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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오미자 담갔어요

| 조회수 : 7,056 | 추천수 : 70
작성일 : 2009-09-14 14:16:24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미자를 담갔습니다.

작년에 담궈서 지금까지 너무 잘 먹었거든요.

더운 여름에 오미자효소랑 물이랑 섞어서 얼려주면 아이스크림 따로 안사줘도 되고요...

여름에 오미자 효소 싸가지고 가면..먹어보고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해요.

친정에도 한병 드리고..여기저기 선물해도 받는 사람도 너무 좋아하구요..

제가 오미자 효소 만들면서 시행착오 한것 적어볼게요

1. 사진에 보면 아래 설탕이 가라앉아 있어요. 가끔 국자를 같은 것으로 휘휘 저어서 설탕을 녹여주세요

2. 너무 용기 끝까지 넣으시면 나중에 오미자가 위로 뜨면서 넘치거든요..
   저처럼 1/5정도 이상 공간을 남겨서 담아주세요. 작년에 넘쳐서 너무 아까웠어요.

3. 설탕은 1.2배 넣어요. 매실보다 조금 더 넣어요. 설탕 양이 적으면 술처럼 되어버리더군요

4. 저는 올해 오미자 택배로 받자마자 씻지않고 그냥 했어요.
    생산자분이랑 친한데 아저씨께서 안씻고 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씻으면 오히려 농익은 오미자 즙도 아깝고
    나중에 채로 거르니까 검불같은 것은 다 건져지고...워낙 깨끗한 곳에서 재배한 거라 안씻고 그냥 했어요

5. 12월 즈음 오미자 걸려내고 과실주용 소주를 부었답니다.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넘 좋아하셨어요
    향도 좋고 술맛도 좋다구요.

오미자 생산하는 아저씨는 10년전에 귀농에 뜻을 두고 같이 모임을 했던 분인데..

아저씨는 그때 내려가셔서 지금은 집도 새로 지으시고...제법 자리를 잘 잡으셨어요...

저는 여전히 도시에서 뱅뱅거리고 있고요...^^;

오미자 너무 이뻐요...맛도 좋구요...

아저씨가 5킬로는 덤으로 그냥 주셨어요...어찌나 감사하던지..

사진이 모두 오미자 10킬로 설탕12킬로 들어간 것이에요...

올해도 오미자주 담궈서 아버지 드릴려구요...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향
    '09.9.14 2:57 PM

    아!!!!! 얻어마셔는 봤는데 담아볼 생각은 안했네요^^
    색도 넘 이쁘고 맛도 좋을거 같네요
    한번 담아봐야겠어요
    저도 그 아저씨 연락처좀...
    쪽지 부탁드려요~~

  • 2. Jennifer
    '09.9.14 3:00 PM

    저도 오미자 구입처 좀 부탁드릴께요..^^ 참 오묘하고 새콤달콤하니 맛있어서 좋아해요...

  • 3. 콩닥콩닥
    '09.9.14 3:10 PM

    저도 쪽지좀 주세용~~오미자 추석선물할라고 여섯병 질렀습니다 ㅋ 친구는 오미자랑 매실이랑 섞어 마셔도 따봉이라네요~

  • 4. 정경숙
    '09.9.14 3:29 PM

    저도 쪽지 부탁해요..
    애가 이런걸 잘 안먹어서..
    신랑이 애주가다 보이..

  • 5. 야호
    '09.9.14 3:29 PM

    저도 오미자 구입처 부탁해요~~~ 생협에서 오미자원액 사서 먹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거든요 직접 담아볼 생각은 못해봤네요

  • 6. 그리운
    '09.9.14 4:00 PM

    저도 오미자구입처 부탁드립니다...직접담가서 먹어보고싶네요.

  • 7. ▦쪽배
    '09.9.14 4:04 PM

    님..저도 올해 10kg담궜는데 병위까지 끝까지 채웠네요,..,이를 어째...퍼내야할까요?? 꼭 답변 부탁드려요

  • 8. 배우자
    '09.9.14 4:20 PM

    저두 구입처랑 가격이랑 알고싶어요

  • 9. 목련
    '09.9.14 4:23 PM

    저도 구입처랑 가격알고 싶어요

  • 10. 유리
    '09.9.14 4:37 PM

    구입처 쪽지 부탁드려요. 가격도 알고 싶구요

  • 11. 순덕이엄마
    '09.9.14 4:51 PM

    매실 오미자...이런것만 보면 괜히 억을해 죽겠어요 ㅠㅠ

  • 12. 낙엽비
    '09.9.14 5:21 PM

    저도 구입처랑 가격 알고 싶습니다
    쪽지 부탁드려요

  • 13. 미르
    '09.9.14 5:40 PM

    저도 이번에 담아보려구요.
    연락처 부탁합니다!

  • 14. blue sky
    '09.9.14 5:51 PM

    저두 쪽지부탁드려요.

  • 15. 미시
    '09.9.14 5:57 PM

    저도 쪽지 부탁드려요.....

  • 16. 현진맘
    '09.9.14 6:36 PM

    구입처 부탁드립니다.

  • 17. 햇밤
    '09.9.14 7:13 PM

    저도 구입처 부탁드려요^^

  • 18. 한마음
    '09.9.14 7:16 PM

    저도 구입처좀 부탁드릴께요^^

  • 19. Turning Point
    '09.9.14 7:21 PM

    저두요... 구입처 좀 꼭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려요~~

  • 20. 요리짱
    '09.9.14 8:10 PM

    저도 구입처와 가격 알고 싶어요

  • 21. 소심이
    '09.9.14 8:56 PM

    저도 오미자 담궈보고 싶어요...
    구입처와 가격 알고싶어요

  • 22. 데뷔진맘
    '09.9.14 9:12 PM

    구입처 문의 하시는 분이 많아 저까지 끼기가 미안하네요. 저도 생오미자 가격 알아보던 중이라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

  • 23. 은맘
    '09.9.14 9:36 PM

    저도좀갈켜주세요

  • 24. 은맘
    '09.9.14 9:37 PM

    뭐 세금내기 싫어서 저러는거야 이해를 해야죠

    나같아도 내기 싫어할것임.

    대부분의 흑인들이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아주 일부의 돈많은 흑인들 특히 미쿡에서는 세금문제때문에 당이 갈리기 때문에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가 공화당 지지자라는건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 아마도 세금때문이라고 강력하게 의심됨...
    전남편이었던 바비브라운은 민주당 지지였음...

    흥미로운건 그래도 오바마가 대통령되니 좋아한것 같다능.....

  • 25. 제제맘
    '09.9.14 9:45 PM

    저도 괜찮으시면 연락처 구입부탁드립니다. 오미자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 26. lolita
    '09.9.14 10:20 PM

    저도요~ 알려주시면 너무너무 감사요~

    신랑이 비염인데...
    커피마시지말고, 대신 오미자차 타서 먹으라고... 한의사 선생님말 잘들어야죠~

    미리 감사드려요~

  • 27. 레몬트리
    '09.9.14 10:37 PM

    저도 엄마 담가 드리고 싶어요..구입처좀 알려주세요~

  • 28. sera
    '09.9.14 10:37 PM

    저도 알려 주세요.

  • 29. 선영
    '09.9.14 10:50 PM

    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남편이 늘 피곤해하는지라서요..
    꼭 알려주세요..

  • 30. 티라노
    '09.9.14 11:38 PM

    인덕션쓸때마다 계량기 숫자체크해보시면 정확하게 아실텐데요.
    사용량에 따라 계산법도 한번 찾아보시구요.

    전..난방비 많이 나와서 아침 저녁으로 매일 체크해서 달력에 기록했더니 아껴쓰는
    방법 알겠던걸요.

  • 31. 미도리
    '09.9.15 12:19 AM

    저도 부탁드려요~^^

  • 32. 장여사
    '09.9.15 1:05 AM

    저도 요새는 매실 오미자에 눈이 가네요~
    올해 한번 담가보고 싶은데 구입처랑 가격 알고 싶어요~ 쪽지 부탁드릴께요^^

  • 33. 스위트피
    '09.9.15 8:05 AM

    저도 연락처 부탁드려요.

  • 34. pupu
    '09.9.15 8:51 AM

    오..오미자...혹시, 저도 농부님 연락처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 감사합니다.

  • 35. 깡이
    '09.9.15 9:35 AM

    저도 연락처좀 부탁드려요

  • 36. 은근계모
    '09.9.15 10:14 AM

    저도 낑겨서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 37. 준소맘
    '09.9.15 10:39 AM

    저도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 38. 가끔은 제정신이기도.
    '09.9.15 11:33 AM

    은근계모님한테 저도 낑길랍니다~~
    저도 연락처 부탁드려요~~

  • 39. 박소현
    '09.9.15 12:00 PM

    넘 멋지십니다. 저도 혹시 연락처 쪽지로 받을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 40. 주니비니
    '09.9.15 12:22 PM

    댓글보고 깜짝 놀랐어요...전 그저 오미자 담근거 올린건데..
    아저씨께 전화하니까..아직 조금 남아있다고 하셨어요..

    저한테 쪽지주신분들께는 연락처 가격 알려드렸습니다.
    여기에 공개적으로 올리는 것이 맞는 건지 어떤건지 잘몰라서 그냥 쪽지주신분들께만
    답장드렸어요...

    오미자 필요하신분은 쪽지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쪽배님...꼭 퍼내고 다른 곳에 옮겨담으세요ㅣ..

    안그러면 오미자가 위로 붕 뜨면서 그 액이 넘쳐흘려요.
    저 작년에 그래서 얼마나 아까웠는데요...
    걸레가 빨갛게 이쁘게 물들더라구요..
    또 설탕물이라 잘 지우는데도 애먹고 옷장 밑에까지 흘러들어가서 고생좀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저렇게 널널하게 채웠쟎아요
    그리고 가끔 국자로 휘휘저으면서 밑에 가라앉은 설탕 녹여주는것 잊지마세요..

  • 41. 주니비니
    '09.9.15 12:36 PM

    요기에 댓글 달아놓은신 분들도 쪽지드렸어여...아고...82쿡의 힘을 새삼 느끼네요..

    이렇게까지인줄 미처 몰랐네요...땀 삐질^^;

  • 42. 희진맘
    '09.9.15 12:56 PM

    태국 가이드에게 들었어요

    그분 갠적인 생각이라하면서

    제발 노인네만 덜렁 보내지 말아달라고 하더군요
    씁슬하다고
    우리나라 좋은데 많은데 좀 편하게 모시고 온가족이.....
    효도라도 보내드리는건데 자객들이 생색내기 하는건지 생각해보라고 하더군요
    서울가서 주변에 얘기 많이 해달라고 했어요

    저두 끄덕끄덕 했어요
    평소 해외여행 자주 다니고. 아님 아주 호화 해외여행 아니라면
    정신없는 패키지는 아니라고 봐요
    특히......동남아......
    해결하실수

  • 43. smile
    '09.9.15 1:06 PM

    엄마가 오미자를 찾는데 어디서 사야할 지 몰라서요
    이왕이면 믿을만한 곳에서 사야 할텐데
    주니비니님 글보고 남깁니다
    저도 연락처 부탁드려요

  • 44. 아라치
    '09.9.15 2:01 PM

    저두 연락처 부탁드려요!

  • 45. gaby
    '09.9.15 2:13 PM

    네. 진짜 그냥 친구는 친구네요.
    제가 어쩔 수 없는 오지랖인가봐요.
    거절도 잘 못하구요. 싫은 소리도 잘 못하구요.
    친구가 모임에 나간다고 아이를 저에게 맡기면 잘~ 데리고 있었으면서.
    저는 병원에 가면서도 아이를 맡길데가 없어 데리고 다닙니다.
    그럼 저도 친구 아이를 봐주지 말아야하는걸까요? ㅠ

  • 46. 다이애나맘
    '09.9.15 3:53 PM

    우리 아이 비염,천식 때문에 꼭 부탁드려요.....

  • 47. 자유부인
    '09.9.15 7:11 PM

    늦었나요?
    저두 연락처 가격 알려주세요^^

  • 48. shs1020
    '09.9.15 7:55 PM

    저두 연락처와 가격 쪽지 부탁드려요^^^

  • 49. 땡글탱글
    '09.9.15 8:26 PM

    저도 연락처 가격 쪽지 부탁드립니다.

  • 50. 마이클K
    '09.9.15 8:57 PM

    앗..너무 늦은건 아닌지.. ;; 저도 연락처와 가격 쪽지 부탁드려요~! ^ ^;;

  • 51. 우주
    '09.9.15 9:49 PM

    저도 늦었지만 연락처와 가격 좀 알려주세요.....

  • 52. 방울
    '09.9.15 11:11 PM

    저도 연락처와 가격 쪽지 부탁드려요~

  • 53. 리우
    '09.9.15 11:15 PM

    어이쿠얏... 벌써 생오미자가 나왔군요... 저도 생산자분 연락처 부탁드려요.... 올해 꼭 담고 싶네요....^^;

  • 54. 히야신스
    '09.9.15 11:32 PM

    저도 좀 쪽지 주세용!!!

  • 55. 해바라기
    '09.9.16 8:00 AM

    저도 연락처와 가격 쪽지로 부탁드려요~~~

  • 56. 정우
    '09.9.16 10:07 AM

    오미자 구입하실 분 참고하시라고 댓글 달아요.
    82쿡에도 가끔 등장하는 '참거래농민장터'에서 지금 무농약오미자 할인행사 해요.
    어제보고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주니비니'님 글보고
    지금 확~ 주문해버렸습니다. ㅠ.ㅠ

  • 57. 띠동이
    '09.9.16 2:53 PM

    저도 연락처와 가격 좀 알켜주세요~~ ^^* 미리 캄사드려여~~

  • 58. 달큰이
    '09.9.16 4:15 PM

    제차례까지 올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가격 부탁드려요..^^

  • 59. 찐뽕
    '09.9.16 4:37 PM

    저도 연락처와 가격 부탁드려요

  • 60. twinklekle
    '09.9.16 4:38 PM

    저도 부탁드립니다.

  • 61. 녹차잎
    '09.9.16 8:39 PM

    올해는 경제 사정이 안되서 농협에서 말린것 물약간에 설탕을 넣고 끓인뒤(그래야만 설탕이 잘 녹습니다) 넣고 생수넣고 하루 저녁 지난뒤 아이들에게 주면 잘 먹습니다. 음료수보다 더 맛있고 기분좋은 음료수 같아요.

  • 62. gratia
    '09.9.17 4:50 PM

    아~저도 연락처와 가격좀 알려주세요~저 오미자차 너무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 63. 세아이맘
    '09.9.18 5:05 PM

    저도 연락처와 가격 부탁드려요

  • 64. 후리지아
    '09.9.19 12:00 AM

    저도 연락처와 가격 알려주세요

  • 65. 준2맘
    '09.9.20 11:59 PM

    저도 며칠전에 어머님이 생오미자 담가주셔서 받아왔는데요...유리병은 아니고
    큰 타파웨어통인데요 지금 한 4/1공간이 남아있느데 괜찮겠찌요? 아님 뚜껑을 아주 살짝만 열어놓을까요? 공기가 아예 들어감 안좋은건가요?
    그리고 12월즘에 건지하라셨는데... 건지라는 말이 건더기는 과일소주같은거 부서서 술만들고
    그액만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생수타서 마시거나 하라신거죠?
    엊그제 받았는데 12월정도까지 둬야하는거군요... .

  • 66. 열매75
    '09.9.23 1:23 PM

    너무늦은건 아닌지... 저는 더운나라에 살고있거든요...땀을 무지 흘리는 남푠위해서 급공수하려는데요..오미자 구입처와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가격도 살짝알려주시면 좋겠구요~~^*^
    오늘도 기분 좋은하루 되세요~~^_____^

  • 67. 가마솥
    '09.9.29 6:35 PM

    저도 늦은감은 있지만 연락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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