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돌체예요 :)
지난번에는 티백에 담아서 우리는 커피를 보여드렸죠~
오늘은 다른 방법으로 제가 종종 해 먹는 커피도 소개시켜드릴려고요 ㅎㅎ
전 모카포트 4컵짜리를 사용하는데요
남편이랑 같이 커피를 마실때는 반반씩 해서 다 먹지만
혼자 마실때에는 꼭 에스프레소가 남더라고요 ..
냉장고에 넣었다가 나중에 마시면 향도 달아나고,
먹어 치우자니 밤에 잠도 안올 것 같아서
고민고민 하며 웹서핑을 하던 중, 남은 에스프레소를 냉동시켜 뒀다가
생수에 녹여먹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ㅎㅎ
이거다!! 싶어서 저도 그날부터 남은 에스프레소를 얼리기 시작했죠 ㅋㄷ
남은 에스프레소를 몰드에 얼린 후
커피 추출하기도 귀찮고, 더치커피도 귀찮다~~ 싶은 날에는
요렇게, 입맛에 맛게 에쏘얼음 몇 알을 꺼내서 컵에 담아주세요

전 오늘 4알을 담았어요^^

그리고 물을 부어주세요~
점점 에쏘얼음이 녹아서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완성될 거랍니다
마실수록 커피가 진해질 수도 있는데요, 기호에 맞게 물을 더 넣으셔도 되겠죠? ㅎㅎ

(실리콘 몰드 사용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
이 허연~게 뭘까요? ㅎㅎㅎ

감이 오시나요? ^^

큰 찰떡이 들어간 빙수가 넘넘 먹고싶었는데요 (밀*빙수 같은거요)
찰떡을 살 생각은 못하고, 모찌떡을 사다 잘라 넣어야 겠다.. 생각하고 떡집에 갔죠
가보니 이미 모찌는 다 팔리고 없다는 떡아저씨 말씀에 실망하고 집에 오려는데
"인절미는 어떠우 아가씨?" 요 한 마디에 (아가씨 아닌데ㅋㅋㅋ)
머리속 회로가 슉슉슉슉 돌아갔어요
아!!!! 인절미 고물만 없다면 그곳의 빙수와 비슷하겠구나!!!!! 하고선
콩고물 없는 인절미떡을 2팩 따로 주세요~~~~ 라고 주문을 했답니다 ㅋㅋ
그렇게 사온 떡은 쑹덩쑹덩 잘라서 서로 붙지않게 얼린 후 지퍼백에 넣어놨어요 :)
팥빙수 먹기전에 한주먹 꺼내서 실온에 해동되도록 두고요

nana님의 얼음우유 부시기 신공을 펼쳐 줍니다 흐흐~

예쁘게 부숴진 것 같나요? ^^

미숫가루 푹- 퍼서 펼쳐주고요, 팥을 도톰히 올리고 떡을 쌓아주면 완성 입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기저기 아이디어를 합쳐서 만들어 본건데,
제게 아이디어를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해요~ㅎㅎ

다들 숟가락만 들고 오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