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뒤에 블로그 들고 온다고 하고선.....
이제서야 나타났습니다^^
괜히 바쁜 척 먼저 하고요^^
Word로 작성한 자료들이 블로그에 올리니 바로읽기가 안 돼고 Word를 열어야 읽어지는 불편함이 있어
블로그에서 다시 작성하다보니 완전 힘듦....ㅠㅠㅠ
있는 자료의 일부분만 먼저 올리고 앞으로 자주 다양한 자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그 동안의 먹거리들입니다.
아는 분이 바쁘셔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신다고 해서 정성껏 준비해드렸습니다.
때론 이런 선물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날 저녁식사는 남은 반찬으로...
우리 식구들에게 살짝 미안^^
그래서 다음날 신경을 좀 썼습니다.
감자전
달걀말이에도 부추랑 당근을 넣었습니다.
요즘 나의 사랑 철판
돼지 삼겹살을 볶아서 올렸더니 먹는 내내 지글지글 소리도 맛있습니다^^
모아모아서 기념촬영!!
다음 날은 심플하게 카레
고기 좋아라 하는 둘째아들을 위한 아침^^
냉동에 넣어두었던 수육 해동해서 김치와 한접시에 담았습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8까지 첫째 아들에게 다녀왔습니다.
4명이서 함께 쓰던 기숙사에서 혼자쓰는 방으로 운이 좋게 옮기게 되었는 데 혼자 지내는 게 걱정도 되고,
또 감기도 걸려 제대로 못 먹고 지내는 게 걱정이 되어 겸사겸사해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꼭 보스턴 가는 날에는 비가옵니다. 그리고 차도 엄청 막힙니다.....ㅠㅠ
그런 길을 달려달려 밤 12시가 넘어 도착한 저와 교주를 말끔한 정장 차림을 하고 맞이합니다.
눈물이 왈칵....
컸구나...그리고 정말 멋있구나^^
집에 있을 때 언제나 자기 물건도 제대로 안 챙기고 살던 아이라
방을 옮기면서 얼마나 많이 잃어버렸을까 또 정리도 제대로 못할 것 같아 걱정했더니만 완전 우려였습니다.
저희에게 가장 먼저 보라고 장 문을 엽니다.
옷도 저렇게 정리했다며 빙그레 웃습니다. 눈물도 나면서 웃음도 나옵니다.
만남의 기쁨도 잠시, 저녁에 숙제를 해야한답니다.
그러면서 교주와 나가서 데이트를 하고 오랍니다....ㅠㅠ
아들 보러 갔다가 밤마다 보스턴을 해맸습니다...ㅎㅎㅎ
그래도 공부 한다고 저러니 완전 신났습니다.
며칠 동안 보스턴과 학교를 구경하고 돌아오기 전날 새벽까지 공부하고 친구 방에 간 아들을 기다리며
청소 잠깐 해서 MIT 기숙사를 공개합니다.
기숙사에서 제일 부러운 게 의자입니다.
공부할 때는 보통 의자인 데 뒤로 제치면 흔들 의자(?)도 겸하는 의자였습니다.
돌아오는 날 아침 또 비가 내립니다. 아들 기둘리며 간단하게 쌀국수 먹었습니다.
참, 몇몇 분들이 보고 싶어하시는 아들 사진을 올립니다.
교주의 신성화(ㅎㅎ)를 위해 물음표 처리하는 이 쉔스^^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모들이 모르는 새로운 모습을 가끔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 아들의 경우는 바로 댄스입니다.
MIT들어가서 댄스동아리에 들어갔답니다.
처음으로 우리에게 공개했습니다.^^ (오른쪽 맨 끝)
이 모습을 마음에 담아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보스턴을 기쁘게 떠나왔습니다.
요즘 야채 부족이라는 교주의 엄명을 받아 야채를 준비했다.
그치만 고기를 빼 놓을 수는 없습니다...ㅋㅋㅋㅋ
콩나물밥과 다소 안 어울리는 반찬들이었나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따뜻한 국물이 그립습니다.
홍합국물에 칼국수.
아...다시 먹고 싶습니다.
오랫만에 싱싱한 활어가 한국마트에 왔답니다.
이 칼솜씨를 보시라!!!
그 주인공은 바로.....
교주입니다^^
교주만세!! (이러고 놉니다^^)
세 칸으로 나뉘어진 저 접시가 완전 식당 분위기입니다.
개업해볼까나?
'럭키횟집' ㅎㅎㅎ
자, 한입드시죠!! (찬조 출연:교주 손....ㅎㅎㅎ)
마무리는 역시 얼큰한 매운탕!
교주님의 연중 음식인 짜장면.
올해는 이게 끝일 듯....ㅠㅠ
그치만 정말 맛있습니다.
자세한 레시피 문의는 교주에게^^
양파, 소세지, 고구마 넣고 볶았습니다.
고구마가 참 맛있습니다.
아이들 아침 식사.
허약(?)한 좌충우돌맘을 위한 간식^^
이건 늦은 밤 교주와의 야식.
좌충우돌맘 옆구리에 살 찌는 소리가 살짝 들립니다....ㅠㅠ
좌충우돌맘 간이 살짝 부어서 도전한 김치4종세트.
ㅎㅎㅎㅎ
먼저, 파김치
총각김치
깎두기
배추김치
왜 김치만 해 놓고 나면 부자가 된 듯한 느낌이 들까요?
반찬이 마땅하지 않을 때 회덮밥 하나로 해결합니다.
요즘 철판땜새 돼지 두루치기 완전 우리집 단골메뉴입니다.
허약체질 애주가인 좌충우돌맘 이날도 막걸리 한잔 마셨습니다.
아!!! 좋다~~~니나노잉~~~~~~~~~~~~~~~~~~~~~~~~~~~~~~~~~~~~~~~
한국가서 제일 사오고 싶은 순대..ㅠㅠ
조금 맛없는 순대 비싸게 사와서 야채넣고 순대볶음을 했습니다.
아...신림동!! 기둘려라!!
이상 허약체질 좌충우돌맘의 먹거리였습니다.
제가 요즘 이런저런 일들을 하면서 또 아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가족간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 지 입니다.
서로 믿고 서로 격려하며 이 세상을 산다는 것.
오늘 새삼 가슴 속 깊은 곳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우리 82쿡 가족들도 그런 따스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가을 날들이 되시기를 니나노잉!!!!!!!!!!!!!!!!!!!!!!!!!!!!!!!!!!!
참, 부끄러운 제 블로그 주소는요....
http://blog.daum.net/happywoorizip 입니다.
빠른 시일 안에 가지고 있는 자료들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찰떡 레시피 물어 보신 분들께도 쪽지 드렸으니 열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