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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chatenay에게 생긴일...^^)

| 조회수 : 12,690 | 추천수 : 94
작성일 : 2011-01-02 01:07:11
아주아주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네용.....
앗참!!!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꾸벅)

사실...작년 연말에 쓰려 했었는데...시간도,몸도 따라  주지 않아서
이렇게 며칠 지난 새해에 쓰게 되네요...

우선은...키톡이니까.....
반찬 몇개 소개 할께요!!(새해 분위기엔...좀 안 어울리지만...^^::)

오래 전부터 올려야지...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이제야 올리게 됐어요...ㅎㅎ

미역줄기볶음(?)은 아니공....
미역줄기를 그냥 볶으면 이가 부실하신 어르신들은 드시기 좀 그렇죠...
이건 저희 시이모님식인데요,

미역줄기를 소금기 빼고 적당히 잘게 썰어서 남비에 넣고,
물을 자작 하게 부으셔요.
거기에 잘게 부순 멸치를 넉넉하게 넣으시고, 국간장으로 국물 간을 맞추셔요.(저는 멸치액젓을 국간장 대신 써서 그걸로 간했습니다.)
거기에 들기름을 한바퀴~빙글!


그리고 센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약불로......뭉근히 끓입니다.
그러면 미역줄기가 아주 부드러워져서 먹기 쉽답니다.^^




들기름을 넣었지만...통깨로 마무리!!
국물이 조금 자작하면,남편은 덮밥처럼 끼얹어 먹곤해요...


이건,양배추 나물이예요...




시어머님게 배웠는데, 양배추를 조금 굵게 채쳐서 기름조금 두른 팬에 다진마늘 조금 넣고,
채친 양배추넣고 달달 볶다가 양배추가 나른하게 익으면 고춧가루 조금 넣고 볶아요.
소금으로 간하면 끝!!

두가지 다 이가 부실하신 어르신들 드시기에 무리없는 나물 반찬입니당......^^


이렇게 어르신들 반찬만 하던 제가......










앞으로 아가를 위한 반찬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이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답니다.
근데....저와 같은 아픔 있으신 분들.....
저 처럼 나이먹어 결정하지 마시고,
일찍 기쁨을 찾으시라고 이글을 올려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게 배아프지 않고,예쁜 딸이 생겼거든요!!

결혼하고 넘넘 오래되어  출산을 포기한지는 오래 되었구(다 해봤었지요..^^::)
입양도 만40세때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말했다 거절당해
포기하고 부부만의 인생을 살려 계획했었어요.

그!런!데!!!!

지난 여름......
남편이 갑자기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입양을 하자고 해서 많이 혼란스러웠다가
일을 진행했어요...

1년에서 1년반을 기다려야 한다던 딸아이가........
3개월만에 찾아와서........

요즘 저희부부......매일 웃고 삽니다....

남편이 예전에는 습관적으로 귀가 했었는데,요즘은 퇴근할때 악셀이 저절로 밟힌다고 하네요!

솔직히...아주솔직히...말하자면...
전... 좀 힘들어요....

제시간은 이제 거의 없구...육아에 전념하게 되니까요....
처음에는 왜 산후 우울증이 오는지 알겠더라구요.

근데요......
그 기분이...
아기웃음 한방에 날아가더라구요!^^

그 이쁜 딸아이가 며칠전 백일 지났어요.....
소박하게 백설기랑,수수팥떡만 올려놓고 사진찍으려 하니.....
그냥 주무시네요!ㅋ~
주인공 없이 찍은 떡입니다!




눈으로 맛나게 드셔주시공,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축복해주셔요!!!

이번에는....
저만큼 작은 케익과 함께한 저희딸입니다...



아빠가 초를 안사와 메모지에 100일 써서 올렸어요..ㅋㅋ
우리딸, 예쁘죠?


아참!!!!
제게 준비해야 할 육아물품 리스트를 조목조목 알려주셨던....백**님~~~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려요!!정말 많이 도움되었구..그거보면서 하나하나 준비했답니다!
우리딸...많이 컸죠?^^

그리고..귀여운 엘비스님께도 감사드려요~
저희딸이 엘비스님딸보다 몇달 어려서 엘비스님의 이야기들이 생 초보엄마인 제게 얼마나 도움됐나 몰라요!!
한번도 댓글은 안달았지만,항상 감사하면 한자한자 봤었답니다!!!(블러그두용!!)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르릅
    '11.1.2 1:21 AM

    어머, 애기 너무 이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 후라이주부
    '11.1.2 1:39 AM

    아가 입냄새도 달죠?

    행복하세요..

  • 3. 너와나
    '11.1.2 2:04 AM

    어머~ 너무 귀여워요.
    인연인지 입양한 아기들보면 부모를 닮았더군요.

    몸은 힘드시겠지만 아기와 함께 행복하세요 ^^

  • 4. 농가의하농
    '11.1.2 4:00 AM

    아가가 너무 이쁘게 웃어요! 저까지 헤벌쭉 하게 되네요 ^__________^ 저 손에 손가락 잡혀보고 싶어라~~ 아가가 금새 자라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엄마엄마 하고 부엌일도 도와주고 그럴거예요. 아가와 함께 쭈욱 행복한 나날 되세요.

    저 미역줄거리 볶음 엄청 좋아하는데 늘 질겨서 잘 못 먹었어요. 이제 저렇게 해 먹어봐야겠어요. 벌써 흥분!

  • 5. 모브
    '11.1.2 8:16 AM

    애기가 눈물날만큼 이뻐요.
    사실 방금 좀 울컥..했다는. ^^
    예쁜 따님이랑 행복한 새해 보내세요~~~

  • 6. 콜린
    '11.1.2 8:53 AM

    chatenay 님,
    어머머머머머 정말 많이많이 축하드립니다~
    선이 아주 곱고 이뿌게 생긴 따님을 가지셨어요!!! 갈수록 더욱더 예뻐질거예요~
    따님이랑 남편님이랑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기쁜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7. 매력덩어리
    '11.1.2 9:01 AM

    애기 너무 이뻬요~~~~~~~~~~~~
    두분 복 받으실거에요~새해 좋은일만 있으시길...행복하시길~~~~~

  • 8. 살림열공
    '11.1.2 9:35 AM

    천사 같아요!!!
    축하합니다.
    ^^/

  • 9. 꼬냥이
    '11.1.2 9:47 AM

    축하드려요
    너무 예쁜 공주님이시네여
    주책맞게 제가 왜 눈물이 찌~익 나는지 몰겠네여
    공주님이랑 행복한 새해 맞으세요!!

  • 10. jasmine
    '11.1.2 10:19 AM

    우와~~
    따님 백일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눈물 나려고함....

    근데, 몸은 많이 힘드시지요? 밥 꼭꼭 챙겨드시고 비타민도 꼭 드시고, chatenay님 건강부터
    챙기셔야해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가도 건강하게 큰답니다.
    울 멍멍이도 제 성격을 꼭 닮았다는데, 엄마 성격 닮으면 참하고 착한 아가씨로 자랄거예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1. Terry
    '11.1.2 10:22 AM

    와~~아기 너무 이쁘네요...
    정말 뜻깊은 한해가 되셨네요.
    아무쪼록 새해에도 가족들 다 건강하고 웃는 날만 있기를 기도할께요 ^^
    축하드려요~~~~

  • 12. 마스카로
    '11.1.2 11:04 AM

    신묘년 첫눈물이 ...^^
    얼마전 mbc에서 입양이야기가 나오던데 아가도 부모도 어찌나 얼굴이 행복으로 가득하신지...
    반성도 많이하고 감동도 깊었었는데 오늘 이글을 보니 다시 감동의 쓰나미네요.

    저 이쁜 복덩이가 가정에 행복을 가득 가져온게 글에서도 사진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13. 박하맘
    '11.1.2 11:16 AM

    반가운 닉넴에 클릭....
    진짜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쁜 아가 키우며 울고 웃는 chatenay님 부부의 앞날에 축복있으시길......
    따뜻한 봄날오면 아이델꼬 일산 놀러오세요.....꼭이요...^^
    아가봐주러 고모네집에가서 삼일째 안오는 저희 딸 꼭 델꼬갈게요^^*
    올한해 더많이 행복하세요~~

  • 14. 보헤미안
    '11.1.2 11:19 AM

    저는 지금 뱃속에 아가를 품고있고, 나중에 가슴으로 아이를 하나 더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는데, 이 글을 읽으니 너무나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아이는 어디에서 왔든 축복 그 자체인 것 같아요. 집안에 복덩이 들이신거 너무나 축하드리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

  • 15. namiva
    '11.1.2 11:38 AM

    와 애기 정말 너무너무 예쁘네요.
    결혼할때 예쁜아이 한명 데려오자...라고 약속했는데... 생각보다 실천이 어렵더라구요.
    예쁜아기와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

  • 16. Xena
    '11.1.2 11:40 AM

    와 아가가 너무너무 진짜루 이쁘네요~ 천사같아요^^
    댓글 읽으면서 눈이 빨게지려고 해요.
    chatenay님 가정에 행복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 17. 지윤마미..
    '11.1.2 11:47 AM

    진짜 이쁘게 웃는 따님이네요. 아가야~백일 축하해~~~~건강하게 자라라..
    몸에 전율이 울리는 이야기네요. 아기와 행복한 가정 영원히~~
    새해 복은 따다불로 받으실 듯^^

  • 18. 귀여운엘비스
    '11.1.2 11:52 AM

    ㅠ.ㅠ
    블로그댓글보고 글읽으려 일부러 들어왔답니다.
    그런데 저렇게 이쁜 아가가 방긋웃고있네요.
    너무감사하고 또 감사함일인것같아요.

    웃음많은아가로 이쁘게이쁘게 잘크렴!!!!!!!!!!!!!
    세상의 모든아가들 사랑해요!!!!!!!!

  • 19. 뚱이엄마
    '11.1.2 12:15 PM

    이~~~쁜딸 두셨네요
    오래 오래 행복하게 잘~~ 사실꺼예요
    축하드려요^^

  • 20. 아뜰리에
    '11.1.2 12:20 PM

    모든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갈만큼 아기 웃음이 정말 해맑아요.
    샤뜨네님 축하드려요~~`

  • 21. 메롱맘
    '11.1.2 1:49 PM

    100일축하해요 행복하세요~~^^

  • 22. 서현맘
    '11.1.2 2:12 PM

    아기가 완전 이뻐요. ^ ^ 백일 축하드려요.
    침 떨어질때 그침이 로얄젤리같지않아요? ㅎㅎ
    저도 입양을 생각해본적 있었는데 울 남편이 반대하더라구요.
    님은 정말 대단하세요. ^ ^
    육아라는게 일단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나면 온전히 아이인생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각오가 있어야겠더라구요. 본인의 인생은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좀 접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엄청 늦게 결혼해서 미혼시절이 후회가 없었던 사람이기도 해서 그런 것들에 대한 각오가 있기도 했지요. 그렇다고 힘들지 않다는건 아니에요. 그런 사실 받아들일때까지 많이 힘들었죠. 앞으로 백일 지나서 기어다니고 걸어다니면 더 힘들다가 기저귀 떼고 걸어다니면서 말도 잘하게 되면 진짜 너무너무 예뻐요. ㅎㅎㅎ 더불어 의식주(옷입고, 밥먹고, 씻고..)를 혼자 해결해주면 더 고맙드라구요.

  • 23. 나비언니
    '11.1.2 2:26 PM

    분홍하트 백일떡 너무 예뻐요,
    아기는 더 예쁘구요!

    우앙 백일 축하드립니다

  • 24. chatenay
    '11.1.2 2:58 PM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날이갈수록 재롱도 하나씩 늘고,엄마 알아보는거에 감격하고....
    어쩌다 옹알이로 음~마!만 해도 찡...하고...
    이러고 산답니다!!

  • 25. 동아마
    '11.1.2 3:42 PM

    어이쿠야~ 이쁜따님이네요.
    백일 축하드리구요~~~~ 일부러 댓글 달고 갑니다. ^^

  • 26. 오아시스
    '11.1.2 4:42 PM

    정말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콧날이 시큰한게,,,,와, 감동입니다.
    이쁜아가와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27. 영어
    '11.1.2 7:14 PM

    -7번완료-

  • 28. 김 수산나
    '11.1.2 7:49 PM

    축하 축하합니다.~~
    제 친구도 40넘어 딸아이 입양했는데 임신이 되어서 아들 낳아 둘을 잘키우고 있어요.
    복 받으실꺼예요.~~

  • 29. 쑤기
    '11.1.2 8:38 PM

    아가 넘넘 이뻐요~
    아가한테 사랑을 주는게 아니라 사랑을 받으실거예요^^

  • 30. 깜찌기 펭
    '11.1.2 8:38 PM

    축하드려요... ^_______________^
    얼마나 좋으실까... ㅎ

    아기도 chatenay님부부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

  • 31. 내맘대로
    '11.1.2 8:49 PM

    음식 얘기하시는 폼이 정말 가족을 위할 것 같은 분이시네여.
    아기얘기하는데 눈물이 나서 저도 로그인했어요.

    저희 둘째는 그 애교가 말로 다 못하거든요. 올해 세살이예여.

    정말 행복하게 예쁘게 사세요.

    매 기념일 마다 그 행복이 더 새록새록 기억날겁니다.

  • 32. 서준마미
    '11.1.2 9:04 PM

    축하드려요.
    너무나 큰 일을 하셨네요~~
    아이의 웃음으로 웃으면서 2011년 가족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가슴으로 전하고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예쁘게 아기 키우시면서 소식 또 전해주세요!!!!

  • 33. 오뎅탕
    '11.1.2 9:28 PM

    애기 너무 이쁘네요. 축하드리구요, 전 지금 8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데 백일이 이제 지났으니 한결 수월하실거에요. 우유먹는 시간도 늘어나고 밤에도 오래 자구요. 저희딸은 4개월쯤 뒤집었는데 그때부터 밤에 조금 징징 대기도 했어요. 지금 8개월인데 이빨이 두개 아래에 났거든요. 그러고 나니 밤에 다시 잘 자요. 힘내시고 여기저기 육아사이트 많이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전 주말에 남편한테 애기맡기고 혼자서 바람쐬러 가요. 그런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힘내세요.

  • 34. 레몬사탕
    '11.1.2 9:34 PM

    반가운닉넴에 클릭했다가 ^^
    아기가 너무 예뻐서 글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도네요
    너무 축하드려요!!!!!!!!!! 언제 아기랑 같이 만나고 싶네요

    축하축하드려요~~ 오빠한테도 제가 축하한다고 했다고 꼭!!! 전해주세요 ^^

  • 35. 소박한 밥상
    '11.1.2 10:49 PM

    오래간만에 접하는 닉네임이다 싶었더니
    오래간만의 글이 맞았군요 !!
    쉽지 않은 얘길 털어 놓으시다니
    82는 역시 가족인가 봅니다 !!
    앞으로 예쁘고 건강한 딸내미와 더불어 좋은 일이 많이 많이 생기실겁니다 ^ ^

  • 36. 국민학생
    '11.1.3 10:22 AM

    전 입양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일이라고 생각해요.
    어려운 결정하신 님께 응원 보내드립니다.
    아가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빌어요.

  • 37. minimi
    '11.1.3 10:42 AM

    신정 보내고 들어와봤더니 이렇게 훈훈한 얘기를 보게 되네요.

    아기가 너무 예쁘고 복 있게 생겼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좋은 엄마,아빠를 만났겠죠?

    입양에 관한 책 중에 '고슴도치아이"라는 책이 있어요.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할까요.
    내용은 참 담담하게 썼는데 읽으면서 내내 가슴 뭉클했어요.
    거기에 이런 글이 있어요.

    엄마,엄마가 나를 낳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 나도 그러고 싶었단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너를 낳을 수 없었어.
    그런데 정말 고맙게도 엄마 대신 다른 엄마가 너를 낳아주셨단다.
    덕분에 네가 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고, 우리가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거야.
    아가야, 엄마는 너를 정말 사랑한단다."

    그리고 엄마는 말합니다.
    가난한 댁들이 아이에게 뭘 해줄 수 있냐는 말에...
    아이에게 사랑과 진심, 자유를 주겠다고요.

    chatenay님 덕분에 그 책이 생각났어요.^^

    이쁜 아기와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38. 딸기엄마
    '11.1.3 11:20 AM

    왜이렇게 가슴이 뭉클한거죠..ㅎㅎ
    너무너무 이뿌네요~
    저희 둘째딸도 몇일있음 100일인데요~ㅎㅎ
    너무너무 이뿌죠??
    앞으로 이뿐짓 더 많이 할껀데~그때 쓰러지실 꺼예요^^
    너무 축하드리구요
    이쁜아기 항상 건강하길 바랄께요^^

  • 39. 아네스
    '11.1.3 12:24 PM

    전, 그냥 눈물이 나버렸어요;;-.-
    아가가 넘 예쁘네요. 늦둥이 엄마 건강하시고, 세 가족 모두 행복하시길~

  • 40. 엘리
    '11.1.3 2:05 PM

    아기 얼굴 보는 순간 눈물이 그렁그렁..ㅠㅠ
    새해부터 넘 감동적인 게시글 감사드려요~
    아기가 천사같네요 ^^* 예쁜 아기 키우시느라 힘은 드시겠지만
    행복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할게요~

  • 41. 라일락84
    '11.1.3 4:12 PM

    chatenay님때문에 전율이...
    섹스앤더시티의 샬롯이 생각나네요
    아이 귀하게 예쁘게 키우시고
    무엇보다 chatenay님 늘 건강하고 행복한 엄마 되셔요.
    엄마데뷔 축하드려요~~~


    엄마,엄마가 나를 낳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 나도 그러고 싶었단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너를 낳을 수 없었어.
    그런데 정말 고맙게도 엄마 대신 다른 엄마가 너를 낳아주셨단다.

    minimi님
    입양된 아이가 가지는 근원적인 외로움에 대한 괜한 걱정이 있었는데
    님께서 써 주신 글
    가장 아름다운 답안으로 기억하고 싶어요.

  • 42. chatenay
    '11.1.3 4:56 PM

    아...너무너무 감사합니다!!!
    minimi님이 알려주신 책,꼭 읽어봐야 겠어요~

    정말로 저와 같은 경우 이신분들 중, 망설이시는 분들 있다면
    새해에 꼭 결심하셨으면 싶어 올린 글이예요!!

    그냥 조용히 하고싶어도, 또 키톡에 글올리고 하다보면 알게될거구....
    그렇다면 아예 공개하자 싶었어요.
    저희부부는 언젠가 아이에게도 얘기 할거거든요.

    언젠가 아가가 온지 얼마 안됐을때 우유먹이며 아기에게 그런 얘기를 했었어요.
    낳아주신 엄마를 원망하지말고,너와 내가 만나게 해주었음을 감사하자구요...
    말똥말똥 바라보는 눈망울이 너무이뻐 저도 눈물이 왈칵났었답니다.

    저희 양가가족,주변지인들..82식구들..모두모두 환영하고 기뻐해 주시니...
    제딸과 저희부부는 복이 많은게 분명해요!!^^

    다시한번 우리 82가족여러분께 감사드려요!!!

  • 43. lemontree
    '11.1.3 5:01 PM

    늘 귀찮아서 로그인 안하고 글만 읽고 나가는데
    넘 예쁜 아가 모습에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들어왔습니다.
    아가의 웃는 모습, 너무 예뻐요.
    늘 chatenay 님 가정에 웃음이 떠나지 않길 기원합니다.^^

  • 44. 파란하늘
    '11.1.3 8:35 PM

    방긋 웃는 아가모습에 저도 눈물이 그렁그렁...
    정말 chatenay님 잘하셨구요, 훌륭하세요!
    분명 사랑스런 아가는 님의 가정에 복덩이 맞구요.
    새해에는 더욱 행복하시고 늘 기쁨만 가득하시길 빌어요.^^

  • 45. 은혜
    '11.1.3 9:50 PM

    예쁜아가..그새 엄마아빠에게 사랑을 담뿍받았는거 같아요..
    행복한 예쁜 함박웃음 웃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가와 가족들 모두 축복하고싶어요..축복합니다..
    건강하고 더 이쁘게 자라길 기도할게요...

  • 46. B
    '11.1.3 11:05 PM

    어머, chatenay님 반가워요. 아기가 많이 컸네요. 두 번째 보는 거라ㅎㅎ(알아들으시죠?)
    아가의 웃음이 나 행복해요라고 써있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백일지나고 6개월 지나고, 9개월 지나면 또 더 수월해지실 거예요.
    곧 예쁜짓할 날 오리니 힘내시고, 즐거운 육아하셔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47. 부라보콘
    '11.1.4 1:16 AM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이쁜 아기네요. 좋은 부모님을 만나서 사랑 받으며 잘 크고 있다는게
    사진으로도 느껴집니다. chatney님 가족이 늘 행복하시길 기원할께요...

  • 48. 순덕이엄마
    '11.1.4 2:54 AM

    아우 아기 넘 이쁘네요. ^^
    엄마 아빠 아기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글구 미역하고 양배추 나물도 땡기네요. 나도 어느덧 어르신 나이...^^;;;;;;;;

  • 49. 정경숙
    '11.1.4 11:44 AM

    정말 넘넘 이쁜 아기네요..
    축하드려요..어려운 결심하셨네요..
    항상 따뜻한 님의 글처럼 아기도 그렇게 따뜻한 아이로 자랄거예요..

  • 50. 착한여우
    '11.1.4 5:18 PM

    축하드려여~~
    아가 웃는 모습이 천사같네여~~^^*

    양배추 나물 첨 보는데 스프 끓이고 남은 거루 함 시도해봐야겠네여~

  • 51. lois
    '11.1.4 8:35 PM

    반짝거리는 눈, 함박웃음~ 너무 이뻐요.
    축하드리구요~ 이쁘게 키우세요~.
    참고로~ 저희 아이와 비슷할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작년 9월생이예요.

  • 52. Harmony
    '11.1.4 11:50 PM

    아기가 정말 천사같아요.

    하하 호호 웃음 넘치는

    행복 가득한 가정이 되시길 기도할게요

    아기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 53. crisp
    '11.1.5 12:30 AM

    축하드려요~~~^^

  • 54. 소영맘
    '11.1.5 12:25 PM

    아기가 너무 이뻐요 두분 복 많이 받을거예요
    웃음 가득하며 행복한 가정이 되길 기도할게요

  • 55. silvia
    '11.1.6 2:40 AM

    아~~ 어쩜 좋아요? 아기가 너무 이뽀서... 까무라칠 것 같아요. (오바 절대 아님)ㅎㅎㅎ
    저도 요즘 님처럼 아기가 갖고 싶어 계속~~~~~ 생각하고 있고 가족들하고도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전 아이들이 다 커서...아이를 정말 이뻐하면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아~~ 또 가슴에.. 불이...

  • 56. 팩찌
    '11.1.6 11:15 PM

    저, 너무 늦게 봤지만 꼭 댓글 달고 싶어서요. 저, 저 녀석, 저 귀여운 딸래미, 너무 예쁘잖아요!!!! 볼 때마다 콧등이 시큰하실 듯. 정말 축하드립니다! 엄마아빠를 닮은 아름다운 숙녀가 될 거예요. ^^

  • 57. 머핀아줌마
    '11.1.8 10:29 PM

    아웅~~~아가 넘넘 이뽀요~~~~
    아가가 복덩인것 같습니다.
    저도 더이상 아가 낳지못할 나이가되면 입양은 어떨까 생각도 해 보지만, 절대 쉬운 결정 아니라 생각합니다.
    chatenay님과 남편분, 정말 존경스럽니다.
    함께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축하드려요~~~~~~

  • 58. bluebird
    '11.1.12 9:48 AM

    아기너무 이뻐요^^
    세가족 행복하시고 건강하게웃음만 가득하기를 바래요~^^

  • 59. 이파리
    '11.1.12 6:38 PM

    chatenay님 덥썩 안아드리고^^
    이 할머니가 꼬마아가에게 뽀뽀 날립니다~

  • 60. hms1223
    '11.1.18 10:33 AM

    꺄~~ 그냥 봤다가 너무 인상깊어서 글 남겨요~ 이제 3월에 돌쟁이딸둔 초보엄마에요~ 아기 키우느라 힘드시죠? 따님 너무너무 이뻐요 ㅠㅠ 아.. 우리딸은 돈 많이 벌어서 살짝 다듬어야 할 외모라서 부럽네요 ㅋㅋㅋ 그렇게 아이 낳지말자던 신랑도 딸바보가 다됐어요. 백일 지나면요 이제 정말 이뿐짓 많이 할꺼에요!! 이뿐딸 잘키우시고 이렇게 음식까지 잘만드는 엄마가 자식은 얼마나 이뿌게 잘 키우실까 본받아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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