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의 옆주에 있는 뉴져지 엣지워러라는 동네에 일본쇼핑몰이 있지요.
웬만한 생필품은 한인타운이나 옆동네에 가면 대부분 해결할수있어서
이쪽에는 자주 안오게 되네요. 1년에 한번이나 많으면 두번...?
마지막에 간게 작년에 저동네로 이사갈까... 하고 집보러 갔을때군요. ^^
(기억하시는분 계실라나... ㅎㅎ)
이 쇼핑몰안에는 꽤 큰 Food Court가 있는데
어정쩡한 레스토랑보다 맛있는 가게가 많이 있고
가격대도 일반레스토랑에 비해서 30%정도 싼편입니다.
그곳에 가는날에는 일부러 아침도 굶고
몰안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아점을 먹기로 작정하고 갑니다.
이가게는 가게이름이 東京飯店인데 반점스럽지않게 짜장면은 안팔아요.
볶음밥, 만두종류는 많이 있더군요.
진짜같은 샘플앞에서 넋을놓고 구경하다가 다른가게로 갔네요. ㅋ
정식종류를 많이 파는 한가게에서 연어구이 세트를 주문.
생선구이가게에서 사먹는 생선의 불내가 솔솔나는게 정말 맛나더군요.
어렸을때 집에서 연탄불에 생선구워먹으면 비슷했는데... ^^;;
집에서 생선그릴기로 구워도 그런맛은 안나네요..
낫또도 달려나옵니다.
이건 세트에 달려온건지 따로 주문한건지..
키쯔네 우동. 달달하게 졸인 유부가 얹어나오지요.
따끈한 소바에 바삭바삭한 튀김이 올려진 텐뿌라소바.
연어알덮밥. 미국에서 먹는 연어알은 가끔 상태가 매롱할때가 있어서
그다지 좋아하는편은 아닌데 이 가게 연어알은 선도도 괜찮고 질도 중급이상은 되는듯.
꽤 맛있게 먹었어요.
다먹고 좀 부족해서 라면을 먹기로 합니다.
ㅋ 참 많이도 먹네요.
일본 호카이도에 본점이 있는 산토우카라는 라면전문점입니다.
(하늘색남방 저 아닙니다)
예전에는 "마트에 있는 라면가게겠지.." 했는데 알고보니 꽤 유명한 라면집이더군요.
らーめん山頭火
http://www.santouka.co.jp/
1988년 호카이도에서 창업, 동남아시아를 비롯해서 미국에도 분점이 6군데 있다네요.
일본의 세븐일레븐에서 "유명라면가게의 컵라면 시리즈"를 팔았는데
山頭火컵라면도 팔았다고 합니다.
이가게에서 잘나가는 메뉴가 시오라면 (소금맛), 쇼유라면 (간장맛), 미소라면 (된장맛)인데
예전에 시오라면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시오라면으로 시켰어요.
돈코쯔베이스의 국물입니다. 면도 꼬들꼬들 잘도 삶았네요.
국물에 밥말아먹으면 딱 도ㅐ지국밥... ^^;;
집에가려면 이 다리를 건너야합니다.
NJ에서 NY으로 들어가는 GW다리. 통행료가 이뭐병 무려 $8 (약 9,000원)입니다.
900원하면 딱 좋을듯... ㅠ,.ㅠ
집으로 ㄱㄱㅆ
< 부록 >
(사진 몇장 더 올립니다.. ^^)
어느날 집안에서 무당벌레가 알을 깠는지 매일 무당벌레가 집안에 있었어요.
손가락위에 올라오라고 기다리는중...
저는 어릴때 하도 벌래들을 괴롭혀서 아마 죽으면 벌레지옥에 갈듯...
요즘엔 개가참선했는지 집안에 들어온 벌레는 생포해서 창밖으로 놔줍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벌레라도 살아있는건 소중하게 여기라고 가르치지요. ^^
손에 올라왔네요. ^^
팔뚝까지 올라왔어요.
누구를 닮았는지 네살짜리가 팔에 털이 저렇게 많나요. ㅋ
계속 올라오는중.
■
■
■
생일때 Anthony네서 잔디깍기 기계를 선물 받았어요.
날이 좋은날엔 잔디깍기를 합니다.
FIN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NJ에 있는 일본쇼핑몰에서 아점을 먹었어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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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m lee
'10.4.28 7:14 AM(하늘색남방 저 아닙니다) ㅋㅋㅋ
님...쵝오에여 쵝오~~~~2. 보니타
'10.4.28 7:17 AM와~ 일등 이예요 ^^
먼~ 엘에이는 몇 번 가보았는데 아직 뉴욕엔 안 가봐서 가끔 부관훼리님 글 읽고서 남편한테 얘기 해요." 나 뉴욕 한 번 데려가달라고요 "..(남편은 뉴욕에서 살다 왔거든요.)(여긴 애틀란타고요)
어젠 무한도전 보는데 센트럴 팍에서 찍었는데 괜히 가보지 않은 제가 흥분되는거 있죠 .ㅋㅋ3. 보니타
'10.4.28 7:17 AM아니~ 이등으로 밀렸네요. ^^;;
4. 몬태나댁
'10.4.28 7:40 AM록키산맥 언저리 촌구석에 사는 전 그냥 모니터 보면서 울어요ㅠㅡㅠ
5. 영맘
'10.4.28 8:36 AM반가와서 답글 달아요.. 저 거기 일본슈퍼 가끔 가거든요 (뉴저지 살아요). 라면 자주 먹는데 그렇게 유명한 집인지는 몰랐네요. 그런데 제 입맛에는 쬐끔 짜요.. 저는 라면에 물 붓고 먹는답니다. ㅎㅎ 그래도 정말 맛있어요! ^^
6. remy
'10.4.28 9:00 AM응?? 사월이는요....ㅎㅎ
7. 부라보콘
'10.4.28 9:22 AM하늘색 남방 일부러 찾아봤잖아요 ^^ 집 보러 가셨던거 기억하죠.. 제 여동생이 거기 엣지워터
살았거든요. 홀 푸드 마켓 있는 그 건물 아파트.. ㅎㅎ 저도 동생네 놀러가면 미쯔와 ..( 맞나요 일본 슈퍼 이름이 )잘 갔었는데.. 거기 푸드코트 음식들은 거의 대박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오늘 포슷은 쌍둥이들이 출연 안해서 대략 70% 부족8. 고영효
'10.4.28 9:29 AM아...부관훼리님이 절 로긴하게 만드시는군요.
일년 전만해도 저도 에지워러에 살았어서 사진보니 너무 반갑고 다시 가고 싶네요.
미쯔와 라멘집이 그렇게 유명한 곳이였군요. 자주 가면서도 진짜 몰랐네요. 전 가면 핫미소라멘
주로 먹었는데 담엔 것도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요새 한국 날씨도 춥고 꿀꿀해서 따끈하고 맛있는 라멘 먹고파요~9. 소안댁
'10.4.28 9:55 AM오오- 산토우카! 벤쿠버에도 생겼어요. 라면 맛있죠- 전 츠케멘과 fall in love!
근데 요즘 공사부실의 이유로 몇주간 문을 안열고 있어요-
아웅- 가고싶어라 산토우카!10. pinkberry
'10.4.28 10:23 AM지난 토요일에 미쯔와 가서
점심 먹고 노란무도 사고, 볶은현미도 사고~~^^
여기는 오렌지카운티입니다 ㅎㅎㅎ11. 하백
'10.4.28 10:30 AM아이들 사진 없음 무효!!!
12. 로즈
'10.4.28 10:48 AM미쯔와가셨네요...
뉴저지 살때 가끔 바람쐬러 간곳인데..
이제 한국생활 3개월...미쯔와 뜨끈한 우동국물이 그리운 한국 날씨입니다...^^13. Terry
'10.4.28 11:51 AM나두 저런 데 가고 싶다아~~~~
14. 308동
'10.4.28 1:14 PM시월이 찐방인 어디에 있나요..보고싶나요~~~~~~~~~~~~~~
15. 로젤리나
'10.4.28 1:18 PM왜....아이들 사진이없냐구요^^;;
이번건은 무효~~~~~~입니다^^
항상 구경 잘하고 갑니다(조금만 더 구경하면 저 뉴욕에 아는사람 산다고 말할꺼 같아요^^;;)16. 부관훼리
'10.4.28 1:27 PM사진몇장 더올렸어요. ^^;; 감사합니다.
17. 커피야사랑해
'10.4.28 2:39 PM연어구이, 연어알덮밥 먹고 싶어요^^
오늘은 저렇게 주문하고 기다리면 따끈하게 나오는 식사를 하고 싶네요
'흐린 가을 하늘엔 편지를 써' 그 노래 처럼 곧 겨울이 올것 같은... 희안한 4월의 끝자락에 있어요. 한국 그리고 부산은
사월이 잔디깍기 너무 예뻐요 우리 딸 볼라... 몰래살짝~ 사달라고 조르면 미쵸요
매일 잔디를 깍게 할 심산으로... 선물이라 하심이.... 죄송-_-
찐빵이 입... 설마 군침이... 아니지?18. 예쁜솔
'10.4.28 2:40 PM>゚)))><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장터에 어떤 분이 광어 소주잔을 파시네요.
보자마자 부관페리님 생각이...
저는 늘 저 매일 광어 생각...을 보면 좀 애처로웠거든요.
타국에서 얼마나 광어 안주에 소주한 잔 걸치던 때가 그리우면...
그 잔에 매일 소주 한 잔씩 하시면 좀 나아지실려나...19. 팜므파탈
'10.4.28 2:51 PM불맛나는 연어구이 먹어보고 싶네요.
찐빵이 표정 정말 귀여워요. ^^20. Merlot
'10.4.28 3:42 PMㅎㅎ 미츠와 여기 푸드코트풍경이 넘 좋죠
창밖풍경만보면 무얼먹어도 맛있게 느껴졌었는데
간만에 뉴욕 뉴저지회상하고 가네요 감사^^21. 양파
'10.4.28 3:43 PM어릴때부터 털이 나는군요
울 아들은 중2데 매끄러워 아직 2차 성징이 안 나타난걸로 알았는데 남편 닮았나보네요...22. 풀향기
'10.4.28 5:18 PM매번 부관훼리님 글 잘 읽고있습니다^^
정말 재치만점이신...
개가참선 ㅋㅋㅋㅋ23. spooky
'10.4.28 5:25 PM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ㅎㅎ 개가참선(?) .. 강아지가 도닦는 모습이 그려져서 쪼금 웃었어요.
아마 벌레지옥에는 안 가실듯 ^^24. 아리사
'10.4.28 9:08 PM미쯔와 이야기 인 것 같아서 들어와서 글 읽어보았어요.. 예전에 들려서 맛있게 먹고 했었는데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그런데 조다리 건너실때 3명 이상이면 캐쉬라인가셔서 카풀 하시면 2불만 내면 되는거 알고 계시죠? 저희도 뉴저지 살때 알고는 있었는데 줄 길다고 남편이 한 번도 안 하긴 했지만,,정말 통행료 비싸요,,
25. 별꽃
'10.4.29 12:17 AM정말 부모가 되어보니 벌레 한마리도 쉽게 죽이지 못하지요.....
찐빵이 얼마나 간지러웠을까나ㅎㅎㅎ손을 내밀어주며 팔로 올라올때까지 바라보며 기다려주는 동안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을거예요~26. 아네스
'10.4.29 2:09 AM(파란색 남방이 저입니다..) 로 읽고 한참 고민했네요..
이거이 뭐가 잘못 된거야??@@??
아~ 이놈의 읽기 실력..
저도 야밤에 배가 출출한데 라면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애들도 너무 귀엽구요..
매번 재미있고 구경거리 많은 글.. 감사히 보고 있어요..27. Hoyoung
'10.4.29 5:37 AM아실수도 있겠지만.... EZpass 등록하시고 carpool신청하시면다리가 2불이사와요
저는한동안 모르고그냥 다녔는데 주로 가족하고 건너면.... 항상 3명이상이니까요....
카풀등록하니 다리건너기 부담없어요 타판지는 혜택 없슴다(5->4불)28. Hoyoung
'10.4.29 5:38 AM참 저 일본라면 좋아하는데덕분에 담주에다녀와야겠어요~ 감사해요
29. 새옹지마
'10.4.29 6:28 AM요즘 같은 반 일본 엄마랑 왕래합니다
우동 국물에 가쯔오부시를 그렇게 많이 넣는지 몰랐어요
다시마는 역시 미리 물에 불렸다가 금방 빼더군요
완전 유럽사람들보다 음식으로는 친구되기가 빠른 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30. na02
'10.4.29 6:23 PM어머~~제가 살던곳이라 너무 반갑네요~저는 바로 고 옆동네에 살았어요. 지금 한국인데 너무너무 그립네요. 아기데리고 점심먹으로 나오곤했었는데...거기서 정말 맛있게 먹고, 장도보고...비록 너무 비싸서 아기먹을 과자나 간식거리만 사오곤 했지만...아흑...빨리 다시 돌아가고싶네용~~반가왔아요~
31. limmi
'10.4.30 6:57 AM어~~ 저도 여기 자주 가는 곳인데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
언젠가 이쁜 쌍둥이랑 부관훼리님 가족 어디선가 사진찍고 있는거 볼것 같은느낌인데요^^
암튼 반가워요~32. 독도사랑
'11.11.18 5:49 AM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