㅠ

  • 8. 이어진
    '11.5.23 11:00 PM

    저도 산마늘로 장아찌로 만들어서 동네방네퍼주고 저번주에 담은 2키로를 아껴아껴 먹으려고합니다

    또 하나는 오늘 저도 간장 가를려고 했는데 여기 남부지방은 비가 오네요
    그래서 내일 아침 일찍 간장 가르려고합니다 남은 된장은 장아찌 박아두려고요
    오늘이 딱 3달 되는날이라 기대했건만,,,,,,,,,

  • 9. 그린
    '11.5.23 11:04 PM

    매운 맛이라면 청양고추, 생마늘 뭐든 좋아하는 지라
    산마늘 페스토가 듬뿍 들어가 스파게티에 눈이 @@된다.^^
    덤으로 보여주신 마당의 꽃들은
    부러워 부러워 부럽다......

  • 10. remy
    '11.5.23 11:43 PM

    지지지님//
    내년엔 직접 만들어봐라.. 사먹는거 땅을 치고 후회할꺼다..

    달콤쌉싸름님//
    그 간장이 명이장아찌 궁물이다..
    난 조잡스러워서 장아찌 간장에 양념을 좀 많이 한다..
    그래서 간장이 내 입에 초끔 맛있다..
    장아찌가 맛이 들면 꾹꾹 눌러 담아놓고 궁물을 남긴다.
    그 간장으로 이렇게 상추나 채소 겉절이를 해먹기도 하고,
    부침개나 튀김을 찍어먹기도 하고,
    고기 구우면 양파 총총 썰어넣고 찍어먹는 장으로 쓴다..
    그러니 비율은 묻지 마라...
    옛다~ 찐빵.. 파바박~~~~
    꽃은.. 한순간의 꿈이다..
    사진은 엊그제인데.. 벌써 시들하다....
    마당에서 철마다 꽃이 피고지고.. 하는 것으로 시간이 흐르는걸 안다.. 슬프다..

    이어진님//
    헉.. 난 울 언니한테도 안퍼주는데.. 그걸 동네방네~~~
    베포가 크십니다요~~

    그린님//
    기회가 되면 한번 시도해 보라..
    원레 페스토에 마늘이 들어가지 않나..
    산마늘페스토는 마늘이 엄다.
    근데도 맵고 알싸하다...-.-;;
    강한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땅길거다..
    바질페스토처럼 삶아볼까 했는데 삶았더니 너무 부드럽고 연하고 달아지더라..
    그래서 다시 마늘을 넣고 갈아야 할것 같아 관뒀다..

  • 11. jasmine
    '11.5.24 7:59 AM

    간장이야기는 왜 하나...염장만 지를 것을...
    마당없어 간장 사먹는 사람을 두번 죽이는 글이다. 에잇~~

    저렇게 이쁜 꽃들을 키우는 마당이 있음이 젤로 부럽다.
    근데...지금이 영상 10도면 겨울엔 얼마나 춥다는건지....추위타는 아짐이 살짝 걱정된다.

  • 12. remy
    '11.5.24 9:24 AM

    자스민님//
    배춧잎이 넉넉하면 나두 사먹고 싶다...ㅎㅎㅎ
    장이란게 비용은 적게 들어도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거라 생각한다.
    난 돈은 없어도 시간과 "손"은 늘 널널하다...ㅠㅠ
    지난 겨울에 제일 추웠을때가 영하 30도 쯤 된다..
    한낮에도 영하 15도면 따듯한거다..
    저 꽃들은 그 추위에서 겨울을 나고 꽃을 피운다.
    그래서 더 대견하다..
    날씨는 살다보니 적응되더라...
    난 한여름의 더위가 무섭다..
    추우면 껴입으면 되지만 더우면 벗을.......수가 엄는 비루한 몸이다...ㅠㅠ

  • 13. J-mom
    '11.5.24 10:37 AM

    에고...무식한건지 경험부족인지....
    명이나물이 어떤향이 나는지도 모르겠다능.......
    나두 명이나물 냄새라도 맡도 싶다긔~~~~~~

  • 14. remy
    '11.5.24 10:54 AM

    j-mom님//
    무식하다뇨~~ 절대 아닙니다~~
    못먹어본 음식을 열거하자면 제이맘님보다 제가 더 많을걸요...ㅎㅎ
    명이를 담은 박스를 딱 열면 마늘향이 진동합니다..^^;;
    산마늘 이름 그대로 마늘향이 진합니다.
    쉽게 보시면 마늘쫑보다 강한 마늘향에 매운 마늘 맛입니다.
    잎은 매운 마늘맛이, 대공에서는 달달한 맛고 강한 마늘향이 납니다.
    그냥 마늘과 똑같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삼겹살과 함께 쌈을 싸먹으면 마늘을 한조각 넣지 않아도 되고,
    다른 쌈도 없어도 됩니다..

  • 15. 푸른두이파리
    '11.5.24 11:26 AM

    금낭화사진...눈이 뻔쩍^^
    저는 작년에 씨뿌린게 하나도 안 올라왔어요...
    냉장고에서 휴면까지 시켜서 기대 잔뜩했었는데..

  • 16. remy
    '11.5.24 12:31 PM

    푸른두이파리님//
    모종을 사시거나 뿌리나눔을 하는게 더 쉬워요.
    화분인가요.. 화단인가요..
    전 마당에 우후죽순 올라오는 애들이 많아서 가끔 캐내어 나눔을 합니다..
    마당에서 자라던 애들이라 화분은 좀 어렵지만 화단에서는 잘 자랍니다..

  • 17. 무명씨는밴여사
    '11.5.24 4:27 PM

    명이나물이 뭔지도 잘 몰랐었다.
    한국에도 있고 독일에도 있는 명이나물이 왜 이곳엔 없는거냐다.

  • 18. 어쩌다
    '11.5.24 6:01 PM

    마지막 매발톱도 무척 예쁘다.
    음 독일에도 명이 나물이 있구나.. 신기하다.
    그런데 난 한번도 못 먹어봤다. ㅋ

  • 19. remy
    '11.5.24 6:36 PM

    밴여사님//
    명이가 알려지기 시작한게 3-4년전부터고
    아직도 모르는 분도 많다..
    캐나다라고 알고 있는데 캐나다도 있다고 들었다..
    아마 먹지않는 걸꺼다...^^;;

    어쩌다님//
    하늘매발톱이다.
    독일에도 일본에도 미국쪽에도 중국에도 있다고 한다.
    지시장에 나오는 명이절임 중에는 중국산도 많다고 하더라..
    많이 생산이 되질 않아 먹는 사람만 먹는다..

  • 20. 훈연진헌욱
    '11.5.24 8:20 PM

    레미님..저 레미님 고추장 레시피로 고추장 담갔는데 어찌나 맛있게 되었는지요 !!

    저는 메주가루에 청국장 가루 조금 더 넣어주었어요.
    되기도 딱 적당하고..아우 암튼 넘 훌륭하세요..
    명이나물은 저희가족 모두 좋아하는 밑반찬인데..사먹을 줄만 알아요, 아직은 ^^;

    꽃사진도 선명하니 넘 예쁘네요..

    된장 담그는것도 꼭 시도해 볼라고 합니다.
    아파트래도 1~2년 먹을 된장 고추장은 담가 먹을만 한것 같습니다.

  • 21. remy
    '11.5.24 8:37 PM

    훈연진헌욱님//
    전통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심지에서 해먹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네.. 기본적으로 담는 법에 익숙해지면 조금씩 자신만의 포인트를 줘서 맛을 내면 더 좋아요..
    된장은 고추장에 비하면 누워서 떡먹기예요..
    넣는 재료도 적고 비벼서 항아리에 넣음 되니까요~~

  • 22. 천하
    '11.5.25 12:11 AM

    꽃이 너무 좋습니다.

  • 23. candy
    '11.5.25 7:28 AM

    매발톱 정말 예쁘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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