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나물과 찰밥들 맛있게 해드셨나요?
아주머니는 오늘은 상추쌈(점심) 떡국(저녁) 이렇게 먹었습니다.
상추쌈, 화분에 세포기정도 상추를 심었는데, 한끼정도는 먹을 정도가 됩니다.
쌈장은 설날에 선물로 받은것입니다.
참~맛있어요.^^
선물로 주신분이 다시 생각나고 , 고맙게 여겨지더군요.
선물로 주신분 어머니가 직접 만드셨다고 합니다.
선물을 받고 이렇게 주신분이 마음속에 각인 되기는 처음이군요.^^
저도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일이 있을때, 어떤 선물이 좋은가?에 대해 한번 생각 해봅니다.
떡국
아주머니가 청개구리 기질이 좀있는지~
게으른것인지~
대보름날 떡국을 먹었습니다.
아들아이가 떡볶이도좀...이러고 말을 흐리길래...
떡볶이도 반찬삼아서 같이 했습니다.
우리식구들(두아이는 나가고 ,세식구만) 반찬삼아 잘먹네요.
떡국에 계란풀고 ~김은 가루는 커녕, 자르기도 귀찮아서 ~넙적한것 한조각씩~^^
연휴가 이제 하루 남았네요.(흐미~아까비라~)
연휴동안 정신줄 놓고 있다가.....
화요일 아침 갑자기 당황 하지 마시고 한두가지 머리속 점검은 어떠신지요~
아주머니 몇년전 건망증하나~
그때도 3일정도 연휴였습니다.
광*이 널뛰듯이 사시는 아주머니~
꼼수라면 아주머니들중 몇째 가실라나~
암튼~
아주머니 3일을 쉬고나서 연휴다음날 아침 차를 타고 직장에 가려는데....
글쎄 차가없어 졌네요~
옴마나~
애초에 차를 어디에 세웠는지~ 생각도 안나시고~
가끔씩 아파트 쪽문 입구에 차를 세우기도 하는데~
견인해갔는가?
남편과 오후에 견인차 보관소를 찾습니다.
****차 이곳에 있지않냐고? 묻습니다.
없답니다.
다시 아파트로 돌아와서...
이곳 저곳으로 찾아다닙니다.
그래도 없군요.
그렇다면 누군가 가져 간게야~
마침 경찰차가 주변을 지나갑니다.
제차가 없어졌어요.
도난신고를 해야겠는데...
아그렇습니까?(친절하신 경찰이십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라고 묻습니다.
아주머니 까맣게 생각이 안나지만 그래도 이리저리 둘러 대며 말씀하십니다.
경찰관께서는 찬찬히 적으십니다.
열심히 기록하시던 경찰관께서 마지막으로 ...무엇을(차종을)에대해 물으시는군요...
아~네 ~ 국민요정~ 아니 ~국민경차~***(**년형)인디요~
경찰 아저씨께서 약간 미소를 지으시며^^ 아~네~ 일단은 접수보다도~
다시한번 찾아 보심은 어떠신지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놔~ 없어진것 맞는디~
마지막으로 큰길가로 나가 봅니다.^^
3일연휴 시작전날...
퇴근길 우유를 사야 됬는데~
아파트에 주차를 하고 다시 걸어나오기 싫어서
아파트 큰길 상가에 차를 세우시고
아파트상가 뒷문으로 아파트를 향해 직행 하셨군요.
아주머님들 건망증 시리즈는 참~ 많지요~
그중에 여러가지는 이아주머님 이야기가 떠도는것 아닌가 싶을 정도 입니다.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시구요.
마지막으로 과일 좀 드시고 가세요.^^
스위티 ~이것도 쓴맛과 단맛이 절묘해서 맛있던데....
제가 먹기 좋게 탱글 탱글 알맹이만 챙겨 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