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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엄마가 아무것도 안 들어간 빵을 원하시네요

| 조회수 : 5,466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9-09-01 15:05:04
이것 저것 맛난 재료가 잔뜩 들어간 빵, 케익, 쿠키 다 놔두고
암것도 안 들어간 빵을 만들어 달라시네요
제일 간단한 카스테라를 만들었답니다


상하 좌우 다 자르니 요런 모양이예요



원래는 이런 모양이었네요



작게 조각을 나누어 요렇게 되었어요



자르고 남은 조각 너무 집어 먹었나봐요
배가 빵빵해졌어요
입맛 까다로우신 우리엄마 바닐라에센스를 잊고 안 넣었더니
"계란이 많이 들어갔나보다" 하시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erlot
    '09.9.1 4:20 PM

    딱보았을때 막대기빵인가 했어요 ㅋㅋ
    색깔만 봐도 넘 먹음직스러보이네요~
    안젤라어머님~효녀딸두셔서 행복하시겠어요...

  • 2. 백만순이
    '09.9.1 4:35 PM

    넘 완벽한 카스테라네요!
    다른빵은 대충 좀 굽는다는 소리를 듣는 저는.......왜 카스테라만 만들면 밑이 떡이 질까요?ㅜ.ㅜ

  • 3. 처녀급 할매
    '09.9.1 5:09 PM

    포근포근 정말 맛있어 보이는 카스테라..
    저희 친정 엄마도 연세 드시니 아무것도
    안 들어간게 더 맛있다 하시더군요.
    입안에 따로 돌아 댕기는게 싫으시다고..
    엄마만을 위해 빵을 만들어 드린지가 백만년쯤 되는듯..ㅠ.ㅠ.
    계실 때 잘 해 드려야 하는데..
    아~ 안젤라님 덕분에 반성모드 들어 갑니다..

  • 4. 꿀아가
    '09.9.1 7:30 PM

    저는 카스테라는 왜 매번 실패할까요!
    빵이 촉촉해지지 않고 매번 뻑뻑해요.
    거꾸로 뒤집혀서 식혔고 랩에 둘둘 싸서 하루정도 냉장고에서
    놔뒀는데도..뻑뻑한 감이 문제일까요?
    안젤라님 한 수 알려주세요..ㅠㅠ

  • 5. 안젤라
    '09.9.1 9:39 PM

    Merlot님 저희엄마 별루 안 행복해 하셔요
    제가 맨날 잔소리 하거든요

    백만순이님 거품을 충분이 내주셨나요
    계란과 설탕을 섞어서 중탕으로 따끈하게해서
    충분히 거품내주셔야해요

    처녀급 할매님 반가워요
    어머니께 잘 해드리세요
    저도 더 노력할께요

    꿀아가님 아무래도 거품이 덜 난게 아닐까싶네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어서 ---
    늘 정확한 레시피와 감으로 때려잡아요 ^^

  • 6. 청담
    '09.9.1 11:27 PM

    설탕 얼마나
    넣으세요??

  • 7. 쪼매난이쁘니
    '09.9.2 7:42 AM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줄만 주세요..ㅠㅠ

  • 8. 안젤라
    '09.9.3 10:18 PM

    청담님 : 계란 6개에 설탕 150g들어갑니다

    쪼매난이쁘니님 : 받으실 수 있나요? 그럼 보냅니다~~~~~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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