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갔다오면 제일 먼저 하는 말 "간식주세요"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말 "배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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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공포의 떡튀김...& 케첩간장소스
떡을 튀기면 위험하다는 건 알고있었지만 처음 당해봤습니다.ㅠㅠ
펑! 하면서 1m쯤 솟아오르더라구요.
제 발등에 아직 기름폭탄의 흔적이 남아있어요.^^;
떡을 절대 튀기지 마시라고 이 사진부터 올려봅니다.
그런데.. 사실 떡 튀기면 너무 맛있어요.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한것이...
그래도 참아야 합니다...ㅠㅠ

새우버거
새우살을 다져서, 달걀 빵가루 양파 소금후추 등등 잘 섞어서 빵 모양과 같게 구워요.
소스랑 채소는 집에 있는걸로 적당히 하면 되고요.
작년부터 밖에서 햄버거를 못먹다보니,
집에서 온갖 버거 생산까지 하고 있어요. ㅠㅠ
그런데 애들은 엄마가 만든게 제일 맛있어요! 해줘서 자주 만들어주고 싶어요.

생협에서 도우가 나오니까 참 편해요.
식빵 위에도 해보고 토르티아에도 해보지만 애들이 잡고 먹기에 이게 정말 딱 좋더라구요.
그때그때 자투리채소들을 넣으면, 햄이나 새우없이도 아주 잘먹지요^^

집에서 만들면 참 좋은 간식 중 하나 = 쵸코칩쿠키
우리밀에, 질좋은 쵸콜렛, 좋은 달걀 넣어서 하니까 큰 죄책감없이 먹일 수가 있어요...
아이들은 쵸콜렛을 너무 좋아해서, 내일도 쵸코! 외치지만
이런건 한달에 한 번 나올까말까한 특식이라죠...ㅎ
이것 너무 간단해서 레시피 올립니다. 여기저기 블로그 구경다니다 짜깁기한거에요^^;
밀가루류 100g
오일류 30ml
설탕 50g (저는 조금 더 줄임)
달걀 1개
소금, BP, BS 각 1/4 t (BS는 생략가능)
바닐라에센스(생략가능) 1/2 t
모두 대충 섞어서 한수저씩 팬닝 180도에서 15분~18분 굽기



이건 반죽이 아주 간단한 코코넛쿠키에요.
달걀, 설탕, 코코넛 세가지면 되거든요.
숟가락으로 얇게얇게 펴서 바삭하게 구우면 향이 정말 좋아요... 이 사진에선 좀 진하게 구워졌네요^^;
요청에 의해 제 수첩에서 찾아보니 어째요. 재료가 하나 더 있네요. ^^;;;;
이해해주세요... 애 낳느라 수술 두 번 했어요...ㅠㅠ
달걀흰자 2개 (저는 노른자도 다 넣었는데, 안넣는게 조금 나으실듯)
설탕 60g (저는 좀 더 줄이지만, 다하는게 나으실듯)
코코넛 100g
밀가루류 2T
잘 섞어서 1차로 160도에서 15분정도 구우세요. 뒤집어서 2차로 같이 구우시면 되요. 봐가시면서~
오븐마다 다르니까 처음에 봐놓으시고 기록하시는게 좋아요...
이건 정확히 기억나는데 둥이엄마<문성실>님 블로그에서 배웠어요^^
에고... 애들이랑 날마다 씨름하면서 해먹은 건 어지간히도 많건만,
사진으로 남긴게 별로 없네요.
정말이지 이렇게 사진이 없을 줄 미처 몰랐어요ㅠㅠ 용감히 글 쓰기 시작했건만.
그래서 귀염둥이(ㅎㅎ 봐주세요. 제 눈엔 아직 아가에요) 사진하나 올리고 갑니다.
항상 옆에서 귀찮게 같이 거든답시고 일을 더 만들어주던 요녀석이 3월달부터 언니랑 유치원에 나가니
몸은 편하건만 마음은 왜이리 허전한지 모르겠어요.
이제 올시간이 다 되었네요. 나가봐야지...


방금 막 찍어서 올려보네요.
오자마자 가방벗어던지고 코박고 먹고있어요. 오늘은 스파게티 당첨!
평소 식사량보다 좀 적게 주긴했지만...
이러고 또 7시에 밥을 먹으니 어찌하오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