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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수준 떨어뜨리기~ + 가을 가는게 아쉽네요 ;ㅁ;

| 조회수 : 6,683 | 추천수 : 101
작성일 : 2009-11-05 23:58:43


안녕하세요~ 1년차 새댁 노다메굼 입니다~~
예전에는 다른 아이디 썼었는데,
뒤늦게 노다메 칸타빌레 또 보고 완죤 폴링폴링 되어서
다른 카페 아뒤랑 통일할 겸 닉네임을 바꿔버렸어요 ㅎㅎ;;

요리 고수님 글들 + 레시피 보면서 많은 힌트와 메뉴정하기 등등 얻어가고 있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





두부집에서 두부정식 먹고 가져가라고 해 놓은 곳에서 집어온 비지로 찌개 끓였어요
비지찌개에 소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놀랬어요 ㅋㅋ;;
다음번에는 더 맛나게 끓일 수 있을 것 같은데 김치다 똑. 떨어져서 ㅠㅠ
시엄니의 김장소집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ㅎㅎ;



맨날 메추리알만 졸여 먹다가 곤약도 한번 넣어 봤어요
모양 한번 내 보겠다고 이래저래 하다가 한과?? 처럼 말아봤어요 히힛
맛은 그냥 그래요 ㅋㅋ



딱히 할 거 없을때 하는 하는 야채전 이예요
계란에 남은야채 썰어넣고 부침가루 조금 넣고 한숟가락씩 부치니 맛나더라고요 ㅎㅎ





남편이 강추하며 데려갔던 해주냉면" 집 이예요 많은 분들이 아시는 곳이죠??  
전 이 냉면에게 위장을 테러당해서 고생했네요 흑흑
매운거 잘 먹는 편인데 이것은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겼어요 완죤완죤 뱃속에서 천둥이 ㅠㅠㅠㅠ



시부모님 부르셔서 쭐래쭐래 남편이랑 갔더니
간장게장정식 사주셨어요 ㅎㅎ 저희 집안은 거의 사먹는 주의라 ㅎㅎ;;
명절에도 곳곳에서 사온 전을 맛볼 수 있답니다 ^^;;;



지난주말, 시댁 별장(이라고 쓰고 초가집 이라 읽습니다;;) 에서 해먹은 해물 구이예요
원래는 돼지고기만 구워 먹었었는데 요즘에는 시어머님과 제가 해물에 꽂혀서
이날도 제가 조개류응 다 먹어치웠답니다 ㅎㅎ

전어는 끝물 이었는데 그래도 가락시장에서 사갖고 가선지 싱싱한게 맛나다네요
(전 비린것을 잘 못먹어서..^^:)




저를 위한 새우구이 였습니다 ㅋㅋ
시어머님과 함께 요거 까먹느라고 손가락 다 데일 뻔 했어요 ㅎㅎㅎ;;
시아버님과 남편은 요거 굽고 삼겹살에 폴링폴링 ㅋㄷ



제철이라는 생땅콩 ㅎㅎ
그냥 삶아먹으려다가 너무 많이 삶아버려서 조림 반찬으로 만들고 ,

제가 가르치는 아이중에 반찬 하실 때 마다 나눠주시는 학부모님이 계시거든요~~  
그릇 돌려드리는 겸 해서 조금 드렸어요
새댁솜씨 별로일텐데 맛나다고 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한지요 ;ㅁ;




저도 무쇠사랑에 빠졌답니다~~ >.<
어제 무쇠나라에서 양면철판팬이 도착했어요
겸사겸사 오늘 아침부터 (한우)등심을 구워먹었네요 ㅋㅋ (저희도 고진교? ㅋㅋ)

보라색 네오플램에는 냄비밥이 있고요 르양 안에는 칼칼한 찌개가 있었답니다




무쇠가 좋긴 좋더라고요!
겉은 잘 익고 속은 촉촉- 하니 남편도 먹으면서 감탄감탄~ 히힛
괜히 더 맛나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어요 ㅋㅋ




네오플램 밥 잘 되요~~
근데 누룽지가 딱 떨어지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물 좀더 붓고 그냥 숭늉 만들어서 마무리 합니당

근데근데!! 손잡이 부분이 좀 벗겨졌어요 ㅠㅠ
아무래도..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요리에는 지장 없으니 그냥 잘 써보려구요




남푠이랑 단풍구경 갔어요- ㅎㅎ
멀리는 못가고 집에서 멀지않은 공원에 가서 가을을 만끽하고 왔답니다
이것도 벌써 1주 전 이네요
비오면서 낙엽도 많이 떨어졌을 것 같아요




점점 가을이 짧아지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빨리쿡 여러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월동준비 잘 하세용~*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리맘
    '09.11.6 12:45 AM

    모두 저에 완소 반찬들이네요..
    저 간장게장 알에 밥 비벼 먹고 싶어요~~~
    이시간에 보고 또보고 ..침만 삼키는중임다~ㅎㅎ

  • 2. 금순이
    '09.11.6 7:10 AM

    조개랑 대하구이 침샘이 열립니다.^^
    마지막 가을 이번 주말이 될것 같네요.
    행복하세요~

  • 3. 열무김치
    '09.11.6 8:32 AM

    오우 온갖 진귀하고 맛난 바다 음식이 제 눈앞에 펼쳐져 있네요... 흑
    손이 안 닿아요~~~

  • 4. 기쁨이맘~^^
    '09.11.6 9:25 AM

    대하구이 너무 맛있겠네요.
    먹고시푸다~~쩝.

  • 5. 만년초보1
    '09.11.6 9:41 AM

    겐조꺼 좋아요...너무 진하지도않고...시원한향~

  • 6. 노다메구미
    '09.11.6 1:26 PM

    토리맘님 - 전 소라가 그리 달달한지 몰랐어요~~~
    지금 또 생각해도 침이 고인답니다 ^^;;

    금순이님 - 조개랑 대하구이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에 또 구워먹으려고요 ㅎㅎ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

    열무김치 님 - 바닷가에서 먹는 것도 맛나겠지만,
    수산시장에서 사다가 구워먹는것도 별미네요ㅋㄷ
    오븐에도 한번 구워볼까 고민중 입니다 헤헷 ^^;;

    기쁨이맘~^^님 - 대하 철 이라던데 소금구이 한번 더 해먹으려구요 >.<
    근데 부르스타가 없어서 그것부터 사야하나.. 일이 커지려 합니다 ^^;;

    만년초보1님 - 네~~ 엔틱로즈 예요~** 제 첫 르양 입니다 >.<
    전 곤약냄새 없애느라 좀 고생했던 것 같아요~~
    좀 쉽게 곤양냄새 없애는 법 없을까요? ;;

  • 7. 성원뿌냐
    '09.11.6 4:22 PM

    드라마는 안봤지만 노다메 만화는 완전 재밌게 봤었어요
    곤약꼬는거 타래과 모양이네요~
    무쇠팬 지름신 간신히 눌러놨는데 또 바람 넣으시네요 ㅎㅎ
    근데 저런류의 제목을 볼 때마다 제가 넘 한심해 진다는..ㅜㅡ
    (무슨 뜻인지 아시죠? ㅎㅎ)
    참 식초넣고 데치면 냄새 좀 잡아줘요~

  • 8. 천사마녀
    '09.11.6 11:46 PM

    아아앙 저 해주냉면 급땡기네요
    매콤한게 땡길땐 저 한 그릇이면 그만인데...
    아아아~~~~

  • 9. 노다메구미
    '09.11.8 1:00 AM

    성원뿌냐님 - 한과중 타래과 모양이었군요 ㅎㅎ
    옙 담번에는 식초 넣고 팔팔 데쳐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천사마녀님 - 해주냉면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위장에 테러를 심하게 당해서..ㅠㅠ 당분간은 안먹게 될 것 같아요 ^^;;

  • 10. 꿈꾸다
    '09.11.10 8:52 PM

    전부다 눈을 못떼겠어요~ 저녁 반식으로 먹고 사진보니 힘드네요~
    저도 주말에는 고기...!!... 주말이 한참 남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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