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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010년 한해... 감사했습니다.. 밀린 이야기들^^

| 조회수 : 13,182 | 추천수 : 54
작성일 : 2010-12-29 22:23:55
며칠 전 막내랑 연말 분위기 좀 내보자고 작당을 해서리...명동, 동대문, 청계천을 쏘다녔습니다.
명동 거리를 아주 오랫만에 활보하고... 막내 운동화도 하나 사고....
동대문으로 이동해서 털실도 샀어요...넥 워머 하나씩 뜰려고요. 어제로 벌써 다 완성했어요 두개 다......

그리고 나서 동대문에서 광화문 교보문고로 옮겨 구경하고 놀다 보니 어둑어둑.,.....
청계천쪽으로 거닐면서 트리 구경도 하고....







2011년 내 인생이 술술 풀린다네요... 정말 기분좋은 말이네요.... ㅎㅎ




여러 사람들의 인생이 술술 풀리기를 바라며 이 작업을 밤 늦게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점점 붉게 물들고 거리에는 연인들, 친구들, 가족들이 북적입니다.





정말이지 모든 이들의 삶이..인생이 내년에는 술술 풀려서 편안하게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참을 걷다 보니 춥기도 하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면 좋겠다 싶어서 아이랑 커피솝에 들어가 함께 커피를 마셨습니다.


사실 차를 마시기 보다는 아이랑 이런 저런 속내을 들어내면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도.....모르겠어요.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런 시간들이 편안하고 즐겁거든요.

그리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밥을 차립니다..





싱싱한 느타리 버섯은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고요.





닭고기 가슴살은 양파랑 향신채를 넣고 삶아서 결대로 찢어 깨소금장에 직어 먹도록 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남편이 가족들 먹으라고 킹크랩을 삶아 왔더군요....
늘 바쁜 사람인지라 다들 저녁 먹고 막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모두들 나와서 먹으랍니다....
그래서 잠결에 메리크리스마스 하면서 킹크랩을 먹었다는.....
먹다 남은 킹크랩살과 새우살을 발려 다음날 아침밥상에 놓은 거구요.




순두부.... 해물도 넣지 않고 그냥 야채만 넣어서 끓였는데 간이 잘 맞아서 그랬는지 아이들이 잘 먹어주더군요,




요즘 물미역쌈도 자주 해 먹었어요.





부추김치도 매일 꺼내 먹어요..아이들이 없으면 찾으니까요..
옆에는 달래무침입니다.





김장 김치도 새로 꺼내고..
한번 더 담글려고 했는데 어영부영하다..... 김장 조금 할 걸로 올해를 마감하는군요. 아껴 먹을까..아님 1월에라도 조금 담아야할까 고민되네요.. ㅎㅎ








요즘은 생선국을 자주 끓여 먹게 되네요...대구국이나 아님 생태국 이렇게요..
아래 사진은 생태국입니다.





돼지고기 보쌈용..... 실로 동여 맨 다음에 불에 한번 노릇 구은 다음에..... 삶을 거에요.
이래야 고기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맛있다고 그러더군요.




양파, 대파, 파뿌리, 생강, 마늘, 통후추, 그리고 사과도 조금  넣고.. 말린 로즈마리도 넣고... 삶았어요.







특상품 소고기도 생겨서.... 무쇠구이판에 구워 먹었고요.





생태찌개도 끓였어요..무 넣고 말이죠.









그리고 오늘 아침 밥상입니다.





가자미랑 금테 생선구이하고... 조금 남은 고기도 마저 구워 줄려고요.




그리고 순두부도 2가지로 했어요.
하나는 매운 양념으로....





또 하나는 순하게...





무말랭이에 진미채를 넣고 무친 무말랭이매운무침이고요.
올해 겨울엔 무가 하도 비싸서 말리지 못했네요...이건 올 초에 말린 무말랭이 마지막 남은 걸로 했어요.
이번에 냉동실 정리하다보니 하나 남았더라구요.





야채는 봄동, 붉은 파프리카, 그리고 샐러리이구요.








엊그제 새로 담근 무 깍두기입니다.





포항초 나물이고요.






빈 접시에 고기를 구워서 올려주었어요... 기름장이랑 함께요.








오늘은 딸기를 디저트로 준비했어요.







이제 이틀만 더 있으면 2010년도 다 저무는군요.
올 한해 저희 집 밥상 이야기에 함께 해주시고 늘상 따뜻한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화목하셔서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는 2011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가족 여행이후 한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여행기간동안 먹은 음식, 여행지에서 있었던 일들.. 그리고 밀린 밥상 이야기가
혹여 궁금하신 분들을 블로그로 방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실은 오늘이 제 생일이기도 해요.. ㅎㅎ
얼마전 바깥에서 생일 축하를 시댁 식구들과 했어요.












부산 태종대에서의 조개구이...


여행에서 돌아오던 날 저녁에 손님초대하기...






부산 회센터에서 저녁먹기





부산 자갈치시장 장보기



남원 광한루





참게탕과 매운탕으로 유명한 섬진강변 천수식당..



지리산 화엄사 보제루


지리산 노고단에서 내려다 본 모습


전주 한옥마을의 정겨운 골목길





오늘도 안타깝게도 사진이 다 안 열리네요.
블로그에서는 다 보이는데 말이죠..
http://blog.naver.com/hwa1875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0.12.29 10:37 PM

    즐거운 여행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오신것 같아 반갑고,
    따님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을 보고 또 배우고,
    인생이 술술 풀리라는 말씀이 감사하고... 올해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네요.
    연말 잘 보내세요~^^

  • 2. 가브리엘라
    '10.12.29 11:27 PM

    정말 정말 궁금했는데 막내따님수능도 치렀고해서 궁금해도 참았답니다.
    많이 바쁘고 경황없으셔서 글 못올리는거라고 ..
    여행 다니실 즈음에 제가 한2~3일 계속 자갈치 갔거든요.
    그러면서 괜히 두리번거렸어요. 프리님부산오셔서 구경오셨을까봐서요.
    암튼, 다시 밥상을 보니 너무 너무 반갑고 그동안 많~이 허전했답니다.
    태종대 조개구이보니까 담엔 제가 다대포에서 조개구이 꼭 대접하고싶어요.
    부산에 꼭 한번 더 놀러오세요.
    그럼 보라돌이맘님이랑 다 초대해서 제가 꼭 쏠께요.
    한해동안 맛난 밥상 올려주셔서 다른 82분들이랑 더불어 정말정말 고마움을 전합니다.
    사진찍고 긴글 올리고 보통일이 아니셨을텐데요...
    가족분 모두 연말 잘보내시고 오늘이 가기전에 생일축하드립니다~~

  • 3. 변인주
    '10.12.30 2:25 AM

    먼저 생일을 축하합니다.^ ^
    사람몸 받아 태어난 것 만으로도 감사 또 감사 할 일이네요.
    그저 열심히 살아
    다른이들에게 (가족이든 아니든) 조금의 빛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바램이지요, 그렇죠?!!!

    여행 잘 다녀오셔서 반갑고요.
    프리님께 많이 배운 (요리뿐아니라) 올해 감사합니다.
    꾸벅^^

  • 4. 최살쾡
    '10.12.30 9:12 AM

    프리님 생신 축하드려요:)

    한해 동안 눈으로 얼마나 맛있는 밥상을 얻어 먹고 갔던지
    너무너무 감사 드려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복도 많이 받으세요!

  • 5. 푸른강
    '10.12.30 9:44 AM - 삭제된댓글

    잉어 사진이 너무 멋지네요.
    여행 돌아온 저녁에 손님 초대 저녁이라니...어떻게 그럴수가...ㅎㅎ
    저로선 상상할수도 없는일이네요 ㅠ.ㅠ

    프리님 깔끔한 밥상 구경에 눈이 즐거웠던 한해였어요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6. 프리
    '10.12.30 9:57 AM

    올리브님~
    올 한해 친구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제 글에 함께 해주셔서 많은 기쁨과 위로가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언젠가 모 일간지에서 연말에 가족들과 촛불을 밝히고 한해를 같이 정리하고 새로운 소망을 이야기하자고 했는데 정말 그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년 그러하지만 올 한해 참으로 가슴 놀랄 일들도 너무 많았고 기상 이변까지 더해져서 다사다난한 2010년으로 모두에게 기억될 것 같죠? 올리브님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의식을 치루듯 한 해를 정리하시고 새로운 소망들을 많이 꿈꾸시는 2011년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가브리엘라님~
    언제나 따사로운 마음으로 살갑게 다가와주셔서 늘 가까이에게 있는 여동생같은 기분이 들곤 했답니다. 가브리엘라님의 정성으로 한땀 한땀 만들어주신 것도.... 제 곁에서 늘 빛을 더해주고 있고요. 어떻게 고마움을 전해야 좋을지 모를 정도지요. 일부러라도 꼭 부산에 가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조만간 있도록 해볼게요. 그리고 조개구이는 제가 대접해야지요... 꼭 그렇게 해주세요^^
    보수동 책방골목이며 자갈치 시장이 주무대라고 하시니..... 그 곳에도 함께 가서 가브리엘라님의 동선을 따라다니고 싶어요..단골도 소개받고요~ ㅎㅎㅎ
    2011년에는 가브리엘라님 가족 모두에게 넘치는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마음 깊이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친정 어머님도 2011년에는 건강을 되찾으셔서 따님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변인주님~
    사실 12월에는 기념일이 하도 많아서 오히려 다 패스하게 되는 듯 합니다.. 풍요속의 빈곤이라고나 할까요? 생일이 사실 별거겠어요..매일이 생일같은 마음으로 지내는 것은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2010년 정말 열심히 하고픈 것들이 많았던 한 해였는데 나름 괜찮았던 것도 있지만 아쉬운 것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2011년에는 더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변인주님도 늘 따뜻한 댓글로 함께 해주셔서 참 행복했답니다.. 저도 감사드려요....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복된 새해 맞으시길^^

    최살쾡님~
    생신이라 하시니 왜 이리.... 멀게 느껴질까요? ㅎㅎㅎㅎ
    올 한해 독거 이야기 잘 보고 많이 즐거워했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최살쾡님 삶속에서 벌어질지 벌써 기대가 되니까요...저도 비록 본 적은 없지만 늘 친근하게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멋진 최살쾡님이 거듭나시길..... 화이팅합니다^^

  • 7. 프리
    '10.12.30 10:01 AM

    푸른강님~
    어떻게 찍다보니 그렇게 찍혔어요.....
    소 뒷걸음질하다 쥐 잡은 격이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정말 내년에는 사진을 좀 배워서 잘 찍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여행 돌아오면서 손님초대한 건 상차림에서 볼 수 있듯... 그냥 일상처럼 차리기 때문에 언제나라도 부담이 없어서 그럴 겁니다.
    푸른 강님도 남은 이틀 잘 갈무리하셔서 후회없이 2010년을 보내고 새로운 2011년을 가슴 벅차게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8. 엘리
    '10.12.30 10:21 AM

    추천 꾸욱 누르고 가요

    언제나 가족을 향한 사랑을 듬뿍 담아 이렇게 상 차려내시는 프리님
    존경스럽네요..
    특히 순두부를 매운 걸로 하나 안 매운 걸로 하나 하신 거
    정말 감동적이에요..ㅠㅠ

  • 9. 농담
    '10.12.30 10:41 AM

    무엇보다 먼저 생신 축하드려요~~
    프리님 밥상 안보여주셨으면 저희 집 밥상 풍경이 지금과는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싶을만큼
    그간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밥상뿐 아니라 밥짓는 사람 마음을 돌아보게 하시는 글들이라 더 소중했던 것 같습니다.
    마음뿐이지만 제 감사함 받아주시고요..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서 뵙게 되길 바랍니다.

  • 10. 소박한 밥상
    '10.12.30 12:00 PM

    요리 솜씨가 저와 너무 격차가 심해서 감히 매번 아는 체 못하지만....
    항상 우러러 본답니다 ^ ^

    올 한해도 82식구들을 위해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 11. 옥수수콩
    '10.12.30 12:11 PM

    와....프리님 기달렸어요...
    저도 전주 갔었는데...제가 간 곳을 다 다녀오셨어요...술박물관, 전동성당, 왱이콩나물국밥집...^^
    남도 여행 너무 좋은 것 같아요.
    10년전쯤 다녀왔던 해남 강진 여행 너무 좋았던 기억이...다산초당도 기억나요...
    젤 신기했던게 남도의 흙색깔이었어요. 붉디붉은 흙...
    다시한번 꼭 가고픈...프리님도 내년에 따듯할때 다녀오셔요...

    프리님 덕에 저도 여행다녀 온 것 같아요...

    그나저나...따님..저희아들이랑 동갑인데...(한살 어린가요? 저희아들93년생)...
    소개한번 시켜주고 싶은...요즘 연하가 대세니까...
    그럼 프리님이 한번씩 초대해 주실거고,,,그럼 어쩌다 한번은 저도 따라가고...
    제가 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걸까요...--;
    저 막내따님 너무 귀엽다능....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맛있는 밥상 부탁드려요~

  • 12. 옥당지
    '10.12.30 2:38 PM

    오늘도 사진 엑박의 향연...ㅠㅠ (전 아예 글을 못 올리고 있어요...오류가 나서.)
    제가 그래서 요즘 프리님 글에 댓글을 못 달고 있었답니다...
    댓글만 보고....어림짐작으로 댓글 답니다. ^^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3. 열쩡
    '10.12.30 3:21 PM

    생일축하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건강한 밥상 부탁드릴게요~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 14. 사과나무
    '10.12.30 3:50 PM

    먼저 생신 축하드립니다^^
    부산에도 오셨네요.. 우리집이 태종대랑 가까운데 말이죠..
    올 한해도 고생많이 하셨구요 내년에도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시고 다 잘되시길 빕니다..

  • 15. 인왕산
    '10.12.30 4:54 PM

    저도 생신 축하드려요!
    프리님 글 키톡에 한동안 없으면 금단현상 느낍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올 한해 프리님 글보며 훈훈했답니다.

  • 16. 상큼마미
    '10.12.30 5:01 PM

    저도 생신 축하드립니다^^
    오랫만에 뵈니 반갑습니다^__^
    여행가신다고 하시고,글이 없길래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다시뵈니,감개무량(??? ㅋ ㅋ ㅋ )
    2010년 프리님때문에 행복했습니다^^
    다가오는 2011년에도 모든 일들이 술술풀리는 해이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17. 뽀롱이
    '10.12.30 8:29 PM

    프리님 멋진 가족여행사진 부럽습니다~
    블로그는 즐겨찾기해놨어요
    하나씩 하나씩 볼려구요^^
    생신축하드리고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18. 프리
    '10.12.30 9:21 PM

    엘리님~
    댓글로 처음 뵙는 듯 싶네요.. 아닌가요? ㅎㅎㅎ 아니면 죄송^^
    작은 것에 감동하시는 걸 보니 참 마음이 따뜻하고 보드라운 눈길을 가지신 분이 아닐까 싶네요.
    전 2010년을 보내면서 오늘 하루 바빴어요..밀린 청소도 해야했고 설준비 제사 준비하느라 바빴답니다. 그리고 머리도 싹둑 잘랐어요. 좀 산뜻하게 올해를 마무리하고 싶어서.... 엘리님은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을까요? 이제 하루 남았네요.... 2010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기쁜 나날들이 되시길^^

    농담님~
    마음뿐이라니요..... 그 마음이 이 추운 겨울에 그대로 전해져 제가 따사로운 정을 느끼고 있는데^^
    제가 하고 있는 이상으로 좋게 봐주셔서 늘 감사하고 송구스럽고 그렇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그리고 나날이 새롭게 진화하는 모습으로 우리 만났으면 좋겠네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소박한 밥상님~
    무슨 그런 말씀을요.. 닉넴처럼 소박하고 순수한 마음 그대로 한결같은 그 모습이 참 좋았답니다.
    우리 내년에는 더욱 많은 것들을 나누고 기뻐하는 한 해 만들기로 해요. 내일 잘 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소박하지만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이루시길^^

    옥수수콩님~
    저도 와아~~~ 이렇게 반겨주시니 마음이 마냥 설레이고 좋아요... ㅎㅎㅎ
    막내까지 이쁘게 봐주시고..... 아드님 친구로 소개시며 주신다 하시니 기분 좋네요...
    하지만 아드님과 상관없이 옥수수콩님 언제나 환영합니다... 정말요~~~
    앞으로 더욱 좋고 기쁜 나날들이 펼쳐지길 기도드립니다.

  • 19. 프리
    '10.12.30 9:33 PM

    옥당지님~
    잘 지내셨지요? 늘 유쾌한 옥당지님의 댓글을 대하니 괜히 기분이 업되는 듯...
    2010년 잘 마무리하시고 2011년 옥당지님, 발상의 전환님 가정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열쩡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저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서로 격려하고 힘 북돋아 주면서 살아가기에.... 세상은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싶어요..저도 열쩡님의 삶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사과나무님~
    부산분들이 많으시네요... 부산은 좀 덜 춥겠지요? 요즘 서울, 경기권은 많이 춥네요. 눈도 많이 오고 말이죠. 사과나무님도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복된 2011년 힘차게 맞으시길^^

    인왕산님~
    잘 지내셨지요... 12월은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어느새 훌쩍 가고 하루만 남겨두고 있으니 말이죠. 제야의 밤 뜻깊게 보내시고 솟아오르는 2011년.... 벅차게 맞으시길^^

    상큼마미님~
    저도 오랫만에 다시 뵈니 찐하게 반갑습니다... ㅎㅎㅎ
    올 한해 댓글 많이 달아주시고 함께 제 밥상 이야기에 동참해주셔서 참 행복했답니다. 감사드려요.
    상큼마미님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는 바 이루는 2011년이 되시길 마음 깊이 기도합니다.

    뽀롱이님~
    댓글 고맙습니다.. 블로그까지 챙겨주셔서 더욱 더~~ ㅎㅎㅎ
    겨울 가족여행은 따뜻한 곳으로 가야 좋을 것 같아요.. 춥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추억거리를 제대로 만들지 못해 아쉬웠거든요... 뽀롱이님네도 만약 겨울가족여행을 준비하시면 꼭 기억하시길...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20. 사랑공주
    '10.12.30 9:50 PM

    저 진짜 댓글 잘 안다는사람인데 프리님 밥상은 언제나 내가족을 위해 나는 뭐했나 하며 반성을하게 되더라고요. 댓글은 잘 안 달지만 항상 응원하고 고맙다는 말씀 꼭드리고 싶었어요.

  • 21. 황금꽃
    '10.12.30 11:12 PM

    생신 축하드릴려고 로긴했어요..^^

    전주 남원 들르셨으면 아주 가까운 곳까지 여행 오셨던 건데 뵙지도 못하고..ㅎㅎ
    앞으로 인생이 술술 풀린다니 온세상의 행운이 함께하는 그런 새해 맞으세요.

  • 22. annabell
    '10.12.31 3:16 AM

    안그래도 프리님 안부가 궁금하던 차 였습니다.
    여행 다녀오신다고 하셨는데 너무 길게 느껴져서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우리시간으론 아직 30일이니까
    유효한거죠).
    가족들과 즐건 시간 보내셨을거라 생각해요.

    전주는 참 아름다운 도시같아요.
    젊을때 몇번 가보았는데 갈때마다 좋았어요.
    다시 보니 더 정겨운데요.

    늘 사랑이 넘치는 밥상을 차리시는 프리님에게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많은 좋은일들이 함께하시길
    진심을 바라고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3. 하늘땅
    '10.12.31 11:42 AM - 삭제된댓글

    동그란 눈의 이쁜 따님이네요^^
    엄마가 이렇게 공개하셔도 괜찮은가봐요.
    (제가 괜한 걱정을;;;;)

    생일 축하드려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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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00 양파통닭후기, 약간의 응용편 & 아이의 동화책 23 LittleStar 2010.12.31 23,220 54
33299 2010년 아듀..많이 애쓰셨습니다. 그대들에게 바치는 밥상입니.. 20 프리 2010.12.31 9,267 52
33298 세상에서 젤 간단한 요리~~(드라큘라킬러) 6 바이제이 2010.12.31 10,126 63
33297 이것저것 먹고 산 이야기 15 베티 2010.12.30 9,736 50
33296 송년-환영 만찬 상차림 18 에스더 2010.12.30 17,837 79
33295 Dips 2탄 이요 ....TZATZIKI DIPS (ra.. 4 동초 2010.12.30 4,994 49
33294 보라돌이맘님 통닭구이 강추!! 15 행복이늘그림자처럼 2010.12.30 18,805 68
33293 얼큰한 동태찌게 2 유빈엄마 2010.12.28 8,276 52
33292 8개월 애기 엄마에요. 9 오뎅탕 2010.12.30 5,857 59
33291 2010년 한해... 감사했습니다.. 밀린 이야기들^^ 21 프리 2010.12.29 13,182 54
33290 허머스 딥 (Hummus dips) 12 동초 2010.12.29 7,021 43
33289 키톡 수준 떨어뜨리기. 저도 동참해요.^^ 13 minimi 2010.12.29 7,240 76
33288 방학동안 밥 해먹기 49 애팔이 2010.12.29 6,720 49
33287 행복한 맛<유기농귤요리>1 18 반디농장 2010.12.29 7,888 66
33286 마눌님 카메라를 봤더니.. 포트럭파티한듯... - >').. 49 부관훼리 2010.12.29 18,839 83
33285 요리책 이야기 4 5 미모로 애국 2010.12.28 6,512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