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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 아이.. 삶의 주인임을 느끼기를.... 오징어젓갈, 잡채담기, 호박과 새우젓

| 조회수 : 15,555 | 추천수 : 108
작성일 : 2010-07-30 11:49:09
캥거루 대학생과 직장인
그리고 헬리콥터 부모....

요즘 고시촌에서 사법고시 대비특강을 듣기 위해서.... 장사진을 치는 대기줄에는 4,50대 부모들이 꽤 있고..심지어 대학에서 F학점을 맞은 자녀들을 위해 교수에게 읍소, 성적을 정정해달라는 부모들도 있다는 신문기사을 보았습니다. 신입사원을 뽑는 면접시험장에..자녀를 데리고 와서... 리허설을 시키는 부모도 있다고 하고요...

부모 라는 것이 자녀가...... 어리나.. 다 크고 나서도.... 늘...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니...그 마음을 전혀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저렇게 일일이 손발이 되어 주는 것이 과연 자식을 위한 길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오늘 아침이었습니다.

전...어릴 적에. 부모님께서....큰 틀만을 제시해주셨을 뿐... 세세한 것들은..저에게 맡기시곤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곤... 늘 절 믿어주셨지요. 설사..제가 조금.. 잘못된 방향으로 돌아갈지라도... 성급하게... 팔을 땡겨서..끌고 가시지 않았고..저 스스로......실수를 고쳐나가는 과정속에서... 삶을 배우도록 하셨지요.
그렇다고 해서 제게 무관심하거나 애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어요..늘...이런 저런 세상사를 통해...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면서 다른 이와 어떻게 어울려서 살아가야 하는지를 일러주시곤 했어요.

제 아이들이 초등학교 다닐 적에..한번 이렇게 물어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엄마... 친구 00가 우리집이 놀러와도 되요?.....
그 때 전 왜 우리 아이가 그런 걸 제게 묻는 것인지.... 의아했으며..저와 제 아이들을 돌아보게 되었던 적이 있어요.
그걸 왜 엄마에게 묻니..그런 건..니가 혼자 결정해도 충분한 일이란다... 니가 생각해보고... 결정하도록 하렴..그런 사소한 것들은 엄마에게 안 물어봐도 된단다...라고요.....

그러면서 우스개로..아이에게 이렇게 되물었던 것 같아요.
넌... 화장실 갈 때도... 엄마에게.. 나 0 눠도 되나요? 하고 물어보진 않잖아.. 녀석아....ㅎㅎㅎ

되도록이면.... 전 아이가 스스로 자기의 삶을 개척하기를 원합니다..비록..좀 돌아가더라도 말이죠....
경쟁사회에서.. 왠지 내 아이만 뒤처질 것같은.... 불안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좀 늦더라도.. 부모가... 억지로 지름길로 데려다주기 보다는... 스스로..길을 찾아내는 것이 옳다고 늘 생각합니다.
아이가...그런 과정 속에서 보람도 느끼고.. 자기 삶의 주인은 자신임을 느끼기를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입니다...


오징어 젓갈..포스팅... 드디어 끝을 냈습니다...
아 후련~~
근데.. 오징어 젓갈 포스팅을 새로 할려고 하니깐..전에 해 놓은 것이 있더라구요...
사진이 예전 사진으로 이상해서 새로 수정해서.. 올려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약속해놓고 너무 늦게 약속을 지켜서.. 죄송합니다. 꾸벅~

오징어젓갈 포스팅 ::
http://blog.naver.com/hwa1875/120072655678




어제는.... 감자채를 곱게 썰어서... 찬물에 헹구어서 놓았습니다.



이걸로 뭘 할까요? 그건.. 낼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개봉 박두~~~




어제는 쪼매 바빠서 포스팅을 못했어요...
어제 아침엔... 두부를 깍둑썰기로 썰어서.... 감자전분을 묻혀서....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구웠습니다.
요즘 시판 두부는 물도 많고..너무 부드러워서.. 마구 부서집니다... 단단한 두부 구경하기가..참 어렵죠잉~~~



어제 아침엔... 아침부터 바빠서 사진찍을 겨를도 없었어요.. 겨우 도시락 사진만 찍었어요...
전에 만들어 놓은 함박스테이크 고기..냉동실에서 마지막 꺼내서... 프라이팬에 구운 다음에.. 버섯소스 만들어 위에 끼얹어서 도시락에 넣어주었고요...



아까 바삭하니 구운 두부는 엿장과 칠리소스를 반반 비율로 섞어서... 버무려주었어요...
간단한 방식으로 한거죠.
깻잎장아찌... 그리고 가지 무침...
또 한쪽 편에는 오이지 무침이랑 부추김치, 수박껍질 장아찌 무침을 넣어주었어요..
어제 도시락은... 지금 사진으로 보니... 좀 때깔이 그러네요..우중충하니~~

밥상도 그러하지만..도시락은 특히... 바깥이나 야외에서 먹기 때문에 조금 화려하게 싸주는 것이 좋은데......




멀리서 보니깐.... 더 그러네요...
우리 밑반찬류들이... 대부분 저런 색이라 그런가...
그래도.. 밥 한톨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고 빈통만 가져왔어요..




이런 도시락은 어디 담아주나요? 하고 묻는 분이 계시던데....
이 스텐 도시락은 비닐도시락 통이 포함되어 있어요....
근데 이 통 손잡이가..글씨.... 세로로 세우게 되어있잖아요...  이렇게요..작년 사진입니다... 뿌연~




그래서.... 집에서... 한쪽을 뜯어서... 이렇게 손잡이 방향을 바꾸어 달아주었어요.
들고 다녀도... 국물이 흐르지 않도록 말이죠.




한식 반찬류는 대부분... 물기가 있는 것들이라..다 흐를텐데..왜 손잡이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만드는 회사에서 한번만 더 생각했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것이 참 아쉽다 싶어요.




어제는 바빠서 과일 자르고 말고 할 사이도 없어서... 귤 세개를 넣어주었어요...
빨간 가방은..도시락이 편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가방이라 좋으네요.




어제 아침에 무친 꽈리고추.... 감자전분과 찹쌀가루를 섞어서 버무려 준 다음에 찜솥에 쪄서..갖은 양념을 해서 무쳤어요.
꽈리고추찜... 여름에 딱 좋은 반찬이잖아요.
콩가루를 조금 무쳐서 찌셔도..고소하니 좋답니다.




그렇게 해서 어제는 지나갔고...
오늘은..... 아침부터... 깨를 볶았어요....깨도..귀찮다고 많이 볶아놓으면... 금방 금방 볶았을 때만큼 고소한 맛이 나질 않아서...
자주 조금씩 볶아 먹거든요...
그 대신 깨는... 씻을 때 한꺼번에 많이 씻어서 말린 다음에... 냉동실에 넣어두고... 조금씩 볶아 먹어요.




깨 얼릉 볶은 다음에.. 데리야끼 소스를 그 냄비에 만들었어요.

간장 1컵 , 설탕 1컵 , 미림 1/4컵 ,청주 1/4컵 ,생수 1/2컵, 청양고추 2개, 레몬즙 한큰술을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오래 끓이지 말고 끓으면 2~3분만 졸인 다음에  바로 불 끕니다. 장기보관도 가능해요..


이건 우영희선생님 데리야끼..레시피인데요... 원래는... 생수가 1/4컵인데..제가 조금.. 덜 짜게 한 거구요..
많은 데리야끼 소스 레시피가 있지만.. 이게 젤 간단하고 좋은 것 같아요.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데리야끼 소스 만든 김에... 오징어채 데리야끼소스 조림을 할까 합니다...
우선... 오징어 채...끓는 물을 끼얹어 살짝 데치시거나....체에 받쳐놓고 찬물 샤워를 하세요.




그런 다음에..먹기 좋은 크기로..가위로 절단하세요...




아까.... 그 냄비에... 약간의 데리야끼 소스를 붓고... 살짝만 졸여주었어요...
다진파와 청-홍고추를 조금 넣고 말이죠.
파 뿌리가 있으신 분은 넣으면 더 향긋하고 좋겠지요?




잠시... 국물이 졸아들도록... 그렇게 윤기나게 졸이세요...
오징어무침도... 맨날 고추장에 시뻘겋게 무쳐서만 먹으면..지루하니깐..가끔은 이렇게 데리야끼 소스에 졸여 먹기도 합니다.




아까 오징어채를 냉동실에 꺼내다... 시래기.... 삶아 놓은 것도 꺼내놓았어요...
된장에 지져 먹을려고요...
사실.. 냉동실를 이리 저리 뒤지면..해 먹을 것이 참 많지요..
이런 저런 갈무리를 잘 해 놓으면.... 손님이 오거나.. 갑자기 밥을 해야 할 때.. 반찬거리가 마땅치 않을 때.. 참 유용하게 쓰입니다.
시레기 한봉지를 꺼내 해동시키고.... 다진 마늘과 된장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서... 시래기에 간이 배이도록 한 다음에..불에 올려 놓아요.




이런 시래기 지질 때는 딱히 멸치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 그냥 부르르 끓이는 것이 훨씬... 맛이 좋은 것 같아요.
생수를 충분히 잠길 만큼 붓고... 팔팔 끓여 줍니다....




된장에... 양파와 풋고추가 없으면..참 맛이 심심할 거 같아요...
양파의 단맛과...풋고추의 알싸하면서 풋풋하고... 매운 맛을 더해서.... 구수하면서도 향긋하게 시래기가.. 지져지잖아요...



저희는 거의 매끼..두부나 콩과 관련된 음식을 먹는 편인데...
아무리 몸에 좋은 것이라고 해도...
매양 똑같은 음식을 먹는 것은.. 지겨워요..그래서  되도록이면.. 다양한 방법으로... 같은 재료라도...다른 느낌이 들도록 하지요.
오늘은.... 깻잎을 데쳐서.... 무친 다음에.... 두부를 으깨서 함께 버무려 줄 거에요.




먼저 깻잎나물을 종종 썰어서... 오늘 볶은 깨소금.. 방금 다진 마늘, 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칩니다..
이렇게해서 먹어도... 고소한 깻잎순 나물이 될 거에요.



하지만..오늘은...두부가 들어갑니다...
요즘 시판 두부가...물기가 참 많고 부드러워요.. 아마 사람들이 거친 것보다..부드러운 맛을 더 선호해서 그렇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지만..좀 더 단단한 두부도 다양하게 판매해줬으면 좋겠어요.
두부를 국자처럼 생긴 채망에 넣고 수저로 대충 으깬 다음에... 머그 컵같은 것으로..밭쳐 놓으세요..
그렇게 해서 물기를 조금 제거해 준 다음에 무쳐야.. 물기가 많질 않아요.
아님... 키친 타올을 여러장.... 깔고... 물기를 흡수해주도록 하시거나... 접시에 담아서 렌지에 1~2분 돌려서 물기를 빼주셔도 좋아요.



며칠 전..양배추말이쌈할 때..당면 불려 놓은 것이 조금 남아 있어서...그걸 이용해서 잡채도 조금 할려고 해요.
오늘은 콩나물을 넣어서 콩나물 잡채로요.
그래야..아삭아삭하니 씹히고 맛있잖아요.

작은 냄비에... 작은 양의 잡채를 할려니깐...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한쪽에는 채소랑 표고 버섯을 볶고..다른 한쪽에선..당면을 기름에 볶아줍니다.. 이런 방법도 좋아요.... 작은 양일 땐..이렇게 해도... 잘 볶아지거든요.




그렇게 한 다음에.. 볶은 당면에.... 진간장과 흑설탕을 넣어 맛을 내주고요....
함께 버무린 다음....
살짝 데친 콩나물과... 파릇한 마늘종을 넣고..고루 섞어줍니다.



간도 딱 맞고... 양도 적당하고... 잡채 잘 되었어요.




잡채 하기 전에..휘리릭.. 떠오른 생각 하나.... ㅎㅎㅎ
아까 냉동실에서... 만두피... 전에 만두하고 남은 몇장을..비닐에 싸 놓은 게 있더군요...
그래서 이것도 꺼냈죠..그까짓 몇장 뭐에 쓸까나요? ㅎㅎ

작은 냄비.. 이게 이래뵈도..통5중이라..튀김도 너끈하게 잘 해낸답니다.
그래서.. 아주 작은 양의 기름을 밑에 깔리게 넣고서...
만두피를 구어줄거에요...




만두피..대충 이렇게 모양을 잡아 놓았어요..주름주름 대충 잡아서 말이죠...




그리고 바삭하니 튀겨냈습니다... 이거 뭐에 쓸까요?? 조금만 더 내려가면..궁금증 해결됩니다~~



며칠 전 먹던 해파리... 밑간해서 조금 남겨둔 것..오늘 한끼 더 해먹을려고 꺼냈어요...
오늘은.... 맛살, 마늘종, 그리고 팽이버섯만 가지고 무쳐서 먹을 거에요.
이건 이렇게만 준비해서.. 냉장실에 잠시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무칠 거구요.




애호박도... 딱 8조각만 썰어서 구웠어요...
가끔 제가... 저희 집 아침 밥상 준비하는 것보면.. 소꿉놀이하는 것 같아요..
절대 많은 양을 안하잖아요...그쵸?  소꿉놀이~~




이 애호박은 그냥 팬에 노릇노릇하니 구워서... 새우젓 양념장을 연하게 만들어서.... 위에 고명처럼 올려서 먹을 거에요..
색스럽게 말이죠...
이렇게 해서 오늘 아침 밥상도 소꿉놀이하면서 다 차려졌어요..




아까 만두피..튀긴 것 일인용 접시삼아..잡채를 색스럽게 담아주었어요...
제가 만두피를 주방에 꺼내 놓으니깐.. 아이들이 오며가며.. 엄마.. 아침에 만두해요? 이러더라구요...

이거 왜 했냐 하면요....
요즘 한식의 세계화.. 세계화하잖아요..
근데..이렇게..잡채도..외국 사람들에게 서빙할 때.. 일인용씩 서빙해주면 재미도 있고... 깔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저희야..오랜 습관탓으로... 찌개도.... 이 사람 저 사람... 수저 담궈 먹고.. 접시에 담긴 반찬들도..입에 넣었던 젓가락으로 다시 집어서 먹지만.. 그렇지 않은 외국 사람들에겐 거부감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잡채같은 것도 이런 식으로 서빙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한번 해 봤는데...
우리 집 아이들이 더 좋아하네요...
워낙 잡채를 좋아하기도 하지만..저렇게 해주니깐...재미있던지... 후다닥~~ 먹어치우더라구요.



해파리 냉채도..겨자 소스에... 깔끔하니... 맛살, 마늘종, 팽이버섯만으로... 무쳐도 좋고요..
마늘종은 연한 소금물에 살짝 데쳤다가 꺼내고.....그 물에...팽이 버섯도 잠시 담구었다 물기 꽉 짜서 준비해 두었던 거에요.



애호박도.. 이렇게 한번 먹어도..색스럽고 좋아요...
새우젓, 다진 파, 마늘, 청-홍고추 다진 것에... 약간의 생수를 아주 쬐끔만...넣어서...양념장을 만든 건데....
새우 한마리씩... 호박위에 앉아 있는 셈이죠... ㅎㅎ




이렇게 해서..오늘 아침부터.... 깨 볶고..데리야끼 소스 만들어서 부지런히 차린 우리집 아침밥상입니다...




된장찌개는 역시 뚝배기에 담아서 먹어야 제 맛이고요...




깻잎순과 두부의 만남도 괜찮았어요...




아... 오늘 전기압력밥솥에...고등어 한 마리도... 양파랑 고추, 고춧가루, 다진 파, 마늘 넣어서 양념해서  쪄 주었답니다.
전... 고등어는 역시.... 밥솥에 찐 것이 좋더군요.



늘어놓아진... 반찬들....
아침부터... 수선을 떤 보람이 느끼게 되고...





역시나..아침 밥상 그대로.. 도시락으로 이동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잡채..푸짐하니... 밥 옆 자리를 차지하고요...
도시락 반찬을 넣다보면.. 아이 도시락 반찬에도.. 자리배치가 따로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밥 옆에는 가장... 메인이 되는..혹은 아이가 젤 즐겨하는 반찬이 홀로... 자리를 하나 차지하고... 담게 되고요...
그리고 나서.....  다른 반찬들은 올망졸망..더부살이하듯... 담겨지거든요...




도시락반찬 하나에도..이렇듯 서열이 있나봅니다... ㅎㅎ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원사랑
    '10.7.30 12:23 PM

    어제 도시락 가방 궁금하다는 영원사랑 여기 있네요^^
    아이디어 굿이에요^^ 어찌 손잡이를 옮길 생각을 하셨는지 ㅎㅎㅎ
    진정한 슈퍼맘이세요 굿굿굿!!!
    일등인가?? 아님 리플 다는동안 밀렸을까?? 궁금 궁금^^

  • 2. 영원사랑
    '10.7.30 12:24 PM

    ㅋㅋㅋㅋ 아싸 1등ㅎㅎㅎ

  • 3. 플로베르
    '10.7.30 12:49 PM

    깻잎순 진짜 좋아하는데 두부를 으깨서 같이 무칠수도 있군요... 저건 꼭 해먹어봐야겠어요ㅎㅎ 저 스뎅ㅋㅋ도시락통만 보면 도시락이나 급식이 너무 먹고싶어져요. 그래서 저런 도시락통 하나 사서 집에서 밥먹을 때도 담아먹고싶다며...ㅋㅋ

  • 4. 훈연진헌욱
    '10.7.30 1:11 PM

    와...정말, 밖에서 친구들이랑 밥 사먹고 싶지 않고 집에 때 맞춰 들어와 먹고 싶은 밥상이라니깐요.

    어제에 이어...-.- 남은 삼계탕에 배추김치만으로 아침 뚝딱 먹어준 남편과 아이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속으로만 전하게 됩니다..ㅎㅎㅎ

  • 5. 꿀짱구
    '10.7.30 1:31 PM

    와... 정말 헉소리나는 밥상입니다.
    더구나, 저 도시락가방 손잡이 자리 바꾸신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 내셨어요?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질 않아요. -O-

  • 6. 투덜이 스머프
    '10.7.30 1:46 PM

    프리님, 혹시 댁에 잔반처리 알바 필요없으신지요? 알바비 없이 출장가서 처리해드리고 싶어요.
    아니면 프리님 댁 앞에서 그지라도 하고 싶어요.
    프리님, 진짜 멋진 언니!(예의에 어긋나지만 이렇게 한 번 불러보고 싶었습니당)

  • 7. 콜린
    '10.7.30 2:01 PM

    프리 님,
    손잡이 바꿔달 생각하신 걸 보니 천재이심에 틀림 없다는... @.@

  • 8. 맑은샘
    '10.7.30 2:43 PM

    동감!!! 천재이심에 틀림없음~ 솜씨까지 겸비한....
    아이들에게 어디까지 하는 것이 아이들을 진정 생각하는 길인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 9. 프로방스김
    '10.7.30 2:44 PM

    프리님 어제밤에 백태없어서 서리태불려서 아침에 두부만들어 대충식혀 김냉에 넣고
    나왔어요 염촛물로 만들었으니 뿌듯하고요 아주오래전 간수받아 만들어보고 간수가그렇게
    좋지않다기에 그래도 간수사지않고 직접받이했다고 어리석게도 자랑하고...
    감사해요 인제 오징어 젖갈 담을래요 오늘도 평안하세요

  • 10. 사과나무
    '10.7.30 2:59 PM

    프리님의 음식이야기는 참 따뜻합니다..
    지금까지의 글을 모두 모으면 한권의 음식 에세이가 될것 같네요..
    푸근하게 잘 먹고 갑니다^^

  • 11. 비오는사람
    '10.7.30 3:12 PM

    시래기 지짐은 저렇게 하는거군요..ㅎ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담에 마트서 시래기 발견하면 한봉다리 집어와야 겠어요.. 간단한데 맛나 보여요..

  • 12. 마리s
    '10.7.30 3:18 PM

    프리님~~
    손잡이 바꿔다신거 아무리 들여다봐도 어디를 바꿔다신지
    못 찾아내겠어요.. 거의 프로이심..
    친구데려오기 하루전에 엄마에게 말해달라고 했는데.. 반성.....
    폭탄맞은집 수습하는 시간... 만 하루 ㅡㅡ;;; 도 부족해요..ㅎㅎ

  • 13. annabeth
    '10.7.30 4:04 PM

    프리님 오늘? 반찬들은 더더욱 예쁘고 맛있어보이네요~
    저희 집에서는 톳나물이나 시금치에 두부를 넣어서 잘 무쳐먹는데
    깻잎순과도 잘 어울리는군요~
    오늘도 여러가지 음식 잘 보고 배우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아, 그리고 오징어젓갈 참,, 간단한 줄 알았는데 포스팅 보니 간단한게 아니군요...
    오징어젓갈 포스팅도 잘 보고 갑니다~^^

  • 14. 가브리엘라
    '10.7.30 4:50 PM

    딸아이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습관처럼들어오니 프리님 저보라는듯이 이런글을 올리셨네요.
    제 딸아이 공부는 썩 잘하지못해도 착하고 엄마생각 끔찍하게 하는 저에게는 누구보다 가깝고 커가면서 의지가 되는 아이였는데 사춘기가 늦게 온건지 요즘 저를 너무 힘들게하네요.
    양보하고 양보하고 부모라는 이유로 어디까지 양보해야하는지,또 그렇게 아이의 뜻대로 해주는게
    아이를 위하는 길인지.. 저는 아닌건 절대 안된다는 주의인데 그러자니 골이 깊어질까 걱정되네요.

    오늘 프리님 밥상보니 제가 먹는것도 아닌데도 뭔가 위안이 되네요.
    정성담은 음식이 누군가에게 위로도 될수있다는거 아시는지요...
    고맙습니다

  • 15. Xena
    '10.7.30 5:31 PM

    평소 못하시는 게 없으시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도시락 가방 바느질 솜씨에 깜딱 놀랐습니다. 어찌 저리 표시도 안나게 잘 박으셨어요?
    바느질 솜씨까지... 프리님은 못하시는 게 뭘까요?

  • 16. 새생활 내게
    '10.7.30 6:47 PM

    깔끔하고 정갈한 도시락.. 따님이 부러워요 ^^
    그리고 프리님이 아쉬워 하는 도시락 손잡이요.
    작년에 프리님이 처음 사셨을 때도 댓글들이 있었는데
    저건 반찬을 담아 다니는 용도의 '도시락'이 아니라
    꼬맹이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용 '식판'이라서 그럴 거예요.
    급식은 하는데 식판과 수저는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거든요.
    빈 용기만 가져가서 점심 먹고, 다시 빈 용기만 가지고 오죠
    재질이 스텐이라 프리님처럼 도시락으로 이용해도 좋겠어요.
    근데 칸이 확실히 분리되지 않아 곱게 가지고 다녀야 하겠네요 ^^

  • 17. 프리
    '10.7.30 8:03 PM

    영원사랑님~
    궁금증 풀리셨다니 다행입니다.. 너무 좋게 봐주셔서 그렇지.....대단한 것도 아닌 걸요.
    그저... 일상속에서... 이건 이랬으면 좋겠는데 하는 부분을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될까를 한번 더 생각했던 차이일 거에요..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거요.
    처음 댓글 달아주신 것도 감사한데..두개씩이나.... 댓글 많이 달려 기분 좋으라고 그러신거죠? ㅎㅎ

    플로베르님~
    네...저렇게 무쳐 먹어도 괜찮아요... 스텐 도시락에 필 꽂히셨군요.. 저기에 밥 담아 먹으면... 좀 색다른 기분은 느껴지겠네요...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훈연진헌욱님~
    밖에서 사 먹는 음식도 좋지만 역시 집밥이 최고인 듯 싶어요... 매일 똑같은 곳에서 먹는데도 질리지도 않고 말이죠... 삼계탕에 배추김치...드셨군요..저야 고기..특히 고기국을 안 먹는 사람인지라.그 맛을 모르지만... 삼계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시잖아요.

    꿀짱구님~
    영원사랑님 댓글에서도 밝혔지만..대단한 게 아닌데... 워낙.. 절... 좋게 이쁘게만 봐주셔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아... 좀 겸연쩍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요?

    투덜이스머푸님~
    저... 투덜이스머푸 캐릭터.. 참 좋아했어요... 귀엽잖아요...
    저희집이... 반찬을 조금씩만 하는 관계로.. 잔반이 별로 안 나와요..대신...언제든지... 따끈할 때 오세요..환영합니다^^ 밥은 원래 여럿이서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좋은 법이지요...

  • 18. 프리
    '10.7.30 8:11 PM

    땅불리스.돈불리제.크리사탄...크게 공감합니다. ㅋㅋ

  • 19. j-mom
    '10.7.30 8:23 PM

    깻입순두부무침(?) 넘 좋아해요.
    돌아가신 엄마가 두부으깨서 여러가지랑 함께 무침을 많이 하셨거든요.

    아이키우는건 정말 답은 없는거 같아요.
    저두 아이들을 독립적으로 키우는 편인데
    믿어주고 기다려주는것만이 방법이라 생각했는데
    아이가 점점 크니까 모든게 적절한 비율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뭐 어쨋든 엄마가 제게그러하셨듯 저도 아이들과의 솔직한 대화
    그거 하나로 어떻게 버텨봐야죠....ㅎㅎㅎ

  • 20. 그린그린
    '10.7.30 10:57 PM

    와우 해파리 냉채 먹고싶당>_<
    프리님처럼 아침밥 차릴려면 저는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ㅎㅎ
    아침잠부터 줄여야 할듯..
    근데 아직은 먹어줄 사람이 별로 없네요 ㅠㅜ

    눈으로 맛있게 먹고 갑니다^^

  • 21. 순덕이엄마
    '10.7.30 11:34 PM

    프리님 저 아래 제 게시물에 쓸 답글 여기다 좀 달아도 되것지요? ^^;;
    프리님이 댓글에 초간지..라는 말 쓰신거 보고 저 많이 즐거웠어요
    아뉫! 이 고운 여인을 누가 오염시킨거임? 설마 순덕어멈짓은 아니것쥬?

    담번엔 캐간지..라는 말도 함 써주시기를 은근 기대하며 물러납니다~
    잇힝~

    참! 오늘 밥상은 유난히 더 맛있어 보이네요.
    고딩어찜 깻잎순..ㅠㅠ

  • 22. 프리
    '10.7.31 3:29 AM

    사과나무님~
    따뜻한 음식이야기라 하시니 괜히 좋아 헤벌레합니다... ㅎㅎ
    그 집에 들어가보면 그 집안 공기..분위기가 어느 정도는 느껴지잖아요...그냥.. 제 집도...늘 따뜻하고 훈훈한 그런 느낌이 나는 집이었으면 좋겠다..그렇게 되도록 늘 애써야지 하는 마음이듯...제 음식에서도...설사 아주 차가운 음식속에서도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그런 음식이었으면 하는 마음이거든요.. 물론..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저도 더 노력해야해요.. 여기서는 너무 좋게만....보시지만요~~

    비오는 사람님~
    시래기..마트에서 사와도 되지만..전 김치 다듬을 때..또는 얼갈이 한 단 사서..반찬 해 먹고 좀 많다 싶을 때...이럴 때, 저럴 때... 삶아서..한봉지씩 냉동시켜 놓고 먹으니 괜찮더군요..그렇게도 해보세요.

    마리s님~
    바느질.... 그닥 잘 하지는 못해요..다만.. 저런 가방...그리고 실내화 터진 것..이딴 것은 무지 잘 꿰매서.... 신도록 해줍니다.... ㅎㅎ
    그리고...친구데려오기 하루전에 엄마에게 말해달라고 했는데.. 반성..... 폭탄맞은집 수습하는 시간... 만 하루 ㅡㅡ;;; 도 부족해요..ㅎㅎ 이 댓글에.... 괜히..마음이 애잔해지네요..ㅎㅎ 친구 데려오기 하루 전에 엄마한테 말하는 것... 저도 좋다고 생각해요.. 어쩜.....또 생각이 다르신 분들에게 질책을 받을 말일지도 모르겠다 싶으면서도..저 말을 쓴 것은.... 너무 아이들이 엄마한테 의존해서 일일이.... 허락받아야 무슨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요즘 분위기에 대해서.. 한번쯤 같이 생각해보자는 의미였어요... 그 이상도..이하도 아니었답니다^^

  • 23. 프리
    '10.7.31 3:39 AM

    annabeth님~
    요즘 방학이라 그런지..자주 게시물을 뵈니 정들려고 합니다.... 친구분 생일까지 챙겨서 밥해주기..어른들도 잘 못하는 건데....참 정스러운 따님이십니다... 저희 아이들 또래시니까 따님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오징어젓갈... 복잡하다고 생각하면.. 복잡할 수 있지만... 간단하다고 생각하면 간단하지 않을까요? 아마.... 만들어보실 것도 같은데 말이죠..보람된 방학기간 되시기 바랍니다.

    가브리엘라님~
    저희 막내랑...같은 시기를 보내는터라...여러가지로.. 걱정도 많으시고....이런 저런 고민도 많으시죠? 저 또한 그래요..하지만..전 그럴 때마다 이렇게 생각해요.. 좀 더 멀리 내다보고..좀 더 넓게 생각해보자구요... 그저...오늘 눈앞에 벌어지는 현실만이 전부는 아닐테니까요..성적도 그렇고...아이의 미래도 그렇게 생각해보면... 좀 더 달리 접근이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아이와의 다른 생각차이를 좁혀나가는데 있어서... 따라줄 것인가.. 따라오게 할 것인가는..사실 쉬운 문제도 아니고... 경우..경우..다 다르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기본원칙은 늘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믿고.. 솔직한 가운데.. 많은 대화속에서..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브리엘라님과 따님 힘내시라고.. 마음속 깊이 응원을 보냅니다.

  • 24. 프리
    '10.7.31 3:56 AM

    Xena님~
    보여지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 말을 명심하시길~~~
    저도 다른 사람들이 잘하는 일에 나도 좀 저렇게 해봤으면 싶어서.. 애가 타거든요.. ㅎㅎ
    못하는 것 투성이랍니다.. 하지만..전부 다 잘할수는 없기에..걍..제가 잘할 수 있는 쪽으로 밀고 갈려고요~~~

    새생활내게님~
    요즘 어린 아이들은.. 식기를 소지하고 다니나보네요...
    예전에 저희 막내.. 놀이방 다닐 때도... 그냥 몸만 다녀서요..대개는 빈 가방만 메고서 말이죠..ㅎㅎ
    그리고... 칸칸이 완전히 분리되도록... 잠궈지진 않지만 그렇게..흘려서 문제가 되진 않던데.. 하지만 저희 막내의 경우는... 대개 차로 데려다줘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j-mom님~
    그래요.. 아이마다.. 각각 개성이 다르고... 또 어떤 문제마다.. 각각 상황이 다르니깐 뭐라고..단언하기는 참 그렇더군요.. 솔직한 대화..그리고 믿음...기본적인 원칙을 일관성있게 적용하기..이런 것들이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육아만큼 힘든 것도 없고..좋은 부모되기란..얼마나 어렵고...많은 공부가 필요한 일인지... 나이들수록..절실하게 느껴집니다.

    그린그린님~
    행복한 결혼생활... 잘 보았답니다.. 그리고 임신 축하드려요... 열심히..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늘 서로 존중하시면서 깨가 쏟아지도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순덕이엄마님~
    댓글...너무 많아서.... 답글을 여기다 달아주시는 친절한 순덕이엄마님...뵐수록 정이 들게 만드는 매력있는 분이십니다.. ㅎㅎㅎㅎ
    순덕이엄마님을 뵈면 전 떠오른 분이 한분있어요...사진을 찍고 연극도 하면서... 갖가지 예술재능이 뛰어나기도 해서 참 부러웠던 그녀..그러면서도 유머러스하고...때론 진지하게..삶을 이야기하던 그녀를 참 좋아했지요..노래도 어찌나...분위기있게 잘 부르는지.... 재즈가수같은 그녀와 연락이 두절되어 한동안 못 만나지만... 늘 제 기억속에..가장 멋진 그녀로 기억되는 그분이랑...같은 이미지가 아닐까 싶네요.
    초간지.. 폭풍간지 쾌간지.캐간지..이런 말 저 잘 써요... ㅎㅎ 모르셨나요? 제 큰 딸아이..참 재미있는 아이였어요..늘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이나 행동으로 주변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그런 재주가 많은 아이였거든요..그 아이한테서 많은 걸 배웠는데.. 저런 말들도 아마 그 아이 영향일 겁니다.물론... 순덕이엄마 영향도 있을거에요..제가 멋지다고..배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글런 분이니까요...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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