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고....얼음물을 입안에 붓던때가 얼마전인데....트리를 꺼낼까말까하는 시간이 오네요....^^
신랑이 멀리있는관계로 자유시간이 좀많아서
(실제로는 집안살림 내치고 혼자시간즐기는데 주력!!!)
혼자시간에 인터넷으로 블로그열심히하고...사진도 찍고....베이킹도하고...커피마시러도 많이 다니고....
밤이면 신랑이 그립긴하지만...(귀신 나올까봐...ㅠㅠ무셔요)
아이들과 1년째 열심히 살고있어요..물론 한달에 한번씩 오긴하지만....ㅋㅋ

카푸치노 많이 마실라고 스타벅스갔을때....사온머그에요....
커피를 대접양만큼 마시는지라....ㅋㅋ
카푸치노 엔 시나몬파우더랑 황설탕 뿌려서 마시면.....너무좋아요...

제가 자주가는집의 카푸치노인데......거의 라떼에 가깝더라구요.....ㅠㅠ
잔도 너무 이쁘죠.....?
여기서 꼬맹이 유모차에 재우고....책도읽고...동네 친구랑 수다도떨고..해요

아는 언니댁에 새커피잔이 들어왔대서 구경갔었거든요....
네스프레소가 한국들어오기전에 네스프레소의 길로 인도해주신 분이시죠......^^
백조잔 너무 우아하죠.....?
헌데 잔이 작아서 날개사이로 커피가 줄줄....ㅋㅋ

깔끔한 마무리엔 역시 아메리카노......
커피없이 살수있을런지몰라요....

아이간식으로...코코넷초코칩쿠키를 구웠는데....
아이의 식성을 무시하고 크랜베리랑 피칸넣었다가.....
7살난 딸에게......어찌나....눈초리를 받았는지.....
다음엔 크랜베리랑 피칸넣은만큼 초코칩을 넣어주겠노라고 약속을 했어요...ㅠㅠ

얼마전 빼빼로데이날에.....지인들과 열심히 빼빼로 만들었어요....
통밀스틱도 직접굽고...초코묻히고 크런지로 도배해서 포장까지....ㅋㅋ
구수하니 달지않아서...너무 맛나요.....
작년도 올해도 반응이 좋아서....
내년엔 본격적으로 팔아봐야겠어요....ㅋㅋ

피칸파이.....
달지않게 구울라면 매번할때마다 설탕이나 물엿을 줄이는데.....그래도 달아요.....
담엔 더 줄여봐야겠어요

어느날인가....제 브런치메뉴....
먹고나면.....절대 안빠질 살을 내어주는.....
바케트에 코슷코에서 사온 샤프체다 한조각올려서 오븐에 살짝 멜팅만했어요....
제입엔 정말 짭쪼름하니 맛나더라구요.....^^

제가 사는지역에 올해부터 블루베리농장에서 블루베리출하한단 소식을 듣고 좀 사다놓았어요...
블루베리 가득넣어 머핀도 만들면.....상큼하니 맛나죠....

아이들좋아하고....하지만..부스러기때문에..먹이고싶지않은 소보루빵도 만들고...
울꼬맹이는 소보루 뚜껑만 먹고....자연스레 씽크대에 쏙 버리네요....ㅠㅠ

길쭉길쭉 번으로는....

맛나는 땅콩크림빵과 연유크림빵 만들어먹었어요....ㅠㅠ
신랑은 살이 쏙쏙 빠지는데....저는 잘먹어서 미안해죽겠어요....ㅠㅠ

아이들과....간혹가는 한적한 동물원.....
가을길이 제법 멋지죠.....?

키톡에 어울리진않지만...
큰아이가 그린 그림이에요....
요새 모방그림?을 정말 좋아해요....
그림위에 종이를 대고 따라그리기도하고..그냥 옆에두고 그리기도하고....
암튼..그림그리기를 하루일과중에 제일많은 시간을 투자하지요....
7살이라 아직어리긴한데....
그림잘그리고싶대요...정말정말.....그래서..올겨울엔 미술학원도 보내줄라구요....
그냥..제눈엔 잘그린것같아서.....슬쩍 올려봅니다.....
날씨가 춥네요....
부산은 바람이 자주불어 더춥겠죠.....?
부산까지가서 열심히 일하는 신랑이....오늘하루도 무사히....
내일도.....다시 함께 살수있는날까지.....건강하기를 같이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