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2009년 연말 잘 보내시고, 201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돌 팍팍!!)
요즘 82쿡에 오면 오랫만에 등장하시는 분들이 집안에 많은 일들이 있었던데,
저는 그냥 한가지 일만 있었습니다.
"감기"
신종플루도 아닌것이 거의 3달을 저희집을 전멸시켰답니다....ㅠㅠ
특히나 감기알러지가 있는 이 좌충우돌맘이 몇년 특별히 그냥저냥 넘어가더니 올해는 완전 KO패 당했습니다.
아파서 침대에 20시간씩 누워있으면서도 잠깐 움직이는 사이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면
제가 82쿡 정식 폐인인거 맞죠? ㅎㅎㅎㅎㅎ
그런데, 제가 블로그를 다음에서 하고 있는데,
아 글쎄 사진올리기가 안 되더니, 요즘은 고급편집은 아예 안 되고,
그나마 사진올리기가 되는데 세월아네월아~~~~~ 완전 반항입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블로그 만들었는데 키톡에 링크가 안되고 완전 쇼를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너를 진정한 82 폐인으로 인정하노라!!!! <- 낯익은 교주의 목소리 ㅋㅋㅋㅋ)
간간이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이제야 2년 묵은 사진 들고 왔습니다.
그래서 엄청~~~~~~ 깁니다. 특히나 세로사진...ㅠㅠ(양해 바람^^ 사이즈 줄이는거 모름...ㅠㅠ)
2009년 11월 어느 비 내린 다음날,
너무나 잔디에 떨어진 단풍이 너무나 고와서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내는 것만도 감사한데, 둘째.셋째 성적표 왔던 날인데 역시나!!!
오랫만에 한 상 차렸습니다.
작은 다리로 과도를 꽉 물고 놓지 않을만큼 싱싱한 랍스터
깨끗한 솔로 깨끗이 닦아서
너무나 싱싱해서 그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그냥 찜통에서 찌기로 했습니다.
(통통한 랍스터를 봐주세요. 좌충우돌맘 손 통통하다고 웃지마시공^^)
15분정도 찌면 이렇게 너무나 선명한 붉은 색이 되는데,
이 정도가 가장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때 입니다.
초록색 접시에 담으니 더욱 색이 선명해 보입니다.
모처럼 새우도 소금에 구워서 올리고,
과일샐러드에 정체모를 두가지 반찬이 더 있습니다...ㅎㅎㅎ
소스는 타르타르소스랑 스윗칠리소스를 준비했습니다.
껍질을 벗겨보니 어흥....
새송이구이, 닭봉조림, 야채무침해서 간단하게
제가 감기알러지가 있어서 감기를 한 번 앓으면 유난을 떱니다.
보통 10월에 걸리면 다음해 4월까지...ㅠㅠ
2005년엔 한국에 나갔다가 감기에 걸려서
여행은 커녕 꼬박 한달을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 이후로 그냥저냥 넘어가더니 올해 제대로 걸려서 매일매일 기침에, 외로움에...ㅠㅠ
어느날, 대충대충 먹다가 좀 제대로 차려먹으면 낳을까 싶어
혼자 먹는 점심을 폼나게 차려봤습니다.
감기가 걸려 아침도 이렇게 걍 간단하게 주고 대신에 뜨거운 사골국을 주었습니다
어느 저녁, 간단하게 함박스테이크 했다가 너무 미안해서
이것저것 한 접시에 담아 푸짐하게라도 줬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누룽지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식은밥이 남으면 설젖이 하는 동안
이렇게 만들어 냉동에 보관하면 늦잠 잔 아침에 구세주 메뉴입니다^^
제가 손이 느림보 거북이인데 비해 손은 아주 큽니다...ㅠㅠ
예전엔 손질 무서워 엄두도 못냈는데 82쿡이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이 정도쯤이야...ㅎㅎ
그러나 너무 겁없이 샀습니다.
지금 이 만큼이 반토막입니다.ㅠㅠ
도마가 짧습니다.
연어스테이크가 12조각이 나오고
조금 전 도마에 있던 반을 가시만 발라내서 따로따로 랩핑하고,
머리, 뼈 따로따로 담으니 정말 제가 사고친듯 싶습니다.
아마도 큰아들이 겨울방학을 해서 온 날인듯 싶습니다.
그러나 제가 감기가 너무 심해 대충차려서 줬는데 이제 사진을 보니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계속되는 감기에 '감기에 걸려도 잘 먹어야 빨리 낫지'
어느 아침은 굴야채죽입니다.
이렇게 먹었는데도 감기는 교주를 거쳐 럭키, 둘째녀석까지 번졌습니다...ㅠㅠ
너무나 아파서 연말,연초 파티를 모두 넘겼습니다.
이 날은 둘째아들 생일겸 집안 젊은 이들만 초대해서 걍 아구찜과 갈비찜으로만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와인 삼겹살 해서 파샐러드랑 이렇게만도 한끼를 먹습니다.
카레를 해 먹고 조금 남으면 어김없이 먹는 카레우동, 정말 맛이 일품입니다.
아프면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주부'라는 타이틀은 그렇지도 못합니다.
아니 제 성격은 그렇게도 못합니다...ㅠㅠ
한국마트에서 배추를 세일 한다고 해서 한 박스 샀습니다...ㅠㅠ
그리고 배추 담그는 날은 꼭 수육을 해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땜새 또 수육을 했습니다.
아프다고 하질 말던지,일을 하지 말던지....
어렸을적 가끔 아픈 엄마에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던진 말이 오늘따라 가슴 저립니다.
'엄마...미안해...'
거의 한달 반동안 앓던 감기는 온 식구를 거쳐 막내딸에게 제대로 넘기고 조금 회복되었습니다.
12월말 내린 눈이 아직 녹지도 않았는데 데크에서 바베큐를 했습니다.
먼저 석탄을 피우고, Hickory향이 나는 Wood chips을 물에 30분정도 담근후에 넣어줍니다.
소금, 후추, 칠리파우더를 뿌린 립을 올립니다.
그리고, 저만의 매운 양념소스 (스윗칠리 3가지 종류, 타바스코, 고추장, 칠리파우더, 후추, 오렌지쥬스)를
만들어 앞뒤로 발라주면서 굽습니다.
짜짠!!! 완성입니다.
굽기는 했는데 사이드 하는게 귀찮아 ㅎㅎㅎㅎ (가족들아 미안하다^^)
야채샐러드 잔뜩해서 접시를 채웠습니다.
아이들 많이...아직 아픈 나는 한개만...ㅠㅠ
바베큐를 하는 날의 진미는 바로 고구마구이에 있지요.
아 갈비를 한대만 먹었더니 손이 떨려 고구마가 덜 맛있게 찍혔습니다.ㅠㅠ
그리고, 요즘 미국에서 인기있는 아니 특효약 한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변에 고혈압, 당뇨가 있으신 분 들께 강추입니다. (벌써 다 알고 계신다면 왕창피^^)
먼저 양파를 껍질을 벗겨 사등분 합니다. 흰양파 빨간 양파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유리병에 양파를 차곡차곡 넣고 레드와인을 붓습니다.
와인은 가격에 상관없다고 합니다. 저도 코스코에서 아주아주 저렴한 걸로 사서 부었습니다.
이렇게 10일정도 상온 보관후에 걸러서 와인병에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소주잔으로 반잔씩 마시면 혈압이랑 당이 조절된다고 합니다.
실제 저희 이모부님도 병원에서 고혈압 약 시작하자고 했는 데,
1주일 정도 복용하시고 병원에 갔더니 혈압이 안정되었다 하고,
성당에 다니시던 교우분도 몇년째 당뇨이신데 효과를 보셨다 하셔서 이쪽에서는 완전 인기입니다.
양파의 효능 : 고혈압, 당뇨, 다이어트, 항암, 해독, 감기, 골다공증, 변비, 불면증에 효과
양파에는 칼슘과 이유화프로필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양파의 냄새를 맡는것 만으로도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민간요법은 전하고 있다.
양파와인의 효과
1. 당뇨병의 혈당치와 혈압도 정상화된다.
2. 홍조현상(갱년기)에 복용후 갱년기 뇌경색호전
3. 수족냉증, 고혈압이 정상
4. 무릎통증 해소, 관절완치, 다이어트 효과
5. 이명증 개선, 침침한 눈이 밝아짐.
6. 변비, 소변, 두통, 백발, 주름살 등 감소...
뭐 알아보니 대략 이런 효과가 있다니 약간 양파냄새가 나더라도 약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마시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날라왔다는 꼬막을 거금을 들여 사와서 차려보니 완전 한식 상차림입니다.^^
(근데 예전의 그 때 그 맛은 아니였습니다...ㅠㅠ)
워싱턴에 어마어마한 눈이 내렸습니다.
2009년 1월 19일에 27인치(68cm)
2010년 2월 5일 - 7일 40인치 (101cm) 총 높이는 제 키를 넘었습니다.
아이들 12일간 학교 휴교하고 어디도 못 가고 집에 갇혀 있었습니다.ㅠㅠ
뒷 마당 작은 나무가 눈속에서 겨우 윗부분만 보입니다.
교주와 아이들이 차고 앞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저는 2층방에서 총지휘감독^^)
개들은 눈을 좋아한다던데 럭키 이 녀석은 눈이 무서운가 봅니다.
꼬리까지 내리고 완전 부들부들....ㅎㅎㅎ
눈이 너무와서 현관입구며, 잔디밭, 작은 나무들이 하나도 안 보입니다.
눈이 내려 집에 갇힌 12일동안 너무너무 심심해서 어느 날,
공부하는 딸아이 불러서 교주랑 고스톱 했습니다.
앗사....제가 제일 많이 먹고 있습니다^^
(저 엄마맞죠? ㅎㅎㅎㅎ)
이제 일몰을 보면서 눈이 그만 오길 바랍니다.
82쿡 가족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부자되세용..
울트라 파워 에너지 듬뿍 담아서
니나노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