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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간단 두부조림 ^^; (살짝 민망)

| 조회수 : 10,269 | 추천수 : 91
작성일 : 2010-03-19 20:20:02
바쁠 때, 반찬 없을 때 역시 애용하는 초간단 완소 반찬_
두부달래양념장조림 되겠심다.

두부를 앞뒤로 노릇노릇 구운 뒤
달래양념장(간장5, 물2, 설탕또는매실액1, 마늘0.5, 고춧가루 0.5, 깨소금1, 참기름 1의 비율로 대충 섞어넣으신 뒤 달래 다듬은 것을 1~2cm 정도 길이로 쑹덩쑹덩 썰어넣어 쉭쉭 저어주심 됩니다)을 휘리릭 부어 약 40초간 바글바글 끓여 주세요.

쩝... 만드는 법 괜히 얘기했죠?
잇힝~

심심해서 함 올려봅니다 ^_^
즐거운 저녁시간, 즐거운 주말 되셔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딩구
    '10.3.19 8:26 PM

    두부 한모 분량의 양념인가요~? 아~! 맛있겠다^^

  • 2. 나무
    '10.3.19 10:25 PM

    고맙습니다... 그동안 대충 양념장 만들었는데 그래서 맛있다가 맛없다가 그랬거든요.
    소개해주신 양념장으로 만들면 앞으로는 계속 맛있겠네요.
    그리고 40초만 끓이는 거였군요...

    이렇게 간단한 것도 모르는 사람도 있답니다...

  • 3. 수늬
    '10.3.19 10:32 PM

    저도 이거 잘해먹어요~우리식구 두루두루 다들 좋아하거든요..
    그렇다해도~양념장에 손맛이 깃들던데...희한하게 입에 딱붙게 하시는분이 있어요...
    안먹어봤지만 님도 그럴듯~^^

  • 4. 열무김치
    '10.3.20 4:27 AM

    달래장이 여기서도 저를 울리는군요~~~
    두부랑 달래는 참 잘 어울려요 ^^ 스~읍~~

  • 5. claire
    '10.3.20 6:37 AM

    쿨한 짱구님 요즘 활약이 대단하시군요.^^
    아아... 달래 먹어본지 어언 백만년... 그립네요...

  • 6. 둘리맘
    '10.3.20 8:18 AM

    가장 만만한 것 같지만 은근히 짝 붙는 맛 내기 어려운 반찬이죠.
    전 달래는 안 넣어 봤는데 한번 넣어 봐야 겠어요.
    몇개 얹혀 있는 달래때문에 너무 맛나 보이고 싱그러워 보여요.

  • 7. 꿀짱구
    '10.3.20 8:51 AM

    딩구 님 / 저게 포장두부의 4분의 3정도 되는 양이예요. 제가 한 개 집어먹어 봤구요 ^^;

    나무 님 / 아 저도 맨날 달라지는데요, 얼마전에 콩나물밥 해먹었거든요. 그거에 넣으려고 만들어둔 양념장이 있어서, 저렇게 함 해본거예요. 아이가 있어서 매운장으로는 못하고 고춧가루를 덜 넣는 대신 설탕 조금 넣어주고, 조릴거라 물좀 넣어주고 그랬지요. 저기 올린 건 비율이니까 두부의 양에 따라 가감하시고, 입맛에 맞게 조절해 보셔요. ^_^

    수늬 님 / 사실 저도 매번 할때마다 맛이 달라지는;;;; ===============333333 그래도 맛있게 다 먹어주는 식구들이 사실 고맙죠 뭐 ^^;;

    열무김치 님 / 달래 정말 향기롭죠? 달래는 절반 정도는 양념장에 미리 넣고, 나머지 절반 정도는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뿌려주니 더 좋아요. 달래향도 양념장에 잘 배고, 먹을 때 씹히는 향도 좋구요.

    claire 님 / 이걸 활약이라고까지 해주시면 정말 숨고싶어져요 ^^; (그리고 항상 반갑습니다. 와라라라라락~~~~) 여기 너무나 프로 주부님들이 많으셔서 사진 하나 올릴때도 얼마나 조심조심 고민하고 올리나 몰라요. 특히 '초보예요'하고 올리시는 분들! 결혼 안하신 츠자분들! 완전 좌절이죠 ㅋㅋㅋ

    둘리맘 님 / 달래가 좀 남아서 해봤는데요, 역쉬 우리 달래!!! ㅋㅋ 혜경샘 콩나물밥 해먹고 좀 남은 달래 저렇게 처리했답니다. 그래도 남은 양념장은요, 뜨신 밥에 버터 한술 넣고 양념장 넣어서 슥슥슥 비벼먹으면... 꺄아~~~~~ (뱃살은... 책임못져용 ^^;)

  • 8. 해피위니
    '10.3.20 9:09 AM

    저 두부조림 너무나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사진도 참 잘 찍으셨어요.
    제 딸도 저 닮았는지 두부를 참 좋아하는데, 그냥 소금에 구운것만 먹어요.
    얼마전에 제가 두부조림을 해줬더니, "엄마, 이거 괜히 했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유를 물으니, 아까운 두부가 맛없게 됐다고..ㅠ.ㅠ
    꿀짱구님 양념으로 다시 도전해 봐야 겠어요. ^^

  • 9. 꿀짱구
    '10.3.20 10:01 AM

    해피위니 님 / 두부조림 맵지 않고 달달 짭짤하게 하면 아이가 젤 좋아해요. 사실 저는 울 친정엄마표 두부조림을 더 좋아하는데, 간장 덜 넣고 고춧가루, 마늘, 대파랑 양파 사이사이에 끼워넣고 맵게 찌개처럼 자작자작 국물있게 하는 거거든요. 그거만 있으면;; 밥이;;; 걍 사라져요 ㅋㅋ

  • 10. 사람
    '10.3.20 10:48 AM

    울 애들 셋이서 맛있다고 하네요. 달래는 없어서 그냥 했는데도요. 감사해요. 편하게 잘했어요.

  • 11. caffreys
    '10.3.20 11:14 AM

    흠 저도 저 요리 넘 좋아해요
    굽지 않고 두부에 양념장 끼얹어서
    바로 쪄(끓여?) 내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 12. 소박한 밥상
    '10.3.20 3:07 PM

    요리솜씨 지지리도 없는 편인 저만 간단요리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많은 분들이 읽은 글에.... !! ^ ^

    저는 두부 굽지도 않고 (구우면 더 맛있겠지만) .........달래도 생략하고
    후추 고춧가루 참치액 쯔유 등......냉장고에 숙성(?)시키고 있던 거 조금 넣고
    전자랜지에 데침 기능으로 돌리면 너무 간편~~
    순두부도 계란 하나 넣으면 한끼 식사.
    다시마 조각을 넣기도 하고 파를 넣기도 하지만 참기름도 안 넣고 나름 건강식(저도 살짝 민망)

  • 13. 꿀짱구
    '10.3.20 5:08 PM

    사람 님 / 아잉 제가 감사해요 ^^; 저 솔직히 여기 엄청 고수분들 많아서 저 양념장 만드는 거 괜히썼다 괜히썼다 이러고 있었는데 그대로 해보시고 맛있다 해주시니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caffreys 님 / 맞아요! 울 친정엄마가 그렇게 하시거든요. 물론 구워서 하실 때도 있지만, 걍 야들야들하게 매콤하게 보글보글 끓여서 주세요. *_*;

    소박한 밥상 님 / 캬캬캬캬캬 저두 어려운건 엄두도 못내고;;; 전자렌지가 알고보면 참 쓸모가 많아요 ^_^;;;;

  • 14. 꿈꾸다
    '10.3.20 8:54 PM

    달래 남은걸로 이거 해먹으려고 레시피 적으러 왔어요~ㅎㅎ

  • 15. 꿀짱구
    '10.3.21 8:53 AM

    아쉽네요..

    딱 기다리는 사이즈였는데..

  • 16. 추억만이
    '10.3.21 4:22 PM

    내 사랑 두부 ㅜㅜ

  • 17. 흙과뿌리
    '10.3.23 8:53 PM

    오리지널 국산 100% 유기두부(전통가공방법으로 만듬.)라면 한 맛 더 업그레이드 된답니다.
    유기농 들기름에 유기농두부에 천일념뿌려 노릇노릇하게 구은것은 캭 끝~ 네 줍니다. ㅋㅋㅋㅋㅋ
    농촌에 전통가공으로 만든 유기농두부 생각나시면~ ~놀러 오세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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