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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쿡사람 순대먹이기... ㅋ ^^;; - >')))><-

| 조회수 : 17,365 | 추천수 : 172
작성일 : 2010-10-06 01:47:30





같은부서에 진급이 될려다가만 젊은친구가 좀 의기소침해보여서 
너님아 오늘 한국음식먹으러갈까..? 했더니 얼굴이 활짝피고 가고싶다길레
퇴근하면서 두명 더 데리고 한인거리로 데리고갔어요.   



코스모스백화점 (검은간판) 이 보이네요. 안에는 들어가본적이 없군요. 
선물용품이나 명품같은거 파는덴가요.

코스모스를 보면 생각나는게 국딩때 명동의 코스모스.
코스모스백화점은 길건너편의 소공동 미도파와함께 서울에서 손꼽히는 개념백화점이었지요.
미도파 일층에는 전자올겐 연주하는데도 있었고 어항안에 악어도 있었는데.. ㅋㅋ    



한국에서 여행오시면 많이 가신다는 스탠포드호텔.
그 옆에 있는 감미옥이라는 한식집에 데리고갔어요. 







저포함 네명이서 갔어요.  긴 생머리여자빼고 나머지가 일행입니다.



일행중 하나의 아빠가 스텐포드호텔의 소유주였다네요. 
감미옥에도 온적이 있었는데 마지막으로온게 8살때였답니다. ㅋ
오랜만에 왔는데 가게분위기도 많이 기억하고있네요.







주문을하고나면 김치를 내옵니다. 이집 김치가 맛있지요. ^^



뉴욕쪽에 사는 젊은층은 학교다닐때 한국친구들이 있어서 
김치를 먹어본적이 경험이 있는 친구도 있어요. 





한국어로 주문하니까 다들 눈이 휘둥그래해집니다.
제가 한국말하는거 처음봤다고... ㅋㅋ



친구들 OB중독시키기... ㅋ

미국에 처음왔을때는 88이 세계최고의 담배이고 OB가 세계최고의 맥주인줄 알았어요. ㅋ
알고보니 세상에는 맛도 환타스틱한 벼라별맥주가 많이도 있더군요.
 
OB는 한동안 별로 안마시다가 (비싸서ㅋ)
요즘엔 한국식당가면 한국맥주를 마십니다.
유럽맥주도 당근 맛있지만 한국맥주는 넘김이 좋고 뒷맛이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상큼한 음료수같은기분. 고기음식하고 잘 어울립니다. 




이쪽지역 사람들은 젓가락질이 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여러가지소스 맛보는중. ^^;;




녹두빈대떡. 3장중 한장은 사라짐.







모듬순대.



일부러 얘들이 안먹어본적들만 시켰어요.

이 메뉴는 한큐에 한국음식의 체험을 시켜주네요. 
순대 + 간 + 염통 + 창자 + 머리고기누른거. ㅋㅋㅋ

(귀는 빼달라고했어요. 저도 안먹거든요. ㅎㅎㅎ)

다들 조심스럽게 먹어봅니다.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음... 괜찮은편..."
"OMG !! This is GREAT !!" 라는 반응이 아니더군요.
It's OK...라는 반응 = 다시는 안먹음 이라고 보면 됩니다. ㅋㅋ  




이집 설렁탕이 맛있잖아요. 비빔밥도 시켰어요. 






비빔밥하고 설렁탕은 좋아하더군요. 특히 여자일행은 비빔밥을 좋아하더군요.



개인접시에 덜어먹기.




머리누른거. 유럽에도 Head Cheese라고 비슷한 음식이 있지만
미국에서는 거의 안먹네요. ㅄ.. 맛만 있구먼... 







식사를 마치고 어디갈까.. 하다가 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가게에 들렸어요.



종업원들이 100% 한국인인걸로 보아서 한국사람이 하는 가게인듯...




전 플레인에 그래뇰라 토핑.







이 친구는 플래인에 딸기토핑.



이런 한국음식은 처음경험해봤다고 좋아하더군요.
뭐든지 경험이 중요한거니까요. ^^  





소화도 시킬겸 동네를 한바퀴 돌았어요. 

신기한 가게 발견.
버거킹인데 유일하게 술도파는 버거킹이라네요.  






요즘 똑딱이들 사진빨 너무 잘나오지 않나요...? ^^






평상시는 출퇴근만 뻔질나게하다가 가끔 퇴근하면서 이렇게 놀아도 재미있네요. ^^






< 부록 >

eBay 옥션에서 구입한 80년대에 유행했던 구식 디지털 손목시계입니다.
형이 대학을 마치고 대기업에 입사를 한뒤 첫월급으로 아버지선물로 사온 시계로 기억합니다.
약 $13 (약 15,000원) 정도주고 구입했는데 80년도 당시에도 15,000원정도 한것같네요.
당시물가 15,000원 = 아마 지금의 약15만원정도..? (일반버스요금이 120원정도 했었던 기억이...)



나름 간지나네요. ㅋ   
요즘에는 구닥다리가 왜 이렇게 좋은지... ^^;;





비오는날 집앞에서... ^^





체조학원에서.

이 반은 학생 5명에 선생님 두명... ^^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레쉬민트
    '10.10.6 2:03 AM

    친구분들 ..한국 음식 체험 좀 세게 하셨네요 ㅋㅋ
    저 시계는 한국에서도 한참 유행이었어요
    여유있으면 금장으로 장만하라고 그러고 ㅋㅋㅋ
    태양열 충전 판도 달려있고 그랬던것 같은데 한 6-7만원 했던것 같아오 ㅎㅎㅎ
    그나저나 사월이 의상코디는 강아지 인형까지 완벽해요 ..갈수록 너무 맵시가 나요 ...완전 러블리~~~

  • 2. carolina
    '10.10.6 2:04 AM

    쌀국은 가기 싫지만, 저 순대 모듬은 먹고 싶네요:) 간은 빼고 귀는 포함해서..
    블랙푸딩이나 튀겨먹어야하나.. 이런.

  • 3. 마시마로
    '10.10.6 2:11 AM

    오오옷~!!!!
    추억의 카시오 전자시계~
    저때는 전자 시계가 부의 상징이었는데...
    저 시계 차고 와서 애들이 늘상하는 자랑질~
    "이것봐라~ 불도 들어오고 달리기할때 초도 잴 수 있어." 이런~ ㅋㅋㅋ

    부관훼리님~ 죄송~
    미쿡의 다른 멋진 사진들은 눈에 안들어오고 오로지 촌년의 눈에는 카시오만 눈에 띄더라는~
    쿨~럭~~^^;;;

  • 4. 나탈리
    '10.10.6 3:11 AM

    진짜 음식체험 세게하셨네요...ㅋㅋ
    저도 순대는 못먹어요.회.족발등등도 못먹구요,먹으려고 노력해봤는데 비위가 약한건지..나중에 순대도 볶은건 괘안다고 해서 시도했다가 거의 토악질..
    그후론 안먹는거 구지 노력해서 먹지는 않는데요..
    제생각에 외국인친구가,,모야..했을수도 있을듯.
    비빔밥은 접근하기 쉬울수 있지만,설렁탕도 약간 난이도가 있어뵈요.
    ㅎㅎ글고 사월이 철봉 매달린 사진..넘 귀엽고 예쁘네요.
    저도 남녀쌍둥이 가지고 싶어지니...

  • 5. momo
    '10.10.6 4:33 AM

    오늘같이 쌀쌀한 날에 딱 어울리는 메뉴이군요.
    설렁탕에 깍두기 김치, 추릅~
    같은 길에 있는 만두 바의 만두도 맛있어요.

    오늘은 귀여운 쌍둥이 사진을 봤으므로 '아주 잘했어요' 도장 쾅~!!!!

  • 6. 김정희
    '10.10.6 5:41 AM

    와우...진짜 문화체험 쎄게 하셨네요~
    전 코워커 데리고 갈 생각조차 못해봤어요...
    먹어보고~ 다신 안먹어볼까봐 ㅠㅠ 아 근데 비빔밥은 좋아하는 친구들 많더라구요!
    저런 찹쌀순대말고...시장순대..msg무첨가는 어디가면 먹어볼수 있을까요?
    쫄깃쫄깃한 떡볶이와 포차순대가 그리운 1인이 울고갑니다아~~~~~
    요즘 날씨 너무 춥죠??

  • 7. annabell
    '10.10.6 5:47 AM

    한쿡 사람이지만 순대이런거 안 먹어요.
    네 외국인이 예의상 말할때 잇츠오케이는 다시는 안 먹는다 맞아요.ㅎㅎ

    쌍딩이 체조배우나봐요.
    어려서 유연한 몸이 더 유연하겠군요.
    장화신은 쌍딩 귀여워요.
    요즘은 장화 것도 헌터장화가 대세인듯,,,

  • 8. 조민아
    '10.10.6 6:42 AM

    체조교실, 너무 이쁜 광경이네요. 아이들도 선생님도 모두 이쁘네요.

    아마 훼리님 동료들은 이 날 먹은 음식을 가지고 평생 욹어먹겠죠? 하하하. 저도 다른 나라 친구들이 사준 색다른 음식 얘기를 한 10년은 계속 써먹고 있거든요! 정말 좋은 체험 시켜주셨어요.

    늘, 즐거운 글과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계속 부탁드리겠습니다!

  • 9. 소박한 밥상
    '10.10.6 7:59 AM

    코스모스 백화점과 미도파 백화점 반갑습니다 !!!
    제가 드나들때는 요즘 화제가 되었던 포크송이 대중문화이던 시절...
    히피 룩이 유행이던 때라 코스모스백화점 옆의 딸라골목에도 뻔질나게.... ^ ^
    코스모스백화점 건너편의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도 보고...
    유네스코회관 뒷골목을 14인치 나팔바지로 얼마나 청소를 해댔는지요

    그때 국민학생이던 캐나다의 내 막내동생도 동료들과 순대를 먹고 있을지.....ㅠㅠ
    문득 회사에서 대인관계도 매끄러워 인기남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네요.
    똘똘한 남매가 아빠 !! 힘내세요 ~~라고 응원가를 부르는 듯 합니다

  • 10. Terry
    '10.10.6 8:50 AM

    한국말 하는 거 신기하게 쳐다보다니..부관훼리님의 영어는 완전 네이티브 수준??? ^^
    부럽습니다... 영어발음 망가지게 하면 의례 모국어는 따로 있다고 생각할텐데요.

    그나저나 저 순대 웰케 맛나보임??? 여기도 저런 모듬으로 주는 데 있음 좋겠는데.머릿고기랑
    같이 주는 건 별로 못 봤어요. 먹고싶어 죽겠네요. ^^ 레드망고 인기좋네요. 줄을 서서 먹다니..
    한국선 첨엔 이대앞에 생겼을 때 난리난리 났었는데 요즘은 하나 둘 폐업하고 있다는...ㅠㅠ
    부페식당에서 똑같은 요구르트 소프트아스크림 줘서 그런건지..

  • 11. 마르코
    '10.10.6 9:02 AM

    며칠전 외국인이 먹기 힘든 음식에 순대도 올라와 있던데,
    저 멀리 뉴욕에서 자국인에게 순대를 먹이는 놀라운 능력!!

    뉴욕 사진 늘 재미나게 여행온 기분으로 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12. scymom
    '10.10.6 9:38 AM

    철학원이 단박에 눈에 띄네요 ㅋ

    맞아요 경험이 중요해요. 레드망고가 우리나라거였나봐요? 방가

    부관훼리님 덕분에 미국구경 자주 하고~~ 고맙습니다^^

  • 13. 308동
    '10.10.6 10:09 AM

    8~ 팔도 해물왕컵~~

  • 14. lupina
    '10.10.6 10:10 AM

    상황이 상황인지라..^.^
    하필 이럴 때 동대표 선거는 해가지고....ㅎㅎㅎ

  • 15. 나탈리
    '10.10.6 11:25 AM

    진짜 궁금...
    부관훼리님..발음은 진짜 현지인수준이신가요?
    왠지 답 안하실거 같은 기분이..^^

  • 16. 홍한이
    '10.10.6 11:33 AM

    옛날 정말 옛날에 우리부모님이 명동 코스모스 백화점에서 매장하셨었어요.^^
    저 초딩때요.

    뉴욕 감미옥 새롭습니다.
    2002년에도 가고 2003년에는 가서 스텐포드 머물고
    매일 가서 저 설농탕을 먹었더랬어요.
    뉴욕 개인전 하느라고 있었는데
    오면서 감미옥 섭외해서 저기다 작품걸어 팔려고 했는데
    그 이후로 참 못갔네요. 주변머리 없어서리...

    뉴욕 혼자 걸어다니고 센트럴파크 다니고
    모마 구경가고 그랬던게 참 좋았어요.

    언제 다시 또가보려나...흠
    내 후년에 작은애 대학가면 또 용좀 써볼랍니다.
    부관훼리님 글을 이제 첨 봤어요. 제가 키톡은 잘 안와서요.
    뉴욕 보고싶을때 올께요.
    사진좀 많이 올려주세요.
    거기 큰 수퍼 한국이름 진짜 재미있었는데...뭔지 생각이 안나요.

    뉴욕은 서울하고 비슷? 하더라구요.
    재미있는 도시였어요...
    사진 잘 봤습니다. 글도요...^^

  • 17. 너와나
    '10.10.6 11:55 AM

    뉴욕에도 자리잡고 있는 철학원 ㅎㅎㅎㅎㅎ
    미국인들도 사주팔자같은거 볼까요? ^^

  • 18. troy
    '10.10.6 12:50 PM

    부관훼리님 언제 다녀오셨는지?.
    감미옥도 영업 정지 먹고 한동안 문 닫았다 재오픈한지 1-2주 정도 되었거던요.
    레드 망고도 지난주 보니 분명 가게 접은거 봤는걸로 기억하는데요.[실내 공사중]
    감미옥 순대 비려서 먹을수가 없음.
    그 집 순대가 입에 적쩍 붙는다면, 거의 몬도가네 식성이라 봐도 됨.
    그만큼 감미옥 순대는 피비린내가 심하게 나서요.

    전, 부관훼리님 영어, private 을 한국어로 적은거 보곤 아주 정겹다 생각했거던요.
    보통 '프라이빗' 이라고 하지 '프라이베이트'라고 말하진 않아서요.

  • 19. 곰씨네
    '10.10.6 1:05 PM

    여기 한쿡사람도 순대좀 먹여주세요~~~!!!
    순대 먹은지 두어달 되가는데;;;;;
    신촌에 구월산이라는 맛난 순대&순대국집 있는데 오늘은 거기 갈까봐요~ㅎ

  • 20. moonriver
    '10.10.6 1:34 PM

    red mango가 토종 한국 브랜드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미쿡사람들도 좋아하나봐요.

  • 21. 부관훼리
    '10.10.6 1:53 PM

    오늘 쉬는날이라서 친구가족들하고 놀다가 지금 늦게 들어왔는데
    답들을 나무나 많이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저기 간날이 아마 일주일전쯤 된것 같네요. Red Mango는 저희가 갔을때 미어터지어라구요. ㅎㅎ
    주문하니까 답자기 싸악 사라지던데 단시간에 손님수차이가 많이 나네요. 한국가게였군요. ^^

    식당의 청결상태는 홀이나 음식들을보면 겉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저도 좀 의아스러운점이 있긴했어요. 주방옆에 슬쩍보이는 산터미같이 쌓여있는
    영업용 쓰레기봉투에 쌓여있는 쓰레기들이 눈에 거슬리더라구요.
    물론 맨하탄이니 장소가 협소한 문제도 있겠지만요... ^^;;
    설렁탕은 언제나처럼 맛있었어요.

    영어... ㅋ
    직장에서는 한국어 한마디도 안합니다. 왜냐하면...
    알아듣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ㅠㅠ
    그렇다고 영어를 현지인처럼 솰라솰라 잘하는건 절대로 아니구요. ㅋㅋ
    오랜지, 어륀지 섞어씁니다.

    홍한이님 그 슈퍼이름은 "한아름" 아닌가요..?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
    저번주에 가고도 본 기억이 안나는... ㅋ

    카시오시계 금장도 있었는데 음... 하고 0.1초정도 생각했는데
    더이상 촌스러워지면 안될겄같아 안샀어요. ㅎㅎㅎ

    댓글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22. 수늬
    '10.10.6 1:58 PM

    레드망고 저도 토종이라 알고있고 넘 맛있었는데 요즘 여기선 매장이 잘 안보이데요??
    관리가 잘 안되나...그 많은 체인점이 다 어디로 갔는지...
    사월이는 점점 아가씨가 되어가고있네요...ㅎㅎㅎ

  • 23. 로젤리나
    '10.10.6 2:02 PM

    역시 부관훼리님이라 미쿡사람에게 순대를 먹일 생각을 하셨지^^;;
    왠만한 사람이면 그런 큰 모험 안 할꺼 같은데~~~
    울집은 남편이랑 저는 순대는 넘 좋아하는데 순대친구들은 정말 못먹고..
    울아들은 (8살) 그 맛있는 순대를 냄새만 맡아도 입덧하는 사람처럼 헛구역질 작열입니다^^;;
    오늘 순대먹고 싶습니다^^

  • 24. 설라
    '10.10.6 2:32 PM

    첨 키톡에 댓글
    항상 좋은 글 잘 보고있습니다.

  • 25. 로즈
    '10.10.6 3:18 PM

    저도 감미옥 순대 별로..냄새 많이 나고 질척거리고..

    뉴저지 감미옥이나 맨하탄 감미옥이나 같은 맛이겠지요?

    전 뉴저지 살아봐서리..

    차라리 전 뉴저지 리지필드..한양마켓 안에서 파는 순대가 한국순대 맛이라 좋아했어요..

    한국오면 매일 순대만 먹고 살 줄 알았더니 또 그치도 않네요..ㅎㅎ
    (이상 미국살때 배송비만 32만원에 순대먹은 아줌마..ㅡㅡ)

  • 26. 양갱
    '10.10.6 3:49 PM

    순대/곱창 볶음 사줬더니 하악하악 거리던 외국 사람들도 있어요. 덕분에 다음번 출장 왔을 때 뭐 먹을래냐고 물었더니 순대볶음 먹으러가자고.. ㅋㅋ 입맛은 사람마다 참 다 다양한 것 같아요.

  • 27. 귀여운엘비스
    '10.10.6 3:49 PM

    하.
    사월이 너무이뻐서 정말@______@
    꿀벌이 동생도 사월이 언니처럼 이쁘게 자라고싶데요.

  • 28. 흔들샤프
    '10.10.6 5:37 PM - 삭제된댓글

    쌍둥이들 체조교실에 딱 붙어 앉아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초딩, 중딩, 고딩에 이어 쌍둥이도 쌍딩이라 하는군요ㅎ(댓글중)

    근데, 댓글들 보니, 감미옥 순대가 비리다는 말씀들 있는데 그렇담
    정말 현지인들에게 한국음식 좀 쎄게 권하신듯^^
    외국인들이 순대, 곱창, 뭐 이런거 혐오한다면서요ㅋㅋ

    저 항상 궁금한게 있었는데
    훼리님 미국 언제 가신거에요?? 부모님은 한국 계신거 같아 이민은 아닌거 같고
    공부하러 가셔서 정착하신 건가요??

  • 29. 땅구
    '10.10.6 6:44 PM

    헉 순대랑 함께 올라와있는 것들...
    저도 안먹어서 남 먹여볼 생각은 해보지도..ㅎㅎ

    시계 예뻐요. 요즘 저런 레트로 스타일이 많이 나오더라능.

  • 30. stronza
    '10.10.6 7:22 PM

    부관훼리님 덕에 늘 뉴욕 구경 잘 해요.
    마지막으로 뉴욕 가본 지가 벌써 20년이라능....ㅎㅎㅎ

    레드 망고는 한국 브랜드구요.
    아마 요즘 사업이 좀 안된다고 들었어요.
    그 집에 공급하는 요구르트 파우더가 제가 전에 일하던 이태리 회사 제품이거든요.

  • 31. 미리
    '10.10.6 10:38 PM

    뉴욕 너무 반갑네요 저도 딸이 뉴욕에 있어서 한 20일 머무르다 저번주 월요일에 왔는데
    20일 동안 유일하게 먹은 한식이 감미옥 설렁탕이 었는데 ..... 또 가고 싶어요
    부관훼리님 덕분에 다시 보게되서 감사합니다.

  • 32. 아롬이
    '10.10.7 12:09 AM

    항상 글 잘보고 있어요...뉴욕여행갔을때.....
    뉴욕곰탕에서 곰탕먹었는데 가이드맘이라.....
    감미옥에 갔으면 좋았을걸...정말 한때 레드망고붐이 일었었는데...요즘은 찾아볼수가 없다죠..
    난 맛있었는데 .......

  • 33. 인왕산
    '10.10.7 12:27 AM

    이 밤에 보는 순대가 절 울리네요. 저 순대 순댓국 돼지국밥 참 좋아합니다. 미국 순대는 현지에서 만든 것인가요? 사진에 보니 허파가 빠져 있네요. 허파도 참 맛있는데...

  • 34. 잠오나공주
    '10.10.7 8:12 AM

    오호호.. 저 순대.. 쓰읍 맛나겠어요..
    이가자 미용실도 있네요..
    뉴욕갔을 때 한인타운이 좀 좋은 동네인거 같았어요.. 그런거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근처인거 같았는데..
    오비맥주.. 저도 남편 영향으로 저 맥주만 먹는데.. 한국에서 오비맥주 먹기는 힘들어요..
    술집에서는 거의 안팔고 코스트코에도 안팔고 일부 마트도 팔지 않아요.. ㅠ.ㅠ

  • 35. 긴팔원숭이
    '10.10.7 11:10 AM

    전 녹두빈대떡이 먹고 싶네요..^^
    순대는 이마트 지하에서 파는거 맛있는데..^^
    저도 대만 친구들 순대 먹여 볼까요? 약식을 해줬더니 맛있다고 잘 먹던데요..
    근데 저도 대만 초두부 못 먹는데...ㅋㅋ
    순대 먹으라고 하면 너부터 초두부 먹어보라고 그럴지도...
    하긴 먹일려고 해도 순대를 구할수가 없네요...흑흑

  • 36. j-mom
    '10.10.7 4:56 PM

    It's OK........ㅋㅋㅋㅋ
    그래도 어떤 외국인은 한국맛에 빠져서 고추장을 파스타에 넣는 시도를 한다고 하더군요.ㅎㅎㅎ
    젓가락을 사용할수 있는 사람들...그나마 촌티는 벗은 사람들이네요.
    ㅎㅎㅎㅎ

  • 37. 파란하늘
    '10.10.7 6:48 PM

    미국인에게 순대를 먹일 생각을 하셨다니 정말
    그 용기가 대단하세요. 아님 장난기가 대단..?
    아무튼 한국음식문화를 선양하시는데 일조를 하신 것은
    틀림없으니까요.
    체조학원에 있는 쌍둥이 남매 너무나 귀엽습니다.

  • 38. 좋은소리
    '10.10.7 7:17 PM

    아....순대먹고싶어라..
    쌍둥이들 너무 이뻐요...

  • 39. 독도사랑
    '11.11.17 3:44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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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63 백수가 과로사한다? :: 농어회, 부추전, 가지나물, 농어매운.. 20 프리 2010.10.06 12,016 107
32862 막걸리식초 완성 됐어요. 7 얼음동동감주 2010.10.06 7,183 113
32861 사치??? 12 오후에 2010.10.06 8,343 125
32860 키톡에 사진을 !! 두근두근...*^^*(피자, 식빵) 7 훈연진헌욱 2010.10.06 6,275 92
32859 올해는 특별하게 담궈봤네요. 흑당매실청 10 은지맘 2010.10.06 6,121 84
32858 미쿡사람 순대먹이기... ㅋ ^^;; - >')))>.. 38 부관훼리 2010.10.06 17,365 172
32857 + 귀여운 엘비스 : 1 0 0 日 + 47 귀여운엘비스 2010.10.06 19,196 133
32856 파김치 했어요~~~ 10 안젤리카 2010.10.05 9,624 119
32855 살림9일차새댁-쿵쾅쿵쾅아침먹기^^ㅋㅋ 49 곰씨네 2010.10.05 12,349 114
32854 자연산 송이버섯~ 어릴적 아련한추억 8 동현이네 농산물 2010.10.04 8,705 87
32853 찹쌀매실고추장 담기 40 remy 2010.10.04 36,413 136
32852 남편을 위한 점심입니다 11 라온제나 2010.10.04 11,138 91
32851 간단한 아침식사 breakfast burrito(부리또) 4 elin 2010.10.04 7,887 99
32850 사랑하는 아들과 저녁을~(13편) 18 매력덩어리 2010.10.04 10,507 78
32849 요코하마에사는 친구네서 점심... ^^;; - >')))&.. 21 부관훼리 2010.10.04 14,069 108
32848 호두와 아몬드가 들어간 멸치볶음 13 에스더 2010.10.04 9,806 136
32847 임시백수, 간장게장도 담구고 홈베이킹도 하고 집밥도 만들다 ㅋㅋ.. 14 알콩알밤이형 2010.10.04 8,908 133
32846 일요일의 아침상... 그리고 저녁밥상..^^ 27 보라돌이맘 2010.10.03 17,003 147
32845 고진교를 잠시 멀리하고.. 14 꿈꾸다 2010.10.03 6,109 88
32844 제주도도 식후경~ 제주도 음식여행기! 20 매지기 2010.10.03 9,889 72
32843 짜장면 흉내 짜파*티 8 어림짐작 2010.10.03 5,932 101
32842 복분자 엑기스 걸르기 17 프로방스 2010.10.03 13,262 111
32841 새우튀김, 스테이크등과 무려 올리브유 시음 후기 - 호주에서 2.. 24 마리s 2010.10.03 10,132 99
32840 지난 번 올렸던 도시락의 레시피입니다. 24 크리미 2010.10.03 13,098 126
32839 왕님과 왕비님의 저녁식사 시간(허접음식 주의^^) 12 노니 2010.10.02 9,200 103
32838 그동안 해먹은것들이에요.. 4 매지기 2010.10.02 4,119 84
32837 올해 마지막 아이스커피(부제:더치커피 맛나게 먹기) 6 돈데크만 2010.10.02 6,020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