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도그, 집에서 한번 해볼까 싶어서 레시피를 뒤지고 뒤져 찾아낸 우노리 님의 핫도그..
원글은 여기 있어요
이대로 반죽해서 저도 튀겨봤지요.
소세지를 나무젓가락에 끼워서 반죽을 적당히 묻혀줍니다.

빵가루도 입혀줘야지요.

그리고 튀겨야 하는데..
젓가락까지 달고는 도저히 튀김냄비에 들어가지를 않아서,
젓가락을 다시 빼고 튀긴 뒤에 젓가락과는 나중에 합체했습니다.


길거리 핫도그를 왜 세워서 튀기는지 이해했어요.
튀김기름 아까우니까 오렌지피코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도너츠도 하고요..

여기다가 초코렛 묻히고 색색의 장식까지 해줘야 애들이 좋아하지요.

이건 뭐, 거의 튀김집 수준..
마구마구 튀겨서 온 동네 잔치를 했다지요.
그냥 사먹는 게... 훨~씬 싸요.
차이윈님의 돼엄 치즈케익도 구워봤어요.

그냥 재료만 나와있어서,
크림치즈 - 설탕,소금 - 계란 - 사워크림 - 레몬즙 순서로 핸드믹서 돌리고 (레몬필은 없어서 패스)
180도에서 구웠는데,
이런 모양이 되는 게 맞나요?
전 윗부분이 좀 갈라지기도 하고, 식으면서 약간 주저앉더라구요.
뭔가 잘못한건지, 원래 그런건지.. 아아아 모르겠어요.
그래도 맛은 정말 좋네요.
"돼엄"을 생각하면서 적게 먹으려고 피나는 노력을 하고는 있는데,
그러려면 아예 굽지를 말아야 하는데.. 구워놓고 노력이라니...
차이윈님, 알려주신 카스테라도 맛있고 치즈케익도 맛있고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