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튀겨봅니다 & 차이윈님의 돼엄 치즈케익

| 조회수 : 8,659 | 추천수 : 198
작성일 : 2010-06-07 22:29:39
어느날 괜히 필받아 마구마구 튀겨댔습니다.

핫도그, 집에서 한번 해볼까 싶어서 레시피를 뒤지고 뒤져 찾아낸 우노리 님의 핫도그..

원글은 여기 있어요

이대로 반죽해서 저도 튀겨봤지요.

소세지를 나무젓가락에 끼워서 반죽을 적당히 묻혀줍니다.


빵가루도 입혀줘야지요.


그리고 튀겨야 하는데..
젓가락까지 달고는 도저히 튀김냄비에 들어가지를 않아서,
젓가락을 다시 빼고 튀긴 뒤에 젓가락과는 나중에 합체했습니다.




길거리 핫도그를 왜 세워서 튀기는지 이해했어요.


튀김기름 아까우니까 오렌지피코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도너츠도 하고요..


여기다가 초코렛 묻히고 색색의 장식까지 해줘야 애들이 좋아하지요.


이건 뭐, 거의 튀김집 수준..
마구마구 튀겨서 온 동네 잔치를 했다지요.
그냥 사먹는 게... 훨~씬 싸요.


차이윈님의 돼엄 치즈케익도 구워봤어요.


그냥 재료만 나와있어서,
크림치즈 - 설탕,소금 - 계란 - 사워크림 - 레몬즙 순서로 핸드믹서 돌리고 (레몬필은 없어서 패스)
180도에서 구웠는데,
이런 모양이 되는 게 맞나요?
전 윗부분이 좀 갈라지기도 하고, 식으면서 약간 주저앉더라구요.
뭔가 잘못한건지, 원래 그런건지.. 아아아 모르겠어요.
그래도 맛은 정말 좋네요.
"돼엄"을 생각하면서 적게 먹으려고 피나는 노력을 하고는 있는데,
그러려면 아예 굽지를 말아야 하는데.. 구워놓고 노력이라니...
차이윈님, 알려주신 카스테라도 맛있고 치즈케익도 맛있고 정말 감사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0.6.8 11:39 AM

    핫도그 하나 케찹 듬뿍 발라서 먹고 갑니당..

  • 2. 싸리꽃
    '10.6.8 11:40 AM

    동네잔치 하셨다면서 어째 아직까지 저한테는 건너 오는게 없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아~~~~
    핫도그에 캐찹을 지그재그로 듬뿍 뿌려서 주세요~
    꽈배기는 설탕 듬뿍 뿌려 주시구요

  • 3. 오렌지피코
    '10.6.8 3:15 PM

    ㅎㅎㅎ 제가 저 핫도그 때문에 구멍이 좁고 깊이만 무진장 깊은 냄비가 갖고 싶어 분노의 검색질까지 했다는거 아닙니까!!
    근데 결론은.... 못샀어요. ㅠ.ㅠ
    그나마 가장 비슷한 것이 아스파라거스팟이었는데, 그것도 지름이 제가 원하는것보다 넓은데다가 값이 후덜덜 하더라구요. 국산이 아니었거든요..
    제 생각에 지름이 12센티 정도에다가 깊이가 18-20센티 정도 되는 팟이 있었드면 딱 좋겠어요.
    누가 그런 냄비 파는곳 알려주심 감사하겠어요. ^^

    아.. 도넛 먹고싶다.. 다이어트 아직도 안끝났어요. 이게 빨랑 끝나야 저런걸 먹는것인데... 흑!! ㅠ.ㅠ

  • 4. 요맘
    '10.6.8 5:26 PM

    고독의 나의 힘/ 저도 먹을 땐 케첩 듬뿍이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싸리꽃/ 그러게요.. 어째 아직 싸리꽃님한테는 안갔을까 이상하네요.
    오렌지피코/ 스승님 오셨어요.. 전 이제 그냥 미니소세지에 만들려고요.. 이미 검색 다 하셨다니, 그냥 포기합니다. 알려주신 도너츠 정말 맛있어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전 다이어트는 언제...??

  • 5. Xena
    '10.6.8 7:31 PM

    헉 하하핫도그!
    집에서 만들어 먹음 정말 맛있겠네요~
    어쩜 저리 맛나게 튀기셨어요?
    초등학교 때 스케이트장에서 사먹던 핫도그가 넘 그립네요.

    글구 치즈케익 구우면 저렇게 좀 가라앉는 거 맞아요.(제가 알기론) 맛있게 지대로 구우신 거 같은데요~ 냉장고에 두었다 드셔도 맛있을 듯. 아웅 먹고 싶어랑

  • 6. 요맘
    '10.6.9 10:25 AM

    Xena님 감사해요.
    치즈케익에 대한 답변이 하나도 없어서,
    민망함을 무릅쓰고 차이윈님께 쪽지라도 보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근데 치즈케익 진짜 맛있어요.. (염장일까봐 소심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1969 우엉향이 솔솔~ 고급스런 밑반찬 "우엉조림" 10 에스더 2010.06.09 16,068 156
31968 기본 열량 105kcal 골뱅이탕 레시피 3 유산균 2010.06.09 5,860 93
31967 오늘 아침상입니다.^^ 46 보라돌이맘 2010.06.09 20,580 160
31966 [이벤트]시원하게 먹는 보양식 닭냉국 9 봄봄 2010.06.09 5,640 131
31965 [이벤트] 달콤새콤매콤 발사믹소스 메밀 샐러드 4 Lydia 2010.06.09 7,079 138
31964 딸아이가 이메일로 보내온 '에그오믈렛'- 5 진이네 2010.06.08 6,448 132
31963 도시락과 피자.. 11 꿈꾸다 2010.06.08 9,645 158
31962 이번엔 특별하게 카레볶음밥 ^^ㅎㅎ 2 칸타타 2010.06.08 5,600 156
31961 풀 뜯어먹고 산 이야기 & 우리집 텃밭의 비밀 무기 공유~^^ 39 완이 2010.06.08 14,158 130
31960 초간단 경단 그리고 파스타 쫄면 14 오후에 2010.06.08 9,853 204
31959 홈메이드 건강식 다이어트 식단 - 토마토스프 만들기! 7 치얼스 2010.06.08 12,595 114
31958 BBQ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 - >゚.. 21 부관훼리 2010.06.08 14,029 206
31957 밥알동동 찹쌀식혜 20 시네라리아 2010.06.08 9,677 169
31956 튀겨봅니다 & 차이윈님의 돼엄 치즈케익 6 요맘 2010.06.07 8,659 198
31955 광어 광어 광어 낚으러 가요~ 16 맹부부 2010.06.07 6,535 125
31954 좀 늦은감은 있지만, 쑥개떡 8 어중간한와이푸 2010.06.07 7,823 132
31953 [이벤트]할머니와 콩나물 냉(冷)채 11 오후에 2010.06.07 8,979 224
31952 시원한 슈크림 어떠세요? 7 베로니카 2010.06.07 5,263 182
31951 치매, 유방암, 자궁경부암 각종 암예방에 탁월한 카레라이스 ^^.. 2 칸타타 2010.06.07 5,541 186
31950 저희집은 열무김치 비빔밥 축제기간 ~ 14 노니 2010.06.07 12,246 170
31949 아이들과 먹고살기바쁜요즘.... 10 ylang 2010.06.07 8,995 135
31948 놀고 먹고...이것저것... 49 순덕이엄마 2010.06.06 31,049 248
31947 국민3대요리 짜장,김치찌개,삼겹살...그리고 어른음료 맥주이야기.. 31 j-mom 2010.06.06 15,972 168
31946 야끼소바, 아삭아삭 메밀국수, 어린어른님 브라우니 外 6 나비 2010.06.05 8,283 146
31945 올해도 보리 고추장 담았어요^^ 13 복주아 2010.06.05 8,792 140
31944 "석류 lemonade" 석류알이 동동, 맛있는 여름음료수 14 에스더 2010.06.05 7,779 161
31943 저, 이벤트 당첨 먹었어요.~~~ 10 어중간한와이푸 2010.06.04 9,094 123
31942 전주 콩나물 해장국만들기~~ 9 시네라리아 2010.06.04 15,857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