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밴트] 네모난밥도 괜찮나요...? ^^;; - >')))><-

| 조회수 : 12,489 | 추천수 : 117
작성일 : 2010-07-23 14:02:13


대세를 따라서 저도 이벤트라는거 한번 동참합니다.
실은 "한그릇으로 뚝딱" 하면 제가 한가닥합니다..ㅋ




서론...

저번주에 가족들은 외갓집에 두고 직장에 복귀해야해서 혼자 귀국(?)을 했지요.

집에 돌아와서도 몸상태가 메롱이라서 며칠간은 제대로된 식사를 못했는데
처음엔 미소시루에 두부넣고 돼지고기 조금넣고 살살 말아먹었어요.    

새 약도 처방받고 식사도 조심스럽게 하다보니 많이 좋아지더군요.

한냄비 끓여먹은 미소시루가 떨어지고 다시 한냄비 끓이려고 물을 얹히니까..

냉장고안에 저번달 휴가가기전에 조금남은 김치가 생각나더군요. 


미소시루 만들려다가 3초만에 계획을 변경하고 김치국으로 변신 !



제가 원래 요리를 잘합니다. ㅋ






아앜ㅋ 밥이 네모네...!! ㅋㅋ





요건 아까 먹은거.



한국슈퍼에 쌀사러갔다가 홓어무침도 한팩 사왔는데 매워서 속이 찡~함.
조금씩 먹었어요.



내일이면 아이들이 돌아옵니다.
어제는 전화해서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20번은 말한듯.. ^^ 
꿈도 꿨어요. ㅎㅎ

직장스케줄이 무지하게 바쁜날인데 공항나가야한다고 쉽니다.
간이 부었네요. ㅋ  빨리 보고싶어요. ^^





음식사진이 별로 없어서 몇장더 추가로 올립니다. ^^;;


제목:  인천구월동에서 간지나는 일식을 "무려" 먿어먹음ㅋ


한국에 갔었을때 같은 업종에서 일하시는 Palm님과 인천에서 저녁을 같이 했었지요.
Palm님이 미리 예약해두신 방.



여자신발이 있지만 여자는 없었... ( --)



다시봐도 그림같네요.





메인입니다.



Palm님 포스팅할때마다 와... 입쩍...
나도 돈많이벌면 저런데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돈은 못벌어도 돈많이버는 사람하고 가면 되는거더군요. ㅋㅋㅋ  



곁들이로 나온 초밥들.





테코가 참 귀엽지요?




메롱.





일행이 한분 더 오셔서  스시세트 추가.




마무리는 미니돌솥알밥하고 매운탕입니다.
일식집이 갑자기 한식집으로 변환하던 순간입니다. ㅋ  



Palm님 잘먹었어요~~ !!





< 부록 >

동네의 타운비치에서...



보기에는 별로 안높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꽤 높아요. 
안돼~!!! 하고 소리를 쳐보지만... ㅋ





아빠따라서 낚시도하고... ^^






낑낑.. 이젠 혼자서도 잘올라가요. ^^






순찰나온 경찰아저씨히고 기념촬영. ㅋ 무슨 기념.






넌 개구리냐... ㅋㅋ








행복한 순간입니다...







PS: 저번 포스팅에 걱정해주시는 댓글, 따뜻한 위로의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젠 95%정도 정상으로 돌아온듯 합니다. ^^

그리고 의외로 옥시코돈을 아시는분이 많이 계셔서 깜짝놀랐어요.
의료계에서 종사하시거나 많이 아프셔서 드셔보신분이신것 같네요.
역시 건강이 제일입니다. ^^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엠마..
    '10.7.23 2:05 PM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8093
    이렇게 상세히 친절히 알려주기까지 했는걸요.

  • 2. hoshidsh
    '10.7.23 2:08 PM

    먹고 살만한 기준이 뭔가요? 5세가 말한것처럼 하위50%? 학기마다 하위50%해당된 사람들은 서류때서 학교에 제출하고 그래야 하는데.. 저는 그게 더 못할짓이라고 생각드네요..
    먹고살만한 사람들은 세금 안내나요? 더 많이 내고 있구요... 당연히 국민으로서 누려야할 의무교육, 의무급식
    받을 권리있습니다. 투표안해도 의무급식 실현되고 있으니...괜히 피같은 세금 180억을 버린건 안아깝습니까?

  • 3. 캐롤
    '10.7.23 2:18 PM

    ㅋㅋ 밥을 어떻게 하셨길래 네모가 되었을까요?
    아이들 보고 싶어 하는 아빠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행복한 순간입니다 하는 글도 찡 하구요.

    부관훼리님네 가족은 정말 건강한 가족 같아서 흐뭇합니다.

  • 4. 그으냥
    '10.7.23 2:18 PM

    이벤트 아니고 이밴트 라서 탈락! !!! ^&^

  • 5. 308동
    '10.7.23 2:39 PM

    시월이 눈웃음에 미소를 지어보네요...옥시코돈은 미드 하우스 박사가 애용하는 약이죠. 항상 잘 지내세요..

  • 6. 솜씨
    '10.7.23 2:53 PM

    지금껏 보던 부관훼리님 밥상 중 가장 초라한 밥상이네요. ㅋㅋㅋ
    쌍둥이들 보고 싶다는 말씀만 하시고 쌍둥이 엄마님은?
    쌍둥이 엄마가 보고 싶어 꿈꿨다 하셨으면 지금쯤 댓글 폭발했을 듯. ㅋㅋ
    건강이 많이 나아지신 듯 해서 다행이네요. ^^

  • 7. 부관훼리
    '10.7.23 2:58 PM

    실은 공항나갈때 꽃다발 들고나갈껀데... 좀 촌스럽나요...? ^^;;

  • 8. 유자에이드
    '10.7.23 3:32 PM

    냉동밥 해동해서 그대로 엎어 부으신 거 같은데요? ㅋㅋㅋ 제가 해먹는 방법하고 같아서 미루어 짐작합니다 ㅋㅋㅋㅋ
    공항에 꽃다발 들고 가시면 아이들이 좋아할 듯..^^

  • 9. 얼음공주
    '10.7.23 3:34 PM

    어머 부관훼리님 친정이 인천 구월동인데 일식집 이름 좀 알 수 있을까요? 부모님 모시고 한번 가보고 싶네요^^

  • 10. 부관훼리
    '10.7.23 3:37 PM

    여기예요.. ^^;; ☞ http://img.blog.yahoo.co.kr/ybi/1/b4/2f/ny25a/folder/229/img_229_10540_8?1279...

  • 11. 백세만세
    '10.7.23 3:59 PM

    신나게 그네 나는 아이들 보니 많이 행복해 보이네요.
    그러면서 갑자기 우리 고딩 딸 생각이 나네요.
    학교에서 뜬금없이 전화해서는 "엄마. 나 그네 타고 싶어 미치겠어. 왜 고등학교엔 그네가 없는거야?" 그러거든요.
    어제는 이 더운 날씨에 갑자기 나갔다와서 어디 갔다 오냐고 물었더니 "햇볕에 달궈진 그네 타고 왔어." 그러더라고요.

  • 12. 콜린
    '10.7.23 4:27 PM

    ㅎㅎㅎㅎ 항상 느끼는거지만 부관훼리님 넘 우껴요 ㅎㅎ
    덕분에 오두밤중에 실컷 웃었습니당.
    사월양은 다리가 길다라니 넘 이뿌네요~
    쌍둥이랑 쌍둥이母 귀국하셔서 넘 좋으시겠어요^^

  • 13. 커피야사랑해
    '10.7.23 7:11 PM

    이밴트? 참여인뎅... 난 기억나는 건 아이들 뿐이니... 어쩌죠 벌써 탈락하신듯.... -_-
    솜씨님 말씀대로 사모님 꿈꿔으면 이밴트? 용서 될텐데... 어쩌죠? 염장질... 죄송

    지난번 글에서 사월이 눈물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아이들 두고 진짜 발 안 떨어졌겠어요
    여튼 잘 다녀가셨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진짜 건강이 최고임다.

  • 14. 행복
    '10.7.24 12:28 AM

    부관훼리님, 안뇽~하세요. <--방가운척...

    음, 밥이 어찌나 네모 난 지, 감동/궁금... 여하튼, 한국 다녀 오셨군요. 어땠나요? 저도 한국 함 가고 싶은데.... 사실 시간은 되는데, 아기가 어려서 뱅기 여행이나 시차 적응이나 그게 걱정... 아기 6주 반입니다. 아기가 3닥 즈음일때 여행 하신 적 있나요? 내년이 더 낳으려나요? 허긴, 가도 반겨 줄 사람도 없는데, 왜 가고 싶은걸까요?

  • 15. 팩찌
    '10.7.24 1:00 AM

    건강은 많이 좋아지셨나봅니다. 혼자 네모난밥 드실 때도 가족 생각 많이 나셨겠어요.

    역광에 찍은 저 멋진 사진 너무 좋네요. 경찰 아재와 찍은 사진을 보니 표정이 굳건한 게, 한국에 있었으면 나중에 살벌한 상병? ^^

  • 16. sm1000
    '10.7.24 9:24 AM

    개구리소녀......예뻐요 ^^
    옥시코돈,,,한때 저도 복용했다는,,,,,,약 처방 종이에 '마약'이라고 써 있었다는 ㅡ.,ㅡ;;;

  • 17. 푸른두이파리
    '10.7.24 12:21 PM

    낚싯대 잡은 사월이 뒷모습이 인생을 아는 듯....ㅋㅋㅋ
    개구리소녀.....입양하고 시프다요...^^

  • 18. starrynight
    '10.7.24 1:41 PM

    몸이 아파도 항상 유쾌한 부관훼리님~
    고향이 인천이신가봐요. 늘 닉넴이 바다를 연상시키는...

    정말 사월이, 찐빵이는 사랑스럽고 건강한 아이들이군요^^

  • 19. 소롯길
    '10.7.24 2:59 PM

    부관훼리님~~~
    인천 구월동 출현에 반가워서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저는 인천 중구가 고향이면서 내내 남구를 벗어나지 못하는 토종 인천댁입니다^^*
    우리은행 뒤 (긴자)에 다녀 가셨네요^^
    겸둥이 두아이들 천진난만한 모습이 싱그러워보입니다.

  • 20. 에버너스
    '10.7.25 12:03 AM

    그 글 읽었었는데... 아직도 진행형이군요';;
    한번 그래보세요.
    자기는 내가 아는 남자랍시고 문자에 통화에 그렇게 친하게 지낸다면 자기 기분은 어떻겠냐고...
    무슨 대답이 나올지 궁금하군요.

  • 21. 독도사랑
    '11.11.18 7:51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389 딸과 친구들을 위한 바베큐 파티 10 에스더 2010.07.24 9,980 89
32388 술 걸러 왔어요 4 푸른두이파리 2010.07.24 4,091 99
32387 주인을 잃은 북어국을 대신 먹어준 이야기...북어국, 고등어밥솥.. 18 프리 2010.07.24 9,572 105
32386 도련님 도시락 (7/22, 7/23) 9 아자아자 2010.07.23 8,098 59
32385 이놈의 입이 방정이지..... 15 꿀아가 2010.07.23 11,435 85
32384 [이밴트] 네모난밥도 괜찮나요...? ^^;; - >')).. 21 부관훼리 2010.07.23 12,489 117
32383 (수정)밥을 먹는다는 것... 프리네 오늘 세끼 대공개~ 28 프리 2010.07.23 14,520 99
32382 우리집 밥상, 감자요리,뚝배기 계란찜 2 얼떨떨 2010.07.23 7,348 159
32381 이벤트 후기(셀트만 바이덴 상차림) 5 돈데크만 2010.07.23 5,529 102
32380 간단이 주제인 우리 집 밥상 22 morning 2010.07.23 10,606 98
32379 마음 먹다 7 오후에 2010.07.23 4,887 75
32378 음하하하 도전 성공기 (-.,- 실패기도 있음) ! 23 열무김치 2010.07.23 8,372 93
32377 <이벤트> 애쉴리의 한그릇 음식들을 소개합니다요+ㅁ+.. 16 Ashley 2010.07.23 15,641 135
32376 여름별미~ 오징어물회냉면 5 천사꽃뉨이 2010.07.23 5,057 156
32375 사우나 더위에도 싱글의 식탐은 계속된다! 8 쥴스 2010.07.23 5,041 64
32374 셀트만 바이덴과 밥상 14 시네라리아 2010.07.22 9,566 79
32373 가리비& 삽겹살.. 원시적으로... 5 또또치 2010.07.22 4,875 68
32372 호박죽 간단하게 만들어 봤어요. 49 유후 2010.07.22 7,140 100
32371 사이 좋은 아이들이 참 고맙습니다 :: 콩나물버섯밥, 부추양념장.. 36 프리 2010.07.22 14,902 92
32370 파스타에 얹힌 바램 5 오후에 2010.07.22 5,053 109
32369 도련님 도시락 (7/21) 10 아자아자 2010.07.22 8,314 63
32368 [질 문] 렌틸숲과 자두질문^^ 15 벚꽃 2010.07.21 5,193 86
32367 순덕이 유치원 그릴파티 49 순덕이엄마 2010.07.21 27,776 143
32366 저녁밥상... 그리고 아침밥상 차려내기. 49 보라돌이맘 2010.07.21 21,130 151
32365 도련님 도시락 (7/19, 7/20) 22 아자아자 2010.07.21 10,548 89
32364 어제의 저녁 14 추억만이 2010.07.21 6,367 86
32363 프랑스 동부 작은 마을의 체리 축제 28 bistro 2010.07.21 10,211 78
32362 맞벌이 주부를 위하여 - 시간과의 전쟁, 저녁밥 준비하기 21 소년공원 2010.07.21 11,646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