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안지 몇년인데.....사진올리는게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오늘 아예 애기재우고 컴앞에 눌러앉아 사진올려 보아요.....^^
야밤에 테러?실력이 모자라 그정도까진않되지만......제가 먹고사는얘기?로 봐주세요......^^
날씨가 제법 춥죠......그래도 오늘은....(수요일....ㅠㅠ)낮에 따따했어요.....^^간만에 꼬맹이랑 햇살도 좀느껴주고....^^맛난것도 얻어먹고오고.......

나른나른한 요즘이라.....저녁대충하고싶은데......신랑이 담주부터 부산으로 장기출장을가서.....ㅠㅠ
먹고싶다는 것위주로 맞춰주는편이라....^^
하도싸서 손이 김에 닿기만해도 도르륵말리는....(농담^^)김밥도 싸구요.....

봉죽....(아시죠?)가면 울큰애가 항상시키는....
AB형 원래 이런가용....ㅠㅠ항상먹는것만먹어요...좋아하는 메이커도 따로있고.....ㅠㅠ
암튼 항상시키는 해물죽....ㅠㅠ새우 넣고싶은만큼 넣어서....^^한그릇씩......
낼아침까지 먹어야함.....ㅠㅠ

PVchef님의 레시피로 기억하는데...바나나머핀.....
전에 애용하던 레시피를 버릴정도로 맛난.....^^
다들해보세요.....^^바나나가 들어간 베이킹은 참...^^풍미가 예술이랍니다!!!!

한두개 집어먹다 혹시...시간이 남을땐....
크림치즈 프로스팅....생크림이랑 크림치즈만 휘핑해서 .......

문땡맘님.....^^팬이에요....^^
문땡맘님이 전수해주신 단호박 파운드인데...전 머핀틀에 했어요......
담백하고 맛나지만.....계란양이 제법많아 분리의 위험을 넘겨가며 완성.....
촉촉하니 부드러워요.......

쨈쿠키라고 많이 해드시죠?
thumbprints....아이들이 환장하죠.... 달달한쨈이랑...아몬드가루 듬뿍들어간 반죽으로 해먹는....^^
남녀노소 다들 좋아하세요....쨈도 올여름에 직접만든 복숭아쨈이에요.....^^

브라우니 싫어하는분 계세요.......?
전 기분다운될때.....브라우니 생각나요......^^좀 찐득하게 만든 브라우니....^^
견과류씹히는거 별로안좋아해서 제가 먹을껀...암것도 안넣어요....
대신...에스프레소 한샷.......깔루아 한큰술첨가해요.......

브라우니만 먹음...심심하시죠?
그럼...냉동실에서 바닐라아이스크림....살살긁어서......
렌지나 오븐에 살짝 데운 브라우니위에올려 같이 퍼먹으면
뜨거운맛과 차가운맛이 교차하면서........천국잠깐 다녀오고.......
저녁밥그릇에서 한수저덜어서 신랑주면되요.......ㅋㅋ

얼마전에 울둘째 돌잔치였어요.....^^
보라색으로 꾸밀생각하고 준비중이었는데....한주앞두고 핑크밖에 안된다는거있죠.....ㅠㅠ
여차저차 싫은마음 감추고.....핑크로 ...^^

지인이 울꼬맹이 건강하라고....너무 마음써주시며만들어주신 슈가케익이에요....
보관할수있게.....안에 모형넣어서 만들어 주셨어요.....
뿐만아니라 답례후식용으로도...돌상에 올릴이니셜머핀도 50개 만들어주셔서.....너무 감사했어요.......
너무 이쁘고...너무 기념이 되겠죠?

돌상에도 올리고 후식으로도 드릴 쿠키랑...찰떡등등......
전날 이거 굽고 포장하고.....^^나름 힘들었어요......
맨위에 잼쿠키....밑에 피넛버터쿠키....쇼콜라만델....단호박찰떡 등등이에요....^^

마지막돌잔치라 떡도 일부러 신경썼어요.....
요긴 지방인데...일부러 버스편으로 서울에서 직접보내주시는....^^
아..너무이쁘고 맛난 하트설기였어요......하트설기도 색이 너무진하거나 맛이없거나...모양이 정갈하지않은것도 봤는데.....나무랄데없었어요.....^^같이시킨 삼색 수수단자도 어른들이 달지않고 맛나다하셔서 너무 좋았구요

마지막으로 돌을 치뤄낸 울꼬맹이에요.....^^
돌날 아이들이 컨디션이 안좋아서.....잔치내내.....울둘째는 엄마랑 아빠품에 쏘옥.....ㅠㅠ
의상포인트가 배부분인데...아무한테도 못보여드렸다는......ㅠㅠ
울둘째낳고....신랑 일때문에 한달되애기델구...장장4시간걸려 부산으로...또 두달있다가 다시 강원도로......
내년엔 다시또 부산으로 이사갑니당......
갓난아기델고 부산으로 강원도로 너무 맘아팠는데.......병치레안하고 포동포동....^^
쳐다보면 방긋방긋.......
감사한아기입니당.....^^6살된 언니랑...벌써 투닥거리기도하지만......
정말정말 소원이 있다면......공부도 적당히....예쁜것도 적당히.....뭐든 욕심안내고 키울테니까.......
행복한.....따뜻한 아이로 자라서......세상을 고르게.....평범하게....살수있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너무 위에있어 사람을 아래시선으로 내려다볼 기회가 있는것도....원치않고...
너무아래있어.....위를 바라보며 헉헉대고 욕심내기보단.......그저.....건강하고.....평탄하길바래요....^^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두딸래미 키우기 살짝 겁나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딸키우는 엄마들...화이팅.........^^
키톡첫글부터 너무 주저리주저리.......싫어하시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