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아시죠?
겉모양이 쭈글 쭈글하고 매운맛은 적으면서 카로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녹색채소로서 이용 가치가 크고 멸치나 새우등을 넣고 볶아 먹으면 맛있죠.
쇠고기나 돼지고기로 장조림을 만들 때 함께 넣어 졸이기도 합니다.
비타민A와 C, 철과 인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이맘때 나오는 꼬리고추 많이 드세요.
꽈리고추도 매운게 있고 덜 매운것도 있으니
맵지 않을 것을 원할때 미리 물어보고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하고 작은 걸수록 덜 매운것 같더군요.
꽈리고추 찜무침, 꽈리고추 된장조림, 꽈리고추 채무침, 꽈리고추 부추전
이렇게 4 가지를 만들어 봤어요.
1. 먼저 꽈리고추 된장조림
꽈리고추 150그람, 다시물 1컵, 고춧가루 2/1 숟가락, 다진마늘 3/1 숟가락,맛된장 2 숟가락 준비합니다.
●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육수물을 내줍니다.
육수물 내기가 귀찮을때는 멸치가루나 새우가루를 넣고 조리하면 됩니다.
●멸치다시물 1컵에 맛된장 2숟가락 풀어주고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도 넣어주고 잘 풀어줍니다.
● 그런다음 너른 냄비에 넣고 바글 바글 끓여줍니다.
● 먹기 좋게 자른 꽈리고추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중불에서 수저로 저어주면서 바글 바글 졸여주면 됩니다.
국물이 잘박하면 맛있어요.
상추에 된장국물과 함께 이렇게 고추조림을 넣어 쌈을 싸먹으면 칼칼한 그 깊은 맛이 더없이 좋습니다.
입맛이 확 돌지요.
2. 다음은 꽈리고추 찜무침입니다.
간장과 참기름 고춧가루 마늘만 있으면 간단하게 무치는 꽈리고추 찜무침
두 끼 정도 먹을 분량만 만들어 먹고 또 만들어 먹는게 좋아요.
● 하얀 비닐에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넣어주고 꽈리고추를 넣고
입구를 봉한 뒤 막 흔들어 줍니다.
● 흔들어주면 알아서 고추에 밀가루가 잘 묻어납니다.
● 끓는 물에 찜선반을 올리고 고추를 올려 5-6분 정도 쪄줍니다.
● 간장 한 숟가락 양념액젓 반 숟가락 마늘과 참기름 고춧가루를 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면 됩니다.
-양념장에 다시물을 조금 넣고 간을 맞춰 잘박하게 만들어 무치면 더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3. 다음은 칼칼매콤한 꽈리고추 부추전입니다.
계란말이 처럼 또르르르 말아 썰어주었어요.
꽈리고추가 매콤하다 보니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이 좋겠어요.
●.꽈리고추는 송송송 잘게 다지듯 썰어주고 부추도 잘게 썰어줍니다.
●. 밀가루 반죽에 소금만 살짝 넣어주고 준비한 꽈리고추와 부추를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 반죽이 너무 된듯 싶으면 식힌 다시물을 살짝 넣어주면 맛있어요.
● 계란말이 하듯 반죽을 펴 노릇하게 앞 뒤로 부쳐준 뒤 팬 위에서 바로 돌돌돌 말아주세요.
뜨거울때 말아야 서로 잘 붙어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썰어 놓으면 되겠죠.
밥 반찬으로 드시면 좋아요.
4. 마지막으로 꽈리고추 채무침
이 반찬은 삼겹살 먹을때 올려 먹으면 최고!!! 입니다.
그냥 고추 올려먹는 맛하고는 또 달라요.
만들기도 쉽습니다.
● 꽈리고추 채 썬것에 (큰 꽈리고추 5-6섯개만 썰어도 양이 많아요.)
양념액젓 반숟가락, 고춧가루 3/1 숟가락 참기름 깨소금으로만 버물 버물 무쳐주면 끝!!!
삽겹살 구이에 살짝 올려 드셔보세요.
크아~말이 필요없어요 ^^*
혹시 시골에서 꽈리고추 많이 가져왔다고 고민하지 마세요.
부쳐먹고 지져먹고 찜해먹고
오징어 조림에 계란장조림 목살장조림까지 해먹으면 버릴일도 없습니다.
꽈리고추가 많이 나오는 요즘
한 봉지 샀는데 양이 많아 고민이시라구요?
절대 고민하시 말고 맛나게 뚝딱 만들어 드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