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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된장(막장)담기 이벤트 마지막공지-오실분들 댓글달아주세요.

| 조회수 : 6,485 | 추천수 : 165
작성일 : 2010-05-24 14:49:50
제가 요즘 조금 바빠서 메주 2차발효와 건조 사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사진 자르고 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또 이렇게 키톡에 글을 올리니 그 새 커피가 다 식어버렸습니다. ㅠ.ㅠ

이제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장담그기에는 시기가 많이 늦었습니다만 또 계절에 맞춰서 약간 다르게 담가도 됩니다.

많이들 오셔서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래 지난번에 올린 공지 내용과 사진을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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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백수입니다.
제가 82쿡을 알고 지낸지 3년이 되어갑니다.
키톡에 올린 제 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고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에 보답하는 의미(?)내지는 나누는 뜻으로 된장, 청국장만들기 이벤트를하려고 합니다.
제 댓글에 답을 해 주신 천사맘님께서 쪽지를 주셔서 장소가 확보되었습니다.
뭐 간단히 82쿡 횐님들(특히 장에 관심이 많으신) 벙개라고 생각하셔도 좋지않을까합니다.

시   간 : 2010. 5. 27(목) 오후 1:00시

장   소 : 강동구 강일주민자치센타. 홈피: http://dong.gangdong.go.kr:8081/pub/dong/3240086/main.jsp

연락처 : 국제백수( 011-475-4791 ) 천사맘( 010-5199-0848)
             권 병 식(강일주민센터 행정민원팀장)  011-669-4868

위   치 :  http://dong.gangdong.go.kr:8081/pub/dong/3240086/01_dong/07/01_dong_07.jsp

준비물 : 이벤트 벙개전까지 최소 1주일간 기대하고 고대하는 간절한 마음만. ㅋㅋㅋㅋ


추  신 : 가실 때 청국장 끓여드실만큼 직접 만드셔서 가져가세요...

           (너무 많이 오시면 곤란함-기둥뿌리 뽑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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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에 1차 공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7일 담글 메주를 만들기위해 13일(어제) 아침 10시부터 콩을 삶았습니다.



두시간 반정도 팔팔 끓인 후 세시간정도 뜸을 들였습니다.



바닥에 약간만 눌어붙었고 메주물이 아주 적게 나왔습니다.
물이 적어야 메주가 맛이 좋습니다.



콩을 식히는동안 보리가루를 볶습니다-이 날은 보리가루가 없어서 통밀가루로 대신했지요.



고초균과 누룩과 볶은 가루를 잘 섞어 식은 콩에 골고루 뿌립니다.



잘 섞은 콩을 채반에 담아 약 3센티미터 정도로 폅니다.



좁은 공간에 설치해야 온도유지에도 유리하지요.
이 때가 저녁 7시경이었습니다.


보통 발효시작 후 6시간 정도면 이 정도 되는데 밤에 온도가 약간 낮아져서 아침 10시경 사진이네요.
아침 8시경에 온도를 약간 높혔어요.




오후 1시경 사진입니다. 어느정도 균이 퍼지면서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 때 부터가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열이 오르지않게 조절을 해야하지요.
자세한 팁은 오실 분들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시간 정도가 더 지난 후에 쟁반에 있던 메주 전부를 큰 통에  쏟아 부어 손으로 가볍게 부셔줍니다.
이 이유 또한 27일 오시는분들은 들으실 수가 있습니다. ㅋㅋㅋ



다시 쟁반에 담아서 2차 발효를 시작합니다. 이 때 가온하지말고 온도및 습도 조절만 합니다.



발효시작 후 약 38시간여만에 발효가 끝났습니다.
이 끝나는 시간을놓치면 급속도로 발효를 지나 부패하기도합니다.
매우 중요하죠??



양지바른 곳에 광목천을 깔고 메주를 널어 말립니다.
3일정도 말리면 바싹 마르죠.
이 시간 이후에도 관리를 잘해야하는데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ㅋㅋㅋ
답은 그 때 오시면 아십니다. ㅎㅎㅎ


**** 오실 분들은 꼭 댓글 달아주세요.
        인원체크를 했으면 하네요-장소때문....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나눔미소
    '10.5.24 3:34 PM

    앗 ㅠㅠ 혹시 시간을 한시간 일찍 시작하시나요??

    언니와 가겠다고 문자 드렸었는데요.
    일이 있어 분당에서 1시에 출발하려고 하는데, 다시 확인 부탁드려요.

  • 2. 홍시각시
    '10.5.24 4:19 PM

    국제백수님 쪽지 보냈습니다^^

  • 3. 안경
    '10.5.24 4:52 PM

    저도 참석하고 싶은데 끝나지 않았나 해서요..

  • 4. 국제백수
    '10.5.24 7:36 PM

    행복나눔미소님. 죄송해요. 제가 시간을 깜박해서리...
    오후 1시가 맞아요.
    홍시각시님! 쪽지보냈습니다.
    안경님! 오시면됩니다. 반가워요.
    봄봄님! 메주가 아주 잘되었습니다. 낼 모래 뵈요.

  • 5. 시간여행
    '10.5.24 7:43 PM

    저도 가고 싶습니다
    인원이 다 차셨을까 염려되네요...

  • 6. 윤주
    '10.5.24 8:07 PM

    저도 배우러 가고 싶어요.

  • 7. 국제백수
    '10.5.24 8:18 PM

    시간여행님. 염려는 오시다가 줄줄줄 다 버리고 오세요.
    꾸미타샤님! 그 만땅만큼 행복하실껍니다.ㅎㅎㅎ
    드디어 윤주님을 뵙겠습니다. ㅋㅋㅋ

  • 8. 하루나
    '10.5.24 8:18 PM

    저도 참석요...많이 가르쳐 주세요..감사^^

  • 9. 젠틀
    '10.5.24 8:24 PM

    친구 1명과 저도 참석합니다

  • 10. 국제백수
    '10.5.24 8:31 PM

    하루나님! 젠틀님! 반갑습니다.
    오시면 뵙죠.

  • 11. WON
    '10.5.24 9:16 PM

    저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 12. 국제백수
    '10.5.24 9:25 PM

    네. WON님! 아무걱정마시고 오세요.

  • 13. 나잘난
    '10.5.24 10:10 PM

    저도 갈래요

  • 14. 국제백수
    '10.5.24 10:35 PM

    해치님과 나잘난님도 반갑습니다. 오세요...

  • 15. 천사맘
    '10.5.24 10:41 PM

    저도 갑니다 ㅎㅎㅎ

  • 16. 스카이
    '10.5.24 11:09 PM

    저도 참석하고 싶네요~~~

  • 17. 마실쟁이
    '10.5.24 11:20 PM

    저요 저요....저도 참석합니다....ㅎㅎ

  • 18. 또로맘
    '10.5.24 11:27 PM

    저도 참석하겠습니다.

  • 19. 국제백수
    '10.5.25 6:19 AM

    천사맘님! 여기에 댓글다시면 주최측의..... ㅋㅋㅋ
    스카이님! 마실쟁이님! 로또맘? 아니 또로맘님! 반갑습니다...

  • 20. 들꽃
    '10.5.25 6:41 AM

    저도 참석할께요^^

  • 21. 국제백수
    '10.5.25 7:15 AM

    들꽃님 새벽 댓바람부터 .... ㅋㅋㅋ
    오세요. 뵙고 싶습니다...

  • 22. 캐롤
    '10.5.25 8:56 AM

    신청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저도 가도 될까요?

  • 23. 국제백수
    '10.5.25 9:06 AM

    네. 캐롤님! 못오실 이유가 없지요.
    꼭 오시길바랍니다.

  • 24. 초록하늘
    '10.5.25 9:33 AM

    부럽... 부럽...
    5살 딸, 8살 아들때문에
    서울 장거리 출장은 무리라능...

    부천쯤에서도 한번 해주세요... ㅎㅎㅎ

  • 25. 매운콘칩
    '10.5.25 9:53 AM

    저도 참석해요~

  • 26. 국제백수
    '10.5.25 9:56 AM

    초록하늘님! 엄니집이 부천 중동입니다.ㅋㅋ
    언제 마실 오시라는..........
    아! 매운콘칩님! 오셔야죠.

  • 27. 최살쾡
    '10.5.25 1:16 PM

    저도 참석합니다!

  • 28. 해뜨는하늘
    '10.5.25 2:30 PM

    저도 배우러 가겠습니다.

  • 29. 웃음조각*^^*
    '10.5.25 4:02 PM

    와~ 국제백수님 정말 좋은 일 하시네요^^
    예전에 친정이 명일동이었는데.. 거기에서면 가까울텐데.. 이젠 친정도 분당으로 이사오셔서리^^;;

    분당에서 너무 머네요^^;;

    가시는 분들 너무너무 부러워요.

    국제백수님표 장맛 정말 아주아주 맛납니다^^

  • 30. ENG
    '10.5.25 5:26 PM

    저도 참석합니다!

  • 31. 순덕이엄마
    '10.5.25 6:24 PM

    앗냥하세요? ^^ 저는 그냥 지나다 인사나 한번 드리고 갑니다~^^

  • 32. 포미
    '10.5.25 7:06 PM

    백수님!!너무 부럽게 그러지 마시고 멀리 있는 불쌍한 님들을 위하여 그 귀하신 노하우 다 알려 주심 않되나요?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이 우리 아짐들의 손에 다려 있다는 사실을 ㅎㅎㅎ

  • 33. 국제백수
    '10.5.25 9:05 PM

    최살쾡님! 해뜨는하늘님! 곧 뵙겠네요.
    웃음조각*^^* 님! 작년에 겨우 맛보실정도밖에 드리지못했는데 너무 과찬이십니다.
    ENG님! 환영합니다.
    순덕이엄마님! 제가 지난번 님의 글에 댓글을 달았었지만 정말 님은 하늘 꼭대기에서 사시는 분 같아요. 아마 하늘가 첫 동네 촌장님이랄까...
    포미님! 제가 별 재주가 없는데 그나마 아는걸 퍼내라하시면 ㅠ.ㅠ
    그래두 눈빛은 마주쳐보고(?) 나눠야...ㅋㅋㅋ

  • 34. 쌍둥이맘
    '10.5.25 11:16 PM

    네...저두 참석합니다..

  • 35. whitecat
    '10.5.26 6:07 AM

    앗... 전에 간다고 댓글 달았었는데
    그새 시각이 바뀌었군요. 한 시; 갈 수 있을까... 불안해져요.

    조금 늦어도 가도 되나요? 그런가요? ^^
    그럼 가고 싶어요~ 확인 차원에서 한 번 더 댓글 달아요...

  • 36. 국제백수
    '10.5.26 6:42 AM

    쌍둥이맘님! 낼 뵈요.
    whitecat님! 쪽지 보냈습니다.

  • 37. 오십대
    '10.5.26 2:34 PM

    그사이 컴터가고장나서 오늘수리된것 가져오자마자 공지보니 이틀전에올리셨네요ㅠㅠ 전에간다고 댓글올렸엇는데 지금 올려도 늦지않는지요 내일 가도되는지요.....

  • 38. 풀향
    '10.5.26 3:31 PM

    귀하신 노하우

  • 39. 꼬꼬아지매
    '10.5.26 4:41 PM

    저도 가겠습니다.

  • 40. 국제백수
    '10.5.26 8:22 PM

    오십대님!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풀향님! 원래 평범한것인데 귀한 대접을 받네요..(옛것이 더 사라지지않기를...)
    꼬꼬아지매님! 쪽지쐈습니다.

  • 41. 귀부인
    '10.5.27 12:09 PM

    저번 전화드렸었는데요 . 저도 갑니다..

  • 42. 쌍둥이맘
    '10.5.28 11:20 AM

    국제백수님,,어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천사맘님도 너무너무 고맙구요~~~~~~~

  • 43. 박상미
    '10.5.29 1:32 AM

    국제백수님/ 존경합니다.힘든 외국에서 많은 연구를 하시는모습....바로 애국자 입니다.

  • 44. 썬샤인
    '10.6.1 12:07 PM

    한동안 바빠서 82쿡에 못왔었는데..한국에서 이런좋은자리를 가지고 한국에 계신분들 너무 부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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