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old한 자취생 쥴스 밥상

| 조회수 : 7,164 | 추천수 : 60
작성일 : 2010-08-01 15:43:55
요즘 상큼한 자취생 언니에 뒤이어
저는 old한 자취생이 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날씨가 너무너무 덥네요~!
지금부터 한 보름이 피크이겠지요?
잘 참아봐야겠어요.



밀크빙수용 팥졸임을 만들었어요.
전에는 시판제품을 사다 먹었는데 너무 달고 팥의 풍미가 전혀 없어 슬펐거든요.
팥1컵에 물4배 넣고 뭉근하게 끓여서
설탕1컵으로 만든 시럽을 섞었더니
반질~반질~하니 윤기도 살고 좋네요 ^0^




쟈잔~~!!
진정한 홈메이드 밀크빙수가 되었네요.
더운 맛 마구마구 먹어주고 있습니다.ㅋㅋㅋ





냉장고속 남은 반찬으로 재탄생한 비빔밥도 마구마구 먹어주었어요
역시 비빔밥에는 달걀후라이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




오랜만에 자반고등어 구워서 밥먹었네요.
주상복합에 살아서 환기가 난해해서
여름이 아니면 생선구이는 먹기가 참...그래요..




냉동자반고등어였는데
요거는 물닿으면 비려진다네요.
키친타올로 물기와 핏물닦아내고 종이호일 깔아서 뚜껑덮어 구우면
촉촉하고 맛있네용~!




푸팟퐁커리 같은 타이음식이 너무 먹고싶네요 ㅠ.ㅠ
제가 사는 곳엔 태국음식점이 없어서..흑흑

아쉬우나마 쌀국수 볶아서 냠냠
숙주가 아삭하니 맛있어요




밤에는 열대야라 잠고 안오고~
일드&미드 모두 섭렵하면서
얼음동동띄운 맥사(맥주+사이다)의 세계에 뛰어듭니다.ㅋㅋㅋ

닥*유에서 나온 라이스새우칩 맛있네요.




일드 심야식당 보다가
급하게 먹고싶어 당장 만든 다마고산도(달걀샌드위치)!!!

드라마에서는 달걀만 넣었는데
전 집에 넘쳐나는게 오이라서 ㅋㅋ 오이슬라이스도 넣었어요.

와~~~!!!!!!!!!!!!
이런 신세계가...
너무 맛있어서 또 만들어 먹을까 생각중입니다.ㅋㅋㅋ




언니들~
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cqueline
    '10.8.1 4:52 PM

    +_+ 오우~ 비빔밥에 자반고등어, 그리고 샌드위치까지!!
    자반고등어 어디꺼 구입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올가에서 고등어랑 임연수어 주문해서 먹는데... 그냥 그래요. 꼬소한 자반고등어 먹고파요.
    샌드위치 레시피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저도 담백한 샌드위치가 요즘 먹고싶어요.
    피부미용 생각한다고 연어샌드위치만 만들어 먹었더니 살짝 물리네요.

  • 2. 플로베르
    '10.8.1 4:53 PM

    데톨보다 순하고, 청포도 냄새라 좋아요

  • 3. 쥴스
    '10.8.1 4:54 PM

    Jacqueline님!!
    식빵4장 기준에 달걀3개 삶아서 잘 다졌구요
    거기에 마요네즈 1T에 후추 조금 넣었습니다.
    초간단!!ㅎㅎㅎ
    따끈할때먹으니까 천국이네요.
    자반고등어는 전 그냥 항상 갤러리아에서...

  • 4. 이은경
    '10.8.1 4:55 PM

    주말마다 저녁 뉴스에 해운대 화면 3주 정도 보다보면 올여름도 지나갈듯 합니다... 오늘 팥 사러 나갔다가 더위먹는줄 알떠요 ㅎㅎ

  • 5. 쥴스
    '10.8.1 4:56 PM

    플로베르님!!

    제가 사진을 촘 잘찍어서 그런것일겁니다.ㅋㅋㅋㅋ
    그릇은 나름 노력해서 수집하고 있는 중이죵

  • 6. 스콜
    '10.8.1 5:08 PM

    저도 심야식당 보다가 유일하게
    못참고 만들어 먹었던게 저 다마고산도였어요.ㅎㅎ
    원래도 에그샌드위치로 자주 가끔 만들어 먹곤했는데..
    밀크빙수도 한동안 만들어 먹다 요즘 뜸한데 ^^'고등어 자반 정말 먹음직 스럽다는~^^

  • 7. 마리s
    '10.8.1 6:09 PM

    쥴스님~
    오늘도 맥사드셨군여.. 아 아직도 그 맛이 매우 궁금...
    맥주도 읎는주제에 이집엔 고쟉 사이다만...
    자취생이 한끼에 자반고등어 2조각 먹으면 뱐칙!!
    흑미잡곡밥 먹고싶어요... 계란샌위치도~

  • 8. annabeth
    '10.8.1 6:42 PM

    사,,,,사,,,,,,,,, 좋아합니다...^^ ㅋ
    설마 상큼한 자취생은 바로 저?^^
    황송황송....

    오늘도 쥴스님 사쥔 보고 손가락 빨고가는 1인....

    덧붙여 저도 심야식당 팬임^.^

  • 9. papa
    '10.8.1 6:43 PM

    와우 다 맛있게 보여요 달걀샌드위치는 당장 내일 출근 전 아침으로 해 보고 싶다는:)

  • 10. 쥴스
    '10.8.2 12:48 AM

    스콜님/
    전 원래 다마고 산도 안먹는데...
    만들어 먹어보고 울뻔 했어요 울컥...ㅋ 맛있어서요 히힛
    오늘도 만들어 먹었죵

    마리s님!/
    어서 맥사의 세계로 오십시오~~
    맛있어욤~^^
    아..저건 원래 한쪽인데 후라이팬에 작아서 안들어가는 관계로 잘랐습니다.
    용서하세요 ㅎㅎㅎ

    annaneth님!/
    히힛 상큼한 자취생언니~!!
    엄마가 택배많이 보내줘서 좋겠슴돠~
    전 집에서 그런거 안준지 10년 다되어가네요..훌쩍...
    전 오늘부터는 오타루의 빛을 볼겁니다.ㅋㅋㅋ

    papa님!/
    당좡 해 드셔야 한다는..
    저건 예술의 경지로 맛납니다.ㅋㅋㅋ

  • 11. 쎄뇨라팍
    '10.8.2 10:35 AM

    ^^

    참 참한(?) 자취생이네요 ㅎㅎ
    몇몇날을 별렀는데도 팥 안꼬(?) 아직 시도도 못했는데..
    이젠..
    오이하면 울 쥴스님이 떠오르네요^^

  • 12. Jacqueline
    '10.8.2 11:39 AM

    쥴스님~! 레시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D
    오늘 점심에 당장 만들어 먹을래요~ㅎㅎ

  • 13. 흔들샤프
    '10.8.2 2:29 PM - 삭제된댓글

    저도 더불어 간단+맛있는 샌드위치 배우게 됐네요
    사실 간단한걸 더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항상 쥴스님 글 보면서 그릇들... 정말 탐난다는 건데^^
    주로 어디서들 수집하시는지요
    설겆이 편한 그릇들에만 담아 먹다가, 쥴스님 같은 분들 보면 정말 제자신이 확 깬다는 ㅠ.ㅠ

  • 14. 오늘맑음
    '10.8.2 10:06 PM

    저도 동쪽의 에덴 좋아해요. ^^
    비록 목소리만 나오지만 쥴스 참 매력적이죠.
    오이샌드위치 너무 맛있어 보여요~ ^^

  • 15. 쥴스
    '10.8.3 12:03 AM

    쎼뇨라팍님!/
    저 지금도 오이 깍아먹고 있어요 ㅎㅎㅎㅎㅎ

    Jacqueline님!/
    맛있게 드세용


    흔들샤프님!/
    저의 그릇들은...
    도자기 가마에 놀러가서 한두개...
    전주에 놀러가면 공방같은곳에 들러 또 한두개..뭐 그런식입니다.ㅎㅎㅎ
    그리고 광주요쎄일기간에 좀 질러주시고..
    사실 엄마댁에 가서 찬장속에 있는거 신문지로 얼릉 포장해서 가져오기 ㅋㅋㅋ


    오늘맑음님!/
    오이라기 보다..
    달걀이 메인입니다.ㅋㅋㅋㅋ
    너무 맛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473 함초요리들 & 송이버섯 소고기 구이 (조금 스압!!!) 4 Palm 2010.08.02 5,520 101
32472 두부로 아들 놀이도 하고, 두부풀빵도 만들었어요 2 얼떨떨 2010.08.02 3,527 109
32471 내일 도시락, 그리고 새로운 다짐 6 소년공원 2010.08.02 7,396 83
32470 빗방울이 떼구르르.. 이쁜 날... 구운 채소, 짜지 않은 장조.. 15 프리 2010.08.02 8,845 59
32469 아~ 난 안돼.사진 또 깜빡했어.그냥 그런 밥상. 2 김새봄 2010.08.01 3,963 65
32468 행복 충전하는 일요일 아침 밥상:: 호박잎쌈, 머위대볶음, 버섯.. 17 프리 2010.08.01 11,276 68
32467 old한 자취생 쥴스 밥상 14 쥴스 2010.08.01 7,164 60
32466 간단하게 먹고살기: 가지, 돼지안심 3 토마토 2010.08.01 5,948 90
32465 주말인데~ : ) 7 그린그린 2010.08.01 5,578 79
32464 김치고등어조림. 4 유후 2010.08.01 5,743 90
32463 [이벤트] 내 맘대로 충무김밥 2 날개 2010.07.31 5,873 67
32462 더워도 빵 만들기는 계속 돼야 한다-찹쌀도넛 만들기 9 고미 2010.07.31 8,742 95
32461 엄마는 자뻑 삼매경 ~ 5 joy 2010.07.31 6,618 75
32460 맨하탄 Central Park에서 열린 한식 세계화 축제 12 에스더 2010.07.31 9,573 92
32459 도련님 도시락 (7/27,28,29,30) 7 아자아자 2010.07.31 9,773 93
32458 성의없는 포스팅-여름호박빵 17 소년공원 2010.07.31 6,077 74
32457 [열무김치]기초반 바캉스특강 (급~김치독립이 필요하신분^^) 25 노니 2010.07.31 12,900 94
32456 결혼하고 그간 먹었던 음식들.. : ) 22 그린그린 2010.07.30 11,601 74
32455 음식의 고증? 7 민무늬 2010.07.30 4,389 27
32454 소시지, 미트파이,어린이기내식등 주의! 촘 느끼함 53 마리s 2010.07.30 12,456 79
32453 [뚝딱 한접시 아침] 방학한 아들~아침뚝딱 챙겨주고 나왔어요 6 얼떨떨 2010.07.30 6,664 96
32452 내 아이.. 삶의 주인임을 느끼기를.... 오징어젓갈, 잡채담기.. 24 프리 2010.07.30 15,555 108
32451 호박잎과 된장 5 햇님다비드 2010.07.30 4,224 71
32450 정신 제대로 가다듬고 올리는 음식 사진 12 꿀아가 2010.07.30 7,296 71
32449 오늘 아침 9 오후에 2010.07.30 4,043 76
32448 고독한 쥴스의 먹는 이야기 14 쥴스 2010.07.30 6,490 47
32447 한식, 머핀...등 ..주의! 촘 과묵 98 순덕이엄마 2010.07.29 25,109 141
32446 그냥 근황 알리기(음식 사진 별로 없뜸) 13 꿀아가 2010.07.29 4,668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