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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손님초대의 모든것 아니 나름 노하우를 알려드릴께요...^^

| 조회수 : 25,582 | 추천수 : 144
작성일 : 2010-02-10 22:32:19
한국에선 집들이라고 한번 안했었는데
대만오고선 손님초대를 참 자주 하게 되네요.
아무래도 함께 타국에서 살다가 귀임하는 가족이 있다보니
아쉽기도 하고 또 선물보단 이렇게 따뜻한 밥한그릇이
더 의미있을꺼 같아서
쪼금 귀찮을때도 있지만 초대를 하게 되요.
혹은 대만사람들에게 한국요리를 대접할 기회도 종종 있구요...

자주 초대를 하게 되니 요령만 생기는거 같아요.
주로 손안가고 뽀대나는(ㅋㅋ) 음식만....ㅎㅎ

이번에도 한국으로 귀임하는 가족을 초대했답니다.
한가족이 귀임하는데 그 가족과 친한 다른가족 해서
모두 세가족이 함께 와인도 마시고
음식도 먹고 그랬져.


자.....일단 손님초대를 계획하는 j-mom.
메뉴를 정하면서 간단한걸로만 찾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조화를 생각하지요.
너무 비슷한 아이템으로만 하면 별루잖아요...



항상 요렇게 메모를 해요.

이번엔 밥으로는 눌림초밥이랑 양배추쌈밥
그리고 국물로 굴라쉬를 생각하다가
문득 너무 귀찮다는 생각으로
가장 만만한 미소된장국을 또 집어넣죠.

그리고는 파스타샐러드,아스파라거스캐서롤,카프레제변형판,
닭가슴살 오이샐러드,칠리냉면 요렇게 계획을 짜네요.

계획을 짠 다음엔 필요한 재료가 뭐가 있는지 쓰구요...
집에 없는건 빨강펜으로 표시를 하죠.
그래서 장을 봐야 하니까요..



다음으로 중요한건 요렇게 미리 해둘게 뭔지
또 나중에 손님오기 직전에 해둘건 뭔지를  적어둬요.

가끔 손님초대하면 해놓고 깜박하고 안내는 음식도 있잖아요...
요렇게 적어두면 그럴일이 없죠.

사실 요기까지 잘 꼼꼼하게 적어두면
손님초대의 준비중 30프로는 완성된거랍니다.



장을 봐두고 손님이 오는 당일날(저녁초대) 10시부터 슬슬 준비를 하기 시작해요.
눌림초밥에 넣을 옹이를 절여두고...(배합초에 절이면 되죠..)



필요한 야채들은 양을 가늠해서 미리 씻어두구요....



그리고 재료를 다듬죠.
잡채나 샐러드를 할때 다듬는 부분도 참 중요한거 같아요.
음식을 깔끔하게 보이는 중요한 부분이 밑손질...

피망이나 파프리카는 요렇게 잘라서 좀 불룩한부분을 잘라주세요.



요렇게.....깔끔하죠?



파프리카도 역시....깔끔하게...



다듬었으면 필요한 용도에 맞게 나눠줘요.
함께 미리 두면 안되는 야채들은 분리해서 보관해야 하구요...
양파랑 파프리카랑 함께 두면 양파가 물들수 있으니 요렇게
따로 보관하는게 좋구요...

그리고 설거지를 줄이기 위해 1회용 비닐팩을 이용하는게 간단하죠.

아스파라거스는 캐서롤을 할꺼라
미리 오븐용기에 넣어두면 훨씬 편할테고
카프레제변형판도 재료를 미리 썰어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나중에 치즈와 소스만 끼얹으면 되고요...



이번엔 당면을 요렇게 한번 불려봤어요.
마땅히 긴 통이 없는데다
자른당면을 구하지 못해 무쟈게 긴 당면을 불리는데 저런 통도 괜찮은듯...
저는 당면요리할때 항상 저 길이에서 반을 잘라서 써요.
그러니까 약 15센티 정도?
먹을때 당면이 너무 길면
손님이 난감해 할수 있으니 적당한 길이가 좋을거 같아서요...




미소된장국에 넣을 두부와 잔파도 미리 준비해두구요
(미소국은 미리 끓여두더라도 두부랑 잔파는 미리 넣으면
별루더라구요.
손님 오시면 그때 국그릇에 잔파랑 두부넣고 뜨거운 국을
끼얹으면 파향이 훨씬 좋더군요.



칠리당면에 쓸 오징어도 파채칼로 칼집을 넣고 적당히 썰어두구요..

그리곤 아까 메모해둔 순서에 따라 착착 음식을 준비해요.

손님이 오기로 한 시간에 맞춰 오븐요리 시간도 맟춰주고
사용할 그릇들은 미리 꺼내두고
갑자기 차리면 당황스러우니
미리 빈그릇으로 자리를 맞추어 보는것도 필요하더군요.


자.......손님이 도착하기 5분전입니다...

항상 똑같죠? 상이...
좀 식상하긴 해도 뭐 오시는 손님은 처음 받는 상이라..헤헤헤..

참..와인을 대접할땐 미리 따두는거 아시죠?



미리 계획한 대로 준비했고
하다보니 따뜻한 요리가 부족한듯 해서
감자샐러드를 급조했어요.



왼쪽 위가 칠리당면..."휘"님의 레서피 넘넘 인기짱인 메뉴랍니다.
오른쪽 아스파라거스 캐서롤...예전에 올린글에 자세한 레서피가 있어요.




역시 "휘"님의 닭가슴살 오이샐러드...
너무 간단하고 모양도 이쁘죠?
역시 예전 제 글에 자세한 방법 있구요..



오늘의 실패작 눌림초밥과 양배추쌈..
양배추쌈은 밥에 참기름간을 살짝 한다음
돼지고기 갈아둔걸 만능양념장에 재서
볶아 넣어주고 쌈장을 살짝 넣고
이쁘게 싸주면 되는데
양배추가 좀 많이 익어서 대략난감이었답니다.
눌림초밥은 맛은 너무 좋았어요.
근데 문제는 오이절임을 좀 많이 넣었는지
젓가락으로 집을때 오이부분에서
뚝 하고 떨어져버린다는거.....
손님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지만
나름 제일 손이 많이 간 음식인데
첨해서 그런지 살짝 실패였어요.
둘다 "휘"님 레서피구요....



마지막으로 파스타 샐러드와 감자샐러드
파스타 샐러드는 각종야채,햄,새우와 파스타를
큐피와사비소스에 버무렸답니다.
이탈리안 드레싱보다 와사비가 들어가서
매콤하고 맛있었어요.
아이들껀 다른소스로 버무려줬구요...

오른쪽 감자샐러드....
요건 "불루벨"님 블로그에서 배운건데요
무쟈게 간단하면서
남편이 맛이 아주 훌륭하다네요...

가급적 자주색껍질 감자를 사용하면 이쁘겠죠?
감자를 잘 씻어서 껍질채
먹기좋은 두께로 썰어줍니다.
물을 조금만 넣고 소금넣고 감자넣고
살짝만 익혀주세요.
부서지면 안되니까요..
그리고는 뜨거울때
올리브오일,소금,후추,잔파송송썰은걸 넣고
버무려주시면 끝입니다.
너무너무 간단한데 맛은 아주 좋더군요.

바빠서 항상 빠뜨리는 사진이 많아요.

암튼 이렇게 보기만 근사한(ㅎㅎㅎ) 요리를
아무 맛있게 먹어준 손님들에게도
참 고맙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인사하며 즐겁게 보냈답니다.



그리고 나름 저의 살림노하우 한가지예요....



사실 코스코를 이용하다 보면 냉동고가 없이 불편함을 느끼고
또 그러다보면 쟁여놓은게 많아져서 냉장고에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고
또 장을 봐 오기도 하게 되잖아요.

특히 외국에서 살다보면 한국식재료들이 아주아주 귀해서
냉동실에 쟁여두고 아껴서 먹는 경우가 많아요.
너무 아끼다 보면 귀국할때까지 못먹어서
귀국하면서 다른집에 나눠주는일이 대부분이구요..

이건 예전집에 있을때 냉동고 속의 내용물이예요.
이렇게 1단부터 4단까지 뭐가 들어있는지
또 특별히 빨리 먹어치워야 될껀
형광펜으로 따로 표시한다던가 하면
버리는 일 없이
식재료를 알뜰히 먹을수가 있잖아요.

그리고 양을 어림잡아 일일이 챙겨가며 먹어줘야
귀국하는 그날까지 넉넉하게 먹을수가 있게 되요...

포스트잍을 이용해서 요렇게 붙였다 뗏다 하고
위에 비닐이나 코팅지로 한번 덮어주면
포스트잍만 교체해서 계속 쓸수 있어요.

냉장고에 음식 버린다고 혼내는 아빠들 가끔 있더라구요.
요렇게 해보세요.
거의 버리는 일이 없게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찜기로 밥데우기 인데요.....

이사오면서 전자렌지가 없어졌어요.
원래 사용하던게 예전 집주인꺼라 이 집에는 전자렌지가 없는데 사달라고 할수 없는 상황..

한국서부터 사용하던 찜기가 있어 요걸 사용하기로 했어요.

문제는 용기가 적당한게 없는거죠..
요즘엔 밥데우는 용기도 함께 팔죠?

그래서 오븐페이퍼를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사진에 통속에 어느 사진에 만두찌는 사진이 있어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네요.



냉동밥아니고 냉장실에 있던 밥은 15분이면 충분하네요.....



너무나도 촉촉하게 잘 데워져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거 말곤 많이 불편하진 않아요.

오븐페이퍼가 좀 낭비되긴 하는데요...촘촘한 망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면 버리지 않고 유용하겠죠....

암튼 살림을 하다보면 조금씩 요령이 생기는건 맞는거 같아요...


자~ 요기까지가 키톡내용이구요.....


저희집 시츄 엘리를 궁금해해주시고 이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줌인줌아웃에 엘리사진을 아주많이 올렸답니다.
우리 엘리가 콜레스테롤이 높아 고민인데 사진보시고 조언도 좀 부탁드려요....ㅎㅎㅎ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1&sn1=&divpage=3&sn=off&ss...

요기 가시면 엘리의 근황과 재미난 사진들을 많이 보실수 있어요....^^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유화
    '10.2.10 10:47 PM

    초대받으신분 기분좋으셨겠어요 ^^
    막 상상이 가는~~ㅎㅎㅎ
    꼼꼼하시고 음식솜씨도 좋아보이구 요리하시는걸 즐기시는게 엿보입니다
    그래서 손님초대하는것두 좋아하실듯싶은데요??

    전 아직 손님초대요리는 안해봐서
    누군가가 온다는게 굉장히 부담스러울것같아요 ㅎㅎㅎㅎ ^^;;;

  • 2. momo
    '10.2.10 11:50 PM

    에고,,,엘리야 운동 많이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자 ~~~~

    손님초대 음식준비를 저리 철저히 하시네요.
    저도 냉동고에 뭐가 들어 있는지 가물가물 할 때가 많아요. ㅜ.ㅜ
    적어서 냉동고 앞에 붙여놓는 아이디어, 저도 실행해보렵니다. ^^*

  • 3. milksoap
    '10.2.11 12:03 AM

    저도 메모하는 거 좋아해서 손님 초대하거나 하면 이것 저것 재료나 요리 순서도를 꼭 써놔요. ^^
    저도 메모해놨던 것 조만간 한번 올려볼까요? ㅎㅎ.
    근데 전 신혼 때나 사람 부르는 거 좋아했지(게다가 튀김 요리나 손 많이 가는 요리 이런 번거로운 것 잔뜩... ㅋㅋ) 요즘은 왠만하면 밖에서 보자 하거나 시켜먹게 되더라구요(아이 핑계로... ㅎㅎ). ^^;
    양배추쌈이랑 눌림초밥 넘 맛있겠어요. ^^

  • 4. REG
    '10.2.11 1:35 AM

    아니 저음식들이 워디가 손안가는 음식들이랍니껴..
    상차림 예쁘네요-

  • 5. 끄덕없어맘~~
    '10.2.11 2:06 AM

    아아니이~~~
    저도 여러 상차림을 해보았지만,, 전 바빠서리~~
    저렇게 여유롭게 사진촬영과 함께 상을 차리시다니요...

    우우~~ 와아아~~~ 입니다...부지런하십니다...(냉장고의 쪽지들)

  • 6. 위키피디아
    '10.2.11 2:11 AM

    저..저... 초대해 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 7. 순덕이엄마
    '10.2.11 2:16 AM

    오우~ 넘 훌륭~^^
    얼른 차타고 저렇게 차려놓은 상에 가서 챡! 앉아 맛있게 먹고 싶네요.
    절케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하는데 ...
    파프리카 엉뎅이 부분은 봉지에 따로 담아 뒀남유? 나중에 볶음밥 샐러드 스프..ㅋ

  • 8. 부관훼리
    '10.2.11 2:52 AM

    와... 파티프로같아요. 저리 꼼꼼하시니 파티하셔도 음식도 상도 깔끔하네요. ^^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귀국하면 참 서운합니다... ( --)

  • 9. 간장종지
    '10.2.11 7:20 AM

    멋진 상차림이네요.
    맛있는 걸로만 차려놨으니 손님들이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 10. 말랭이
    '10.2.11 10:51 AM

    진짜 멋지당,,,,,,, 당면 아이디어 잘 배워 가요,,, 저두 둥그렇고 큰 데다 불리니까
    자리만 차지하고 싫었거든요,,,,,,,

  • 11. 묘적
    '10.2.11 11:24 AM

    윗 요리들 만드는 법 자세히 보려면 어디가서 검색을 해야 하나요?
    넘 훌륭해서 만들어 보려구요.

  • 12. 오드리될뻔
    '10.2.11 12:12 PM

    5분전에 세팅완료 하시는 저 센쓰~~~~
    저는 맛있는거 먹으러 오라고 초대해놓고 막상 손님이 도착하면 이것저것 시작하는 사람이
    정말 싫더라구요...
    저렇게 멋진 밥상을 선물받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13. 고독은 나의 힘
    '10.2.11 1:06 PM

    닭가슴살 오이말이샐러드랑 눌림초밥이랑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검색해봤는데 안 나오네ㅛ..

  • 14. 민이마눌
    '10.2.11 1:59 PM

    전 20.5555...% 이상은 절대 안나올듯 하네요...

  • 15. 설유화
    '10.2.11 2:58 PM

    http://blog.naver.com/yydjhh

    아마 휘님이라고 말씀하시는블로그가 여기일듯 싶어요
    이분도 유명한분같던데 ........

  • 16. 소박한 밥상
    '10.2.11 6:04 PM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투자를 하세요. 괜히 남편분 아침차려드리고 눈물바람하시지 마시고요.

    괜히 늦게까지 안오는 남편기다리시면서 속상해하시지도 말고 님을 위해 시간을 쓰세요.

    내가 멋있어지면 남편은 저절로 내 뒤에 따라 붙어요. 연애때하던 밀당을 조금은 결혼생활에서도 하셔야 남편이 마누라 귀한 줄 알아요. 감히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다뉘.. 남편 떼찌.

  • 17. Helena
    '10.2.11 7:40 PM

    진짜로 훌륭하세요!!!
    남편분이 행복하시겠어요.~~

  • 18. 이영옥
    '10.2.11 7:40 PM

    와우| 정말 감탄이네요. 손님 초대라면 며칠 전 부터 신경이 쓰이고 당일날은
    손님이 왔을 때까지 음식 하느라 손님 않혀놓고 허둥지둥...
    그래서 손님 초대를 가급적 하지 않고 살아요.
    J-mom님의 노하우를 숙달하면은 당황하지않고도 손님 초대를 훌륭하게 해 낼것 같네요.
    너무 너무 감솨합니다.^^ 그리고 큐티와사비는 뭔가요? 처음 들어보는거네요.

  • 19. 생명수
    '10.2.11 8:03 PM

    좋은 팁 감사해요. 저도 요령있게 후딱 상차림 해보고 싶어요. 전 손님오기전에 정신이 완전히 나간답니다. 갑자기 누구라도 불러서 저녁식사 하고 싶어지네요

  • 20. bistro
    '10.2.11 8:28 PM

    저도 손님초대 종종하는 편인데 사진 찍을 짬은 도저히 안나던데요 ㅋ
    예전엔 오픈형 부엌이라 민망해서 못찍었다고 둘러댔는데 지금은 그냥 시간이 없어요 ㅋㅋ
    게을러져가지구 늘어져있다가 막판에 시간에 ㅉㅗㅈ겨서 후다다다다다다다닥 ㅋㅋ

    참, 전 치라시스시 손님상에 잘 내는데요-
    이것저것 휘리릭 뿌려서 내면 되니까 손이 별로 안가요
    윗면이 화려해서 손님상에 낼 때 보기에도 좋구용 ^^

  • 21. j-mom
    '10.2.11 9:54 PM

    설유화님....손님들이 좋아하시긴 하더라구요. 그때문에 힘들어도 하는 부분도 있지요..ㅎㅎ
    근데 아무리 이렇게 차려놓아도 평소엔 다 똑같은거 아시죠? 하기싫을때 무쟈게 많답니다...ㅎㅎ

    momo님....맞아요..운동이 젤 좋죠. 덕분에 제가 마라톤선수되겠어요..ㅋㅋ

    milksoap님...메모하기 좋아하는 습관이 도움이 될때가 많죠? milksoap님 메모도 보여주세요..ㅎㅎ

    REG님.....음..다른 요리들에 비해 손이 덜가는 요리예요...몇번 하다보면 아주 쉬운...

    끄덕없이맘~~...저두 첨엔 사진 못찍었답니다. 이번엔 재료만 미리 준비해두면 되는거라
    맘먹고 사진 한번 찍어봤지요...ㅎㅎ

    위키피디아님.....대만으로 오세요...ㅎㅎ

    순덕이엄마.....메모 안하셔도 자~알 하시는게 진짜 고수잖아요..ㅎㅎ
    파프리카 엉덩이까지 걱정해주시는 알뜰하신 순덕어머님....ㅋㅋ 볶음밥이나
    해물이랑 볶아먹어요....

    부관페리님......과찬이세요..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귀국하면 많이 서운하죠..
    하지만 요즘은 070(?)이 있어 좀 덜해요..ㅎㅎㅎ

    간장종지님.....솔직히 맛은 모두 취향이 달라 모르겠어요. 맛이 있어야 진짜 뿌듯할텐데...그죠? ㅎㅎ

    말랭이님....맞아요..항상 마땅한 불리는 그릇이 없어서 해봣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ㅎㅎ

  • 22. j-mom
    '10.2.11 10:09 PM

    묘적님.....제 이름으로 검색하면 되는데 제가 몇가지 링크 해드릴께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sn=on&ss=o...

    여기에 카프레제변형판 그리고 오이닭가슴살냉채 레서피가 있구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sn=on&ss=o...

    여기에 아스파라거스 캐서롤 레서피 있습니다.


    오드리될뻔 님.......아이디가 너무 재밌네요...ㅎㅎ
    성격도 한몫하는데요 제가 성격이 급해서 좀 미리미리 해두는 편인거 같아요.
    근데 어떤 요리는 따뜻하고 금방 했을때가 맛있는것도 있어
    이렇게 메모를 해두면 아무래도 좀 낳은듯 해요....ㅎㅎ

    고독은 나의 힘.....아래 "휘"님 블로그 링크 해주셨네요. 닭가슴살 샐러드는 위에 제가 링크 걸어둔것도 있구요.....

    민이마눌님.......감사합니다.

    설유화님......제가 댓글을 늦게 달아 이렇게 수고까지 해주시네요...
    "휘"님도 예전 82의 스타(?)셨는데 요즘은 안오시네요.
    아이디어 요리가 얼마나 많으신지 넘넘 요긴해요.....

    소박한 밥상님.....맞아요..되풀이 하다보니 노하우가 쌓이네요..
    한국에서보다 오히려 외국에서 집에서 만들어 대접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사먹는곳이 한국보단 다양하지 않으니까요....

    Helena님.....감사합니다. 남편은 잠깐 행복해하지만 곧 아침밥 제대로 좀 달라고 불평한답니다...ㅋㅋㅋ

    이영옥님......제 방법이 도움이 되신다면 저도 너무 기쁜일이죠...ㅎㅎ
    큐피와사비소스는 저번 제가 소스 사용법을 올린게 있는데 안타깝게도 한국에선 와사비맛은 없는거 같네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sn=on&ss=o... 여기에 소스소개가 있습니다.

    생명수님.....도움이 되신다니 너무 기쁩니다...ㅎㅎ
    초대 하시고 꼭 사진 올려주세요....ㅎㅎ

    bistro님.....홍콩생활은 잘 즐기고 계시죵? 홍콩에서 처음 맞는 구정일꺼 같은데
    정신없는 세일에 즐거운 쇼핑도 하셨나요? ㅎㅎㅎㅎ
    bistro님은 심하게 잘하시면서 심하게 겸손하신거 아시죵? ㅎㅎ
    저두 사실 요령만 늘어서 손님오심 항상 치라시스시를 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눌림초밥이 넘 이쁜거 같아서 해봤다가 완전 낭패였답니다.
    다시 치라시스시로 돌아가야 될듯....ㅋㅋㅋ

  • 23. bistro
    '10.2.11 10:50 PM

    앗 역시-;;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다가 깨갱깨갱- ㅎㅎ;;
    잽싸게 댓글 지우러왔다가 더 끄적대고 가네요 ㅋ
    해피 춘절 ^^*

  • 24. j-mom
    '10.2.11 11:02 PM

    실시간 답변입니당....ㅎㅎ
    bistro님...번데기 앞에서 주름이시라뇨.....
    bistro님 따라가려면 날밤을 몇달넘게 새도 어려운거 아시죵?
    심하게 겸손하시다니까....ㅎㅎㅎㅎ

    신니엔콰일러!!!!

  • 25. 미스유
    '10.2.12 8:02 AM

    허걱~ 대단하세요~ 혼자 저 많은걸 만드신거죠?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전 반찬 세가지만해도 어질어질 하던데... 저두 노하우 잘 참고했어요~ 감사합니다 ^^

  • 26. 뭉게구름
    '10.2.13 6:09 AM

    j-mom 님 어쩜 저랑 요리 준비하는 스타일이 똑같으시네요
    저도 성격이 급해서 저렇게 다 정리하고 하나씩 체크하면서 하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저도 썰기 종류까지 나눠가면서 하거든요
    제가 메모한걸 둘째형님이 어쩌다 한번 봤는데 뭐 이렇게 까지 하면서
    하냐고 하더라구요 남이사.......
    전 사실 남들이 보면 심하다고 할까봐 챙피해서 몰래 저만 보면서
    하거든요 근데 저와 같은 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 27. 한국화
    '10.2.13 11:58 PM

    오징어손질한수배워가요..오징어칼집낼때이제는파채칼로해야겠네요 고마워요

  • 28. 앙칼진마눌
    '10.2.16 10:05 PM

    글보고 깜짝 놀랐네요
    저도 비슷 ^^;;;
    매운요리 안매운요리 시원한 요리 찬요리 어패류요리 육류요리 채소요리...마지막으로 안주 등으로 구분해서 요리를 정하고 재료를 적고 그다음에 선처리하거나 전날 할일과 당일날 할일을 적어둬요
    그렇게 적어도 당일날 꼭 빼놓고 안 내놓는 음식도 발생하는 ^^;;;;
    뭉게구름님 ㅋㅋ 저도 몇해전까지는 몰래 몰래 보면서 했는데 매해 그렇게 하다보니 이제는 옆사람들도 그러려니~~해서 오픈해놓고 해요 ^^
    이번 설에도 우리집에서는 제사를 지내지 않지만 꼭 친척들이랑 식구들이 모이는데...요리좀 해서 칭찬도 받고 아빠한테 용돈도 받았네요
    그 후유증으로 오늘까지 메롱거리고 있어요 ㅜ.ㅜ

  • 29. j-mom
    '10.2.17 9:29 PM

    미스유......자꾸 하다보니 좀 빨라진거 같아요....ㅎㅎ

    뭉게구름님.....다 성격이 한몫하는군요...ㅎㅎ
    이제 몰래말고 대문짝만하게 써놓고 하세요..ㅎㅎ

    한국화님.....저두 오래전 배운거랍니다..ㅎㅎ 편하고 좋더군요.

    앙칼진마눌님....아이디가 재밌어요..ㅎㅎ
    요리 잘하신다고 일부러 그집에서 모이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명절초대면 무쟈게 재밌었겠어요.
    해외에선 명절이 참 쓸쓸한데....ㅎㅎㅎ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ㅎ

  • 30. 대구댁
    '10.2.18 10:59 PM

    칠리당면 정말 궁금해요? 만드는법 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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