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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국물요리가 주는 행복:: 콩나물두부찌개, 부대찌개(강추) 이야기

| 조회수 : 13,024 | 추천수 : 95
작성일 : 2010-09-29 16:22:29
지난 일요일 아침 밥상~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서.... 따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그런 아침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 주에는.... 월, 화 연이틀 공부모임이 있는 날이라..... 읽어야 할 책도 많아서 마음이 마냥 한가롭지 못했지만...
그래도 전 늘 생각해요.
내가 하는 일의 우선 순위나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가에서... 0순위는 가정에서 내가 하는 일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추석 전에 사놓은 부추.. 소중하게 냉장고에 잘 보관해서... 살짝 데친 후에 갖은 양념을 해서 무쳤고요.



수분이 많은 야채를 오래 냉장시켜 놓으면 자꾸 얼어버려... 가시 오이도.... 역시 소금간을 약하게 해서.....
마늘, 파 안 넣고....깨소금하고 참기름만 넣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무쳤어요.




역시 추석전에 사놓은 가지 1개도 남아 있길래..전자 레인지에 쪄서  파, 마늘 넣고 멸치 액젓으로 간을 해서 무쳤는데.
오래간만에 부드러운 가지 나물... 해 먹으니 무덥던 여름날마저 아련하게 그리워지네요.
때론 힘들고 어렵던 시절들이.... 좋고.... 편할 때보다도... 기억속에서....아름답게 채색되어....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시사해주는 힘이 있어서 좋아요.





역시 오래간만에 남편과 어머니가 즐겨드시는 매실도 꺼내서.... 향을 음미해가면서 살을 발려 먹는데... 이 또한 참 좋습니다.
지난 초여름.... 힘들여 갈무리해서 담궜던 매실이며.... 마늘저장음식들.... 양파 엑기스들이.....
뜨거웠던 여름동안 잘 숙성되어....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겨울동안..... 우리네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어줄 거에요.
그러고보면... 삶은 얼마나 정직한 것일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그리고 원칙으로 삼고 있는 말.......
세상에 그 어떤 일도...공짜는 없다...
내가 땀 흘려.... 가꾸고.... 애써서 이루어야만..... 결국.... 내 몫으로 돌아옴을.... 늘 경건하게 받아들이며 살고자 합니다.




요즘..... 정말 시장보기 두려울 정도로...물가가 많이 올라서.... 서민경제에 주름살이 한 가득입니다.
힘들고 가난한 사람들에겐 더울 때가 그나마 낫다고 하는데...이번 겨울.... 한파로 더욱 어려운 사람들을 을씨년스럽게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다고....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추울 땐.... 따끈한 어묵 국물도 좋고..... 가장 손쉬운 콩나물, 두부를 이용해 찌개를 끓여 아침상에 내 놓아도 아주 좋아요.
우선 속이 든든해지면....왠지 어떤 어려운 일도.... 당당하게 대처할 것 같은 힘과 위로를 얻곤 하거든요.
멸치 국물을 진하게 우려내서 끓인 콩나물 두부찌개입니다.



추석 전을 다 먹은 줄 알았더니만....김치 냉장고에.... 한통 따로 넣어둔 걸....깜박했더라고요...
어제 그제 공부 모임에서도... 저보다 한참 아래이신... 분들이 이야기중에...
자꾸 지칭하고자 하는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쩔쩔매면서 정말 왜 이러죠??? 해서 전부들 웃고 말았는데....
이 깜빡깜빡 증세.....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공통불치병이 아닐까...모르겠어요...
전유어 왠만하면 그냥 렌지에 뎁혀서 먹습니다... 프라이팬에 뎁히면 아무래도 기름을 둘러야 하고 오븐을 살짝 돌려도 되지만 저거 조금 뎁히자고 오븐을 돌리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그렇게 해서 차려진 지난 일요일 아침밥상이었어요...
소박하지만 색감도...재료간의 구성도..영양의 발란스도 잘 맞은 그런 밥상이라고.... 스스로 만족해보는 그런 밥상^^





이 아인.... 뭔가요? ㅎㅎㅎ
본인은 허락없이..올리다가 혼날지 모르겠지만...전 고슴도치 엄마니깐......정말 사랑스러운 제 아이라고 자신있게 공개^^




이 아이가 먹을 사랑스러운 따끈한 정이 흐르는 찌개구요^^




아이가... 밥을 먹기 시작하지만....전 여전히..... 아이가 먹는 사진을 찍으면서도.... 흐뭇..황홀입니다.....
누가 그러지 않았던가요?
논에 물대는 것..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게 제일 행복한 거라구....




사실은........ 콩나물두부찌개말고....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부대찌개를 얼큰하게 끓여줄겠다고 전날부터... 공언했는데..
통조림 햄이 있는 줄 알았더니...... 햄도 없고 라면사리도 없고 해서.......콩나물두부찌개로 급조했더니
밥상에서 아이들의 실망이 여실히 보여서...
일요일 저녁엔 꼭 부대찌개 해주마..다시 약속을 했어요.




그 날 저녁...
전...약속을 지키는.... 착한 사람이므로^^ 스팸과 라면 사리를 준비해... 부대찌개를 끓입니다..
스팸...우선 불순물..식품첨가물 일부라도 제거할 목적으로.... 팔팔 끓는 물에 1~2분 데쳐줍니다.




그러면 이런 뽀사시한 햄으로 변신~




우선..... 부대찌개를 끓일 전골냄비 중앙에..... 신김치를 쫑쫑 썰어....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약간의 참기름을 넣고... 밑양념을 해서 놓습니다...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거에요...




그리고 나서....... 가지런히.... 부대찌개에 들어갈 주재료..부재료들을 돌려 담아줍니다...




부대찌개의 주재료.... 스팸 햄 1통 과 비엔나 소시지 작은 것 1봉지....
부재료.... 양파 1/2개, 두부1/2모, 김치80~100g, 대파 1대, 라면 사리 한봉, 조랭이 떡 약간, 양념 불고기 80g. 홍고추 1개, 청양고추 작은 것 2개, 맛타리 버섯 반팩




그리고 또 중요한... 멸치다시마국물.....
그냥 맹물로 끓이지 말고 꼭 멸치다시마 국물을 내서 끓여야 진하고도 구수한 찌개의 국물이 완성되니깐 귀찮더라도 국물 내시고요.




재료들을 빙 둘러 담은 다음에... 냉동실에 재워 준 불고기 양념 한봉지 꺼내.... 정중앙에 올려주어야 맛도 좋고... 폼도 납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부대찌개 국물맛을 얼큰하게 해 줄..... 양념장...
고추가루 2큰술, 다진 마늘-국간장- 다진파-청주 각각 한큰술. 생수 2큰술, 설탕 1작은술.....
아주 환상적인 궁합..추천합니다...








멸치다시마 국물을 붓고.... 뚜껑 닫고 끓이기 시작하다.... 국물이 팔팔 끓을 때....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이 때..작은 냄비에 불을 올려....물을 같이 끓이기 시작하세요...
부대찌개 식당에선 그냥 라면 사리를 그대로 찌개에 넣어 주던데.... 전 라면을 한번 삶아.... 기름기 제거하고 넣어줍니다...









이렇게 팔팔 끓을 때.......양념장을 넣어주는 거에요.




양념장을 넣어...팔팔 끓여서.... 거품을 일부 걷어내고....
근데... 햄도 데치고... 라면도 삶아서 넣으면 거품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요.
거품이 많이 나온다는 의미는....그만큼 불순물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대파는 거의 다 되어갈 무렵에...넣어주시고....




그리고 나서 삶은 라면도.... 맨 나중에 넣어서..휘리릭... 맛과 양념이 배이도록만 끓여주시면 됩니다.




식구들 모두... 이 부대찌개 하나를 놓고..... 후르륵 쩝쩝..난리가 난 일요일 저녁 밥상이었어요.
전..고기.햄, 소시지 이런 것 안 먹기 때문에..... 맛을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고기를 안 먹는데 어떻게 그렇게 고기요리를 잘하세요? 라고 어떤 이들이 질문을 하기도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전 먹지는 않지만...
요리하는 내내... 재료가 가지고 있는 맛을 상상하면서... 냄새를 맡으며...진하게 먹은 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제가 먹지 않은 일부 음식들..상상속에서... 늘 맛을 그려가면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먹는 것과 진배없지 않을까요?




어머니.... 어떻게.. 칼칼하니.. 느끼하지도 않고 이렇게 깊은 맛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감탄을 하시면서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드시고...
아이들은 두말할 나위없이... 만족하는 표정을 읽으면서..
전 먹지 않아도..부대찌개가 주는 행복함을 느낍니다.






정말 행복한 일요일 저녁 밥상이었어요...
오늘은 일요일부터... 화요일 밥상이야기 계속 올리려니 무척 바빠요...
그래도 연달아 올릴게요^^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왕산
    '10.9.29 4:47 PM

    부대찌개 아~ 너무 먹고 싶어요~~

  • 2. 봄(수세미)
    '10.9.29 4:47 PM

    올려주시는글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오늘 저녁은 중딩 아들위해 부대찌게를 끓여야겠네요.
    아드님이 좀 어려보이네요?
    벌써 스카프까지 하는 멋장이 아드님이군요^^

  • 3. 매력덩어리
    '10.9.29 5:00 PM

    프리님~혹시 절 기억하시나요?
    잠깐 안보이시길래.. 궁금했어요..
    아마 82에 프리님 팬들이 그러실듯..며칠 82에 안오셨을때. 빈자리가...
    저는 허당이고...프리님 살림, 요리 잘하시는거 100프로 인정..
    즐거운 날만 있으시길~~~~~~

  • 4. 하늘마루
    '10.9.29 5:07 PM

    볼때마다 감탄하네요..저도 저렇게 정갈있는 밥상에서
    제대로 먹어보고 싶네요...저도 프리님에게
    요리 배우고 싶어지네요..아~참..검색해도 안 나와있어서
    그러는데..연근사다가 연근초절임 한번 해보고 싶은데...
    레시피 좀 부탁해도 되나요??연근을 좋아해서..오래두고 먹을수 있는
    초절임 한번 해볼려고 하는데...도와주세요..

  • 5. 가브리엘라
    '10.9.29 5:15 PM

    안그래도 키톡이 심심해서 자꾸 들랑 날랑했어요.
    날씨가 정말 거짓말처럼 확 바뀌어서 미처 옷정리도 못하고 이 옷을 넣어야하나 아직 둬야하나,
    작년 이맘땐 뭘 입었더라.. 생각도 퍼뜩 안나더군요.
    저희집애들도 부대찌개 엄청 좋아라하는데..사실 부대찌개, 어느집아이들인들 안좋아하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님 부대째개는 건강해보이기까지하네요.
    부대찌개끓일때마다 느끼는게 이많은 햄이며 고기, 사리까지 거기다 얼큰하니 밥도 더먹게되니 뱃살을 부르는 메뉴잖아요.
    그래도 찬바람부는 기념으로 한번 끓여줘야겠네요.
    2탄도 기대할께요.^^

  • 6. 다희누리
    '10.9.29 5:47 PM

    갑자기 부대찌개가 급땡기네요..맛나겟어요...저도 낼은 부대찌개로 우하하~ 나는야 따라쟁이

  • 7. 파란하늘
    '10.9.29 6:41 PM

    프리님 덕분에 솜씨가 더 좋아져 다양한 메뉴로 식구들을 즐겁게 만드는 요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처음 인사드려요. 자세한 과정 설명과
    인생선배로서 가슴에 담을 이야기하나 놓치지 않은 배려에 82쿡 들어 오는 재미가
    한결 크네요.
    마른 행주 정리해 놓은 사진 보고 아 정말 탁월한 음식 솜씨뿐 아니라
    살림에도 프로시구나 라고 존경의 마음이 절로...
    특히 아이들에게 남기는 기록등등 정말로 자신과 가족을 위해 한치도 헛됨없이 사는
    분이란걸 느꼈어요. 많은 것을 배웁니다.

  • 8. 옥수수콩
    '10.9.29 7:13 PM

    프리님!!!
    이렇게 알흠다운 부대찌겐 첨 봐요~
    오늘 저녁에 미운 고3위해 끓여야 겠어요~

  • 9. 프리
    '10.9.29 7:30 PM

    인왕산님~
    반갑습니다..잘 지내고 계시죠? 날이 무척 춥네요.. 따사로운 마음으로 훈훈하게 잘 보내시면 좋겠어요.

    봄님~
    아드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아이들..부대찌개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그쵸>
    제 아들.... 어려보인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가끔 중학생 같아 보인다는 소리도 듣는 22살 어린이입니다~~~ ㅎㅎㅎ

    매력덩어리님~
    기억하다 뿐이겠어요.... 소중하게 아끼는 친구같은 기분인 걸요~~
    무슨 겸손의 말씀을.... 늘 이쁜 밥상.. 보고 있어요.... 제가 요즘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나.... 다른 글에는.... 댓글 다는 걸 좀 자제하는 중이라 못 달아서 죄송할 따름이고요^^ 이해해 주실거죠?
    날이 많이 춥네요.... 따뜻한 마음으로.... 자신을 많이 사랑하는 매력덩어리님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하늘마루님~
    에공.. 찔리는군요.. 하늘 마루님이셨나요..그렇지 않아도 연근초 포스팅해서 링크하겠다 약속하고선 이 일 저일.. 이 공부..저 공부에 치여서 그럴 짬이 없어서요..못 했어요..연근초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긴 한데 그래도 자세히 알고 싶으시겠죠.. 따로 포스팅할 여유는 여전히 없으니.. 다음 글에 서 꼭 소개할게요... 지난번에 물어봐주신 분도 봐주셔야 할텐데~~ ㅎㅎㅎ

  • 10. 프리
    '10.9.29 7:37 PM

    가브리엘라님~
    잘 지내고 계시죠? 부산도 이렇게 추울까요? 으시시해요..오늘...
    정말이지 가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작년에 뭘 입었더라... 전혀 깜깜할 때가 있더라구요..
    그러다 발견한 옷을 보고..참 이런 옷이 있었나도 싶고 말이죠.... 정신이 가끔 가출하고 그러나봐요^^ 오늘같은 날..부대찌개 딱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저녁 뭘 드셨을까요?

    다희누리님~
    아마도 후회없는 따라쟁이 되실 것 같습니다.. 왠 자신감???
    포근한 저녁시간 되시구요..날이 쌀쌀해서..마음이라도 포근하게... 좋은 것 같아서요.

    파란 하늘님~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무한책임도 느껴지고 그러네요... ㅎㅎ
    저도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님의 댓글을 읽으며..... 이 추운 저녁...마냥 행복해집니다...
    좋은 날 되세요.

    옥수수콩님~
    알흠답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제가 봐도 알흠다워요.... 이 자뻑... 중증같아요~
    고3..가슴이 철렁합니다만... 그래도..... 이젠 얼마 안 남았네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알흠다운 고3 화이팅~~입니다....

  • 11. 자유로운영혼
    '10.9.30 12:54 AM

    사진속의 아드님이 부럽네요 ㅋ
    저도 프리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ㅠ

  • 12. 메이루오
    '10.9.30 12:04 PM - 삭제된댓글

    요즘 날씨와 정말 잘 어울리는 부대찌개네요.
    오늘 저녁 메뉴 당첨..

  • 13. 설라
    '10.9.30 12:57 PM

    울 아들오면 부대찌개 해줘야겠어요.
    가장 좋아하는건데 왜 외식으로만 해결하려했는지...감사요..

  • 14. 보라돌이맘
    '10.9.30 11:24 PM

    음식도 음식이지만..
    윗글에는 따님이 여기에는 아드님...^^
    엄마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사랑고백을 하시네요.

    참 좋은 계절....따뜻한 느낌입니다.

  • 15. 깍뚜기
    '10.10.1 12:38 AM

    아아 이 밤에 침이 고이네요 ㅠㅠ

  • 16. annabell
    '10.10.1 5:27 AM

    저녁 먹고 앉았는데 배고파요,프리님 책임지세요.
    나두 낼 저녁에 저렇게 끓여 먹어야지.
    스팸,,,너무 짠게 흠이지만 기름빼면 나름 먹을만해요.
    비엔나 없으니까 프랑크 소세지 대신 넣어줘야겠어요.

    훈남이시네요,아드님이.

  • 17. 향한이맘
    '10.10.1 9:00 AM

    오늘 저녁밥에 부대찌게 당첨입니다.
    벌써부터군침돌아요.
    가정의 따스함이 아이들의 얼굴에서 느껴집니다...

  • 18. 가을
    '10.10.2 11:49 AM

    프리님 항상정갈하고 맛있는음식..저도 언젠가 저렇게 할수있겠지하면서 늙어가겠지요
    지금 나이도 프리님보다 더 많겠지만.. 보면서 느낍니다 다정하신프리님을..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 19. 서사임당
    '10.10.5 5:12 PM

    넘 맛있게보여요 부대찌개 외식으로만 생각했는데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 20. 프리우먼
    '10.10.6 11:32 AM

    마침 어머님이 주신 불고기감도 있길래 도전해 봤는데요..로운 울신랑도 어쩜 이래 시원하고 깔끔하냐고 감탄을 연발했네요..저도 넘 맛나게 먹었어요.. 이젠 시중 부대찌개 못먹겠어요..

  • 21. 독도사랑
    '11.11.17 3:51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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