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양파 청으로 ....
일을 저질렀어요.
껍질채 하려고 노력 했으나
곰팡이 검은 놈은 잡아야겠어서...남기려고 애쓰며 싯어낸 양파..
썰고 설탕 버무려 두니
액이 많이 나와서 매일매일 설탕 부어 줍니다.
6월에 만든거구요. 오늘 일부 덜어서 설탕을 더 부었습니다. 아무래도 넘칠꺼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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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10.7.10 1:24 PM안녕하세요? 눈물좀 흘리셨겠어요~ ^^ 제가 작년에 이거 만들었는데, 3개월후에 걸러놓고 음식에 활용을 못해서 그냥 그대로 있어요. 어떻게 활용해야해요? 그리고 양파는 뭘로 눌러두신건가요? 질문만 드려 죄송해요~~~
2. 김명진
'10.7.10 1:49 PMㅋㅋㅋ 전요..물안경에 코에 솜 막고 시작햇는데 서너개 써니까 안경이 뿌옇게 되서
안경은 빼고 코솜은 그냥 두었더니...신기하게..덜 맵더라구요.
양파는 눌러두지 않고 설탕으로 뚜껑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도 처음 만드는거라...음식에 설탕 대신 넣고...
음용하려고 합니다.
^^3. 산세베리아
'10.7.10 2:12 PMㅎ,, 저도 2년전에 만들어둔 것 먹지 못해서 방치하다가
올해 다먹고 쥬스병으로 1개 남았어요.
또 담그었다가 묵혀서 먹어볼까? 고민하면서....ㅋ
열무물김치에 물과 양파청 넣고 열무국수해먹고
토마토 갈때 넣어먹었더니 좋더군요.(바나나랑 다른것엔 별로였음)4. 홍시각시
'10.7.10 3:15 PM저는 작년 10월인가..에 만들었어요
더울때는 매실항아리처럼 이게 설탕도 많이 넣어야겠고 부풀어오르는거,,날파리들,,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여서요
설탕도 덜 넣어도 되고
양파가 좀 말라서인지..
그냥 맨눈으로 콧구멍 벌름거리면서 꽤~~많은 양을 잘랐는데..
눈이 맵다가 눈물 그렁거리다가,,그냥 괜찮더라고요 ㅎㅎ
몇달 전부터
소고기장조림 콩조림 등에도 넣고
특히
양파건더기에 양조간장 부어놓은것도 괜찮고
건더기를 반찬처럼 해먹으니
맛이 달면서도 뒷끝이 깔꼼하고 속도 편한 거 같아서
먹으면 자꾸 젓가락이 가요 ^^5. 김지현
'10.7.10 4:31 PM물안경~
저도 씽크대 구석에 물안경 있어요.
수영장은 안간지 오래라, 쓸 곳이 없었는데,
양파 한 개만 썰더라도 꼬옥 쓰고 한답니다.
엊그제 안 쓰고 두 개 썰다가 눈물 뚝뚝
음식에 단맛을 안좋아하는 남편 땜에 효소,청,엑기스 등등은
친정에서 맨날 얻어오는데 먼지만 뒤집어 쓰네요.6. 후니우기맘
'10.7.10 7:06 PM왜 저는 저 양파효소가 지독하게 느껴질까요?
온갖효소를 다 만들었는데 저 양파효소는 냄새가 역해요.
잘 못된걸까요?
다시 한번 시도해볼까요?7. 김명진
'10.7.10 11:07 PM작년에 담근 매실청이 너무 향이 좋아서요.
양파 청도 1년 묵힌뒤에 각종 다른 청과 섞어 볼 요량입니다.8. 순덕이엄마
'10.7.11 4:07 AM코애 솜 막고 물안경?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송 합니다 우울할때 상상하며 즐기겠씀다. ^^9. 김명진
'10.7.11 1:44 PM사실요...셀카 한장 찍었는데 올릴가 하다..집안 망신인거 같아 지웠어요.
예리한 순덕 엄마님예요.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