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잠시 나갔다가 9시에 들어와보니
실내온도가 31도네요.
더워서 땀 엄청 흘리는데
진정 헬쓱해지지도 않는군요 ㅋㅋㅋ

82에서 배운데로
우유지퍼백에 얼려 방망이로 부셔서
팥졸임올리고 연유뿌려서 마구마구 먹어주셨습니다.
좀 시원해지는군요. ㅎㅎㅎ
맛난 밀크빙수를 먹으니
빙수좋아하는 엄마가 생각나네요.ㅠ.ㅠ
담주에 본가에 가면 엄마께 꼭 한사발 해드려야겠습니다.

지난 번에 오이맛고추김치 담글때
홍고추를 넉넉히 갈아넣고 부추김치도 함께 담았습니다.
혼자자취하면서 냉장고 터지도록 김치만 담아놓고 ㅋㅋㅋ
얼릉 먹어야되는데
오늘 또 오이100개들이 한박스 선물받았습니다.
오이소박이
오이물김치
오이지
...
내일부터 작업에 착수해야겠네요.

잡채가 먹고도 싶었고
냉장고 짜투리 야채들 처리용으로
백일송이 버섯과 파프리카, 양파와 파를 넣고 만든 잡채에요.
파프리카 넣은 잡채는 첨 해봤는데
이제 꼭 파프리카 넣을껍니다.
맛있어욤~^0^

잡채만든 날도 덥다덥다...하면서
밥은 꼭 먹네요 ㅋㅋㅋ
더운 와중에 또 근대된장국도 끓였다는 ㅋㅋㅋ
더워 입맛없는 일은 언제나 올까요?
이놈의 식탐은...__+
이래서 혼자사나봅니다.
언니들도 더위에 건강조심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