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8개월 애기 엄마에요.

| 조회수 : 5,857 | 추천수 : 59
작성일 : 2010-12-30 05:47:21
여기는 미국 워싱턴주 씨애틀이에요.
지난주부터 크리스마스 연휴라서 남편은 회사를 안가고 집에서 쉬고 있어요.
덕분에 애기도 봐주고 지금도 함께 낮잠을 자길래 시간이 나서 사진을 정리해봤답니다.
간간히 여기와서 님들의 멋진 사진보면서 많이 배우거든요.
그래서 저도 보답으로 한번 올려보아요.
한줄한줄 글적는건 모르겠고 걍~연속으로 붙였어요.

평소에는 애기도 어려서 대충 먹고, 특별한 날이나 주말에만 한번씩 차려먹어요.
한국과 달리 여기는 배달음식이 별로 없어서 늘 집에서 밥을 해서 먹네요.
덕분에 밥솥에 밥도 어찌 하는지 모른채 결혼한 제가 이제 9년넘고 10년차되니까 제법 한상 차려요.

첫번째 사진은 크리스마스 특별상으로 양식으로,
두번째는 한식으로 차렸어요.
세번째는 송편이 보이네요. 아마도 추석상인것 같아요.
네번째는 그냥 주말상이네요.

올한해도 이제 거의다 지나가네요.
다들 잘 마무리 하시구요, 저희처럼 외국에 사시는분들은 특히 건강 유의하시길 바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오뎅탕 (ty_mj)

미국 워싱턴 주에 살고 있는 주부에요. 미국에서 살다보면 집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아서 요리에 관심이 많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본
    '10.12.30 6:46 AM - 삭제된댓글

    오뎅탕님 반가워요.
    저랑 같은 지역에 사시네요 ^^
    8개월 아기 데리고 어찌 저렇게 많이 차리셨는지, 대단하세요.
    오늘 저녁부터 추워진다는데,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엔 아기 사진도 올려 주세요.ㅎㅎ

  • 2. 엘리
    '10.12.30 10:27 AM

    와 어쩜 저리 정갈하게 상 차리셨나 감탄했는데
    게다가 미국이시라니 정말 반성하게 되네요
    우리 남편 불쌍 ㅠㅠ

  • 3. 옥수수콩
    '10.12.30 11:49 AM

    82에서 젤 무서운 분이 자취생이랑, 새댁...
    18년차 주부는 깨깽합니다...^^

  • 4. 붕어
    '10.12.30 6:32 PM

    무슨 애기엄마가 이래요!! 애기엄마는 국에 밥말아서 후르륵이 정석이잖아요?! 무슨 애기엄마가 이래요. 나도 8개월 애기엄만데 흑 ㅠ.ㅠ

  • 5. 연이맘
    '10.12.30 11:05 PM

    와,,,대단하시다,,완전 한식집 수준인데요,,

  • 6. 오뎅탕
    '10.12.31 3:37 AM

    리본님, 저도 반가워요. 오늘부터 반갑게 해는 보이는데 날씨가 춥네요. 애기랑 집에서 방콕중이네요. 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엘리님, 저도 가끔 저렇게 먹어요. 애기때문에 저희 남편도 좀 불쌍하답니다.

    옥수수콩님, 저 새댁은 아니에요. 애기를 늦게 낳아서 그렇지 이제 10년차 주부 들어가네요. ㅎㅎㅎ

    붕어님, 저도 국에 말아서 후르륵인데 가끔 특별할때만 남편이 애기 봐주면 저렇게 먹는답니다. 그래서 여기에 자주 사진 못 올리잖아요. 모아서 일년에 한두번..ㅋㅋㅋ

    연이맘님, 미국살아도 남편과 저 둘다 토종이니 한식이 점점 더 좋아지네요. 양식이 만들기도 편하긴 한데 왠지 밥을 먹어야 든든하네요.

  • 7. 자뎅까페모카
    '10.12.31 3:47 PM

    8개월 아기 엄마가 정말 너무 하네요
    9개월 아기 엄마인데 배달 이유식에, 반찬도 많이 시켜 먹어요 ㅠ.ㅠ

  • 8. 튼튼맘
    '11.1.1 12:56 AM

    저는 돌쟁이 애기엄마인데도 식탁이 마냥 부럽습니다.. 완전 부지런하셔 ㅠㅠ
    오늘도 찌게하나와 유린기하나로 저녁때웠는데...... 이런!!
    부러우신분!

  • 9. 오뎅탕
    '11.1.1 2:25 AM

    자뎅까페모카님, 한국에 이유식도 배달 되나요? 너무 편할것 같아요. 여기는 아예 그런 기대를 안하다보니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서 만들어서 먹여요.

    튼튼맘님, 돌쟁이 이제 걸어다니겠네요. 저희집 애기는 8개월인데 잡고 일어서서 걷기 연습하고 있어요. 얼른 저희먹는 밥 함께 먹었으면 좋겠네요.

  • 10. 똘이누나
    '11.1.2 9:03 AM

    일식 일찬도 버거운
    9개월 아기엄마 심히 반성하고 갑니다..ㅜ.ㅜ
    아~ 울집엔 94개월 그리고 57개월도 있어용...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312 순덕이 엄마의 연말, 연초 이것저것..^^ 49 순덕이엄마 2011.01.03 37,332 0
33311 매일저녁밥상 2 7 마뜨료쉬까 2011.01.03 10,334 60
33310 햇볕에 바삭바삭 말렸으면 한다는... 10 오후에 2011.01.03 10,728 64
33309 보라돌이맘님, 덕분에 돈 아꼈어요^^ 6 꽃편지 2011.01.03 16,844 59
33308 새해 첫날 떡국과 뉴욕 타임스퀘어 신년맞이 13 에스더 2011.01.02 14,096 57
33307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chatenay에게 생긴일...^^).. 60 chatenay 2011.01.02 12,690 94
33306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3 매력덩어리 2011.01.01 7,380 61
3330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양파치킨후기+ 연말 메밀국수 4 꼬꼬댁 2011.01.01 13,028 74
33304 족발배달이 안되서 집에서 만들어먹음...ㅋ (레시피) - &g.. 48 부관훼리 2011.01.01 15,794 104
33303 새해 아침에 차 한잔 올립니다.^^ 4 금순이사과 2011.01.01 5,098 84
33302 2010년 한해정리 및 먹은것들... 49 나비언니 2010.12.31 12,567 76
33301 저 만의 교촌치킨입니다. 17 snowman 2010.12.31 16,816 112
33300 양파통닭후기, 약간의 응용편 & 아이의 동화책 23 LittleStar 2010.12.31 23,220 54
33299 2010년 아듀..많이 애쓰셨습니다. 그대들에게 바치는 밥상입니.. 20 프리 2010.12.31 9,267 52
33298 세상에서 젤 간단한 요리~~(드라큘라킬러) 6 바이제이 2010.12.31 10,126 63
33297 이것저것 먹고 산 이야기 15 베티 2010.12.30 9,736 50
33296 송년-환영 만찬 상차림 18 에스더 2010.12.30 17,837 79
33295 Dips 2탄 이요 ....TZATZIKI DIPS (ra.. 4 동초 2010.12.30 4,994 49
33294 보라돌이맘님 통닭구이 강추!! 15 행복이늘그림자처럼 2010.12.30 18,805 68
33293 얼큰한 동태찌게 2 유빈엄마 2010.12.28 8,276 52
33292 8개월 애기 엄마에요. 9 오뎅탕 2010.12.30 5,857 59
33291 2010년 한해... 감사했습니다.. 밀린 이야기들^^ 21 프리 2010.12.29 13,182 54
33290 허머스 딥 (Hummus dips) 12 동초 2010.12.29 7,021 43
33289 키톡 수준 떨어뜨리기. 저도 동참해요.^^ 13 minimi 2010.12.29 7,240 76
33288 방학동안 밥 해먹기 49 애팔이 2010.12.29 6,720 49
33287 행복한 맛<유기농귤요리>1 18 반디농장 2010.12.29 7,888 66
33286 마눌님 카메라를 봤더니.. 포트럭파티한듯... - >').. 49 부관훼리 2010.12.29 18,839 83
33285 요리책 이야기 4 5 미모로 애국 2010.12.28 6,512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