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을 보면 어릴 때 연근 도장을 만들어 색색의 물감을 찍어서
예쁘게 하얀 도화지를 채우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미술 시간에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연근 도장 찍기를 하면 모두들 신나하지요.
어쩜 이렇게 문양이 아름다울까요. 숭숭 뚫린 구멍의 크기도 다양해서 더욱 멋집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훌륭한 예술 작품이예요.
연근조림을 젓가락으로 집어 먼저 눈으로 음미하고 입 속에 넣습니다.
아삭하고 씹히는 느낌이 일품이지요. 연근조림과 새콤달콤한 연근초는 고급 밑반찬이랍니다.
남편과 딸아이도 먹기 편하고 맛있다며 좋아하네요.
작년에 제가 만든 도자기 그릇에 담아 써빙하니 보기도 더욱 좋습니다.
연근조림, 연근초, 오미자연근초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112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