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치킨이 계속보여 저도 줄창 튀기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키톡 글쓰고 대문에 걸렸었는데 그날 자유게시판에 대문 사진 선정 기준이 뭐냐는 글이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 격일수도..)올라왔었어요~
얼마나 얼굴이 화끈거리던지.. 지금도 저유치킨 검색해봐요..ㅎㅎ
약간의 책임감과 약간의 긴장이라고 할까요?
제가 만든 요리법은 아니지만 많이들 알게되시니 좋아요 ^^
참 마늘가루와 강황가루는 집에 있어서 넣은거니 없어도 상관없어요~
그냥 후라이드로도 먹구요.

양념해서도 먹어요.

김장김치가 정말 맛있게 익었어요. 전 잔파가 들어간 엄마표김치가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톳무침에

알찬 가자미 한마리 구우면 1식 3찬에 충실한 밥상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냉장실에 잊고 지내던 재료로 만든 요리들이에요.. 구석구석 많이도 있네요.
비가 계속 내리던때.. 자투리 채소 모아서 김치부침개도 굽고

또 날씨가 살짝 따뜻해지면 비빔면도 끓여서 야식으로 먹어요.
오래된 콩나물, 반찬하려고 데치다가 봉지 비빔면에 그냥 손이 갔어요..ㅋㅋ

밥말고 다른건 먹고 싶은데 배달음식도 싫을때..
냉동실 뒤져보니 얼려둔 또띠아가 나와서 시판 파스타소스에 피망토핑만 얹었어요.

그냥 단순한 치즈피자..^^

생크림도 유통기한 지난거 상하지는 않아서 후다닥 파스타 만들어 먹구요~

냉동실 도토리가루도 유통기한이 3달은 지났는데(이정도 쯤이야..ㅎㅎ)
건조된거라 괜찮을듯해서 밤 12시에 묵 쒔어요. 50그람으로 두부 2모정도 양이 나오니 딱 맞아요~

다음날 달래양념장 만들어서 맛있게 냠냠..
그러고 보니 이때 먹고남은 달래도 아직 남아있네요~ 내일 뭐든 만들어야 겠어요.

멸치도 정말 묵은 멸치..(묵혀둔게 너무 많죠? ㅡㅡ;)
팬에 볶아 보슬하게 말려주고, 아몬드(아몬드도 꼭 팬에 볶아야해요)듬뿍 넣어서
달달하고 짭조름하게 반찬했습니다.
라자냐님 레시피 - http://blog.naver.com/lasagna7/101589538

지난 주말에 먹은 분식 3총사! 우리동네에는 떡볶이 맛있는집이 없어서 직접 만들고
순대랑 천국집 김밥이에요~ 너무 맛있어요..ㅋㅋ

혹시 떡볶이 못만드는분 계시나요?
제가 다른건 그럭저럭 따라해서 먹는데 떡볶이는 정말 너무너무 맛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시판 해** 100% 국산 고추장으로 정착하고 이 레시피로 잘 먹고 있어요.
다만 마법가루가 들어갑니다~^^
이것도 라자냐님 레시피 - 가래떡 600그람, 고추장 4큰술, 설탕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물 2컵, 쇠고기 조미료 2작은술
넣고 끓이다가 떡넣고 대파넣으면 끝이에요.

다들 잘주무시고 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