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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9월의 좌충우돌맘네 - 염장 & 제대로 스압

| 조회수 : 14,014 | 추천수 : 134
작성일 : 2010-09-30 22:55:18
얼마전에 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ㅠㅠ...
부관훼리님이 다 잡아버린 탓에 저희는....
멋진 야경사진 몇 장 구했습니다^^


또 얼마전에는 해수욕을 하고 왔습니다.
결과는 역쉬나...

럭키가 해변 출입이 안 되어 저와 사진 찍고 놀았습니다...ㅠㅠ


저도 드디어 과정샷 찍었습니다.
요리는 그 어렵다는....
ㅎㅎㅎ
뭘까요?

먼저 고구마를 썰어 물에 담금니다.


호 박, 당근, 양파를 썹니다.
그리고, 교주를 위해 매운고추도 따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며느리도 모른다는 그 전설의 아삭튀김의 비결!!
밀가루 1: 전분가루 2 : 튀김가루 7
그리고 달걀2개
물 적당히...ㅠㅠ


이렇게 스페츌라로 떠서
(ㅠㅠ...재료가 다들 따로 놀아요!!...걱정마셈^^)


얌전히 튀김팬에 넣고 떠오를때까지 가만히 놔두면
재료가 절대 따로따로 튀겨지지 않는 답니다^^


이렇게 야채튀김과 깻잎튀김했습니다.
오랫만에 먹으니 맛도 좋았고 아이들이 평소 안 먹던 야채를 몽땅그려 해서 먹이니 엄마마음 좋고^^

교주를 위해서는 아이들 것 먼저 튀기고 매운고추를 넣고 튀겼습니다.


아이들 학교, 운동 끝나고 와서 튀김 몇개 먹으니 저녁을 먹기도 그렇고 안 먹기도 그렇습니다.
가츠오부시 국물을 냈습니다.
먼저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 건져내고 팔팔 끓고나면 불을 끄고
가츠오부시를 넣고 빨리 건져냅니다.


그래서 간단히 튀김우동 먹었습니다.


토요일 점심은
한 주간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한 아이들에게 제대로 먹이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자주 바베큐를 합니다.

먼저 양송이 버섯을 굽고, 파프리카도 소금.후추를 뿌려 구었습니다.


그린샐러드도 하고


우리집의 보양식 마늘 구이도 하고


LA갈비도 구워서


덥지만 데크에서 한 상 차렸습니다.
그런데 왜 초장이 보이네요^^


이게 뭘까요?
고구마...
아닙니다!!!

한국마트가 새로 오픈해서 갔더니 엄청 큰 조개를 3개에 99센트하길래 샀습니다.
음....

제부도 안 부러웠습니다. ㅎㅎㅎㅎ




저녁은 비빔밥으로 반찬없는 식탁을 만회했습니다...ㅎㅎㅎ


'자...한입하시죠!!!'


일요일 아침입니다.
고진교집안이지만 요즘 야채 좀 먹일라구 노력중입니다.


저에게는 선물 받은 콩이 아주 많습니다^^
미국에서 어찌 직접 재배를 하신단 말입니까!!!
검정콩, 노란콩, 파란콩....ㅠㅠ

오랫동안 쳐다도 안 보고 창고에 놔뒀는데
요즘 교주의 야채 지령땜새 쫌 찔려서 청국장 만들었습니다.


2번에 걸쳐 만들어 한 번씩 먹을 양으로 배분하여 랩포장해서 놔뒀더니 왕 뿌듯합니다^^


그날 저녁은 청국장 끓였습니다.
그리고 콩장도 했습니다...ㅠㅠ


김치가 거의 끝날무렵 한국마트에 갔더니 좋은 배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열무가 3단에 99센트
보니 너무 싱싱하고 좋아서 5불어치 (6,500원정도) 사왔습니다.

겉잎은 무청김치로, 속잎은 열무김치용으로, 그리고 김치용으로 나눠 절궜습니다.

어머니가 한국에서 무겁게 가져오신 저 스덴 7종셋트 대체 미국에까지....왜!!! 이랬는데

제가 이걸 쓰는 일도 다 생겼습니다.

역쉬!!

어른들 하시는대로 걍 얌전히 있으면 다 감사할 일이 있다니깐요^^


그래서 탄생했습니다.
열무 3종셋트!!!
이 날은 한국식으로 집에서 거둔 빨간고추를 갈아서 담궜더니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시어머니께 자랑했더니 주문하신답니다...ㅎㅎㅎ)


열무김치해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게 뭘까요?


수박화채를 했습니다.


망고, 복숭아, 블루베리도 같이 넣고
얼음이 있어서 먹는내내 더 시원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묵은지를 넣고 초간단 김밥을 말았습니다.
어떤가요?


그런데 이 김밥을 누가 했냐면요!!!
바로 10학년인 우리집 공주가 했답니다.
음식에 관심도 많고 한 번 보면 그래도 야무지게 따라해서 제가 가끔은 긴장한답니다.


저녁은 물냉면이랑 공주님표 김밥을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좀 염장샷이 되겠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그 비싸다는 그 배추입니다.
너무커서 제 손으로 한번 크기를 가늠해봤습니다.


그런데 그냥 염장샷이 아닙니다.
바로 이 배추를 한 박스에 4.99불 그러니깐 한국돈으로 6,500원정도에 샀다는 것입니다!!!

배추가 너무 실해서 2박스를 샀습니다.
교주가 옆에서 잘라서 올려주는데 한 박스가 이렇습니다...ㅠㅠ

제가 제 인생에 겁없이 저지른 일이 딱 2번이었는데
그 첫번째가 어머니 칠순잔치를 혼자 해 낸거하고,
이번에 너무 좋은 배추를 보고 2박스나 산겁니다...

어찌나 많던지 정말 절궈놓고 괜히 온집을 다니며 방황했습니다.


긴 방황끝에 담근 김치입니다.


꾹꾹 눌러서 6통이 나오고
겉절이로 1통 반이 나왔으니 그 양이 가늠되는지요...
그래도 담아놓고 보니 잘했다는 생각입니다..ㅎㅎㅎ


마음같아서는 진짜 우리 82쿡 식구들에게 모두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야 이렇게 싸게 했지만 진짜 한국은 대체 야채값이 왜 그러는지...멀리서 글로만 봐도 완전 허걱입니다.

요즘 제가 허브티 사랑에 푸우욱 빠졌습니다.
야채값 때문에 속상한 82쿡 가족을 위해
오늘은 머리가 맑아지는 쟈스민차를 택했습니다.
그러니 배추 염장샷 용서해 주세요^^

작은 구슬처럼 되어있는 쟈스민이 물을 만나면 저렇게 잎으로 변하는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


이번에는 녹차입니다.


그리고 피부가 좋아진다는 유스베리입니다.
색도 이쁘고 맛도 상큼하답니다.


그리고 맛도 맛이지만 그 모양이 너무 아름다운 모모타로입니다.
복숭아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그 맛에 몸도 마음도 활기를 되찾는듯 합니다.



다음은 보나쓰^^

어느 날 식탁 밑에서 턱을 받치고 자고 있길래 의자를 치워주니 어느새 원상태로 자고 있는 럭키입니다.


아들 친구가 만들어준 인형을 보고 한참을 대치중인 럭키!!


그리고, 지난 번 해수욕하러 갔다가 빨간 매니큐어 바른 기념으로 기념사진...ㅎㅎㅎ


철없는 엄마땜새 럭키가 들어누었습니다...ㅠㅠ


참고로 럭키는 금방 정신차린 엄마땜새 무사해졌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10월에도 니나노~~~~잉^^입니다^^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꺼야!
    '10.9.30 10:59 PM

    사진은어떻게보나요

  • 2. 보라돌이맘
    '10.9.30 11:05 PM

    역시...좌충우돌맘님 닮아서 공주님 손끝이 아주 야무지네요.
    김밥을 어쩌면 저렇게 꼭꼭 눌러서 단디 말았는지...^^

  • 3. 잘될꺼야!
    '10.9.30 11:07 PM

    좌우맘님~~(내맘대로 줄여칭하기~)
    찻잔 옆에 창박으로 보이는 풍광이 너무 멋지네요

    정말 요즘같은 시국에는 우리나라에서 산다는게 너무 ㅠㅠ

    그리고 튀김 한번 잘해보고 싶은데..전 왜 튀김이 그리 어려울까요?

    정말 일식집 튀김처럼 보여서...정말 자세한 레시피 얻을수 없을까 부탁도 드려보고 싶습니다~~

    오늘 이시간에 자게에 글도 별로 없고, 댓글도 없는것이 82접속량이 많이 않은기회에

    처음으로 1등했어요~~

    항상 키톡의 글들을 눈이 커져라 보기만 하는 물밑 회원인데...1등이라..감지덕지네요..^^;;

    그럼...항상 좋은 음식, 좋은 글, 좋은 사진 많이 보여주세요~~

  • 4. 잘될꺼야!
    '10.9.30 11:09 PM

    앗~ 오타가...창박-->창밖

    저는 내 자녀가 이렇게 장성해서, 엄마나 가족을 위해 뭐라고 만들어 주는걸 , 언제나 먹게되려나요??
    정말 너무 대견해 보이는 따님의 진지한 옆태에...너무 부러운 1인 입니다~~

  • 5. momo
    '10.9.30 11:15 PM

    와우~
    배추가 정말로 실하고 쌉니다.
    저는 h마트나 롯데마트가 없는 동네에 살아서 저리 좋고 싼 배추는 꿈도 못 꾼답니다.

    여러가지 음식들도 부럽고요,,,쩝~

    럭키가 사랑을 많이 받고 사는 거 같아서 보기가 좋습니다. ^^

  • 6. Gyuna
    '10.9.30 11:22 PM

    배추에 완전 부럽다가 럭키 사진 세장에 급 방긋 모드로 ..ㅎㅎㅎ
    좌충우돌맘님 덕에 낼 메뉴는 튀김입니다. 물론 야채튀김은 아닐지도..;;ㅋ
    아이들 중간고사 기간이라 엄마의 힘내라표 음식메뉴를 짜야 할 시기가 왔네요.
    소화 잘되고 맛있는거... 기분 좋아 지는 메뉴로요. 아마도 엄마가 정성껏 해주신 정갈한 밥상아닐까 싶네요. 그런면에서 좌충우돌맘님은 완전 왕언니..ㅎㅎ

  • 7. movio
    '10.9.30 11:39 PM

    와....저렇게 큰개가,저렇게 귀여운거 처음 봅니다.
    의자에 기대고 자는거,정말 천진난만 서너살 아이들 같아요.
    그런데,드러누운연출 원글님도 정말 귀여우시네요ㅋ

  • 8. 인왕산
    '10.9.30 11:42 PM

    깻잎이 정말 바삭하게 튀겨졌네요. 바삭한 야채튀김에 맥주 한잔! 확 동하네요.
    글구 거의 김장 수준으로 담근 "금치" 참 먹음직합니다.
    허브티 보니 전 국화차가 생각나네요. 낼 한잔 마시며 시월의 첫날을 니나노~~~~잉 하렵니다.
    좌충우돌맘님도 행복한 10월 보내세요^^

  • 9. 부관훼리
    '10.9.30 11:46 PM

    배추가 비싸져서 난리던데 한국에서 보시는분들은 정말 부러울듯... ^^;;
    튀김하고 김밥은 준비하는데 3박4일걸리는데 먹는데는 3분밖에 안걸려서 아쉬워요. ㅎㅎ
    조개구이 초고추장하고먹으면 정말 맛있죠. 문득 국딩때 혼자서 대합한마리를 연탄불에
    정성들여 구워먹은 생각이나네요. ㅋㅋ

  • 10. 레이크 뷰
    '10.10.1 1:23 AM

    아흑, 지대로 염장지르시네요.
    저희집 식구들에게 아주 미안해집니다.
    pinata는 럭키의 것인가요?

  • 11. lemon4jc
    '10.10.1 1:45 AM

    예쁜 tea cup and tea pot 어디서 사셨나요? 미국 사시는것 같은데 저도 미국 이거든요.

  • 12. 마리s
    '10.10.1 4:33 AM

    야채튀김도 먹고싶고, 조개찜도 부럽고, 비빔밥 한입샷도 완전 맛있어보이고,
    샐러드, 마늘구이,잡채 다 먹고싶지만,
    저는 배추 쌓아놓은 사진이랑 김치사진보니까 왜이리 부러울까요^^;;;;
    언제뵈도 손이 정말 크시다니까요..^^
    10학년이 되믄 엄마에게 김밥도 말아주는군요^^
    따님이 만들어준 김밥 정말정말 맛있겠어요..

  • 13. annabell
    '10.10.1 4:50 AM

    10학년이면 고딩인가요?
    따님이 엄마닮아서 손끝이 야무진가봐요.
    와,,,배추도 싸지만 저리 많은걸 담그신 좌충우돌맘님 더 대단하네요.
    부자되신 느낌 한동안 가실거 같아 부럽고 또 부러워요.

  • 14. 소박한 밥상
    '10.10.1 6:41 AM

    야무지시다는 느낌 !!!!!!!
    해피 우리집이란 낱말이 하나도 과장되어 보이지 않는....
    그 단어가 양념을 두르고 풍성하게 자리잡고 있는 배추김치들과 참 잘 어울립니다.

    에구 !! 부관훼리님과 비슷한 시기에 낚시를 가셨구나 !!!!!!!
    얼마 뒤에 시간내어 가시면... 29센티 안돼서 다시 물에 넣어준 ㄴ들 많던데.....
    그때는 29센티 이상 ^ ^(썰~~렁=3=3=333333)

  • 15. hey!jin
    '10.10.1 8:39 AM

    야채튀김, 우동, 갈비, 조개 화채 티까지~
    제가 안 좋아하는거 하나도 없구요~
    빨강매니큐어랑 럭키한테는 열광해요 @_@
    좌충우돌맘님 덕분에 아침부터 과격해져서
    오늘 일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자자자아~ 청소하고 냉장고 뒤집으러 갑니다.

  • 16. 수미
    '10.10.1 8:53 AM

    아아.. 럭키 정말 귀여워요. 강아지들이 저런 곳에 턱을 대고 조는것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리집개도 그렇거든요.

  • 17. 초록하늘
    '10.10.1 9:09 AM

    항상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럭키는 눈감고 있으면 웃고 있는거 같아요..

    채소가 풍성한 식탁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여긴 며칠전 대파 반단에 6000원!!!! 주고 샀어요...
    휴...

  • 18. 크리스탄티움
    '10.10.1 9:32 AM

    아,,저 배추들의 자태..정말 제대로 염장샷이네요..ㅎㅎ

  • 19. 뽁찌
    '10.10.1 10:14 AM

    흐미... 저...저를 제자로 좀 받아주실 수 없으신지요...

  • 20. 가브리엘라
    '10.10.1 10:17 AM

    이 와중에 절인배추 20킬로 2만5천원 주고 산게 자랑~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통마다 가득한 김치가 정말 부럽네요.
    빨간 매니큐어한 발가락...너무 귀여우세요..^^

  • 21. naamoo
    '10.10.1 11:38 AM

    9월중순. 8000 에 두포기 사면서.. 명절 지나면 좀 내리려나.. 했습니다.

    명절후.. 도우미 아주머니께 두포기만 사서 해주시라고 부탁했더니
    15000원에 두 포기 사셔서 담으셨다는 김치가 작은 김치통 반 통도 채워지지가 않더군요. ㅠ.ㅠ
    마침.. 양념도 좀 짠 듯해서 무우를 나박나박 좀 썰어넣자 했는데
    무우도 4000원.

    한 줄기도 남기지 말고 다 먹자.. 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점심먹을때도 반찬을 김치 위주로 . ㅎㅎ
    단체 급식하는 곳은 .. 아직 배추가격 영향을 덜 받는 건지.. 아직은 김치를 수북수북
    평소처럼 잘 내어놓더군요.

  • 22. 단추
    '10.10.1 2:19 PM

    부럽쌉싸와리...
    배추가 저 가격에 저만큼을 주다니 완전 니나노에요.
    한가닥 쭉 찟어서 밥에 올려 먹고 싶어요.

  • 23. 상큼마미
    '10.10.1 3:17 PM

    저 오늘 *마트에서 한포기에 6,450원주고 배추사왔어요!!!!!!!
    그래도 하**마트보다 거의 절반값에 샀다고 좋아라했는디.......
    배아퍼요??? 좌충우돌마마님~~~~~~~
    그래도 10월은 좋아질거야(김장배추야 얼른얼른자라라^^)니나노 에헤라디어~~~~~~~^--^

  • 24. 순덕이엄마
    '10.10.1 8:48 PM

    미국이냐...?

  • 25. 좌충우돌 맘
    '10.10.2 4:22 AM

    잘될거야!!님….제 글에 일등을 하시고도 좋아해주시니 감사하고, 일등을 축하합니다^^ 요리하시는 분에게 알았던 방법으로 밀가루1:전분2:튀김가루 7의 비율로 하고 차가운 물로 반죽을 하고 좀 센불에서 2번 얼른 튀겨내는게 좋다고 합니다. 모두 다 하시는 그 방법요^^
    담에 성공하시면 알려주세요. 기대하고 있겠슴돠!!

    보라돌이맘님…제가 유일하게 위기의식(ㅎㅎ)을 느끼고 있답니다. 요리뿐만 아니라 자기 할일 한번 이야기하면 성실하게 해낸답니다. 칭찬해 주시니 고슴도치 맘으로 변하네요.ㅎㅎㅎ
    Momo님…에고…그러시군요. 여긴 이번에 하나로 마트가 새로 생겼답니다. 너무 가격경쟁들을 해서 싼 가격에 저희는 좋지만 조금 걱정이 된답니다. 보내드릴수도 없공…

    Gyuna님…튀김 잘 드셨나요? 아이들 시험기간이면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네요. 나중에 좋은 메뉴 있으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잘 지내시고 계시죵?

    Movio님….ㅎㅎㅎ 한덩치 하는데 하는짓은 완전 어리광입니다. 이제 4살 되네요. 저 담요가 쇼파에서 텔레비젼 볼때 무릎덮개용인데 잠잘때 꼭 저기에 들어와 잠을 잔답니다. 자는 모습보면 정말 천사같아요..그런데 코도 골아요.ㅎㅎㅎ

    인왕산님…네 아삭아삭, 깻잎튀김이 참 맛있었습니다. 김치가 여기서도 조금 비쌌는데 싼 가격에 좋은 품질이어서 아주 기분도 좋았답니다. 근데 올려놓고 보니 한국에 계신 분들에 넘 죄송해서리…ㅠㅠ…국화차 한잔 마시러 오실래요?

    부관훼리님…그러게요. 올려놓고 보니 제가 너무 생각이 짧아서 너무 죄송스럽답니다. 조개구이 오랫만에 맛있게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그나저나 도미 잘 드시고 계시겠지용? ㅎㅎㅎ

    lemon4jc님…아 그러시군요. 메이시에 있는 TEAVANA에서 샀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듯 싶습니다. 향도 즐기고 색도 즐기니 좋습니다.

    마리s님….오랫만입니다. 잘 키운 딸하나 김밥뿐 아니라 엄마를 너무 도와준답니다^^. 공부는 하더라도 저는 집안일 알려주고 하게 합니다. 적어도 알긴 알아야하니깐요. 그날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Annabell님…네. 여기로는 고등학교 2년차이고 한국으로는 고등학교 1년입니다. 저 보다도 교주의 확실한 성격을 닮고 엄마처럼 좌충우돌하면 안 된다 이런 교훈을 갖고 있다가 정답일듯 합니다.ㅎㅎㅎㅎ….며칠 앓았습니다..ㅠㅠ

    소박한 밥상님…과찬의 말씀이지만 해피우리집이 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게요. 담에는 분명 29cm이상 낚겠지요? 참,요즘은 왜 글 잘 안 올리시는지요…많이 보고 싶은데용.ㅠㅠ

    Hey!jin님…오랫만입니다. 엄청 아는척!! 해도 되지용? 유일하게 제가 좋아하는 매니큐어 사진을 언급해주셔서 넘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수미님…아 그런가요? 그것도 모르고 불편할까봐 전전긍긍했답니다..ㅠㅠ

    초록하늘님…. 산책다니면 저렇게 큰 개를 보고도 참 선하게 생겼다고 많이들 그러십니다. 아직도 야채가 많이 비싼가요? 제가 속도 없이 주책을 떨었습니다. 죄송해요^^

    크리스탄티움님…한국이 비싸니 더 이뻐보이셨지요? 제가 많이 쥐송하네요….쥐땜새(?) or 저땜새(ㅎㅎㅎ)

    뽁찌님…에고에고 별 말씀을…그나저나 닉네님뜻이 뭔가요? 너무 무식해서 죄송해요^^

    가브리엘라님…그러게요. 좀 보내드릴수도 없고…ㅠㅠ….그나저나 빨간 매니큐어 기분이 괜히 좋아집니다…ㅎㅎㅎㅎ

    Naamoo님…허걱..두포기에 8000원…여기 한박스 값이군요. 그나저나 요즘 어떤 식당은 김치값을 따로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단추님…미국오시면 제가 바로 대령해서 한상 차리겠습니다^^

    상큼마미님…그러게요. 죄송해요ㅠㅠ 한박스 보내드릴수도 없공!! 맞아요. 저렇게 엄살떨게 하고 또 금방 풀리겠죠. 아자아자!!

    순덕이엄마님...제가 왕 생각이 짧았지요…ㅠㅠ 반성중입니다. 그런데 순덕이엄마님처럼 똑소리 나는분도 제 음식을 보고 배고파하십니까? 진짜 배고파할 각오 되어있으니 조만간 멋진 식탁 구경시켜주세요^^

  • 26. 곰씨네
    '10.10.2 11:10 AM

    새로한 김치들 너무 맛있어보여요~
    익기전에 한덩이 냄비에 푹 넣고 새우젓 퍼넣고 퍽퍽 끓여먹고 싶은....츄릅..
    럭키 넘 이뻐요~볼따구를 주물럭주물럭하고 싶어지네요~!!

  • 27. 몬스터
    '10.10.2 11:57 PM

    우와~ 김치..완전 부럽네요.
    그리고 럭키!! 아우..너무너무 귀여워요!!

  • 28. limmi
    '10.10.3 2:42 AM

    저도~ 저번주에 김치 한박스 사다가.... (여기는 뉴저지 랍니다 ^^)
    냉장고도 좁은데... 김치 2통반 만들고~ 배추전에 배추국에 배추쌈에.. 요즘 한국은 정말 배추비싸다는데~ 미국은 배추 풍년이네요~
    참고로 좌충우돌맘님 팬인~~ 초보맘인데 요즘 통~ 업그레이드가 없으셔서... 궁금해하다가
    글올라와서 반갑네요^^

  • 29. 화양연화
    '10.10.3 10:52 AM

    염장질 제대로 성공하셨네요..ㅜ.ㅜ
    아침에 먹은 올리브유까지 신호를 보내 이래저래 배아픕니다..

    전 이제 마냥 괴산절인배추나 기둘리는 중인데 벌써 월동준비 다 끝내놓으신 좌충우돌맘님,이제 뭐하실 거예요..^^?

  • 30. Blue Moon
    '10.10.3 11:28 PM

    어흑...
    배추가 이리도 반가울수가....

    근데 웃으면 안되는데 럭키사진 넘 웃겨요...
    정말 아파보이는데 웃겨요.ㅋㅋㅋ

  • 31. 크리스티나
    '10.10.4 2:20 PM

    튀김보니까 갑자기먹고싶어지네요 ..오늘해봐야겠어요 재료는다있으니까(1:2:7 )...
    훈남 아들님은 잘 있죠?

  • 32. 좋은소리
    '10.10.7 7:27 PM

    튀김비율 외워야지..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나름 싸고 누운사진..
    꼭 이결혼 반댈세..
    내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모드라서..ㅋㅋㅋㅋ

  • 33. 독도사랑
    '11.11.17 3:50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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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36 살림6일차새댁- 아침부터갈비뜯은뇨자 13 곰씨네 2010.10.02 9,324 105
32835 자취식단 공개, 모카 케이크 8 벚꽃동산 2010.10.02 8,094 132
32834 아빠 고희 맞이 2단 케익 9 베로니카 2010.10.01 6,318 132
32833 울 엄마표 오삼불고기 3 두덩실 2010.10.01 7,784 121
32832 밤으로 여러가지 율란을,,, 2 맘스타르트 2010.10.01 5,016 131
32831 실속있고 깔끔하게 나만의 도시락 싸는 법. 26 크리미 2010.10.01 23,322 126
32830 집밥 365일...그리고 오늘 아침밥상입니다. 49 보라돌이맘 2010.09.30 24,016 184
32829 9월의 좌충우돌맘네 - 염장 & 제대로 스압 33 좌충우돌 맘 2010.09.30 14,014 134
32828 딸의 점심입니다~~(12편) 13 매력덩어리 2010.09.30 7,573 84
32827 살림4일차새댁- 힘내서 다시도전한 아침 33 곰씨네 2010.09.30 12,752 110
32826 도미타작했어요...ㅎㅎㅎ 60마리 잡음... ㅋ (스압) - &.. 41 부관훼리 2010.09.30 12,936 143
32825 잡다하지만 중요한 팁들~ 아욱국, 황태양념구이, 부추부침개, 버.. 27 프리 2010.09.29 17,149 120
32824 빵 요리 퍼레이드 10 옥수수콩 2010.09.29 7,583 118
32823 국물요리가 주는 행복:: 콩나물두부찌개, 부대찌개(강추) 이야기.. 21 프리 2010.09.29 13,024 95
32822 늦었지만 송편 사진 올려보아요 . 12 크리미 2010.09.29 6,559 130
32821 신랑 깜짝 생일파티 등등 (스압 있어요) 17 뽁찌 2010.09.28 11,551 103
32820 살림2일차새댁- 후아~아침밥계속할수있을까요? ㅜㅠ 28 곰씨네 2010.09.28 12,410 87
32819 딸의 점심입니다~ (11편) 14 매력덩어리 2010.09.28 7,780 67
32818 집에서 만들어본 매운어묵 5 얼떨떨 2010.09.28 6,421 98
32817 날씨가 추운날~~^^ 뜨끈한 국물이 날 불러요~~!! 8 버블리 2010.09.28 5,592 69
32816 키톡 복습 - 다시마가루 제조, 라볶이, 인절미, 그리고 유머 .. 20 빈틈씨 2010.09.28 8,072 104
32815 미래의미쓰김꺼와, 오늘날의미쓰김꺼를 위한 저녁밥상^^ 21 노니 2010.09.27 9,083 85
32814 임시백수의 집밥 퍼레이드 ㅋㅋ 13 알콩알밤이형 2010.09.27 8,094 141
32813 호주에 왔떠요.. 생존신고..스크롤 별로 압박 ^^;;; 45 마리s 2010.09.27 13,866 101
32812 딸의 점심입니다~~(10편) 15 매력덩어리 2010.09.27 7,604 104
32811 덥다가 춥다가 - 입맛잡아주는 꽈리고추조림, 오뎅국 7 딩동 2010.09.27 6,644 108
32810 명절남은전으로 김치부대찌개 끓였어요 49 얼떨떨 2010.09.27 5,875 103
32809 초보 신입 첫 게시물로 인사와 질문 올립니다. ^o^ 32 글래스하트 2010.09.26 8,173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