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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면발 탱글탱글하게 삶는 나만의 비법~

| 조회수 : 8,246 | 추천수 : 145
작성일 : 2010-03-02 00:42:33
면발 탱글탱글하게 삶는 나만의 비법은


어쩌면 너무나 간단한 것이라 실망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암튼 시작해봅니다.

물의 양이 절대적으로 적으면 국수가 쉬 불기 때문에

반드시 넉넉한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국수의 3배이상!



물이 끓어오르면 소금 1작은술정도 넣고 면을 넣는다.

소금을 넣는 이유는 국수에 간을 하기위함이죠.

밋밋한 국수, 음식의 맛을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요.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해서 소면을 쥐면 요게 1인분정도 되거든요.

약 100그람



이제부터 뽀인트!!!

물이 펄펄 끓어 오르면 국수를 넣는다.

그리고 국수가 표면에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찬물(얼음물) 한컵을 붓는다.

이렇게 해야 면발 옆에 붙은 전분들이 떨어지면서 면발이 매끈해집니다~.



다시 끓어오르면 면발하나를 끊어보아 색이 투명에 가까우면

바로 찬물에 부어 충분히 헹군다.

이때 여러번 헹궈야 면이 빨리 불지 않는다는 사실.


국수를 1인분씩 건져 물기가 빠지도록 채반에 올린다.


이렇게 삶아진 국수로 잔치국수도 해먹고 비빔국수도 해먹고

어렵지 않으시죠?

별거아닐지 몰라도 요리에선

기본의 기본을 지키는게 항상 중요하다구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지개소녀
    '10.3.2 2:04 AM

    여기에 한가지....
    면을 비벼서 헹구면 더 탱글탱글 매끈한 면발이 되요....(냉면 비벼서 헹구듯이...)

  • 2. 사과쥬스
    '10.3.2 3:34 AM

    우와 감사합니당^^

  • 3. 그리운
    '10.3.2 9:13 AM

    전 찬물을 한컵씩 붓는걸 세번해요...
    워낙 잘익은 보드라운 면을 좋아해서요...^^*

  • 4. 만년초보1
    '10.3.2 9:57 AM

    저는 찬물 붓는 거 두번해요.
    이렇게 초보를 위한 기초 상식도 배울 수 있는 82cook이 진짜 고맙죠? ^^

  • 5. 새우깡
    '10.3.2 10:05 AM

    예 쉡~

  • 6. 호기심많은 요리사
    '10.3.2 8:41 PM

    무지개소녀님 담엔 비벼볼께요.
    그리운님, 만년초보1님 면발도 클린한게 좋죠^^ 연아경기처럼요 ㅋㅋㅋ
    사과쥬스님 도움되셨다니 저두 좋아요~
    새우깡님 ㅋㅋ 제가 젤로 좋아하는 과자 정말 질리지 않고 먹어서 제 친구가 농심에서 상줘야한다고 했어요^^

  • 7. 천사마녀
    '10.3.2 11:47 PM

    전 찬물부어주는걸 여러번 반복햇었는데... 오호 소금 거 괜찮네요~~

  • 8. 호기심많은 요리사
    '10.3.2 11:54 PM

    천사마녀님, 기나긴 글 속에서 옥석을 보시다니, 뽀인트 점수 바로 받아가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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